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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권 첫 '달빛 어린이병원' 문 열어평일 야간에도 어린이들이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남원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시군소식, 최유선 기잡니다. 남원의료원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달빛 어린이병원. 이 곳에선 평일 밤 11시까지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부권에 처음 달빛 어린이병원이 생기면서 순창과 임실 등 인근 지역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큰 시름을 덜게 됐습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지리적 표시제를 등록한 고창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에 나섰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고창 수박은 백화점 명품관 등에서 1통에 5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지리적 표시제가 등록된 이후 처음으로 출하되는 고창 수박이 소비자의 품질 만족은 물론이고 농가 소득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사선대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갖춘 임실엔치즈하우스가 운영됩니다. 전주와 옥정호에 이어 문을 여는 임실엔치즈하우스 사선대점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정만 / 임실군 농촌정책팀장: 임실 치즈와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화된 맛과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오는 10월까지 삼락 급수구역과 마이산 배수지 일대에서 상수도관 30km 구간을 세척합니다. 상수도관 내부 이물질이 제거되면 수질 개선과 함께 관로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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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분 만에 매진'... 장수, 한국의 '샤모니'일반 도로나 트랙이 아닌 산길을 달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를 트레일 레이스라고 하는데요. 장수군은 한국의 샤모니라고 불릴 정도로 트레일 레이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회 신청이 접수 시작 5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훈 기자: 최근 달리기가 하나의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산이나 계곡과 같은 지형을 뛰는 트레일 러닝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산지를 끼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여기 장수는 트레일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쿨밸리 트레일 레이스의 참가 접수는 5분 만에 끝났습니다. 9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에도 750명 정원이 꽉 찼습니다. 2022년 지역 청년들의 동호회를 중심으로 첫 대회가 열렸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형도/트레일 레이스 참가자 (지난 4월): 일단 제가 트레일 러닝을 접한 지 얼마 안됐는데 코스가 엄청 좋은 것 같아요.] 대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 진 / 지역 상인: 트레일 레이스 참여하시는 분들이 또 이렇게 소문이 나서 되게 많이 오시거든요. 그때 보면 평상시보다 한 8배 정도 더 많이 오신다고 보면 되고요.] 지난해 장수를 찾은 참가자들만 3천여 명이며, 올해는 대회 규모를 키워 7천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수군은 참가자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트레일 러닝을 주제로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고 숙박시설도 늘리고 있습니다. [강민채 / 장수군 관광산업과장: 대회뿐만 아니라 상시로 트레일 러너들이 장수에 올 수 있도록 저희가 트레일 시티로 만들고 싶어요.] 올해 9월에 열리는 트레일 러닝 대회에는 160km를 달리는 코스가 추가됐고 장수군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키즈, 10km 코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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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생.주민 함께 쓰는 복합시설 건립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 복합시설이 남원 운봉에 들어섭니다. 전통 불꽃놀이인 무주 안성 낙화놀이 축제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남원시가 남원교육청과 함께 196억 원을 들여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학교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7년까지 운봉읍 지리산 활력타운 예정지에 들어서는 이 시설에는, 늘봄센터와 미래 교육실, 실내체육관 등이 조성됩니다. [박승용/남원시 도시과장 : 교육가 돌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맞춤형 복합시설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1시군 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임실군은 오수 국민여가캠핑장과 의견관광지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반려동물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상훈/임실군 애견운영팀장 : 반려동물 산업과 사계절 축제를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생활인구를 창출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무주안성 낙화놀이 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두문마을에서 열립니다. 한지에 숯과 소금, 쑥을 넣어 물 위에서 태우는 낙화놀이는 지난 2016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읍시가 쌍화차 등 3개의 대표 음식과 6개의 특산품, 9곳의 관광 명소를 선정했습니다. 정읍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확정된 3미, 6품, 9경을 재정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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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시 자전거여행 코스 개발김제시가 도심에서 심포항까지 구간을 자전거여행 코스로 개발합니다. 부안군이 갯벌 보전을 위해 이번에는 농협은행과 손을 잡았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시가 도심에서 벽골제를 거쳐 심포항까지 30km 길이의 자전거여행 코스를 관광상품화합니다. 주요 지점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합니다. 또 마을별 휴양시설과 연계한 체류와 숙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준/김제시 문화관광과 주무관 : 지평선 황금 들녘과 자연 생태환경이 우수한 길로써 김제에 오시는 방문객들이 여유로움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 한 사람이 갯벌 3.3제곱미터를 소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부안군이 농협은행 전북본부와 손을 잡았습니다. 임직원 100명이 모은 1천만 원을 기부한 농협은행은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김성훈/농협은행 전북본부장 : 갯벌 1평의 기적을 모아 지구를 지키고 지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남원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다음 달(7월) 문을 엽니다. 이 센터는 체력 단련실과 어린이 건강체험관, 주민 참여실에서 비만관리, 만성질환 예방, 한방 기공체조 등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임현선/남원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장 : 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사업 확대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습니다.] 순창군과 전남 담양군이 서로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우정과 상생의 의지를 나눴습니다. 두 지역은 그동안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등 다양한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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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건축물 용도 제한 완화 조례 개정전주시가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물의 용도 제한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합니다. 전주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는 자연 취락지구의 공동 주택 허용, 연구개발특구와 전통시장의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이 담겨 있습니다. 전주시는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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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골목형 상점가 지정 ... 전통시장 차별화 과제전주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는 다른 건데요, 올 들어 10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습니다.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도 이뤄집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모래내 시장 인근의 골목 상가입니다. 모래내 시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골목 상가 대표 : (온누리 상품권을) 못 받으니까 시장 쪽으로만 사람들이 몰리고 저희 같은 업소는 손님들이 더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되고] 전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온누리 상품권뿐만 아니라 주차장 같은 편의시설 조성과 마케팅 등 전통시장이 받는 지원도 가능해집니다. [김은영, 소상공인 :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전주에 놀러 오신 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한테 자금 융통도 되고 원활한 매출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cg in) 전주시는 올 들어 송천동과 인후동, 삼천동, 효자동 등에 있는 10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습니다. 또, 15곳이 추가 지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g out) 김진형 기자 : 이처럼 골목형 상점가가 늘어난 데는 전주시가 선정 기준을 완화한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2천㎡ 안에 30개 이상 점포가 있어야 했지만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15개 이상이면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 입장에서는 온누리 상품권을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갑진 않습니다. 따라서 골목형 상점가에 벼룩시장이나 팝업스토어 등을 조성해서 기존의 전통시장과 차별화할 수 있는 육성 대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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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군, 유명 식품업체에 여름딸기 공급해발 600m에서 자란 무주 고랭지 여름딸기가 유명 식품업체에 공급됩니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조성 공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무주군이 뚜레쥬르와 빕스 등을 운영하는 CJ 푸드빌에 딸기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무주군은 연간 320톤의 고랭지 여름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해 재배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황인홍 / 무주군수: 반딧불 농산물의 명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진안군이 다음 달 마령면에 추진하고 있는 6.9ha 규모의 스마트팜 공사에 착수합니다. 스마트팜 인근에는 공공 임대주택도 들어서 청년농들의 주거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춘성 / 진안군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수군이 장안산 억새 숲에 억새 20만 본을 심어 산림 복원에 나섭니다. 장수군은 훼손된 억새자생지가 복원되면, 여기에 생태 탐방로와 전망대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최훈식 / 장수군수: 산림복원 사업을 통해서 장안산 억새 숲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섬진강과 요천 14개 지점에 스마트 홍수 관리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각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 확인해 곧바로 배수시설을 원격 제어할 수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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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서신.삼천동 노후 상수관 내년까지 교체전주시가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에서 노후 상수관 교체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주시는 내년까지 모두 179억 원을 투입해 서신동과 삼천 2~3동 일원의 20년 이상 된 35km의 상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이 사업으로 유수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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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홀로 떠난 사람들의 '마지막 인사'무연고 사망자들의 합동 장례식이 오늘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홀로 생을 마감했지만 자치단체와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이들을 배웅했습니다. 홀로 떠난 사람들의 마지막 인사, 김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단상 위에는 영정 사진 하나 없이 위패 세 개만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무연고 사망자들의 합동 장례식입니다. [채금석/장례 주관 목사: 과감하게 우리가 손을 내밀어서 꺼내 줄 수 있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군산시는 매달 마지막 주에 무연고 사망자들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조문객 없는 장례식장은 고인과 생전 안면도 없던 시청 관계자들이 지켰습니다. 장례 절차는 종교단체에서 주관했습니다.] {트랜스1} 군산의 경우, 해마다 40명이 넘는 무연고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60대 이상입니다.// [김은정/군산시 복지정책과 기초생활계: 무연고 사망은 연고자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또 연고자가 있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트랜스2} 2023년 도내 1인 가구의 비중은 37%, 2052년에는 절반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인 가구 가운데서도 70대 이상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 [홍용승/군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 갈수록 고독사들이 많이 늘어나고 또 경기가 어려움에 따라서 이렇게 시신(인수)를 포기하는 가정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지난 2023년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자치단체들은 무연고자들의 장례를 치러줄 수 있도록 공영 장례 조례를 모두 제정했습니다. 무연고 사망을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공적 영역에서 접근해야 되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해야 된다는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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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 본격 추진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시가 실무 기구를 구성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주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 위원회와 민간협력지원단을 가동하고 사업 방향과 실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팔복동 일원에 모두 338억 원을 투입해 시민 문화 복합 센터와 미래 문화 생산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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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백산저수지 야간 환경 개선김제 백산저수지 일대가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무주군이 무주 상상반디숲 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김제 백산저수지 일대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김제시는 저수지 주변에 가로등 47개와 CCTV 4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해진 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유희재 / 김제시 도시행정팀장 : 환경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무주군이 무주상상반디숲 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섭니다. 도서관에는 치매 관련 도서 20권을 별도로 비치하고, 관련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송순호 / 무주군 도서관팀장 :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남원시가 마을 곳곳을 찾아가 스트레스 측정과 상담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 버스를 확대 운영합니다. 안심버스는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들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광명 / 남원시보건소 정신건강팀장 :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서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군 임실천 주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이르게 핀 꽃양귀비는 다음 달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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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전국 빈집 1위...정부 대책 실효성은?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어촌지역 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도 빈집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군산은 전국에서 빈집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종합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군산의 구도심지역입니다. 비좁은 골목길 사이에 빈집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대문 앞은 쓰레기가 점령했고,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골목길엔 어른 무릎 높이까지 풀이 자랐습니다. 빈 상가는 깨진 유리창이 그대로 방치돼 있고, 쓰레기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녹슨 우편함에는 오래된 우편물이 가득합니다. [주민 : 내가 여기 산지 20년이 넘었는데 그때도 비어 있었어요. 벌레같은 거 그런 거 나오니까 불편하지. 옆에 그렇게 지저분하게 있으니까 얼마나 냄새나고...] CG IN 지난해 기준, 군산시의 빈집은 3천6백72채.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전주와 정읍도 각각 3번째와 4번째로 빈집이 많은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CG OUT 하지만 올해 군산시가 책정한 빈집 관련 예산은 6억 5천9백만 원. 119동 가량을 철거하거나 정비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정부가 빈집 관리를 소유주나 자치단체에 맡겨놓고 예산 지원도 충분히 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신광/군산시 주거복지계장 :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서 빈집이 증가하는 반면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는 저희의 능력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빈집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담당 부처도 달라집니다. 도시지역은 국토부가, 농촌과 어촌은 각각 농림부와 해수부가 맡고 있다보니 적용 법률과 관리 기준도 제각각입니다. [하원호 기자 : 정부가 지방도시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빈집 정비 종합 계획을 내놨습니다.] [트랜스] 빈건축물 정비 특별법을 만들어 국가차원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해 빈집 철거와 정비, 재활용 사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급증하고 있는 빈집은 초고령화와 인구 절벽을 마주한 지방도시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정부가 나선 것은 다행이지만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소멸위기 지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지원 방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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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 인구 10만 명 돌파..."10년 내 15만 명"완주 인구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완주의 인구가 증가세를 이어온 것은 대규모 택지 개발과 성공적인 산단 조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완주군은 10년 안에 15만 명 도시로 만들어 전북의 4대 도시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27일 현재 완주군의 인구 수는 10만 5명. 완주의 인구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989년 이후 36년 만입니다. 인구가 최저점을 찍은 2021년에 비하면 4년 만에 8천8백명 넘게 증가했습니다. 매달 220명씩 늘어난 셈입니다. CG IN) 읍면별로는 삼례읍이 7천6백 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용진읍은 3천8백 명, 이서면이 1천 명 늘어 완주 인구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CG OUT) 전 연령층이 골고루 늘었지만 특히, 경제 활동 인구인 20대에서 40대의 비율이 높다는 게 더욱 고무적입니다. [오선미 통계청 전주사무소 :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봤을 때 전주시에서 많이 유입이 되었습니다. 20대에서 40대 같은 경우는 315명 증가했고요, 50대에서 60대 같은 경우는 288명 증가했습니다.] 모든 시군이 지역소멸을 걱정할 때 완주의 인구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난 건 대규모 주거단지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6천 세대 규모의 삼봉지구와 2천 세대 행정복합타운 운곡지구의 입주가 끝난 2022년부터 인구 증가세가 가팔라졌습니다. 테크노 1, 2산단 분양에 따른 기업 유치와 귀농귀촌 지원사업도 한몫을 했습니다. [정선화 2020년 귀농 : 귀농 정책 자금이 많더라고요. 땅을 살 수 있는 여건이 이렇게 3억하고 그 다음 7천5백만 원은 주택을 개량하거나] [김용현 2022년 귀촌 : (도시에서는) 치열함이 계속 있었는데, (여기서는) 퇴근하고 나서도 조용하게 좀 쉴 수도 있고...] 완주군은 전주에서 분리된지 100년이 되는 2035년까지, 인구 15만 명의 자족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7천 세대의 삼봉 2지구 개발과 수소국가산단과 일반 산단 3곳을 더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850억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문화.체육.관광 시설을 확대한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유희태 완주군수 : 지금까지는 산업이었다면 거기에 문화와 함께 접속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돼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촘촘히 더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인구가 정체됐거나 즐어든 소외 지역에 대한 전략도 내놓았습니다. 고산과 화산 등 북부권 6개 면은 산림 관광을 활성화하고 구이,상관,소양은 휴양.치유산업을 육성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겁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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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원시, 인천공항버스 다음 달 재개남원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 노선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재개합니다. 김제시는 새만금33센터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신규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시군소식, 정상원 기자입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남원의 공항버스 운행이 5년 만에 재개됩니다. 공항버스는 다음 달 4일부터 남원 공용버스터미널에서 새벽 1시 40분에 하루에 한차례 운행됩니다. [최경식 / 남원시장 :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지역 교통망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김제시가 김제역에서 출발해 새만금 33센터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신규 운행합니다. 다음 달 4일 도입되는 102번 시내버스는 하루에 3차례 왕복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성인은 천 원, 학생은 500원입니다. [김상수 / 김제시 교통행정팀장 :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33센터까지 운행함으로써 새만금 지역까지 이동하려고 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임실군이 11월까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치즈올림픽'을 개최합니다. 치즈올림픽 주 종목은 청웅면의 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는 공기권총 사격 체험입니다. 임실군은 추첨을 통해 임실 치즈와 요구르트 세트를 증정합니다. 순창군이 양지천 산책로에 '사계절 꽃길' 을 조성합니다. 버들마편초, 황화코스모스 등을 차례로 심어 계절별로 색다른 꽃길 풍경을 선사해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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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모녀 사망'...위기가구 집중 관리지난 18일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익산시가 위기 가구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익산시는 기초생활 수급 지원이 중지된 가구 2천여 세대를 전수 조사해 최대 3년간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함께 위기 가구를 상담하고, 필요할 경우 즉시 개입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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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정구 확대와 청년.교육 상생방안 제시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가 완주에 마지막 상생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주시는 통합이 성사되면 면적이 전주의 5배인 1천㎢로 늘어난다며 현재 2개인 행정구를 4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승진 인사는 두 지역 공무원 비율대로 6대 4를 적용해, 완주 출신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월 임대료 1만 원인 청년주택을 완주에도 지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돕고, 학생 진로직업체험센터 등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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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 봉화유적 기념물 지정 예고(시군)삼국시대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주 당산리 봉화 유적이 도 기념물로 지정됩니다. 공사를 마친 뒤에도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아 방치돼 왔던 김제 오토 캠핑장이 문을 엽니다. 시군소식, 하원호 기자입니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확인된 무주 당산리의 봉화 유적입니다.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봉화 3기가 남아 있고, 토기 조각 등이 출토됐습니다. 무주 당산리 봉화 유적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박금규/무주군 태권문화과장 : 고고학적,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문화재 지정과 체계적 관리를 추진해서 유적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가겠습니다.] 2년전 완공됐지만 운영자를 찾지 못했던 김제 금구의 대율유원지 캠핑장이 오는 29일 개장합니다. 김제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변 연결 도로를 개설하고, 산책로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 동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임실군이 고급 유제품 생산을 위해 저지종 젖소 5마리를 추가로 도입했습니다. 저지종 원유는 기존 우유보다 지방과 칼슘 함량이 높고, 소화가 잘돼 고급 유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신용훈/임실군 낙농자원 TF팀장 : 저지종 젖소 확대 보급을 통해 저지종 축군 형성 기반을 탄탄히 다져 고부가가치 낙농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승마대회가 다음 달 1일까지 장수 국제승마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마장마술 등 세 종목에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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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정구 4개로 확대...교육.청년정책도 강화"완주군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가 마지막 분야인 행정과 교육, 청년 분야의 상생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주시 등은 통합이 성사되면 행정구를 4개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완주지역에 대한 교육과 청년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든 상생 방안을 다 제시한 만큼 대선이 끝나는 대로, 완주군민들에 대한 본격적인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와 완주가 통합되면 인구는 73만 명. 면적은 1천㎢로 현재 전주의 5배가 돼, 서울특별시의 1.7배, 광주광역시의 2배로 훌쩍 커집니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이에 따라 현재 완산구와 덕진구, 2개 뿐인 행정구를 4개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입니다. 공무원 인사에 대한 대책도 제시했습니다. 기존 전주시와 완주군 정원 비율 대로 승진 인사를 해 불이익을 없앤다는 겁니다. 11년 전 청주시와 통합했던 청원군 공무원들이 이후 가장 호평을 했던 제도를 본떴습니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 : 전주시 공무원이 2천3백 명이 됩니다. 완주군 공무원이 9백20명 됩니다. 승진할 때는 전주시 60%, 완주군 40% 식으로 해서 완주군 공무원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교육 사업도 전주시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전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로직업 체험센터와 온종일 늘봄교실을 완주에도 운영하고, 중소기업 직원 자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지원합니다. 또,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 임대료 1만 원의 청춘주택 임대사업을 완주에서도 추진합니다. [김선목 전주시민협 청년분과위원장 : 통합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취업할 수 있는 도시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CG// 지금까지 제시된 통합 상생 대책은 통합 시청사와 북부권터미널 설치, 농업 예산 확대 아파트 청약 우선권 부여, 노인 예산 증액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표된 행정과 청년, 교육 분야까지 모두 107가지. /// 전주시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오는 8월쯤 통합 주민 투표가 실시될 걸로 보고, 대선 직후 부터 완주 군민들에 대한 본격적인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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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상청 "전북, 올 여름 평년보다 더워"올 여름 전북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7월과 8월 기온이 25도 안팎이었던 평년 기온을 웃돌 확률이 50%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수량은 6월의 경우, 예년보다 많을 확률이 40%이고 7월과 8월에는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지청은 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가 영향을 줘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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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입주 코앞 '날벼락'... '170억 원 더 내라'입주를 코앞에 둔 지역주택조합원들이 시공사로부터 170억 원을 더 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설계 변경을 이유로 추가 분담금을 요구한 건데요 조합원들은 터무니없는 금액이고 설계 변경도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시공사 측은 추가 분담금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600여 세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들은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시공사 측이 170억 원에 달하는 분담금을 추가로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 (음성 변조) / : 3년 동안 저희한테 아무런 연락, 문자 한 통도 없다가 돈 내라고 자료가 왔어요. 조합원 입장으로 굉장히 당황스럽죠. ] 한 명당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4천만 원에서 6천 5백만 원가량. 조합원들은 170억 원이나 늘어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박종수 / 조합원: 금액이 너무 부풀려졌다는 거죠. 그대로 시공을 했지 변경은 공사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미치는 거예요. ] 시공사가 밝힌 추가 분담금의 근거는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 시공사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책자에서 전기.가스 배관, 화재감지기, 오수 배관 같은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며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 시공사 측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도 회사 자체에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관계를 밟고 별도로 (연락하겠습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이에 대해 금액이 부풀려진데다 사업 초기부터 있었어야 할 시설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와 관련해 김제시는 시공사가 조합원들에게 주장하는 시설 가운데 일부는 시공사가 제출했던 초기 설계도면에 담겨 있다고 밝혔습니다. [ 김제시 관계자 (음성 변조) : 그 부분들은 당초에 설계돼 있었어요. 전기배관, 오수배관, 가스배관 그런 게..] 설계 변경을 놓고 조합원들과 김제시, 그리고 시공사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조합원들은 오는 24일 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초기 설계도면과 추가 분담금의 산정 근거를 공개할 것을 시공사 측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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