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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기차 구매 어쩌나... 보조금 신청 첫날 마감전주시의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첫날에 모두 마감됐습니다. 전주시가 보조금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전기차 구매를 기다렸던 시민들은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가 올해 본예산에 확보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14억 원. 이 가운데 지난 2월, 상반기 보조금 8억 5천만 원의 신청이 첫날 마감됐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당일 하루 만에 마감이 돼 버렸어요. 왜냐면 (전기차를) 사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신청자가 (몰려서) ] 환경부와 전북자치도는 올해 전주시의 전기차 보조금으로 지난해보다 65억 원이 늘어난 270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전주시는 여기에 맞춰 167억 원을 본예산에 확보했어야 되지만 재정 형편 때문에 14억 원밖에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전기차 구매를 계획했던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차 영업소 관계자 : 전기차 상담이 들어오면 죄송하지만 보조금이 지금 없어서 진행이 안 되고 계약만 넣으시죠. 그리고 다음에 기회를 한번 노리시죠. 이제 이런 식으로 상담하죠.] 전주시는 추경에서 나머지 153억 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지만 본예산의 10배가 넘는 예산을 마련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지는 얘깁니다. 전주시 담당자 : 153억 중에 이제 몇 퍼센트가 될지는 이제 그때 가봐야 좀 알 것 같아서요. 저희가 지금 말씀드리기가 좀 예산 상황이 좀 그래서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더 늘렸지만 전주시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제때 전기차를 구매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만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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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창 청보리밭축제 이번 주말 개막대표적인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이번 주말에 막을 올립니다. 임실 성수산에 맨발로 걷는 황톳길이 개장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원익 기자입니다.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드라마 같은 풍경, 영화같은 하루'를 주제로 오는 19일 개막합니다. 3주 동안 이어지는 이번 축제장에는 청보리밭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포토존이 운영됩니다. 또 가격 표시제를 통해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로 치러집니다. [김용진/고창군 농업정책과장 :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에 오셔서 영화와 드라마의 주인공이 돼보길 바랍니다.] 임실 성수산 왕의 숲에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됐습니다. 모두 1.15km 길이인 맨발 걷기 길은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걷는 즐거움과 함께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용건/임실군 성수산관리팀 : 숲속에서 왕의 숲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남원시가 최근 기온 저하로 인한 과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온 피해 예방 약제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농가 620여 곳으로 모두 9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김종헌/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장 :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정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카누와 카약 무료 체험교실이 운영됩니다. 이번 주말부터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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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택가 공사장 소음... 과태료 내면 끝?전주의 한 도심 주택가 주민들이 공사장 소음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바로 옆에서 진공청소기를 돌리는 정도라고 말하는데요 전주시가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과태료 외에는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상 없는 실정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주택가, 3미터 남짓한 골목을 사이에 두고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천공기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굉음과 함께 뿌연 먼지가 피어오릅니다. [공사장 관계자 (음성변조) : 흙막이 작업하는 거예요. 옆 건물이 침하 안 되게 하려고 하는 작업이거든요.] 지난달 말부터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은 소음 때문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환진/인근 주민 집에서 청소기 돌리는 것보다 더 시끄러워 가지고.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같이 공사를 하고 있고 아침 8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쉬지 않고 계속...] (CG)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르면 한낮 주거지역 인근 공사장의 소음 기준은 65 데시벨입니다. 전주시가 이 주택가에서 5분 동안 측정한 소음도는 최대 80데시벨, 평균은 76데시벨입니다. // [김민지 기자 : 공사장 옆 도로입니다. 땅을 파는 작업이 시작되면 바로 옆 사람과도 대화를 나누기 어려울 정도로 소음이 발생합니다.] 공사장 소음이 계속 기준치를 넘어도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적발될 때마다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뿐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초과했을 때 어떤 조치를 하죠?) 과태료를 부과하죠. 소리가 작게 나는 건설기계를 사용하라고 그것만 할 수 있지 공사를 중지시킨다든가 그건 할 수 없어...] 관련 법이 있어도 공사장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이상, 주민들은 소음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석천/인근 주민 : 뭘 하나 하고 싶어도 집중도 안 되고 힘들어요. 어떻게 해결 방법도 없고 그냥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음도를 표시하는 전광판을 공사장에 설치하는 것도 권고 사항에 그쳐 소음 관리의 실효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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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초남이성지 국가사적 지정 심사호남지역 천주교 확산의 거점이었던 초남이성지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수군이 군민 안전보험을 통해 각종 위험사고 발생 시 최대 3천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1791년 조선 최초의 천주교 박해가 벌어진 곳으로 첫 순교자의 유해가 출토된 완주 초남이 성지. 가혹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호남지역에 천주교를 확산시킨 거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 곳에서, 국가사적 지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단순한 종교적 공간을 넘어, 박해와 희생 속에서도 신앙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낸 남계리 천주교유적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 단체는 대산면에 7.3ha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가 조성되면 인구 유치와 농촌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옥현 / 남원시 스마트농생명과장: 청년 농업인들이 남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습니다.] 장수군이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합니다. 장수군에 주민등록이 있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올해는 익사, 개물림, 농기계 사고 등 19개 항목이 보장됩니다.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 지정환 신부의 제6주기 추모행사가 임실성당에서 열렸습니다. 추모행사에서는 치즈마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지정환 신부의 협동과 나눔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산양유로 치즈를 만들기 시작했고, 임실을 치즈의 고장으로 만든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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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행 특화거리에 주차장 조성 중단해야"전주시가 충경로 보행자 친화 거리에 노상 주차장 조성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인도 위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보행자 친화 거리의 취지에 맞지 않고 교통사고 위험까지 높인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대해 노상 주차장은 보행자 특화거리를 조성할 때부터 계획돼 있었고, 인근 상인들이 상권 회복을 위해 계속 요구해온 사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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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외국인 유학생 문화 교류 확대(시군)남원시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안지역의 의병 활동과 곤충 생태를 소개하는 기획 전시가 다음 달까지 열립니다. 시군 소식, 변한영 기자가 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폐역인 남원 서도역을 둘러보는 외국인들. 전북대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70여 명이 광한루원과 김병종 미술관 등을 방문해 남원의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나디라 / 전북대 어학당 1학년 : 너무 좋아요 여기. 예쁘고 전통적이고, 옛날스러운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요.] 부안 출신 의병과 부안에 서식하는 곤충 등 생태 자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의병 활동상을 담은 전시는 부안역사박물관에서, 또 전자 현미경으로 본 곤충의 모습은 부안 복합 커뮤니티센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손민우 / 부안군 청소년시설팀 박사 : 부안군 상서면에서 울금바위까지 가는 동안 만난 곤충들과 부안의 의병들을 매칭한 작품으로 전시전을 갖게 됐습니다.]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윤신근 박사가, 목숨을 바쳐 주인을 살린 충견 오수개의 세계화를 위해 임실군에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임실군은 오수지역에 의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세계 명견 테마랜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윤신근 / 한국동물보호 연구회 회장 : 임실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목적 사업에 도움이 되는 일에 의미 있게 잘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주군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진행합니다. 희망 농가는 퇴비 5백 그램가량을 채취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부숙도 검사를 하지 않으면 최대 2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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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군, 마을 순회 농기계 안전 교육(시군)진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순회 교육에 나섭니다. 부안군이 다음 달 2일부터 나흘 동안 부안 마실축제를 진행합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진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찾아가는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합니다. 진안군은 오는 7월까지 40개 마을을 돌며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법과 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김광수/진안군 농촌지원과 팀장: 농한기에 사용하지 않은 농기계를 농업인과 함께 수리 및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안군이 다음 달 2일부터 나흘 동안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는 추첨을 통해 방문객 6명에게 축제 캐릭터가 새겨진 순금 5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됩니다. [김종문/부안 대표축제추진위원장: 부안마실축제에 오셔서 황금몬 당첨의 행운도 누리시고 다양한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완주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통학 차량에 대한 LPG 전환을 유도합니다. 완주군은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실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광주시 남구를 찾아 임실 방문의 해 홍보에 나섰습니다. 임실군은 특산품인 임실치즈와 유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와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소개했습니다. JTV NEWS 장상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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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산불 피해 지역에 온정 이어져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제시도 무주와 경북에 1억 원에 달하는 성금을 전달하며 동참에 나섰습니다. 정읍시는 18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첨단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김학준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무주군과 경북 영양군에 성금 9천8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김제시민과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은 두 지역에 전달돼 산림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쓰일 예정입니다. [ 정성주 / 김제시장 :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정읍시가 3년 동안 183억 원을 투입해 첨단바이오산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정읍시는 농생명소재 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의약품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김수홍 / 정읍시 바이오산업팀장 :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장수군이 국가사적인 동촌리 무덤군 16호분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80여 기의 동촌리무덤군 가운데 16호분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통형기대편, 교구, 철촉과 같은 철제품과 가야토기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임실군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임실N펫스타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SNS 콘텐츠 발굴에 나섭니다. 임실군은 지난 옥정호 벚꽃축제 때 카드 뉴스와 같은 SNS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냈다며 임실N펫스타에서도 반려인들을 겨냥한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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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 개최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군산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비롯해 공기업 지역본부와 전북자치도 산하 공공기관 등 모두 23개 기관이 참가했습니다.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채용 계획을 설명하고, 모의 면접과 취업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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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하차도 공사비 합의... 역세권 개발 '탄력'전주역세권 개발 사업의 발목을 잡아왔던 지하차도 개설 사업이 큰 산을 넘었습니다. 전주시와 LH가 지하차도 공사비의 분담 비율에 합의하게 된 건데요 국토부의 승인이 나오면 2027년부터는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역 뒤편의 장재마을은 지난 2018년 임대 아파트 공급촉진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 사업으로 전주역 부근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면서 2022년부터 장재마을에서 첫마중길로 이어지는 지하차도 개설이 논의됐습니다. 하지만, 2천억 원이 넘는 공사비 때문에 벽에 부딪히자 전주시는 그 대안으로 전주역 앞 동부도로에 지하차도를 내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관건은 LH와 전주시의 사업비 분담 비율이었는데 전주시가 60%, LH가 40%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체 공사비는 6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전주시 담당자 : 금액적인 거나 이런 것들은 어떤 큰 틀에서 합의를 한 거지 그거에 대해서 이제 세부적으로는 이게 나갈 수 있는 단계는 아니고] LH는 지하차도 개설 공사로 사업비가 늘어난 만큼, 사업성을 판단하기 위해 경영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U) 전주시는 LH가 6월에 경영투자심사를 마치면, 국토부의 사업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국토부 승인이 나면 2027년부터는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LH에서 저희 쪽에 얘기된 거는 한 6월 정도로 생각하고, 그게 돼야 사업이 구체적으로 시작되는 거죠.] 당초 2025년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었던 역세권 개발사업, 3년 만에 지하차도 개설 문제가 해결되면서 해묵은 사업이 뒤늦게 본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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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담댐 수몰민들 25년 만에 만난다25년 전 고향을 떠났던 진안 용담댐 수몰민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행사가 열립니다. 남원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봄을 맞아 하루 여섯 차례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용담댐 건설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평생 살아온 고향땅을 등져야 했던 주민들. '제1회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이 오는 12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립니다. 25년 전 전국 각지로 흩어진 용담댐 이주민들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옛추억을 되살리는 사진전과 전통 놀이, 먹거리 행사가 진행됩니다. 진안군은 앞으로 해마다 4월 둘째 토요일에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용담호에 담긴 옛이야기를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꺼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겨울철 단축 운행을 마치고 하루 여섯 차례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남원역 출발 첫차는 오전 7시 25분, 정령치를 떠나는 막차는 오후 5시 50분으로 요금은 1천 원입니다. [송은서 / 남원시 교통과 교통행정팀: KTX 남원역 도착시간과 연계해 시간표 조정을 했으며, 춘향문화예술회관을 경유지로 추가해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2025 정읍벚꽃축제'가 사흘 동안 1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통해 20마리 중 18마리가 새 가족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무주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김환태 문학관에서 한글 동요와 동시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동요와 동시 열 여섯 작품이 전시되고, 감성 카드 쓰기와 핸드벨 연주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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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본격화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완주군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억여 원을 전달했습니다. 시군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남원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남원시는 이에 따라 내후년 12월을 목표로 전처리 가공 시설과 임대형 스마트팜 등 곤충산업 거점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철균/ 남원시 신성장사업과 곤충산업팀장 :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통해 곤충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 돕기 성금 1억여 원을 전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또 산불 피해 지역에 밥차와 구호 물품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10만 완주 군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모은 정성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순창군이 오는 7월 공급 예정인 순창군 복흥면 공공임대 주택 입주자를 사전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닷새간이며, 무주택의 신혼부부나 청년 등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고창군 석정지구 일대에서 열린 3회 고창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고창군은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오는 13일까지 야간 경관 조명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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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방문의 해...첫 벚꽃축제 개최이번 주말에 임실 첫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가 개최됩니다. 장수군에서 전국 트레일 레이스 대회가 사흘 일정으로 열립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첫 번째 축제인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이번 주말인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옥정호 주변으로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풍성한 먹거리 등이 탐방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승준 임실군 방문의해 TF팀장 : 옥정호 벚꽃 축제에 오셔서 옥정호에서 봄의 기운을 실껏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장수군에서 '제5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가 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천5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팔공산과 장안산 코스 등 모두 6개 코스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김영록 대회 주관사 대표 : 장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국내 최고의 트레일 레이스 대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협의회 사무국이 완주군을 찾아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기관은 어린이 청소년 의회 설치와 아동 권리 영화제 운영, 아동 참여 예산 확대 등을 협의했습니다. 김제시가 교육부 주관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선정돼 3천6백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제시는 기초 문해와 디지털 문해, 생활 문해 교육 등 3개 영역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해, 많은 주민이 혜택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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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낮 14~18도... 출근길 안개 주의오늘 한낮 기온은 13도에서 16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에서 5도, 낮 기온은 14도에서 1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말인 모레에는 도내 곳곳에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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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견훤왕 표준영정 제작 화가 공모전주시가 후백제를 창업한 견훤왕의 표준영정을 그릴 화가를 공모합니다. 전주시는 가로 1.5m, 세로 2.2m 크기의 견훤왕 영정을 제작하기 위해 이달 안에 화가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전주시는 영정의 초본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의를 받아 견훤왕 표준영정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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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 타당"...탄핵 시 7월 주민투표 전망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전주와 완주, 두 지역의 통합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공은 통합 방식을 권고하게 될 행정안전부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완주에서는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주민 투표가 유력해 보이는데, 대통령 탄핵 여부가 후속 일정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와 완주는 통합하는 게 타당하다." 지난해 7월 김관영 지사가 통합 건의서를 낸 지 8개월 만에 지방시대위원회가 내린 결론입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두 지역의 인구와 지리적 여건 등을 토대로 판단을 했습니다. (CG) 우선 통합으로 전북지역에 75만 인구의 거점 도시가 생겨 인구 유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 또, 동일 생활권인 두 지역의 비효율적인 행정을 해소하고, 도시 인프라와 개발 가능한 땅을 활용해서 기업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찬성 단체와 전북자치도 측이 해온 주장이 대부분 반영된 셈입니다. 지방시대위는 특히, 통합 도시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인구 1백만 명 이상인 특례시 지정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김종필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 : 정부와 정치권과 협력해서 특례시 지정이라든지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안부는 이제 통합 방식을 결정해 권고해야 합니다. 전주시는 지난 2013년처럼 시의회 의결로 통합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완주군은 군의회의 반대 여론이 높은 만큼 주민 투표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수는 대통령 탄핵 여부입니다. [변한영 기자 :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이 기간 주민 투표를 발의할 수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새 정부에서는 내각 구성을 해야 돼 주민투표는 빠르면 7월 말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이 기각되면 당초 로드맵처럼 6월에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늦어도 8월까지는 주민투표가 완료돼야, 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통합 지원법 제정, 내년 통합시장 선거와 같은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김종필 / 전북자치도 자치행정국장 : ] 9월 정도에는 통추단(통합추진위)에서 한 달 정도 통합시 명칭에 관한 걸 (정하고) 10월 정도에 명칭이 들어가야 법이 발의되기 때문에...]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완주지역의 반대 여론이 있는 만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주문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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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향기부금'으로 의사 유치... 도내 지자체는?이달 도내에서는 공보의 100명이 전역하지만 충원되는 공보의는 67명에 그칩니다. 무주와 순창에서는 이미 지역에 하나뿐인 소아과 진료가 중단됐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깊어지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자구책을 마련한 자치단체도 있지만, 도내 자치단체들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집중취재, 최유선 기잡니다. 순창에서 유일하게 소아과 진료를 하는 순창군 보건의료원입니다. 진료실 옆에 마련된 놀이방은 어린이 한 명 없이 한산합니다. [최유선 기자: 순창의 유일한 소아과가 문을 닫았습니다. 공보의로 일하던 소아과 의사 2명이 모두 전역을 앞뒀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둔 부모는 소아과 공백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김상수 / 순창군 순창읍: 바로 (병원) 못 가고 막 광주로 가서 이제 기다리고 뭐하고 하면 막 고생하고 그러잖아요. 아기가. 그게 좀 마음이 아프긴 해요.]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CG) 진안, 장수, 임실, 고창에는 소아과 전문의가 한 명밖에 없고 무주군 보건의료원의 소아과 전문의는 응급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관계자 (음성변조): (소아과 전문의가) 지금 응급실에 계시는데 그분을 이제 좀 당겨서 (진료) 보는 방법도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인구 소멸지역이자 소아과 의사가 없었던 전남 곡성군에서는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소아과 진료과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소아과 전문의 1명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보건지소로 출장 진료를 오는 겁니다. [박건성.박지우 / 전남 곡성군: 광주 가면 약 타고 진료 보고 하면 거의 2시간, 3시간. 여기는 거의 30분 안에 모든 게 다 끝나니까요.] 군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진료시간도 하루 3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었습니다. [최다정 / 전남 곡성군: 조급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제는 하원 시키고도 올 수 있어서 그게 제일 좋아요.] 곡성군이 소아과 공백을 막기 위해 선택한 건 다름 아닌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사업. 곡성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곡성군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이름으로 모금을 시작해 4개월 만에 8천만 원을 모았고 이 돈으로 의사 한명의 인건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김하나 / 곡성군 고향사랑팀장: 우리 지역이 가진 문제들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거, 지정 기부사업이 우리한테는 어떻게 보면 강점일 수 있겠다.] 의료 공백에 대응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곡성군과 달리, 도내 자치단체들은 대부분 공보의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 (CG) 지난 2년 동안 도내 지자체가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은 무려 177억 원이지만 이 가운데 92.7%는 사용하지도 못하고 쌓아두고만 있습니다.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은 한 푼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임실군 관계자 (음성변조): 정해진 사항이 없었어가지고 작년에는 계속 (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중앙정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지역 의료의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비롯해 지역의 자원과 제도를 창의적으로 활용해서 문제 해결에 도전해 보려는 적극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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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C 등급 학교 건물 1,400동 ... 전국 두 번째도내에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학교 건물이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모두 천 동이 넘는데요 시설 보수 예산은 감소하고 있어서 보수, 보강 작업이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고등학교. 개학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한쪽에선 건물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은 지 40년 된 건물이 안전 진단에서 가장 낮은 E 등급을 받으면서, 새로 짓기로 한 것입니다. [전주 00고등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건물도 일단 노후화됐고 이제 학생들이 수업을 해야 되는데 위험한 상황이고 그래가지고 어쩔 수 없이 새로 짓게 됐습니다.] (CG) 지난해 도내 학교 건물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C 등급 판정을 받은 건물은 전체의 30% 수준인 1천400여 동. 전국에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2동은 사용이 제한되는 D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예산에 발목이 잡혀 보수 보강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수 부족으로 교육재정교부금마저 감소하며 올해 학교 시설 개선 예산은 지난해보다 380억 원이 줄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노학남/전북자치도교육청 시설과 사무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사동이나 기숙사, 식생활관을 우선적으로 보수, 보강을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때 보수하지 않으면 건물의 노후도는 더 깊어질 수밖에 없지만 마땅한 예산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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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네 번째는 성사시킬 것"..."일방적 추진 안돼"지방시대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전주시와 완주군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지방시대위원회의 결정을 쌍수를 들어 환영하며, 네 번째 통합 시도는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완주군과 완주군의회는 주민 공감대가 부족한 일방적 통합을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강 훈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통합을 위해 주민 의견을 묻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방시대위원회의 결정을 반겼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권고하면 2013년 이후 12년 만에 통합을 묻는 주민투표를 다시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완주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통합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민협의회도 네 번째 통합 시도는 꼭 성사될 수 있도록 107개 상생 사업발전 방안을 구체화해서 완주군민들을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 : 이번 삼례 장날부터라도 플래카드를 들고 우리가 (통합)당위성을 담은 팸플릿도 준비가 되어 있고 해서 현장 속으로 좀 들어가 봐야 되지 않겠나] 하지만 완주지역의 여론은 여전히 완강합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방시대위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일방적 추진은 안 된다며 행안부가 여론조사를 먼저 실시해서 후속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 반대를 주도해온 군의회도 지방시대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주민의 공감대가 없는 통합 논의는 의미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통해서 각 지역의 지역구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시민을 설득하고 실제적인 부분을 설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지방시대위원회의 결정으로 통합 절차가 한 단계 더 나아갔지만 여전히 양측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 결국 조만간 전주시와 통합 추진단체들이 내놓을 통합의 청사진이 얼마나 완주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느냐에, 통합의 성패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jtv뉴스 강 훈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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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임실군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습니다. 고창군이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마을 단위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임실군은 군비를 추가해 모두 5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농업인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조옥선/임실군 로컬잡센터장 : 농촌일자리 지원사업 등 핵심사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고용환경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창군이 읍면 소재지에서 시행하던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올해부터 마을 단위까지 확대합니다. 특히 수리센터에서 4km 이상 떨어진 180여 개 오지마을부터 우선적으로 농기계를 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훈희/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장 : 고창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장비 지원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가공 먹거리의 공급 확대를 위한 교류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학교 영양교사와 공공급식 관련 담당자 그리고 가공품 생산자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미경/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팀장 :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먹거리를 학교 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밤맛이 나는 김제 지평선 광활 감자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수확이 이어지는 광활 감자는 전국 봄 감자의 36%를 차지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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