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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속도내라는데...새만금 ESS사업 무산
하지만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가운데 차질을 빚는 사업이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남은 전력을 저장하는 시스템인 ESS 실증사업이 그것인데요. 2년 전부터 새만금 국가산단에 추진해 왔는데 결국 무산됐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선 지난 2024년부터 ESS실증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산단 입주 기업들이 사용하고 남은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재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 실증하자는게 사업의 취지. [ CG ] 전체 사업비 16억 원 가운데 한국에너지관관리공단이 10억 원을,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민간사업자도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부지 제공과 인허가 절차를, 지역 민간 사업자는 ESS설비 제작을 맡았습니다. [ st-up ] 그런데 지난해 마치기로 했던 ESS 실증 사업은 네 차례 연장에도 착공도 못하자 사업중단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민간 사업자는 에너지기술평가원이 ESS 설치 부지 제공과 건축 인허가 등 선행 조건을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SYNC ][민간 참여 기업 대표 : 지금 이게 무산되게 생겼으니 빨리 건축허가 신청을 넣어라, 그거를 2025년 2월 3일부터 계속 얘기했는데 안 하는 거죠.] 한국전력이 연구용으로 설치한 비응항 인근 해상 풍력발전단지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는 계획도 연구용 설비는 발전사업자 지위를 취득할 수 없다는 법 규정에 막혀 무산됐습니다. [ CG ] 이에 대해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재생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규제 해소 등을 추진했지만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주관 기관인 민간 업체에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민간 사업자는 14억 원 규모의 ESS설비 제작 계약을 체결해 이미 절반 이상을 집행한 상황에서 사업 취소로 지원금까지 반납하면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SS 실증센터 건립 사업 중단으로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정책에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사업 무산을 둘러싼 책임 공방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16년 만에 합동연설회...'부작용' 우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장군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만인데요, 과거처럼 공정성 논란과 비용 문제 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달 중순부터 시군별로 시장군수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당원과 지역민들에게 직접 검증받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지난 3일) :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철학들이 지역민들께 사전에 충분히 공유될 수 있는 절차를 최대한 갖추면서 일정 관리를 하겠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작지 않습니다. 합동연설회가 자칫 현장 동원력과 조직 규모 경쟁으로 흐를 경우 조직력이 강한 현역 단체장이나 지역 기반이 탄탄한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지자들이 대거 모일 가능성이 큰 만큼 사실상 ‘세 과시’ 경쟁으로 변질될 수 있고, 비용 부담이 큰 신인 후보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계파 간 대결이나 지역 내 진영 갈등, 당원 간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지난 2004년 총선을 앞두고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국회의원 후보 합동연설회 제도가 폐지된 것도 동원 경쟁과 과열 양상 등의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민주당 역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당시까지 합동연설회와 현장 투표를 병행했었지만 이후 16년 동안 합동연설회를 열지 않았습니다. 홍석빈 | 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조직을 동원하고 상대 후보자들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했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재발생될 상황이 농후하다고 보겠습니다. 부정적인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요. 합동연설회가 당원 참여를 확대하고 후보 검증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관건은 과거의 부작용을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것인데 제도적 보완책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JTV 전주방송) 정원익 | JTV 8뉴스
'현대차 9조 투자', 공수표 되지 않게 하려면?
[ 앵커 ]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밝히면서 전북의 산업지도가 바뀔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계획이 실현되고, 첨단 산업을 더 유치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를 싼 값에 공급하는 게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만금에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현대자동차 그룹. (트랜스 ) 7만 명이 넘는 고용이 창출되고, 16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현대차는 새만금에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공장 등을 구축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황.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지난달 27일) : 이곳에서 시작되는 차세대 패러다임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중추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관건은 역시 전력 확보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전기먹는 하마로 불릴만큼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데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기준까지 충족해야하기 때문입니다. [ SYNC ] 진우삼 |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하나의 공급망으로 이렇게 연결돼 있다 보니까 여기에 있는 모든 공급 구조의 탈탄소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CG) 현대차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36개 기업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만 사용하기로 선언한 상황. //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외에도 에너지 수요와 단가를 맞추기 위해선 새만금 농생명용지 85㎢에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SYNC ] 오창환 |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명예교수 5년 안에 충분한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내는가가 우리한테 중요한데 그것이 농생명용지라는 걸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1kWh당 평균 130원 안팎인 태양광 발전 단가를 대규모 사업을 통해 100원 아래로 떨어뜨려 공급한다면, 새만금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SYNC ] 진우삼 | 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기업은 내가 재생에너지를 조달했을 때 얼마에 이걸 조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환경뿐만 아니라 가격이라는 이런 것들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된다. 새만금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송배전망 확충 등은 전북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내란에 갇힌 도지사 선거… "왜곡된 의혹 제기"
[ 앵커 ] 김관영 지사의 이른바 '내란 동조 의혹' 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민단체와 공직사회까지 가세하고 나섰는데요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내일 김 지사를 불러 의혹에 대한 소명을 들을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정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관영 지사를 향해 이른바 내란 방조 의혹을 제기한 이원택 의원. 12.3 계엄 당시 도청사 폐쇄와 군부대 협조 체계 같은 문구가 내부 문건에 적혀 있었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경쟁자인 안호영 의원도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은 내란 방조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앙당의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INT ][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시에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들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중앙당에서의 어떤 결과를 우선 좀 지켜보겠다.] 하지만 시민단체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선거 국면에서 내란 프레임을 씌우는 건 도민 사회의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 공세라고 직격했습니다. [ INT ][김영기|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근거도 박약한 내용들을 짜깁기해서 상대 후보를 몰아치는 건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선거는 정책과 공약으로 도민들의 심판을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도 성명을 내고 2만여 공무원을 내란의 부역자로 모는 인격 살인이라며 왜곡된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내일 김 지사를 불러 이번 의혹에 대한 소명을 듣겠다는 방침입니다. 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불거진 내란 방조 의혹이 정치권의 공방을 넘어 지역 사회의 반발로 번지면서 당 지도부의 판단과 경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JTV 전주방송) 이정민 | JTV 8뉴스
임실군, 통합 돌봄체계 구축
[ 앵커 ] 임실군이 분산돼 있던 돌봄 체계를 통합으로 관리해 운영합니다. 진안군은 올해 모든 읍면에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구축합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임실군이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원의료원과 임실시니어클럽, 지역자활센터 등 3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의 돌봄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사후 관리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김정숙 | 임실군 주민복지과장 : 군민 누구나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역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진안군이 올해 안에 11개 모든 읍면에 농기계 임대 사업소 구축을 완료합니다. 현재 성수면과 용담면 등 2곳만 사업소가 없는 상황인 가운데, 오는 10월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무주군 보건 의료원이 필수 진료 과목인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이어갑니다. 무주군은 공중 보건의의 복무 만료에 따라 시니어 의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김제지역 대표 봄 축제인 김제꽃빛드리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사흘 동안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축제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운영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 END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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