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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무대응... 9억 원 누가 책임 지나?
지난 2021년에 발생한 쓰레기 대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전주시는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당시 소각장에 쓰레기 반입을 막아선 주민협의체에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아무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021년 성상 검사 문제 때문에 폐기물 반입이 막혔던 전주권광역소각장. 소각장 운영을 감시하는 주민지원협의체는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이 많이 들어있어서 내용물을 확인하겠다며 폐기물 반입을 지연시켰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쓰레기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주민/전주시 삼천동 (지난 2021년): (치우는 게) 좀 길어진 것 같아요. 일요일에 쓰레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전주시는 결국 9억 1천만 원을 들여 쓰레기 3천여 톤을 대행업체에 맡겨 처리했습니다. [김학준/기자: 전주시의회는 시의회가 차기 협의체 구성 과정에서 당시 위원들의 의견을 따르지 않자, 성상 검사를 압박용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C.G> 시의원들은 9억 원의 세금이 낭비됐다며 주민지원협의체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등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전주시에 촉구했습니다. // [채영병/전주시의원 (지난해 10월): 혈세를 지키는데 이토록 무기력하고 소극적이라면 과연 시민을 위한 기관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 그러나 전주시는 법적 대응을 할 뜻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홍소지/전주시 자원순환과장 (오늘, 브리핑): 시민 불편을 해소하려고 하는 쪽에 방점이 찍혀 있었기 때문에 과거에 서류를 가지고 구상권 청구를 하기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는 5년째 전주시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양영환/전주시의원: 손해배상 청구를 요구하고 있는데 지금도 소식이 없으면 우리 공무원들이 지금 직무유기이지 않나, (결국) 피 같은 돈이 낭비되는 상황이죠. ] 전주시의회가 법적 대응을 통해 쓰레기 대란의 원인을 규명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전주시의 대응이 단지, 골치 아픈 민원을 피해 가려는 눈치보기는 아니었는지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김학준 | JTV 8뉴스
국힘, 지방선거 인물난...'후보 찾습니다'
지방선거가 넉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전북에서 후보자조차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청년위원회가 청년 후보 공개 모집에 나설 정도인데요, 탄핵 정국을 거치며 보수 지지 기반이 크게 약화돼 인물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청년위원회가 청년 후보 공모에 나섰습니다. 전북에는 견제와 균형의 정치 구조가 필요하다며 인재가 나타나기만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경록/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청년위원장 : 정치 경험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기존의 정치에 물들지 않고 때묻지 않은 오히려 전북에는 그런 청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청년위원회가 직접 후보 발굴에 나선 건 전북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다는 뜻입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아직까지 도지사는 물론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로 나서는 인물이 없습니다. 시장군수 후보와 기초의원 역시 각각 한두 명 정도만 출마를 논의하고 있을 뿐 사실상 후보 기근에 가깝습니다. [김석빈/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대변인 : (조만간) 후보자 공고.공천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광역.기초단체장을 내기 위해서 지도부가 협의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부터 불모지인 호남 공략을 위한 이른바 서진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선거 때마다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지지 기반이 급격히 약화됐고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적극 옹호해 온 조배숙 도당위원장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철저한 반성을 통해서 도민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라는 전북도당의 모습을 보여줄 때에만 실낱 같은 희망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탄핵 여파에 인물난까지, 흔들리는 지지기반을 살려내야 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정부, 기초통합은 '뒷전'...광역만 챙기나
전주 완주 통합 논의가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광역 통합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골든타임이라며 적극 유도하고 있지만 기초자치단체 통합에는 손을 놓고 있습니다. 광역 통합만 속도를 내고 있고 기초 통합은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난 모양새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호영 의원이 찬성 입장을 밝힌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정부 입장에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2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광역통합에 대해서 통합을 서두르지 않으면 인센티브가 축소될 수 있다며 사실상 통합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 (그제) : 그게 (통합이) 만약에 늦어져서 3년 있다가 만약에 통합된다고 그러면 저희가 약속한 거는 1년밖에 못 드리는 게 아닌가...] 더구나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대전충남 통합이 지지부진하자 두 광역단체장들에게 골든타임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 6일) : 다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으니, 지금의 방향이 맞다면 지방선거 이전에 할 수 있는 결론을...] 이처럼 광역 통합에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기초 통합에 대해서는 미온적입니다. 어느 정도의 통합 인센티브를 지원할지, 윤곽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 어느 정도 수준이 적당할지에 관한 기초적인 연구 같은 건 하고 있고...] 윤호중 장관은 지난해 6자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피로감을 덜어주겠다고 밝혔지만 그 후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해 9월) : 논의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지연이 됐는데 이제 시민들, 군민들이 느끼실 피곤함을 덜어드려야 될 때가 됐다.] 광역 통합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정부의 의지입니다. 그러나 광역 통합과 기초 통합을 대하는 정부의 온도 차가 뚜렷해지면서 어렵게 살려낸 완주 전주 통합의 불씨를 키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임실군 '생활인구' 110만 명 돌파
지난해 상반기 임실군의 생활인구가 1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고창군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활력수당을 지급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정주인구와 체류인구를 포함하는 생활인구. 임실군의 생활인구가 지난해 상반기에 1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임실군은 임실치즈와 옥정호 붕어섬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산 구축이 생활 인구를 늘리는데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용삼/임실군 인구정책팀장 : 인구 감소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갖춘 사계절 천만 관광 임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고창군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 등 사회복지종사자 1천557명에게 활력수당을 지급했습니다. 전일제 근무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고창사랑상품권을, 반일제 근무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제공했습니다. [오수목/고창군 사회복지과장 : 사회 복지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 복지 서비스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남원시가 기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자금과 창업, 인력 등 분야별로 나뉘어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안내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경찬/남원시 기업지원팀장 :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정읍시가 시민에게 3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미수령자를 줄이기 위해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로 2주 연장했습니다. 또, 이번에 연장된 기간까지 정읍에 출생신고를 마친 신생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 JTV 8뉴스
사람 무는 들개떼 출몰...포획도 어려워
최근 전주에서 들개 떼가 사람을 위협하고, 무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포획에 나섰지만, 들개 무리의 활동 반경이 넓어서 대응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전주 송천동의 한 주택가 도로. 들개 다섯 마리가 떼를 지어 여성을 에워쌉니다. 겁에 질린 여성이 가방을 휘두르며 개를 쫓아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을 위협합니다. [박소연/목격자 : 며칠 전부터 계속 강아지 소리가 들려가지고 창문 봤었는데 들개들이 지나다니는 거 봤는데 이틀 뒤에 바로 또 짖어가지고 봤는데 그때는 여성을 위협하고 있었어요.] [강훈 기자 : 영상 속 여성이 들개 무리에게 공격을 받은 곳입니다. 공포에 질린 여성은 아파트 단지 안쪽까지 도망쳤지만, 개들은 이곳까지 따라 들어왔습니다.] 지역 맘 카페에도 들개 무리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아파트 단지 안을 산책하는 동안 공격을 당했고, 심지어 다리를 물렸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 : 무섭죠, 당연히 무섭죠. 지금까지 저는 그런 거를 당해보지 않았고 몰랐으니까 괜찮았어요. 근데 이렇게 하면 무섭죠. 진짜 빨리 어떻게...] 야생화 된 유기 반려견들이 무리를 지어 낮에는 인근 산에 머물다 밤에는 먹이를 찾아 아파트 주변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곳에서 들개에게 위협을 당했거나 무리를 목격했다는 신고만 이달 들어 1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들개를 마주칠 경우 개들을 자극하거나 등을 보이지 말고, 시선을 마주 한 상태에서 천천히 위험지역을 벗어나야 합니다. 전주시는 주민들에게 대처 방법을 공유하고, 들개 출몰 지역에 포획틀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 예찰을 한 5회 정도 이상 시도를 했어요. 아파트 측하고도 얘기해가지고 지금 적절한 (포획틀 설치)위치를 섭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들개 무리의 활동 반경이 넓고, 포획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정성 가득, 착한 가격'...설 선물로 제격
설 명절을 앞두고,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설에는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산된 재료로 만든 가공 제품들은 어떨까요? 이정민 기자가 소개합니다. 찰현미로 만든 튀밥에다 검정깨와 호박씨를 넣고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여기에 백향과로 만든 조청을 입혀주면, 달콤하고 바삭한 수제 강정이 완성됩니다. 방부제 하나 없이 오직 지리산 자락에서 난 농산물로만 만들었습니다. [최미아/수제 강정 제조 업체 대표: 지역 어르신들이 옥수수 농사짓고 참깨, 들깨 농사를 직접 지어서 저희들이 함께 과자를 만들고요. 설탕이나 식용유가 안 들어가는 건강하고 맛있는 웰빙 강정입니다.] 수백 개의 장독대가 줄지어 선 이곳에선 4대째, 100년을 이어온 장맛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숙성된 된장에 갖은양념을 더해 끓여낸 강된장.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까지 갖춰,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정재호/강된장 제조 업체 대표: 전통장은 소비자들이 끓여 먹는 데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또 고향의 맛 우리 엄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 만들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 설 선물로 좋은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 39가지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도라지청과 발효식초, 명이장아찌, 와인 등 상품도 다양합니다. 대부분 5만 원 이하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췄습니다. [류은혜/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농산물 촉진을 위해서 마련하게 되었고요. 저렴한 제품으로 구성을 해서 소비자들이 쉽게 선물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이들 제품들의 상세한 정보는 농진청 누리집인 농사로에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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