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코치, '인종 차별' 손 동작 논란
손가락을 눈에 갖다 댄
프로축구 전북현대 타노스 코치의
행동을 두고,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지난 8일 열린 전북과 대전의 경기에서
타노스 코치가 심판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눈에 갖다 댄 행동이
인종 차별에 해당한다며
국제축구연맹에 제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은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의 의미였을 뿐,
인종 차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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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국혁신당 임형택 대변인 최고위원 출마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임형택 수석
대변인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형택 대변인은 최고위원 구성이
수도권이나 국회의원 중심으로 편중돼서는 안 된다며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당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공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에는 임형택 대변인을 비롯해 정춘생 정책위원장 등 4명이
등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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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항 인입철도 기본계획 고시...2033년 개통
새만금 트라이포트의 핵심 축인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군산 대야역에서 새만금항까지
48.3킬로미터 구간을 잇는
철도 기본계획을 고시했습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1조 5천8백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하루 1만 3천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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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오리 농가 H5 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부안에 있는 3만여 마리 규모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하루에서
사흘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오리 사육 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시설에는 오늘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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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방도 CCTV '사각'... 제2 오송 참사 우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후
지방도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으로
관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요
전북에서는 여전히
관제 인력과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2의 오송 참사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23년 7월 충북 오송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은
지하차도 CCTV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모두 7명이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화면 전환)
이를 계기로 지방도 CCTV의
실시간 관제 필요성이 커졌지만 전북의
상황은 제자리걸음입니다.
도내 지방도에 설치된 CCTV는 115대에
이르지만 이를 전담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직원은 도로관리사업소에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결국, 다른 직원들이 본래 업무를
병행하며 CCTV를 확인하고 있는 데다
퇴근 이후에는 아예 관제가 중단됩니다.
[신형삼/전북 도로관리사업소장 :
현재 시스템으로는 퇴근하게 되면 모니터링이 지금 안 되고 있습니다. 사업소에는
당직 근무자 외에는 없기 때문에
일부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CCTV는
단순 영상 송출 기능만 있을 뿐
이상 감지나 자동 경보 기능조차 없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도
국비 지원이 끊기면서 중단됐습니다.
[김정중/전북자치도 교통정책과장 :
2016년부터 추진해오다가 24년부터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도로관리사업소 CCTV를
14개 시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병도/도의원 :
14개 시군 지자체와 연계해서 24시간 관리감독, 그 다음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해서 운영하는 게 어떻겠는가]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전북의 도로 CCTV 관리 체계는
여전히 낙후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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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늬만 지방자치"...이 대통령 해법 내놓을까
올해로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됐지만 열악한 재정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방 재정만으로는
지방 정부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가
어려운 현실인데요
균형 발전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의 광역단체장들과 지방 재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가 지방의 살림을 돕기 위해
국세 수입의 일부를 지원하는 지방 교부세.
전체 내국세의 19% 수준을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고 있는데,
무려 19년 동안이나 동결돼 왔습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먼저 지방자치의 한계를
냉정하게 진단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지방 정부의 역할과 기능에 비해서 권한과
재정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
그로 인해서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적 평가가 실제로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우대라는 원칙에 따라
두터운 지원을 약속했는데,
전국 시도지사들은 지방교부세율 인상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비세 상향 조정을
신중하게 접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비가
더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세수가 집중돼
지역 격차가 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의 자율성 문제도
언급됐습니다.
이 재원의 내년도 규모는 10조 6천억 원,
올해보다 무려 3배 가까이 확대되는데
지방 정부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열악한 재정 환경에
있는 지자체일수록 더 우대할 수 있는
그런 원칙을 마련해달라고 적극적으로
건의했습니다.]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0년이나 됐지만
수도권 집중은 더욱 심화하고 있는 현실.
지방 재정 확대와
자율성 강화를 약속한 이재명 정부에서는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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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호영 의원, "새만금공항 적기 완공 촉구"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새만금공항의 적기 완공을 촉구했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대통령실이 무분별한
지방공항 추진 재검토 입장을 밝혔지만
5개나 되는 수도권 공항은 놔둔 채
지방공항만을 두고 수요를 따지는 건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북은 새만금과 서남해안권의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아시아 AI 수도로 도약하는 국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새만금공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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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외 연수 의혹..."입건된 의원 한 명도 없어"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재까지 입건된 시.군 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아 전북도의회를 포함한
도내 11개 지방 의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고창군의회와 군산시의회 직원,
여행사 관계자 등만 송치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연수 당사자인 의원이 빠진
맹탕 수사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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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군, 신혼부부에 임대주택 자금 지원
무주군이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자금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은 상하면에 보건지소를
새로 지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무주군이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합니다.
무주군은 지역에 주소를 둔
7년 차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보증금 대출이자의
최대 5%를 최대 7년간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28년 전 폐지한
상하면 보건지소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상하면 보건지소는 15억 8천만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내과와 한방 진료를 비롯해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선화/고창군 상하면 보건지소 팀장: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 일대 탐방로를
새로 정비했습니다.
김제시는 모악산 초입의 황톳길을 비롯해
정상부 탐방로를 개선하고
생태 주차장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임탁운/김제시 모악산 관리팀장:
자연과 조화를 이룬 탐방로와 황톳길,
생태 주차장을 갖춰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김제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안군이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진안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김치보쌈 축제를 엽니다.
축제에선 김치 담그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김치와 보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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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방송 지원금 4배 가량 증액 전망
내년도 지역방송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이
4배 가량으로 증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
소위원회에서 지역방송에 대한 지원 예산을
50억 원에서 207억 원으로
157억 원 증액하기로 하고,
오는 17일 전체 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훈기 의원은 방송콘텐츠 경쟁력 강화
예산이 늘어나 중소방송사당 지원금이
1억 원 안팎에서 최고 5억 원 수준으로
증액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JTV 전주방송)
정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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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 선박 침몰 사흘째...실종자 발견 못 해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한 지 사흘째인 오늘도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실종된 중국인 선원 9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 3척과 항공기 4대,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을 끝으로
집중 수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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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대전환... 일자리 공존 준비해야
피지컬 AI 산업에서
전북의 미래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피지컬 AI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동시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작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전북의 산업구조에서
피지컬 AI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동차 핸들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로봇이 직접 핸들의 뼈대를 준비하고
손잡이 부분을 우레탄으로 덮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핸들을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고 기계 곳곳에 끼여 있는 이물질을
청소합니다.
이 같은 자동화 라인을 도입한 뒤
5년 새 생산성은 35%,
납기 준수율은 10%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이석근 / DH오토리드 대표이사 :
제조 원가 측면에서 연간 약 10억 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2030년까지
전 공정으로 (자동화를) 확대해 나가려고
합니다.]
전북에서 실증하게 될
피지컬 AI 기술의 최종 목표는 무인 공장인 이른바 다크 팩토리 구현입니다
모든 공정에 기계가 투입돼 하루 종일
사람 없이도 공장이 돌아가는 개념입니다.
공정률을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산업 재해를 제로화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장영재 / 카이스트 교수 :
전국에 있는 공장이 다크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제조 IT가 함께 융합이
돼야 합니다.]
이런 목표가 현실화하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동시에 일자리가 소멸될 거란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일자리의 51%는
AI로 대체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도입했을 때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는 곳은
주로 대기업과 경력이 오래된 업체들입니다
도내 제조업체 가운데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무려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상진 / 전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팀장 :
저희 지역은 작은 영세 제조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업체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책당국은 정책을 펼칠 때
좀 더 촘촘하고 꼼꼼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피지컬 AI 산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는 논쟁은
의견이 분분해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
하지만 기술 혁신은 산업 구조의
재편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만큼,
노동시장의 공존과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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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수능...긴장감 속 '마지막 점검'
내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둘러봤는데요.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험표 배부가 시작되자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신무연/전주 영생고 3학년 :
살짝 떨리고요. (수험생활) 한 번 더 안 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길고 고된 수험생활을 함께한 친구들과
응원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장원우/전주 영생고 3학년 :
저는 진짜 이런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니까 내일도 이제 열심히 하고 오겠다 이런 느낌이에요. 영생고 파이팅!]
학생들과 동고동락한
선생님들도 떨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유의사항을 여러 차례 강조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황봉익/전주 영생고 교사 :
정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할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수능은 도내 66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890여 명 늘어난
1만 7,973명이 응시합니다.
[트랜스]
시험장 입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CG] 휴대전화를 비롯해
통신.결제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모든 물품은
반입이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온도표시용 LED가 달린 텀블러도 시험장 안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4교시 탐구영역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응시해야 합니다.
순서를 바꾸거나
두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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