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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9조 통 큰 투자..."정주영 회장도 자랑스러워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에 9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에서 단일 기업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국내 최초의 로봇 제조공장부터 AI데이터센터, 수소 생산 설비 등을 지을 예정인데, 새만금이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새만금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전체 투자 금액은 9조 원입니다. 단일 기업으로는 전북에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투자 계획과 추진 일정도 구체적입니다. [CG] 자율자동차와 로봇학습 지원을 위한 AI 데이터센터에 5조 8천억 원,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플랜트에 1조 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AI 로봇 제조공장과 AI 수소 시범도시 조성에도 각각 4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 현대차그룹이 구상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의 거점이 새만금에 구축되는 셈입니다.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 : 이곳에서 시작되는 차세대 패러다임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대전환의 중추적 거점이 될 것입니다.] 현대차는 투자가 마무리되면 16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7만 명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주영 회장도 자랑스러워하실 것이라며 대결단을 내려준 현대차 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투자가 호남권의 경제 지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며 규제와 행정 지원의 문턱을 파격적으로 낮추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이번 투자가 기업의 지역 진출을 이끄는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되고 나아가 기업과 지역에 더 큰 이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새만금은 그동안 삼성과 SK등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계획했다가 기반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철회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신사업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이번 투자 계획이 수십년 간 이어 온 새만금의 희망고문을 끝내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지 도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김진형 | JTV 8뉴스
기대만큼 아쉬움 컸던 '2시간'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방문은 취임 후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컸는데요 하지만 타운홀 미팅 2시간 동안 전주 올림픽 유치 지원을 비롯해 전주 완주 통합 등 지역의 핵심 현안은 전혀 언급되지 않아 아쉬움이 작지 않았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심의 절차가 본격화된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경제성도, 국민적 지지도도 인정받았지만 정부의 확고한 의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타운홀 미팅에서 기대됐던 전북의 핵심 현안 중 하나였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이 전북의 현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전북으로서는 아쉬움이 더 컸습니다. [전북은 이런 소외감, 배제감 같은 게 현실적으로 있고 실제도 보면 그건 전혀 근거 없는 얘기는 또 아니어서...] 3특에 대한 지원방안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SNS를 통해 전북 타운홀 미팅을 예고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5극 3특을 거론하며 전북을 균형 발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때문에 3특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지만 전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했던 전주완주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고 도민들도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저희가 꾸준히 문체부나 청와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조만간 또 좋은 답변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꽉 막힌 현안 해결을 기대했던 전북자치도. 얻지 못한 원인은 무엇이고 대통령의 의중은 무엇인지 면밀한 분석을 통해 내일을 대비해야 합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국내 최초' RE100 산단, 새만금에 짓는다
[ 앵커 ]햇빛과 바람 등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돌리는 RE100 산업단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새만금에 조성됩니다. 입주기업에는 전기료 감면과 셰제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새만금 발전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특별법을 서둘러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RE100 산단 조성을 최우선 국정 과제로 꼽은 이재명 정부. 지산지소 원칙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기업을 이전해 탄소 규제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 대전환의 최적지로 꼽은 곳은 새만금. 햇빛과 바람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새만금에 대한민국 제1호 RE100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공식화한 겁니다. [ SYNC ][김윤덕 Ⅰ 국토교통부 장관: 국내 최초의 RE100 전용 산단으로 만들어 2차 전지, 수소 연료전지 등 배터리 사업을 육성하고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도 재생 에너지를 통해 공급하겠습니다.] 환경부장관도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기존 7GW에서 12GW로 늘리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 RE100 산단이 조성되면 기업들은 새만금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 받게 됩니다. 또, 입주기업들에는 파격적인 전기료 감면과 세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전북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특별법이 신속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관영 Ⅰ 도지사 : 법이 일단 먼저 제정이 돼야 되고요. 제정이 된 다음에 산자부와 국토부와 같이 협력해서 구체적인 선정 절차를 밟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의 이번 약속으로 새만금이 지역 균형 발전과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 JTV 8뉴스
날개 단 새만금…대통령 선물보따리는?
[ 앵커 ] 오늘 이재명 정부가 밝힌 전북 발전 비전의 핵심은 단연 새만금이었습니다. 새만금 사업이 더 이상 희망고문이 되지 않게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는데요 이 밖에 공공기관 이전과 전북 SOC 등 정부가 내놓은 선물 보따리는 무엇이었는지 변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새만금 정책은 '보다 신속하게, 분명하게'입니다. 우선, 전체 개발 면적의 80% 수준을 2040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수요를 감안해 산업 도시 용지는 2030년까지 현재 규모보다 2배 이상 넓힙니다. 특히, 공항과 항만, 철도 등 새만금 트라이포트 물류망도 서둘러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변도시에는 기업 맞춤형 임대 주택을 공급해 기업 정주 여건도 마련합니다. 핵심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반적으로 관리할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선거 할 때마다 뭘 어떻게 하겠다는 약속은 했는데 그 후에도 지지부진해서 참 화나게 하는 아이템 아닙니까.] 새만금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12GW 규모로 확대하고, 용담댐 등을 활용해 산업 용수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에 물과 전기를 수도권보다 훨씬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새만금 중심으로 전기도 굉장히 풍부하고 용담댐 만들어 놨는데 그동안 크게 써먹지를 못했습니다.] 낙후된 전북 SOC에 대한 정부 의지도 재확인됐습니다. 정부가 수립하고 있는 고속도로나 철도망 구축 계획에 전북 사업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것. 전북은 지난해 대광법 개정 이후 2조 원대 전주권 광역 교통망 계획과 전라선 KTX 고속화 사업 등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2차 이전기관에 대한 예고성 언급도 나왔습니다. 국민연금과 연계해 연기금 자산 운용 기능을 한 데 모으겠다는 건데, 농협을 비롯해 9대 공제회 등 핵심 기관 이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 전북이 금융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금년부터 추진하겠습니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의 발전 비전을 제시한 이재명 정부. 그 의지를 증명하는 것은 일관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의 실행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 (JTV 전주방송) 변한영 | JTV 8뉴스
대통령 향해 치켜든 손...시민들의 '말말말'
[ 앵커 ] 오늘 타운홀미팅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산업과 인구, 송전선로 갈등까지, 전북의 미래를 둘러싼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타운홀미팅 2부 순서로 마련된 시민과의 대화,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도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인구 문제였습니다. 지역 청년들을 붙잡기 위한 창업 여건과 일자리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현미 | 산업단지를 조성해도 사람이 정착하지 않는 이유는 일자리와 정주정책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대안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하고, 신생아 양육 지원을 강화하자는 제안에 대해선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순덕 | 무주군 : 육아기 3년 동안은 최저임금을 지급해 주셔서 무주군처럼 인구 3만인 지역에서도 아이가 태어나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이재명 대통령 :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은)계속 확대를 해나갈 거예요 성과를 봐 가면서. 이것도 지원하는 것 한번 감안해보죠. 일정 비율을 소멸지역에 출산을 하면 출산 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 송전선로 조성 과정에서 정부와 지역민들의 소통이 부족한 것 같다는 우려도 대통령에게 전달됐습니다. 이 대통령도 송전선 갈등은 청와대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사안 가운데 하나라며 에너지 생산 지역에 기업이 들어설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주 여건을 구축하는 조건으로 기업들을 좀 유치해 보려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김용범 |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입지 송전망 이런 건설을 할 때, 지역들 이익이 반영이 되는 그런 방안으로 크게 새로 짜려고 합니다. ] 시민들의 질문은 1시간 남짓 이어졌지만, 대부분 기존 정책 기조를 재확인하는 수준이거나, 장관들의 발제 내용으로 답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공공기관 이전이나 전주·완주 통합 같은 중요한 지역 현안은 언급되지 않아 대통령의 해법과 결단을 기대했던 도민들 사이에서는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 END ]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 JTV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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