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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판화로 만나는 '백남준의 시대정신'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예술가 백남준 하면 '비디오 아트'를 떠올립니다.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그의 실험정신은 지금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텔레비전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판화 전시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누렇게 바랜 종이 위로 복잡하게 얽힌 활자들이 펼쳐집니다. 독일에서 열린 백남준의 첫 개인전 '음악의 전시'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의 바탕은 이승만 정권을 비판하다 폐간된 경향신문의 축쇄판. 한 장 한 장이 모두 달라, 수천 장이 모두 새로운 작품이 됐습니다. [최홍구 / 전시 도슨트 : (음악의 전시) 제목을 붙여놓고 거기다 물음표를 붙였어요. 여러분 궁금하죠? 이런 얘기겠죠? 바로 시간 예술인 음악에 시각적 공간성을 부여하겠다.] 42.195km를 쉼 없이 달려 결승선에서 붉은 테이프를 끊는 남성. 그 순간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텔레비전 조각이 화면을 둘러쌉니다. 실험적인 '타임 콜라주' 기법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합니다. [최유선 기자: 백남준은 88올림픽을 기념해 '손남송' 기념 판화를 제작했습니다. 1936년 올림픽에서 활약한 손기정과 남승용에 대한 송가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대중에게는 주로 '비디오 아티스트'로 알려진 백남준의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판화 전시가 열립니다. 백남준에게 판화는 자신의 철학과 시대정신을 새기는 또 하나의 매체였습니다. [최홍구 / 전시 도슨트 : (백남준 예술은) 아주 스펙트럼이 방대합니다. 이 예술 여정 전체를 읽을 수 있는 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판화 작품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백남준을 세상에 알린 첫 전시의 '아듀 캔버스' 시리즈부터 그의 생애 마지막 판화 연작까지. 판화에 압축된 백남준의 예술세계는 다음 달 30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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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최초 희생자 이세종', 5.18 언론상 수상JTV 특집 다큐 '전북대생 이세종 5.18 최초의 희생자'가 제15회 5.18 언론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5.18 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전북대생 이세종 5.18 최초의 희생자'가 5.18이 광주와 전남을 넘어 전국적인 저항이었다는 것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JTV 제작진은 5.18 언론상 수상의 의미를 이세종 열사의 진실을 함께 밝혀주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상금 300만 원 전액을 이세종열사기념추모사업회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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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강원에 2대 0승리...19경기 무패K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어제 열린 홈경기에서 강원 FC를 잡고 1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전반 38분 김진규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콤파뇨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강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 경기를 포함해 전북의 올 시즌 누적 홈 관중은 20만 8천여 명으로 구단 역대 최단기간에 한 시즌 2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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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월드컵 광장 물놀이장 25일부터 운영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월드컵 광장에서 대형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그리고 무더위 쉼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 오후 각각 500명씩 하루 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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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포항에 3-2 역전승, 18경기 무패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포항스틸러스에 3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전북현대는 어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 두 골을 내주며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이승우와 티아고에 이어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북은 14승 6무 2패로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2위인 대전과 12점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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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7경기 무패' 전북, 내일 포항 원정 경기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내일 저녁 7시, K리그 4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은 동아시안컵 대회로 가진 지난 3주간의 휴식기에 전술 보완과 체력 보강에 힘썼다면서 포항전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전북은 K리그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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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지의 결, 빛을 입다...'한지 조형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전통 한지의 새로운 조형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 전시가 열립니다. 여러 번 두드리고 포개서 만든 한지 고유의 입체감과 빛이 어우러져,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미감을 제시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섬세한 손길이 닿을 때마다 그 자리에 남은 불규칙한 주름의 흔적. 꽃이 피어난 듯 한지로 빚은 표면은 독특한 조형미를 발산합니다. 한지 공예 기법 가운데 하나인 '줌치 기법'으로 종이를 주무르고 두드리며 작가의 감각을 얹었습니다. [이상희 / 한지조형작가: 한지를 물로 적셔서 손으로 인위적으로 줌치를 만들어서 이렇게 툭툭 쳐서 만드는 그런 결을 만들어서...] 시간과 정성을 눌러 담아 그 흔적으로 살아난 한지의 결. 겹치고 접히며 스며드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몰랐던 한지의 또 다른 얼굴이 펼쳐집니다. [최유선 기자: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한지 사이 스며든 빛입니다. 빛과 그림자, 한지로 구성된 공간 안에서 한지 특유의 깊은 울림이 극대화됩니다.] 전통 공예의 틀을 넘어 현대 조형 예술로 확장된 한지. 예술의 재료를 넘어 공간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이상희 / 한지조형작가: 한지가 숨을 쉬듯이 공간을 채우고, 빛을 따라서 이렇게 표정이나 달리하는 그런 그림자까지도 세심하게 조금 자연스럽게 연출하기를...] 한지의 물성과 작가의 감성이 빚은 조형의 미학. 예술적 언어로 승화된 한지의 변신은 우리 전통 종이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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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후백제 견훤의 얼굴은?...영정 그린다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태조 왕건이나 궁예와 달리 견훤에게는 표준영정이 없는데요. 후백제의 왕도인 전주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전주시가 견훤의 표준영정을 제작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태조 왕건과 궁예의 영정입니다. 각각 1999년과 지난해 정부 표준영정으로 지정됐습니다. 3년 전부터 견훤의 표준영정 제작을 준비해온 전주시가 화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견훤의 외모에 대해 남아있는 기록은 체격과 용모가 뛰어나게 기이했다는 정도가 거의 전부입니다. 그래서, 전주시는 학술대회와 용역을 통해 견훤의 풍모와 복식을 고증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전주 견씨 후손 40명을 조사해 견씨 용모의 특징을 모아 두상을 제작했습니다. [김병희 / 용역사 연구원 "백제인의 민두상을 만들게 되었고요. 이 백제인의 민두상 중에서 전주 견씨의 어떤 표본의 특징을 가지고 견훤대왕의 민두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전주시는 다음 달까지 영정을 그릴 화가를 선정해서 빠르면 내년까지 견훤 표준영정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유빛나 /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 주무관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 (견훤 영정) 초안을 올리면, 향후 채색이라든지 여러 가지 옷이라든지 어떻게 입을 것인지 그런 것들을 위원회와 함께 의논해 가면서 완성해..."] 지난 2023년 남원시가 춘향의 새 영정을 공개했을 때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등 외모 논란이 일었고 지금까지도 정부 표준영정으로 지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견훤의 영정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고, 논란 없이 표준영정으로 지정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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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전주박물관 '서예문화실' 새 단장국립전주박물관 '서예문화실'이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습니다. '서예의 겉과 속' 등 5개 주제로 구성된 서예문화실은 추사 김정희의 '잔서완석루'와 정조어필 '제문상정사' 등 48점을 선보입니다. 또, 디지털 체험 공간인 '글씨의 정원'을 마련해 디지털 붓을 이용해서 모니터에 자신만의 글씨를 써 보고 미디어아트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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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출신 이근화, '라 스칼라' 솔리스트 선발전북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한 바리톤 이근화 씨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세계적인 오페라극장 '라 스칼라'의 독창자인 솔리스트로 선발됐습니다. 라 스칼라는 1778년 개관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귄위를 자랑하는 무대로, 최근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차기 음악감독으로 임명됐습니다. 전북대 예술대학 측은 이번 선발은 대학과 한국 클래식계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거라며 국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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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콤파뇨, 6월 이달의 선수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가 6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콤파뇨는 6월에 열린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동점골, 21라운드 김천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해, 김천 이승원과 광주 아사니 등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전북은 지난 4월과 5월 전진우에 이어 6월에 콤파뇨까지 세 달 연속 이 달의 선수를 배출하게 됐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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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붓 끝의 산천... '진경산수화전'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진경산수화'는 실제 풍경에 더해 작가의 감상을 담은 독특한 예술 양식입니다. 전북 곳곳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사색과 함께 화폭에 담은, 진경산수화의 세계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큰 나무의 가지 사이로 바다를 향해 선 정자가 보입니다. 탑과 가로등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더합니다. 수묵의 농담 속에 망해사의 고요한 시간이 담깁니다. [송규상 / 작가: (수묵화는) 자기 마음에 있는 중심을 그대로 표출하는 거거든요. 담묵, 중묵, 농묵이 들어가면서 그 작품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거든요.] 깊은 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폭포수. 그 곁을 따라 노랑, 분홍, 연둣빛 꽃과 나무가 번집니다. 화면을 이끄는 화려한 색채가 봄의 생명력을 노래합니다. [김은화 / 순창군 순창읍: 부안에 이런 곳도 있구나. 붕어섬도 있구나. 이렇게 보면서 또 봄, 여름, 가을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북을 비롯해 전국의 명소를 담은 진경산수화 40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립니다. 눈으로 본 풍경을 넘어, 마음에 비친 자연을 한지 위에 먹과 붓으로 담아냅니다. [송규상 / 작가: 실경산수를 그리다 보면 지루해질 수가 있어요. 자기만의 취향을 좀 더 확실하게 표현해서 감상자로 하여금 더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 풍경을 그대로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통해 마음을 비추는 '진경산수화'. 작가의 시선을 따라 전북의 명소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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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찾아가는 소리축제' 다음 달 7일까지 열려다음 달 7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찾아가는 소리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소리축제는 지역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이 협력해 고창과 부안, 임실, 장수, 정읍의 시장과 관광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부안 수성당에서 '전주판소리 합창단'이 심청가를, 다음 달 5일에는 장수시장에서 퓨전국악 그룹 '오감도' 가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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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홍보 본격화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홍보전이 본격화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속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전주 올림픽 유치를 홍보하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레 (11일)부터는 전국 1만 8천 개 CU 편의점 점포에서 전광판 홍보가 시작됩니다. 이 밖에도 전북도청 1층에 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해 유치 전략을 알릴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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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프로축구 전북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전북은 지난달 열린 K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K리그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K리그 외국인 감독 가운데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건 거스 포옛 감독이 처음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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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인의 삶, 무대에 오르다전주 부채의 명가, 아중리 가재미 마을에서 태어나 한평생 합죽선을 만들어온 장인이 있습니다. 소리와 영상, 시연이 어우러진 무대 위 전주 부채 장인의 삶이 펼쳐집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자입니다. 투박한 손마디마다 감긴 붕대. 손때 묻은 칼자루를 쥐고 대나무 살을 정성껏 깎아냅니다. 김동식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의 합죽선 인생은 열네 살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려운 형편에 양봉, 목공 등 이 일 저 일을 전전하다 아버지의 권유로 부채를 만들던 외가를 찾아갔습니다. [김동식 /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밥을 먹여주고 일을 시켰어요. 그래서 잠도 재워주기 때문에 거기 가게 된 거죠.] 그의 외조부는 고종 황제에게 합죽선을 진상했던 전주의 대표 장인 라학천 선생. 그의 손기술을 이어받은 김 보유자는 전통 합죽선 제작 기술을 갈고닦으며 2015년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로 지정됐습니다. [sync: 이때 마침 외갓집은 옆마을에 모여 살며 부챗일을 하시는데 밥 먹여주고 재워줄 테니] 장인의 파란만장한 삶이 예술과 만나 무대에 오릅니다. 합죽선을 만들어온 70년의 세월을 다큐멘터리 영상과 소리꾼의 소리로 풀어냈습니다. 이어지는 장인의 시연은 이 공연의 백미로 꼽힙니다. [설지희 / 공연 기획자: 장인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습니다. 이 공연의 핵심은 장인의 삶과 기술을 직접 내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지역과 사람, 예술이 만나 어우러진 90분의 무대를 통해 장인의 삶이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83살의 나이에도 유럽과 일본을 오가며 작품 전시를 넘어 제작 과정을 시연하는 김동식 보유자. 그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김동식 / 국가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부채는 좀 취약 종목이고 좀 어렵습니다. 생활하기가. 제가 이 합죽선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가지고 전주 부채가 유명하다는 것을...]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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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작업 안전 문화 한마음 대회 열려안전한 농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한마음 대회가 오늘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생활개선 전북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도내 생활개선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에서는 농작업 현장의 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비롯해 축하 공연과 우수 회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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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세영 출전, 대통령기 배드민턴 내일 익산 개막대통령기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내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을 비롯해 세계 랭킹 6위 서승재 선수 등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7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룹니다. 익산시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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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개최지 선정 방식 개편에 유불리 '촉각'국제올림픽위원회가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방식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개최도시 발표 시기도 정하는데, 이런 변화들이 전주 올림픽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취임한 뒤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방식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코번트리 위원장. 그동안은 IOC 산하 미래유치위원회가 개최지를 선정해 왔다면, 앞으로는 이 과정에 IOC 위원들의 의견도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1백여 명의 IOC 위원들에 대한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 : IOC는 올해 말까지 선정 방식을 비롯해 개최도시 발표 시기를 결정할 계획인데, 전북자치도의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여기에 코번트리 위원장의 개최지 선호도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그동안 올림픽은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국 베이징 등 대도시 위주로 열려왔습니다. 하지만 코번트리는 개발도상국이나 소도시 등 어디에서나 대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의 지방도시 연대 전략에는 호재가 될 듯 한데,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개최지 선정방식이 개편될 때까지는 유치 선정 절차도 일단 중단되는 만큼 그 사이 우리 전략도 보완해야 합니다. [조영식 / 전북도 올림픽 추진단장 : 국제동향팀도 이번에 새로 만들었거든요. 밖에(해외) 하고 어떻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인가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IOC 수장 교체와 함께 개최지 선정방식도 개편될 전망이어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 체계 수립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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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드라마 '당신의 맛' 전주 음식 체험 열려 (화면)다음 달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드라마 속 전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전주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전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OTT 드라마 '당신의 맛' 속 전주 음식을 주제로 강연과 요리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사는 해당 드라마의 푸드 총괄 디렉터로 음식 콘텐츠의 기획 배경과 촬영 뒷이야기 등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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