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공제회 유치?⋯'산 넘어 산'
[ 앵커 ]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전북자치도의 핵심 목표는 9대 공제회 유치입니다.
그런데 물망에 오른 기관마다
정부 정책을 반기지 않고 있고
특히, 공제회는 법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합니다.
때문에, 공제회 이전이
실현 가능한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북자치도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핵심 분야는 금융.
그중에서도 경찰과 군인, 교직원 등
이른바 9대 공제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는
자산 운용 기능 집적화까지 예고됐습니다.
[ st-up ]
[변한영 기자 :
하지만 이전이 가능한지는 물음표가 많습니다.
우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시행령상
공제회는 이전 대상이 아닙니다.]
공제회 구성원들의 거센 반발도
난관 중 하나입니다.
지난달 공제회 노동조합협의회는
회원의 사유 재산을 정치적 도구로
희생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공제회 내부에서는 지방 이전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분위기입니다.
[ SYNC ]
[A 공제회 관계자 :
추진되고 있는 과정이 사실 없다고 저희는 생각을 하니까
저희가 (지침이) 내려온 것도 없고...]
결국, 이전 기대감을 한껏 높인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가 돼버렸지만,
이렇다 할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전 대상 기관을 분류하는 작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 INT ]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
기관 이전 문제에 대한 많은 소문이 있지 않습니까.
그건 다 거짓말입니다. 한 번도 구체적으로
테이블 위에서 논의된 바가 없고...]
공제회 이전과 연계하겠다던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 역시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됐을 뿐,
여전히 구체적이지 못한 상황.
결국, 공제회 이전은 기대와 달리 불확실성만 커지고 있어서
실현 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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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맞춰 뛰고, 함께 웃고…임실N펫스타 개막
의견의 전설이 있는 임실 오수에서
반려견과 가족들을 위한 축제,
임실N펫스타가 개막됐습니다.
많은 반려인과 동물들이 참여해 연휴 첫 날을 즐겼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호를 주자 번개처럼 튀어나가는 반려견.
터널 속을 순식간에 빠져나오고,
몸집보다 높은 허들도 겅중 뛰어넘습니다.
장애물을 단숨에 통과하자 관람객들의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허정빈|반려견 스포츠 국가대표:
이제 똑같은 시간을 쓰더라도 제 반려견이랑 함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받기 위해 면봉을 입에 대려 하자,
반려견은 겁이 나는 듯 자꾸 고개를 돌립니다.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부스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 작은 씨름도 벌어졌습니다.
[조수남|전주시 송천동: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반려견)나이가 있어서 한번 궁금해서
받아봤어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무료로 받을 수 있고.]
2026 임실 N 펫스타가
임실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렸습니다.
41회를 맞은 오수 의견문화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을 위한
20여 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장애물을 함께 통과하는 속도를 겨루는
어질리티 경기가 열리며
반려동물 축제로서의 색깔도 한층 뚜렷해졌습니다.
반려견 양육과 훈련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쇼와
반려동물 패션쇼도 마련됐습니다.
[박세근|의견문화제전위원장: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우리 동반자들이 많이 오셔서 즐겁고,
지식을 많이 얻어가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마련된 이번 임실N펫스타는
모레까지 진행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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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63년 만에 법정공휴일…'노동절' 전북대회 열려
노동절을 맞아 오늘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세계노동절 전북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노동절로
바뀐 첫해이자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로,
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확인하고
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대회에서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공익제보 노동자
고용불안 등 도내 노동 현장의 문제를 지적하며 원청교섭 실현 등을
요구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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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소·피지컬 AI 돌파구… '사업 확장' 시험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9기 지역의 과제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은 완주군입니다.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국책사업의 규모가
잇따라 축소되고 있는데요
반쪽 짜리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사업 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살려내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C.G> 지난 3월 여론조사에서 완주군민들은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피지컬 AI 실증단지 유치 등을 꼽은 바 있습니다. //
그만큼 두 사업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정란|완주군 이서면: 큰 기업 같은 게 하나 유치가 되든지 해가지고 젊
은이들이 살 수 있게끔 해야 되는데, (단지가 들어서면) 할 수 있는 게 있
으니 안 떠나지. ]
그러나 두 사업의 규모가 잇따라 축소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전북대 완주 이서 캠퍼스 등지에 66만㎡ 규모의
피지컬 AI 실증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전북자치도가 정부에 적정성 검토를 신청한 규모는 16만 5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도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165만㎡에서 63만 6천㎡로 크게 줄었습니다.
[완주군 관계자 (음성 변조):
정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그게 타당한지 (보고 있어요.) 청사진을 내부적으로는 좀 고민하고 있는 단계인 거죠. ]
이런 상황에서 당초 기대했던 경제 효과가 나올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때문에 수소와 피지컬 AI의 실질적인 산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초 규모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게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중희|전북대학교 석좌교수: 대폭 축소돼서 그렇게 받았는데 어떻게 기업을 유치한다라고 많은 기업이 올 수가 있겠어요? 염려되는 부분이고, 조속한 시일 내에 확대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해서 정부를 설득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기업 유치는
완주 발전의 가장 확실한 동력이 되는 만큼,
사업 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살려낼 수 있는
정교한 실행 계획이 이번 선거에서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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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문화향] 그림책이 된 하얀양옥집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어린이날을 낀 이번 징검다리 연휴,
가족 나들이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그림책 전시가
옛 도지사 관사인 하얀양옥집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낚시바늘에 찔려 다친 엄마를 대신해
먹이 사냥을 나선 토종 돌고래, 상괭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물고기를 쫓아가다,
어둡고 커다란 그물에 갇히고 맙니다.
바다처럼 맑고 푸른빛의 눈을 가진 한 소년.
하지만 바다가 오염되면서
소년의 눈도 점점 빛을 잃어갑니다.
소년은 뱀장어와 펭귄, 연어를 만나며
잃어버린 빛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섭니다.
[최유선 기자 :
그림의 재료가 된 건 강릉 앞바다에서
작가가 직접 수집한 바다유리입니다.
오랜 시간 마모된 바다유리를 예술로 승화하면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옛 도지사 관사인 하얀양옥집이 하나의 그림책이 됐습니다.
작은 상괭이와 소년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공존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이대건|책마을해리 대표 :
전혀 다른 대상을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결국은 엮여 있는 거죠.
수많은 감각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잘 조화롭게 만들 수 있는
존재는 어쩌면 다시 인류다, 그런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림책과 공간이 어우러지면서,
관람객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책장을 넘기듯 이야기에 스며듭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책 작가들을 직접 만나는 북토크도 마련됩니다.
[김혜민|도문화관광재단 예술회관운영팀 :
저희 야외마당에서 어린이날을 맞아서 친구들이 그림도 그리고
그 작품들을 저희 2층 공간에서 전시도 하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곱***을수록 깊어지는 그림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최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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