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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에 940억 규모 스마트팜 조성남원시가 오는 2028년까지 대규모 스마트팜 농업 단지를 조성합니다. 김제시가 김제시민증 가맹점을 모집해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총사업비 940억 원을 들여 대산면 일원에 스마트 농업 육성 지구를 조성합니다. 이곳에는 청년 창업 농업인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을 비롯해 바이오 소재 실증 단지와 농산물 생산, 유통 단지 등이 들어섭니다. 남원시는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옥현/남원시 스마트농생명과장: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선진 사례로 만들겠습니다.] 김제시가 '김제시민증 가맹점'으로 24곳을 선정하고, 1호 가맹점에서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으로 구성된 이들 가맹점은 김제시민증을 발급받은 시민에게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고창군이 고창읍 도시 생태 복원 사업지의 명칭을 '고창 그린마루'로 확정했습니다. 고창의 자연과 미래 가치를 아우르는 의미로, 고창군은 지난 한 달간 군민 공모를 통해 명칭을 정했습니다. 완주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고산문화공원에서 무궁화 축제를 엽니다. 행사에선 18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고 무궁화 화분 나눠주기와 그림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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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인구 증가세...청년 유입김제시 인구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부안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호남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달 동안 913명이 늘었습니다. 이는 14개 시군 가운데,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이 274명으로 30%를 차지해 청년 인구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김제를 선택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정주여건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부안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안군은 고물가와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익현 부안군수 :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안 군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창군이 다음 달부터 마을버스인 행복버스 노선을 확대합니다. 고창군은 생활권 중심으로 행복버스의 노선이 조정되면서 농어촌 시내버스와 연계한 지역 교통망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이 진안 홍삼의 영역을 화장품 산업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화장품 원료로서의 진안 홍삼의 가능성과 유럽 시장 진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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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수도요금 10월부터 인상김제시가 10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인상합니다. 무주군이 반딧불 축제 기간 숙박 시설과 수영장 이용권 등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시군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7년간 동결됐던 김제시의 수도요금이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김제시는 오는 10월 고지분부터 15% 인상된 수도요금을 적용하고, 2029년까지 10%씩 두 차례 걸쳐 상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가 한 달 20톤을 사용할 경우, 10월 요금은 만 3천 6백원에서 만 5천 6백원으로 오릅니다. 정읍시가 신태인시장의 점포 4곳과 창고 3곳의 신규 입점자를 모집합니다.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려는 정읍 시민은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태규/정읍시 전통시장팀장 : 이번 신규 입점자 모집을 통해 빈 점포가 새롭게 채워지고 더 많은 주민이 찾는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무주군이 다음 달 6일부터 14일 반딧불 축제 기간 숙박 시설과 수영장, 곤돌라 등 50여 곳의 이용료를 할인합니다. 축제 누리집이나 현장에서 쿠폰을 받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무주반딧불축제에 많이 오셔서 반딧불이가 내뿜는 환상적인 불빛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완주군이 구제역 예방을 위해 다음 달 하반기 일제 접종을 실시합니다. 완주군은 최근 항체 검사 결과 기준치를 밑돈 농가가 많았다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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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개최오는 10월, 남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축구와 농구 등 각종 대회와 전시가 열립니다. 정읍시 새마을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부터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축구와 농구, 레이싱 등 각종 대회를 비롯해 드론 전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드론레저 스포츠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전용남/남원시 드론스포츠팀장 : 빈틈없는 준비와 홍보를 통해서 성공적인 드론제전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정읍시 새마을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읍, 면, 동을 돌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새마을회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33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태극기를 나눠주며 나라사랑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선열들의 땀과 희생이 만든 결과입니다. 이 정신을 기억하며 정읍이 하나로 뭉치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오는 19일에 다시 문을 엽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해바라기 등 계절꽃 9종, 1만3천여 본이 식재됐고,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쿨링포그 설치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정진국/임실군 옥정호운영팀장: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재개장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가 김제지평선 축제를 알리기 위해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리얼월드'에서 팝업스토어 홍보 부스를 운영합니다. 부스는 오는 20일까지, 방문객들이 게임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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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3 잼버리 대원...임실에서 '농촌 체험'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2년 만에 전북을 찾아 임실의 농촌마을을 체험했습니다. 1천5백년 전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완주 삼례토성에 대한 발굴 조사가 본격 추진됩니다. 시군 소식, 김학준입니다. 임실군이 지난 2023년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을 초청해 농촌문화체험을 진행합니다. 덴마크에서 온 잼버리 대원 11명은 오는 15일까지 임실치즈마을에서 치즈와 피자만들기, 윷놀이와 같은 문화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신정현/임실군 농촌정책팀장: 글로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한국 농촌의 생활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완주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연말까지 삼례토성에 대한 발굴 조사에 들어갑니다. 1,500년 전에 축조된 삼례토성은 백제의 전북 진출 시기와 당시 정치권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기재/완주군 국가유산팀: 삼례토성은 완주군의 역사적 뿌리를 밝히는 열쇠이며 발굴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창군이 개막을 한 달 여 앞둔 전북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고창군은 자원봉사자 300명과 함께 다짐대회를 열고 양대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피켓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습니다 [심덕섭/고창군수: 고창군의 우수한 체육 환경과 인프라를 도내에 널리 알리고 또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 김제시가 광복 80년을 맞아 아리랑문학마을에서 태극기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오는 15일부터 아리랑문학마을에서 태극기 만들기와 그리기, 태극기와 관련된 자신의 이야기를 손글씨로 작성해 전시하는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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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추진정읍시가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진합니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창 세계유산의 가치를 알립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정읍시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지정 기준은 일정 면적 안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한 곳으로,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온누리상품권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이태규/정읍시 전통시장팀장 :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발굴, 육성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오는 10월 고창 세계유산축전 홍보를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창 세계유산 원정탐험대'를 운영합니다. 고인돌과 갯벌의 가치를 알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인돌 쌓기와 갯벌 생물 낚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박현규/고창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 미래 세대가 고창의 세계유산에 대해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세계유산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군이 오는 2028년까지 임실읍과 관촌면, 오수면 지역에 모두 1천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합니다. 임실군은 또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합니다. [염진선/임실군 종합민원과장: 앞으로도 차질없는 사업 진행을 통해 군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완주 삼례책마을에서 내년 2월까지 책의 외형을 꾸미는 '장정'을 주제로 130여 종의 고서를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후기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책 디자인의 변천 과정과 예술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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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종교 성지 방문 치유 프로그램 운영익산시가 종교 성지를 따라 걸으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차례 진행되며,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주요 종교 성지를 방문하게 됩니다. 참가비는 한 사람에 5만 원으로 오는 22일까지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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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옛 정읍우체국 '시민광장' 조성오랫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옛 정읍우체국 부지가 시민광장으로 조성됩니다.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을 주기 위한 부안사랑인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이 열렸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옛 정읍우체국 부지가 시민광장으로 변신 합니다. 정읍시는 국토부 공모로 7억 원을 확보해 이 곳에 쉼터와 소규모 무대가 있는 광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7년 완공되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축제도 열 예정입니다. [이대우/정읍시 도시과장 : 새암길과 중앙로 상권을 연결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입니다.] 부안사랑인 제1호 가맹점 현판식이 부안군 진서면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에서는 부안사랑증을 발급받은 관광객들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안군은 올해까지 가맹점을 5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영란/부안군 인구활력팀장 : (부안사랑증은) 다양한 부안사랑인 가맹점 할인 혜택은 물론 군정소식과 축제 및 관광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남원시가 민선 3기 관광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비전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남원시는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순창군이 다음 달 19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개 기업과 1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채용상담관과 취업지원관 등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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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급감하는 전주 인구...60만 명도 위험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특히 전주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이대로라면 전주 인구가 조만간 60만 명이 무너질 거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전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유치원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올초 문을 닫았습니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음성변조) "원아 수 부족으로 이제 재정상의 어려움을 겪어서 폐원하신다고 하셨었거든요."] 2,30대 청년인구도 계속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만 한해 2,100여 명이 대학과 직장 등을 찾아 수도권으로 빠져나갑니다. (CG 시작)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주시의 인구는 6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8천 명 줄었습니다. 이는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서울 용산구와 경기 부천시에 이어 감소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것이었습니다. (CG 끝) 외국인을 제외하고 주민등록 인구를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CG 시작) 지난해 기준 63만 5천여 명인데, 2028년에는 61만 5천여 명, 2033년에는 57만 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CG 끝) 전주시는 뒤늦게 청년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청년만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대책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년인구 유출문제가 심각하기는 하지만 청년인구 비중이 채 20%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문동진 /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기존 정책의 일종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중장년 세대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이들도 충분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또 지금처럼 단기적으로 인구감소 대책을 세울 게 아니라, 5년, 10년 단위의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인구감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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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금구초.금구중 부지에 학교복합시설 건립김제 금구초등학교와 금구중학교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북자치도 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김제시가 선정돼, 국가예산 6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과 김제시는 이 사업비에 지방예산 60억 원을 더해 오는 2029년까지 금구초와 금구중 부지에 실내체육관과 늘봄센터, 북카페 등을 갖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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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군, 반려동물 전문가 키운다반려산업의 중심지인 임실에서 반려동물 훈련사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장수군 방화동 가족휴가촌이 재단장에 들어갑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실군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오수면 반려동물센터에서 다음 달 5일까지 10차례에 걸쳐 훈련사 기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을 수료하면 반려견 3등 훈련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수빈/임실군 애견운영팀: 앞으로도 반려산업과 지역경제, 관광이 유기적으로 융합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장수군이 올해부터 3년간 번암면 방화동 가족휴가촌 관광지를 재정비합니다. 낡고 오래된 객실 24곳을 보수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계곡 물놀이장 등을 새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훈식/장수군수: 장수 방화동 가족휴가촌이 군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크게 기대가 됩니다.] 남원시가 주생면 가족실습농장에서 한 달 살기에 참여할 두 가구를 모집합니다. 입주자는 기본적인 가전제품이 갖춰진 22제곱미터 크기의 집에서 30일 동안 농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정원/남원시농업기술센터 새삶터정책팀장: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정착 초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영농교육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완주산업단지에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청년디자인리빙랩이 도입됩니다. 청년들은 지역 브랜드를 개발하고 산단 내 오래된 공장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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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스트코 익산점 부지 매입 마쳐...2027년 개점대규모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익산 입점을 위한 토지 매입을 마쳤습니다. 익산시는 코스트코와 토지주측이 왕궁면 익산 나들목 인근 11만2천㎡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는 토지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영향평가와 건축 허가 등 행정절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코스트코 익산점이 착공되면 오는 2027년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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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MICE 복합단지 첫 삽... 새로운 '경제 거점'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추진하는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028년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컨벤션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또, 각종 문화시설과 호텔도 차례로 공사에 들어가게 돼 전주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60여 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전주종합경기장. 전주시가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MICE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뗐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대변혁을 위한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 경제가 활성화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전주시는 180억 원을 들여 옛 경기장 부지를 정비하고 다음 달에는 전시컨벤션센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12월에는 전주시립미술관 내년 3월에는 AI를 활용해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G 타운이 차례로 착공합니다. 롯데쇼핑이 건립하는 200실 규모의 호텔도 내년에 착공에 2029년에 완공 예정입니다. MICE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국제 규모의 행사 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돼 전주의 새로운 중심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상길/전주시 진북동: 침체돼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갔었는데 발전이 되고 시민들이 더 들어올 것 같아요] [이옥심/전주시 진북동: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복합으로 들어온다고 하면 구경거리가 생기다 보면 좋은 점이 있겠죠. ] 종합경기장 개발 협약이 이뤄진 뒤 12년 만에 출발을 알린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 전시, 컨벤션, 문화, 판매, 호텔 등이 집약된 전주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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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데스크 논평)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도농 통합을 하고,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5년 이후 벌써 강산이 세 번 변할 시간이 지났고, 꼬박 한 세대가 흘렀습니다. 전북은 요즘, 이 때 하지 못한 전주-완주 통합 문제로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30년 전 두 지역이 통합이 됐더라면 어땠을까요? 데스크 논평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있던 지난 1994년. 정부는 도농 통합에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이 때는 관선 시절이어서 도지사가 통합 대상 시군을 선정해 내무부에 올리면 통합이 이뤄졌습니다. 군산시와 옥구군, 이리시와 익산군, 정주시와 정읍군, 그리고 남원시.군과 김제시.군이 이런 절차를 거쳐 이듬해 95년에 통합이 됐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전주와 완주는 통합 대상으로 올려지지 않았습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수많은 일이 결합돼 빚어진 역사에서, 훗날 '그 때 만약에'라고 가정을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지역의 상황을 진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가정을 한번 해볼까 합니다. 만약, 1995년 전주가 다른 다섯 개 시처럼 인접한 완주군과 통합이 됐고, 나아가 직할시가 됐다면 어땠을까요? 아마도, 전북 중심권의 도시 중핵 기능이 지금보다는 한층 더 탄탄해졌을 겁니다. 대전충남권과 광주전남의 틈바구니에 끼어 전북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일도,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도민도, 지금보다는 적었을 겁니다. 혁신도시도 전주광역시와 전라북도의 몫이 각각 배정돼, 두 곳에 조성이 됐겠지요. 무엇보다 광주.전남에 치이고 밀리다 못해 특별자치도로 이름까지 바꿔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일도, 통합을 놓고 네 차례나 갈등과 대립을 겪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한 세대 만에 전북의 1인당 GRDP 지역내총생산은 도지역 가운데 꼴찌가 됐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전북은 3,628만 원 수준. 충청북도는 우리보다 무려 50%가량이나 많은 5천4백만 원선이고 제주, 강원도 우리를 앞질렀습니다. 여러 수치가 증명하는 전북의 낙후와 추락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물론, 30년 전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지 않은 것만으로, 이 모든 상황을 다 설명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그 때 통합이 됐더라면, 전북의 처지가 그래도 조금은 낫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떨칠 수 없습니다. 전북, 이대론 안 된다고 모두가 말합니다. 그런데, 말은 무성하지만 저마다의 정치적 셈법은 제각각입니다. 생각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에게 물을 뿌리고 위력을 행사하는 건, 단순한 반칙을 넘어, 폭행죄에 해당하는 범죄행위입니다. 정정당당한 공론의 장이 조성돼야 합니다.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찬성이든 반대든 완주군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통합이 되든, 되지 않든 찬반 양측 모두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떠나 다시 손을 맞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이번 주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세 차례나 TV 토론을 실시한 것입니다. 완주 안호영 국회의원도 김관영 지사와 토론할 뜻이 있다고 밝힌 만큼, 이 역시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라면, 하루 빨리 도지사와 마주 앉기 바랍니다. 네 번째 전주-완주 통합 시도가 어떻게 결론날 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또다른 역사의 갈림길에 선 전북. 한 세대가 지난 후 2025년의 선택은 또 어떻게 평가될까요? "역사는 우리에게 선택의 중요성을 가르친다" 미 국무장관을 지낸 콘돌리자 라이스의 말입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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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각로 또 중단...땜질식 처방 언제까지전주와 완주 등 4개 시군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주권소각자원센터가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소각로 한 곳이 고장났기 때문인데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번째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하루 평균 3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전주권 소각자원센터. 소각로에 들어가지 못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그 양이 무려 2천 톤에 이릅니다. 소각로의 열을 식혀주는 수관이 터져 소각로 한 곳이 가동을 멈췄기 때문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약해진 부분이 터졌어요. 그 부분을 이제 긴급하게 잘라가지고 어 용접을 해서 고쳐서 우선은 써야 하거든요.] 현재 160톤 용량의 소각로 두 기 가운데 한 기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번째, 지난해에도 잦은 고장으로 두 달 넘게 가동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민들은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주민 : 화력이 얼마나 센지 알아요. 고장날 수밖에 없어요. 불안한데 어쩔 수가 없는 것입니다.] 소각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전주시는 다른 소각장에 쓰레기 처리를 맡기고 있는데 여기에도 연간 19억 원의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새 소각장을 지을 예정이어서 대대적인 시설 개선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 18년을 썼잖아요. 큰 설비다 보니까 돌발 상황은 항상 많아요. 신규 소각장 추진을 하고 있는 중이잖아요.] 하지만 2028년까지 짓겠다던 신규 소각장은 입지선정부터 난항을 겪으며 2030년으로 미뤄졌고, 이마저도 제때 완공될지 불투명합니다. [한승우/전주시의원 : 입지 선정한 건 무효가 됐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실시하고 입지를 고시한 다음에 추후에 진행해야 될 행정 절차들이 있기 때문에 2030년에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시설 노후화로 고장이 반복되고 있지만 땜질식 처방이 전부여서 자칫 쓰레기 대란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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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양파 1천 톤, 대형 프랜차이즈에 공급고구마에 이어 익산에서 생산된 양파가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 업체에 공급됩니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피자 프랜차이즈 등 업체 3곳에 양파 1천 톤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시는 이에 앞서 고구마 재배 농가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맥도날드에 익산 고구마 2백 톤을 납품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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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투자선도지구' 선정옛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마이스 복합단지가,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스 복합단지를 개발할 때 각종 규제를 면제받고, 관계기관에서 관광개발 진흥기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옛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과 호텔, 백화점 등을 건립하는 사업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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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우범기-유희태'공방'...팽팽한 입장 차전주.완주 통합을 두고 찬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오늘 JTV 전주방송에서 맞짱 토론을 벌였습니다. 주민투표가 적절한지, 상생발전은 가능한지를 놓고 두 단체장은 토론회 내내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 발전론의 핵심으로 전주 완주 통합을 더 늦출 수 없다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 전북이 정말 자부심을 찾는 지역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저는 완주 전주가 하나 된 힘으로 가야 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이 먼저라고 반박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통합하는냐 마느냐 보다, 어떻게 더 나은 경제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합 여부를 주민투표로 해야 하는지 여론조사로 해야 하는지를 놓고도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투명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만일에 반대가 찬성보다 높다면 (통합 절차를) 중단하고, 만일에 찬성이 높다면 그것은 법에 따라서 갈 수 있지 않느냐.] [우범기/전주시장 : 저는 이것을 정말 이해를 하기가 힘듭니다.찬성을 하면 투표를 해서 또 한 번 검증을 하고, 반대하면 그냥 그만두고.] 105개 상생발전 방안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특히, 유희태 군수가 역으로 제시한 전주시청사의 도청사 이전과 도청사의 완주 이전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전북 전체의 그림을, 또 발전을 위한 제안이기도 하고. 전주시가 재정이 어렵잖아요. 시청에서 간다면, 도청으로 간다면 여러 가지 문제도 해결되지 않겠느냐.] [우범기/전주시장 : 전주시청이 (완주로) 오는 것은 믿을 수가 없는데, 도청이 오는 것은 믿을 수 있겠다. 도청이 가는 것은 사실 법제화할 일도 아니에요. 시청이 가는 건 법으로 정하는 겁니다.] 두 단체장은 여러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면서도, 피지컬 AI의 완주 유치에 대해서는 공감하기도 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의 토론회는 모레 오전 8시 10분, JTV 시사토크에서 방송됩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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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 꺼진 '전일갑오'...관광객 "아쉬워요"(수정)작은 가게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즐기는 가맥은 전주에서 시작된 독특한 음주 문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옛 도심에 자리한 전일갑오는 가맥의 성지로 꼽히며 전주 관광의 필수 코스가 됐는데요. 최근 전일갑오의 휴업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탄불에 노릇노릇 잘 구운 황태 한마리. 두툼하게 말아올린 계란말이와 쫄깃한 갑오징어는 맥주와 단짝입니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던 공간. 전일갑오는 전주 가게맥주 집의 상징이 됐습니다. [고상식/전주시민: 84년도부터 내가 여기를 다녔어요. 황태 계란말이 그거 배고픈 시절이라 그렇게 해서 이제 배채우는 곁들여서 이제 맥주 한 잔씩.] '가맥의 성지'라 불리며 항상 북적였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습니다. [강훈 기자 : 항상 수북히 맥주 박스가 쌓여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쉴 새 없이 연탄을 달구던 화구도 지금은 차갑게 식어 있습니다.] 업체 대표의 건강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가맥축제에서도 전일갑오의 부스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가맥을 기대하고 전주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진은영.유영상/관광객 : 전주 항상 내려올 때마다 여기는 꼭 이제 가는 코스로 생각을 하고 이번에도 그렇게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오는 길에 그런 소식을 들어서 좀 아쉬웠어요.] 한때 인수자를 찾는다는 현수막까지 붙으며, 앞으로 영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그러나 전일갑오 대표는 몸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가게 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일갑오 대표 : 해야지, 나으면 해야지 (나으면 다시 하실 거예요?) 한 두어 달 기다려.] 단순한 술집을 넘어 가게 맥주는 이제 축제까지 열릴 정도로 전주를 상징하는 문화가 됐습니다. 전일갑오에 벌건 연탄불이 다시 올라오기를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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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에 기부하면 365일 공공돌봄서비스김제시가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향사랑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순창군은 농촌 정착의 밑거름이 될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합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김제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추진합니다. 1년 운영비인 3억 5천만 원이 모금되면 내년부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김제 성산지구에 들어설 센터는 12세 이하 아동에게 최대 사흘 동안 1시간에 1천 원의 이용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장진/김제시 행정지원과 : 지금 김제시에 기부하시고 부모에게는 안심을, 아이에게는 돌봄을 선물해주세요.] 순창군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대상은 순창 거주자나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농기계 실습과 농촌 마케팅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서은희/순창군 인구정책과장 : 누구나 안심하고 순창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군산시가 보다 시원한 여름철 장보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전종합시장에 인공 안개 시설과 대형 선풍기를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위 온도를 3에서 5도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이헌현 /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 :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7년 고창군 고창읍에 40세대 규모의 청년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이곳에는 휴게실과 옥상정원과 같은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됩니다. 이와 함께 고창에는 2028년까지 41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섭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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