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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법 위헌 청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이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고창 환경단체를 포함한 원자력발전소 인근 시민 284명이 국회와 대통령을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사용후핵연료를 기존 원전 부지에 저장하도록 허용하면서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와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아 환경권과 알 권리 등이 침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부지내 저장시설의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의 범위를 5km로 제한한 것도 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민주당 "새만금 성과 위해 범정부 협력 필요"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적처럼 새만금 사업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범정부 차원의 자원 배분과 부처 간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획기적인 규모의 재정 투입이 어렵다면 윤석열 정부 시절 좌초됐던 공항과 항만, 철도 등 SOC 사업부터라도 완벽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활용하는 방안 등 주요 현안들이 재수립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국주영은 도의원 "우 시장, 재정 위기 사과해야"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전북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이 전주시의 예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주영은 의원은 오늘 전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범기 시장이 재원 대책 없는 대규모 개발 계획과 관성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주시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현 시정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또, 예산 폭탄이 빚 폭탄이 돼버린 지금 변명이 아닌 책임을 인정하는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군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최우수 지자체 선정
정부가 지난 7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 쿠폰 사업에서 군산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군산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 사용처 확대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은 99.7%, 사용률은 98.9%로 집계됐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국보법 위반'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집유 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2019년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하려 한 전주 출신 남성 2명을 북한 대남공작원 리호남에게 소개한 혐의로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과 부하직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해킹 프로그램 제작을 시도한 남성 2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의 존립이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이들의 죄질이 좋지 않으나, 북한의 체제에 동조한 범행이 아니고 실제 프로그램 제작이나 배포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시의원 10명 징계, 시민 눈높이 고려한 결정"
전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시의원들에게 내린 징계 수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주만 전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최근 시의원 10명에게 공개 사과와 공개 경고를 결정한 것은 사안에 대한 위법성을 떠나 시민의 눈높이를 고려한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리심사자문위의 권고보다 높은, 공개 사과 처분을 받은 한승우 시의원은 소수 정당에 대한 표적 징계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김성주 이사장 "금융중심지 조성 위해 최선"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김성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의 지난 10년은 전북에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전북에 금융생태계를 만들고 전북혁신도시를 금융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2단계 연금개혁을 통해 국민연금 의무가입연령 상한과 수급 연령 조정, 그리고 퇴직연금의 공적연금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송창용 | JTV 8뉴스
정읍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서 대통령상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정읍시가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정읍시는 지난 2022년부터 조직 효율화와 민간 보조금 정리, 대규모 사업 전면 재검토 등 긴축 재정을 통해 모두 1천5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정읍시는 이렇게 아낀 예산을 민생안정지원금이나 한파지원금 등으로 사용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 30만 돌파
전북의 1인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고령층 못지않게 20~30대 청년층의 비율도 크게 늘었는데요. 나 홀로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원룸 밀집 구역에 자리 잡은 무인 매장입니다. 닭볶음탕이나 청국장같이 혼자서 해 먹기 어려운 음식을 1인분씩 재료만 포장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양다현/밀키트 편의점 대표 : (재료를) 한 번 딱 해 먹고 냉장고에 썩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는 딱 맛있게 한 번, 많으면 두 번 드실 수 있는 양만 해놔서 1인 가구에 호응이 되게 좋고요.] 과일 가게에선 사과나 배 같은 탐스러운 제철 과일들이 소량으로 진열돼 있습니다. 한 알씩 낱개로도 살 수 있어 필요한 만큼만 사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차 혼자 사는 가구가 늘면서 생긴 풍경입니다. [이정현/과일 가게 대표: 요즘에는 손님들께서 먼저 직접적으로 '혼자 사는데 조금 과일을 적게 구매할 수 있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가지고...] [CG1] 지난해 기준 전북 지역의 1인 가구는 30만 1천 가구.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습니다. 한 해 전보다 4천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전체 가구의 38%를 차지합니다.// [CG2] 1인 가구 비중은 70대 이상 고령층이 27.5%, 20, 30대 청년층의 비율도 무려 27.2%에 이릅니다. // 1인 가구의 절반 정도는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고립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유정/전주시의회 의원: 1인 가구들이 공동체 형성을 해서 공유 주방을 통해서 식문화 형성을 하는 것도 좀 중요해 보이고요. 다양한 지원을 세대별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전북의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김제시, 용지면 축사 매입 위한 국비 확보
김제시가 용지면에 있는 축사를 매입하기 위한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남원시는 천연물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합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새만금유역 수질 개선과 악취문제 해소를 위해 용지 축사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김제시가 국비 8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용지면에 있는 축사 27개소를 매입하고 철거할 계획입니다. [박경일/김제시 생태환경팀장 : 국비가 확보된 만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수질 개선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에 계속 힘써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오는 2027년까지 노암산업단지에 천연물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고 개발하기 위한 시설인 융합센터를 만듭니다. 남원시는 천연물 바이오 소재 융합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의 자원생물을 활용한 안정적인 원료공급 체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영철/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장 : 남원의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임실 산타축제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선보입니다. 임실군은 방문객의 이동 동선에 따라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등을 배치해 다양한 음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을 구성했습니다. 완주 생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시설인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이 완주군 봉동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완주 생강문화공간 시앙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 JTV 8뉴스
전주시 농산물 종합센터 '지지부진'
전주시가 농민들의 소득을 늘리겠다며 추진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획과 달리 사업비가 늘어나면서 준공 시기가 미뤄졌다는 건데, 부실한 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이 지연을 초래했다는 지적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시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예정지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학준/기자: 전주시는 고가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센터를 짓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판매 등을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 원래 준공 시기는 올해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차례 연기끝에 내년 8월로 미뤄졌습니다. 사업비도 처음 19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전주시는 건축자재 비용이 올랐고, 새로운 가공장비가 필요해 건설이 늦어졌다고 설명합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예산 확보 차원에서 미뤄지는 경향이 좀 있었죠. 시간이 더 걸릴 수가 있다고 판단이 돼서, 내년도 1회 추경에 예산을 추가로 더 확보해야 되는 상황...] 하지만 전주시가 재정난을 겪고 있고 내년에 선거까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준공 시기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센터 완공을 기다려온 농민들은 실망이 큽니다. [장성기/전주농민회장: 농민들이 실망이 많죠. 이 시설(HACCP)하려면 엄청 까다로워요. (센터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소득이 되니까 농업인 쪽에서는 환영을 하죠. ] 도내에는 전주시를 제외한 모든 시.군이 농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농민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업에 비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기 않은데도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전주시가 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을 부실하게 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면접 문제 유출한 경찰관 부부...'징역형'
아동안전지킴이 면접 문제를 유출한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에게 법원이 오늘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경찰관은 지난 2023년 친구의 부탁을 받고, 경찰관인 아내와 함께 면접시험 문제를 유출해 지난 8월,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함께 기소된 아내 경찰관에 대해서는 선고 유예를 결정했고, 전북경찰청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 JTV 8뉴스
새만금 안티 드론 임시 실증 협력체계 구축
새만금 지역에서 방위 산업 핵심 분야인 안티 드론 실증이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 전북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LIG 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기관들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과 임시 실증, 그리고 실증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새만금은 넓은 부지와 다양한 지형 조건을 갖추고 있어 민간과 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민군 겸용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먹거리 '그냥 드림'...위기가구 발굴
당장 밥 한 끼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먹거리와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그냥 드림'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선데, 도내에서도 전주와 익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푸드마켓. 사람들이 건물을 따라 길게 줄을 섰습니다. 문이 열리고, 줄을 선 시민들은 순서대로 흰 부직포 가방을 받아갑니다. [신분증하고 팸플릿 받으시고요. 네 이거 가져가시면 됩니다.] 가방 속에는 라면과 즉석밥 등 2만원 상당의 물품들이 담겨 있습니다.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생필품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그냥 드림' 시범 사업이 이달부터 시작됐습니다. [시민(음성 변조) : 동사무소에 갔더니 지원 사업한다고 해가지고 왔어요. 식품이니까 필요해서 왔어요.] 도내에서도 전주와 무주, 진안, 정읍을 시작으로 익산과 김제, 부안도 시범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배부를 시작한 지 채 30분도 지나지 않아 오늘 하루 물량인 25개 꾸러미가 모두 나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비를 마련해 매달 200여 명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지원합니다. 첫 방문 때는 별도의 절차없이 물품을 받아갈 수 있지만 두번째부터는 위기 가구인지를 살피는 기본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서영희/전북사회복지협의회 부장 : 먹거리를 단순히 지원하는 사업에서 벗어나서 위기가구에 있는 대상들을 복지 상담하고 서비스 연계까지 진행을 하고 있어서...] 보건복지부는 내년 초까지 시범 사업을 거쳐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 촘촘해진 사회 안전망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 JTV 8뉴스
'폭력 남편' 살해한 여성, 징역 4년 선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술 취해 잠든 남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지난 8월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술에 만취한 남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50대 여성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지만 결혼 생활 내내 피해자가 가정 폭력에 시달렸고, 피해자의 가족들도 선처를 요청하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전북 11월 아파트 값 상승률 0.4%...올들어 가장 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전북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지난달 전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4% 오르며, 올들어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세와 월세 가격지수 역시 지난 10월보다 각각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주시에서 교통과 학군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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