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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자 출연)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절차는?네, 그러면 올림픽 유치전을 취재하고 있는 변한영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1. 변한영 기자, 운명의 날이 될 내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1. 대의원총회는 내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서울과 전북 순으로 각각 1시간씩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지사가 발표자로 나서 대의원들에게 유치 당위성을 설명합니다. (CG) 이후에는 38개 올림픽 종목 단체가 각각 2표씩을 행사하게 되는데, 더 많은 표를 얻는 도시가 국내 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됩니다. 내일 오후 6시쯤엔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후보도시는 그 자리에서 대한체육회와 올림픽 유치 협약서를 체결하게 됩니다./// --------------------------------------- Q2. 대의원총회 전 단계인 이사회에서 단독 개최냐, 공동 개최냐를 두고 말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A2. 우선 이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기 전에 전북이 서울과의 공동 개최를 희망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울이 이에 응하지 않아 단독 개최로 선회해 추진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다룰 안건들을 정할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CG) 당시 전주와 서울, 각각의 단독 개최안이 상정됐는데, 이 과정에서 공동 개최도 함께 고려해볼만 하지 않느냐 라는 의견이 나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후에 좀 미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이사들, 두 세명 정도로 알려졌습니다만, 이 분들이 중간에 자리를 뜬 바람에 의사 정족수가 미달돼 논란이 빚어진 겁니다./// 대한체육회 내에서도 이 때문에 공동개최 안건의 법적 효력을 두고 해석이 분분해서, 내일 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될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Q3. 하지만 공동 개최에 대한 가능성이 그리 크지만은 않아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A3. 맞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전북이든 서울이든 단독 개최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전북과 서울 모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부터 단독 개최를 희망했고, 현장 실사도 이를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CG) 만약, 공동 개최안이 상정된다고 하면 유치 신청부터 현장 실사 등 각종 절차도 다시 밟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두 자치단체가 공동 개최를 합의하지 않았다는 것도 큰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Q4. 내일 국내 후보도시가 결정되면 앞으로의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A4. 전북이 단독 후보도시로 결정되면 일단 대한체육회의 절차는 모두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CG) 이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 절차는 3,4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입니다. 그 다음엔 각종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전이기 때문에 기재부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인 IOC에 유치 신청을 해야 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는데, 빠르면 내년 2월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 일정이 상당히 빠듯할 것 같습니다. Q5. 내일 대의원총회도 당연히 취재하시지요? A5. 네, 저도 내일 회의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직접 가서 지켜보고 결과를 전할 예정입니다. 도승민 : 네, 아무쪼록 좋은 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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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운명의 날 D-1...전북 vs 서울 승자는?2036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나설 국내 후보도시가 내일(오늘) 발표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말 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이후 숨가쁜 유치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지방 도시들과 연대해 저비용 고효율을 강조해온 전북의 전략이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표심을 얼마나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지난해 11월 27일) : 저는 반드시 저희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올림픽 도전장을 내민 전북. 사전에 충분한 공론화나 논의가 없었다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지만 잡음을 수습하고 결집력을 강화했습니다. [문승우 /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지난해 12월 2일) : 크고 작은 외침들이 향후 큰 울림이 돼 하계 올림픽 유치라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도시인 서울과의 경쟁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내민 카드는 지방 도시 연대.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광주와 대구 등 비수도권 지역과 협력해 단 4개 경기장만 신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요구하는 4만 명 규모의 숙박시설은 호텔과 대학교 생활관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IOC가 추구하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치러 예산은 9조 원대로 줄이고, 4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정강선 / 전북자치도 체육회장 (지난해 11월 7일) : 서울하고 지방하고 차이가 많이 나고 이러기 때문에 그런 차이도 아마 대한체육회에서 역점을 두고 평가를...] 올림픽 역량이 부족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대한체육회 현장실사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변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북 체육계가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낙선이 큰 악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체육계에 영향력이 있는 탁구 레전드 현정화 마사회 감독 등을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대의원들을 일일이 접촉하며 득표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2월 11일) : 똘똘 뭉친다면 반드시 2월 28일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포츠에서 가장 멋진 드라마는 역전승입니다.] 전북자치도가 절대적인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쓰게 될지, 아니면 아쉬운 고배를 마시게 될지 내일 오후 6시쯤 나올 결과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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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잔디 불량"... ACLT 전주 경기 못 한다다음 달 6일로 예정돼 있던 전북 현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8강 1차전 경기가 그라운드의 잔디 문제 때문에 전주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뒤늦게 보수 작업에 나섰지만 아시아축구연맹은 경기 개최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라운드 전북과 광주의 경기. 흙바닥이 뚜렷하게 보일 만큼 잔디가 여기저기 움푹 파여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전북 현대 이승우 선수는 인터뷰에서 그라운드가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강훈 기자: 전주월드컵경기장 북쪽 골 포스트 앞입니다. 선수들이 치열하게 볼 경합을 하는 곳인 만큼 훼손이 심해 잔디보다 모래가 더 많이 보입니다.] 이 때문에 다음 달 6일 열리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시드니FC와의 8강 1차전 전주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CG) 구단 측은 아시아축구연맹이 그라운드의 상태를 지적하며 대체 구장을 마련하라고 통보함에 따라, 용인미르스타디움 등을 대체 경기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전주시설공단은 아직 땅이 얼어있는 시기에 세 경기나 치러졌고, 지난 23일에서야 잔디 보식을 할 수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김형수 / 전주시설공단 월드컵부장: (언 부위가 축구장의) 반절 정도를 차지했기 때문에 (중간에) 보식을 한다는 것은 효과가 미미할뿐더러 오히려 선수들에게 더 위험한 경기 장소를 제공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CG)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전주시가 관련 예산을 삭감해서 관리에 소홀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전주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전북 현대 측은 다음 달 2일 잔디 보식이 끝나 K리그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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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기본사회 전략 정책포럼 열려전북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이 주관한 농촌기본사회 정책포럼이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농촌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해법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농촌 기본소득과 농민 공익수당 등 실천 전략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토론에서는 농촌지역이 담당해온 일터와 삶터, 쉼터의 역할을 유지하는 게 기본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는데 공감하며 전북자치도의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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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2월 시청자위원회가 오늘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뉴스를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인 새만금 관할권 문제와 전주-완주 통합을 둘러싼 갈등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올림픽 유치활동의 사후 평가를 꼼꼼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매거진 프로그램인 즐거운 생활백서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생생하고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임기를 마친 4명의 시청자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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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콤파뇨 2득점...전북 현대 광주 맞아 2:2오늘 전주에서 열린 K리그 2차전에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광주를 상대로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콤파뇨의 헤딩으로만 두 골이 만들어졌는데, 전북 현대의 살아난 공격력이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체감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맹추위에도 축구팬들의 열기로 전주성은 뜨거웠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 경기 시작 5분부터 전북은 점유율을 가져오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경기의 균형을 먼저 깬 건 전반 13분, 최우진의 공을 가로챈 광주 공격수 아사니의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광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전반 20분에는 이승우가 파울 기회를 빠르게 살려 송민규에게 공을 연결했고, 콤파뇨의 헤딩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전반 45분까지 두 팀은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습니다. 또다시 경기의 흐름이 바뀐 건 경기 62분. 광주 오후성이 하프라인에서 길게 이어진 패스를 전북의 골망 안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하지만 3분 뒤 전병관의 크로스가 또다시 콤파뇨의 머리로 이어지며 경기는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이후 콤파뇨가 붕대 투혼으로 끝까지 뛰었지만, 경기는 결국 2:2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정규시즌 1, 2라운드를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챙긴 전북은 다음달 1일에는 울산으로 원정경기를 떠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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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1회 초아의봉사 대상 시상식 열려국제로타리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제정한 초아의봉사 대상 시상식이 전북자치도청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선 전북자치도농업기술원 김창수 씨가 공익 부문, 전북청소년 교육문화원이 교육 부문, 전주남성교회 경로대학이 사회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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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붓끝에서 피어난 사계...'소당 김연익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그리던 문인화는 소박하고 담백한 멋을 자랑하는데요. 반세기에 걸친 작품 활동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까지 갖춘 소당 김연익의 문인화 세계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그윽한 향내가 참으로 속세를 떠났으니 붉은 꽃잎만 사랑스러운 건 아니어라' 얇은 가지 알알이 맺힌 분홍빛 매화. 붓끝에서 피어난 매화의 그윽한 향이 슬그머니 다가온 봄을 속삭입니다. [전효영 / 전주시 서신동: 마음의 안식, 그리고 눈의 즐거움. 그리고 이렇게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북녘 언덕에 비가 막 멎고 서쪽 숲에는 저녁놀이 비치네' 강가를 덮은 저녁노을에 새 무리가 까맣게 물들었습니다. 황홀한 황금빛과 먹의 조화에서 초여름의 해질녘 풍경이 겹쳐집니다. [김연익 / 작가: 색조를 쓰는 것이 좀 더 돋보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그런데 저의 주제는 먹이에요. 먹을 아주 짙은 색부터 아주 연한 색깔, 담묵을 쓰는 게 그게 하나의 문인화의 기법이죠.] [최유선 기자: 장미의 화려함을 표현한 채색 문인화부터 먹의 농담으로 그린 사군자까지, 소당의 50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예가인 할아버지의 묵향을 잊지 못해 전주에서 서예를 시작했다는 소당 김연익. [김연익 / 작가: 전주로 이제 출가를 했는데, 오니까 전주가 서예의 고장이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를 하고 싶다. 그 할아버지 먹 냄새가 이렇게 나는 거예요.] 서예에서 사군자, 문인화로 확장되며 원숙의 경지로 이어지는 소당의 50년. 문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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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국 자율상권사업 콘퍼런스 열려지역의 상권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 자율상권사업 콘퍼런스가 오늘 군산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상권 전문관리자와 자율상권 기획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 구미와 전남 강진 등의 지역상권 활성화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자율상권사업은 상인과 건물주, 주민이 협력해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민간 중심 사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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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동 개최 권고안 해석 '분분'..."상황 파악 중"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전주-서울 올림픽 공동 개최 권고안이 제기된 가운데, 효력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어제 이사회에서 권고안이 제기됐지만 국내 후보 도시를 결정할 대의원 총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질지는 대한체육회에서도 해석이 분분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로서는 단독 개최만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이 먼저 제안을 하면 공동 개최를 고려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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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3.1절 앞두고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전북자치도가 3.1절을 앞두고 도내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를 찾아 존경을 뜻을 전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규 애국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로로 2010년 대통령 표창이 서훈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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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채만식 기념사업회 출범... 시민 공감 과제풍자문학의 대가, 백릉 채만식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군산에서 출범했습니다. 채만식을 기리는 단체가 공식적으로 조직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친일에 가려진 채만식의 문학적 성과를 알리겠다는 취지지만 시민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과제로 지적됩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물은 탁하다. 예서부터 옳게 금강이다. 이렇게 에두르고 휘돌아 멀리 흘러온 물이...' '탁류'와 '태평천하' 등의 작품을 통해 어두운 식민지 현실을 고발한 군산 출신의 소설가 백릉 채만식. [문효치 /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삶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향토적인 환경, 조건 이런 것들도 담아내고 있고 특히 역사적, 시대적 특징.] 특유의 풍자로 시대를 예리하게 비판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동시에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 문학가이기도 합니다. 이 같은 논란에 채만식을 기리는 사업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최유선 기자: 군산시 임피면에 있는 채만식의 생가 터입니다. 지금은 우물의 흔적만 남아 있는데요. 2019년에 군산시가 생가를 복원하려는 작업을 추진했지만, 반대 여론에 부딪혀 무산됐습니다.] 채만식의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처음으로 출범했습니다. 문학제와 시 낭송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일 행적에 가려졌던 채만식의 문학적 성과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철규 / 기념사업회 이사장: 채만식을 영원히 기릴 수 있는 사업체가 하나도 없습니다.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그런 기회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 1946년 자신의 친일 행적을 고백하는 자전 소설까지 썼던 백릉 채만식.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성과에 균형 있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시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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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국동계체전 내일 개막...전북, 종합 4위 목표내일 (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자치도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 전북에서는 350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전북자치도체육회는 8개 종목에서 모두 50여 개의 메달을 따내 26년 연속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전북 선수단은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모두 7개의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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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분 좋은 첫 승... 명가 자존심 회복 기원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돼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전북 현대가 이번 시즌에는 크게 상처 입은 자존심을 회복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전북 현대는 첫 경기부터 짜릿한 역전승으로 축구 팬들의 바람에 화답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관중석이 녹색 물결로 출렁거립니다. 전북 현대의 K리그 개막 홈경기를 찾은 팬들은 2만여 명. 팬들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최진욱.김지웅.강보훈/전북 현대 서포터즈 : 부상이 없어야 되는 게 첫 번째고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증명해 내는 그런 시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전북 현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입장하자 팬들의 함성은 경기장이 떠나갈 듯 더욱 커졌습니다. [방영우.방정우.최성주 / 전북 현대 팬 : 영광을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응원할 테니까 이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광주에서 2시간을 달려온 10대 팬들은 지난 시즌 부진에도 선수단에게 변함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 심예나, 장서윤 / 전북 현대 팬: 선수들 다 부상 없이 그냥 상위권에서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더 선수가 행복하게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경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 자신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전주성을 찾았던 것처럼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한 40대 팬은 축구 명가의 자존심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고남수.고우빈.고우리. / 전북 현대 팬 :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좀 높은 곳을 향해서 목표로 갔으면 좋겠고요. 지금 가슴에 별이 9개 있는데 1개 더 달기 바라겠습니다. ] 거스 포옛호는 전반 13분 만에 김천 상무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시간, 주장 박진섭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공세 수위를 높인 끝에 후반 35분에 전진우가 추가 골을 넣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전북현대는 오는 23일 광주FC를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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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모레 김천과 K리그 홈 개막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거스 포옛 감독의 K리그 데뷔전이기도 한 이번 경기에서 전북은 콤파뇨와 김영빈, 송범근 등을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전북은 어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16강 1차전에서 태국의 포트FC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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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서수권.송의성 PD, 전북 PD상 수상제24회 전북PD상 시상식이 오늘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JTV 서수권 PD는 '나도 싱어송 라이터' 프로그램이 AI 인공지능 기술과 음악을 결합한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TV특집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또, JTV 송의성 PD는 전북 출신 음악가 김명곤의 삶과 음악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슈퍼노바 김명곤'으로 라디오 특집 부문상을 수상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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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회택·현정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전북자치도가 이회택,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을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습니다. 이로써 홍보대사는 9명으로 늘었으며 이들은 국내 후보도시가 결정되는 오는 28일까지 홍보 캠페인 등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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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통의 맥 잇는다... 단선 부채의 매력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손잡이가 달린 부채를 단선이라고 하는데요. 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선자장과 제자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단선의 매력을 선보입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표범의 털을 심은 듯 사실적인 질감. 전통 방식으로 만든 부채의 선면 위로 감각적인 호피무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손잡이에서 방사형으로 퍼져나가는 부챗살. 중심에 자리 잡은 태극문양은 아침에 떠오르는 둥근 해를 연상케 합니다. 손잡이에 피어오른 국화꽃은 굳은 절개와 지조를 상징합니다. [방화선 / 선자장: 단선의 매력이라는 게 내 마음을 그 선면에 모두 다 표현할 수 있다라는 것.] 선자청에서 단선을 만들던 아버지의 기술을 그대로 물려받은 방화선 선자장. 제자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현대와 전통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방화선 / 선자장: (부채하면) 시원하게 그런 것만 생각하다가, 이런 부채도 있네. 또 전통과 현대가 공존을 해야 이렇게 좋은 작품들이...] 20년 전 처음으로 부채를 만든 제자는 선면 위에 민화를 그려 넣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이 담긴 전주 부채를 전 세계에 전시합니다. [이미경 / 제10호 방화선 이수자: 전통을 한번 하다 보니까 매력이 많이 있어요. 세계에 전주 부채의 아름다움을 계속해서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전통의 방식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의 개성을 살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단선. 선자장과 그의 제자 18명이 만든 단선 80점은 오는 2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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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슈퍼노바 김명곤', 이달의 PD상 수상JTV 전주방송의 송의성 PD가 연출한 라디오 다큐멘터리 '슈퍼노바 김명곤'이 한국PD연합회 라디오 음악오락 부문 이달의 PD상을 받았습니다. '슈퍼노바 김명곤'은 이문세의 명반을 비롯해 조용필, 신승훈 등 한국 대중가요 스타들의 수많은 히트곡 제조에 참여한 전북 출신 음악인 김명곤의 삶과 음악을 조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인 김명곤의 성취를 기록한 최초의 음악방송으로, 누락된 한국음악사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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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거스 포옛, ACL2 16강 데뷔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잠시 후, 오늘 밤 9시에 태국 방콕BG 스타디움에서 포트FC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 16강 1차전을 치릅니다. 전북 현대는 장신 최전방 공격수인 콤파뇨와 골키퍼 송범근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데뷔전을 치르게 된 거스 포옛 감독은 부진했던 지난 시즌을 만회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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