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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포츠로 울고 웃었다한 해를 돌아보는 순서, 오늘은 스포츠 분야입니다. 지구촌 축제였던 파리올림픽에서 전북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고교 야구는 전국 대회를 잇따라 제패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프로축구 전북현대는 출범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종합 8위라는 역대급 성적을 내며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우리 선수단. 단연 주인공은 여자 사격 종목에 출전한 임실군청 소속의 김예지 선수였습니다. 공기권총 1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북 선수단 가운데 첫 메달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여기에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김예지/사격 선수(지난 7월): 외국 선수들을 봤고 같이 훈련을 해봤지만 제가 준비가 가장 잘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야구 꿈나무들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전국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전주고 야구부는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 속에 청룡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39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습니다. 또, 봉황대기와 전국체전를 거푸 석권하며 전국대회 3관왕이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정우주/전주고 투수(지난 7월): 우승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는데 이제 저희 손으로 우승을 이루게 한 것 같아서 정말 기분 좋고 앞으로 저희 후배들도 계속 우승해서 좋은 성적 낼 거라 생각합니다.] K리그 최다 우승 팀인 전북현대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사임하고 김두현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팀의 반등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이른바 닥공 축구로 리그를 평정했던 과거의 명성은 이제 옛일이 됐습니다. [황덕연/축구 해설위원(지난 11월): 전북만의 색채가 많이 옅어진 게 저는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 같은 경우에 상당히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무색무취하게 변한 점이 꽤 크다.] 한 해 동안 각본 없는 드라마로 도민들을 울고 웃게 만든 스포츠. 내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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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상파와 만난 옛 전북의 설경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지난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전북의 설경을 담은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당시 서양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줬던 인상주의가, 녹아 있어 더욱 이색적인데요. 세 명의 서양화가가 담은 겨울 풍경을,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눈이 다 녹지 않은 전주 삼천에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 차가운 물에 빨래를 하고 널어놓는 정겨운 70년대 풍경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산속에 두툼하게 쌓인 눈 뒤로 푸른색과 보라색이 오묘한 명암의 대비를 이루는 내장산 설경. 인상주의 화풍의 영향을 받아 이색적인 색의 변주가 눈에 띕니다. [서보훈 / 미술관 솔 실장: 우리가 아는 설경은 흰색 물감을 많이 쓴다고 생각을 하지만 특히 명암 부분에는 푸른색과 보라색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인상파의 거장 오지호 화백의 제자인 박남재 화백의 작품에서도 인상파의 자유로운 색채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봄이나 여름 풍경에 비해 선호도가 낮은 설경을 주로 그리며, 독자적인 화풍을 만들었습니다. [서보훈 / 미술관 솔 실장: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그 빛을 가지고 다양한 색으로 변할 수 있다라는 가정을 가지고...] 김용봉, 한소희. 박남재 세 명의 화백이 1970년대부터 꾸준히 전북에서 활동하며 화폭에 담은 겨울 풍경이 관람객을 만납니다. [최유선 기자: 전주 전미동부터 진안의 운일암반일암까지 도내 다양한 겨울 풍경을 15점의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위 유화로 남아 있는 지금은 다시 볼 수 없는 옛 전북의 산하. 설경과 함께 세 명의 서양화가들이 전북 미술사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건 어떨까요?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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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에 11번째 프로야구단 유치해야"전북자치도에 11번째 프로야구단을 유치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전북발전연합회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전주고와 군산 상일고를 중심으로 야구 열기가 높고 관중 동원 능력이 뛰어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을 그리워하는 도민도 많다면서, 프로야구단을 유치해서 삶의 대변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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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사령탑, 그리스 전 대표팀 감독 거스 포옛프로 축구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에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거스 포옛이 선임됐습니다. 우루과이 출신의 거스 포옛 신임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FC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선덜랜드의 감독을 역임했습니다. 전북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고 세계적인 선수를 지도하는 능력도 뛰어나 팀을 다시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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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탄절 앞두고 '북적'...임실 산타축제성탄절을 앞두고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산타축제가 한창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아 눈썰매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습니다. 최유선 기잡니다. 찬바람을 가로지며 신나게 미끄러지는 어린이들. 추위도 잊고 눈썰매 타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김동원 / 정읍시 상동: (차례를) 많이 기다려가지고. 썰매 오래 기다리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엄마와 아빠는 장작불에 직접 군밤을 구우며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신기한 경험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아들과 함께 온몸으로 컬링을 즐기는 아버지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박규형 / 광주광역시: 눈도 처음 보고 너무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눈썰매도 재미있고요. 컬링도 재미있고.] 산타마을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축제가 한창입니다. 산타 퍼레이드와 각종 공연, 가족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임실 치즈가 들어간 붕어빵과 피자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송미주 / 전주시 효자동: 팥하고 치즈하고 같이 있으니까 팥의 단맛하고, 치즈의 그런 맛이 크림 맛하고 달라서 치즈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축제 기간에 임실의 특산품인 치즈 등 각종 유제품은 20%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문영두 / 임실치즈테마파크 원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사흘에서 올해 닷새로, 이틀 더 운영하는 임실 산타축제는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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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병풍에 담은 32가지 풍경... '완산승경''승경'은 수려한 경치를 말하는데요. 전주와 완주에는 32곳의 '완산승경'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전주와 완주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됩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조선 초기 문신 최담이 고향인 전주로 돌아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기 위해 지었다는 누각, 한벽당. 그 아래 유유히 흐르는 전주천에서는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골짜기 길을 따라 성문으로 향하는 말과 두 남자. 계곡의 양옆에 쌓은 이 성은 조선시대 남원에서 전주로 들어가는 관문 '만마관'입니다. 만 마리의 말을 막아낼 수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불렸지만 지금은 일부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조홍석 /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사: 이 병풍은 약 50년 전쯤 그렸던 걸로 추정이 되고 있고요. 도시 개발로 인해서 많이 사라진 승경도 이 병풍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향토사학자 청포 이철수와 정읍 출신의 서화가 토림 김종현이 구술과 기록으로 전해지던 '완산승경'의 32가지 경치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병풍입니다. 모두 4벌에 8폭씩 32폭입니다. [이나현.정세현 / 경기도 시흥시: 옛날에 이런 것들이 중심이 돼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보여준 것 때문에 상당히 좀 많이 생소했습니다....] 전주에 살았던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보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최유선 기자: 완산승경은 지금의 전주를 포함해 완주까지 넓게 분포해 있습니다. 전주와 완주가 완산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생활 권역으로 인식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21일 전시와 연계한 특강을 열고 시민들이 잘 알지 못했던 승경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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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4 전북체육상 시상식...유동주 선수 대상올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인 체육인들을 시상하는 체육대상 시상식이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가 체육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전문체육 부문과 생활체육 부문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60여 명이 전북체육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체육인들은 손팻말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한 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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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신임 사령탑에 이정효, 최강희 물망성적 부진으로 김두현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의 차기 사령탑으로는 광주 FC의 이정효 감독과 전북의 황금기를 이끈 최강희 전 감독, 윤정환 전 강원 FC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FC를 1부 리그로 승격시키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이정효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최근 중국 산둥 타이산과 결별한 최강희 감독의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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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TV 전주방송 12월 시청자위원회 열려JTV 전주방송의 12월 시청자위원회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시청자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탄핵 집회와 관련해 앞으로 전주는 물론 다른 시군의 모습도 뉴스에 적극 반영하고, 침체된 민생 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AI와 함께라면 나도 싱어송 라이터다' 프로그램이 AI 인공지능을 대중예술과 접목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획이라고 평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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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24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 전북대서 개최바이오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세계 바이오 혁신포럼이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열립니다. 이 포럼에서는 의약품과 기능성식품, 줄기세포 치료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기업들이 모여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도 진행합니다. 김관영 지사도 이 자리에 참석해 전북자치도의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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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통문화전당, 전통 장판지 제작과정 복원전통한지의 명맥을 이을 전통 장판지의 제작과정이 복원됐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과거 문헌과 문화재에서 발췌한 기록 등을 바탕으로, 후대에도 전통 장판지를 만들 수 있는 제작과정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통 한지로 만든 장판지는 조선왕조실록에서 온돌만큼 자주 언급돼 선조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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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 결별..."차기 사랑탑 물색"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두현 감독과 결별했습니다. 전북은 김두현 감독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며 감독 후보군 가운데 최적의 인물을 신속하게 선임하고 코치진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K리그 최연소 지도자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았던 김두현 감독은 팀의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등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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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단 출범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자치도의 전담 추진단이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추진단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연구원, 전북체육회가 참여해 운영되며, 대한체육회의 현장 실사를 준비하는 등 유치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대한체육회의 현장 실사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국내 후보지는 2월 28일에 발표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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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교과서 첫선... '수업 집중'은 과제내년 3월부터 교실에서 활용될 AI 디지털 교과서가 첫선을 보였습니다. 영어 발음이 틀리면 교정해 주거나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과제로 지적됩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영어 수업에 도입된 AI 디지털 교과서입니다. 학생들의 말하기 연습은 물론 발음 교정에도 활용됩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파악해 맞춤형 수업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해도를 평가하고 성취도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교사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이세정/임실 대리초등학교 교사: 사실 평가가 제일 어려운 문제거든요. 근데 성취 기준별로 평가를 분석해 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반면, 전자기기를 활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최락상/김제 만경고등학교 교사: 일단 학생이 이제 디지털 교과서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게임을 한다든지 유튜브 영상을 본다든지 그런 우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부는 영어와 수학, 정보 등 3개 과목에 76종의 디지털 교과서를 확정했습니다.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 우선 도입됩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별 무선 인터넷망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선화/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현재 학교의 무선 인터넷 속도를 확인했고요. 조금 보완이 필요한 학교들에 대해서 추가적인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기 전까지 교사 8천50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전문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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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혈투 끝 잔류...합계 4 대 2 승리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 대 1로 역전 승을 거둬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내내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다가 전반 막판 서울 이랜드의 브루노 실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 4분 만에 전북의 티아고가 동점골을 만들었고,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문선민의 역전 결승골로 합산 스코어 4 대 2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강등 위기까지 맞이했던 전북현대는 서둘러 팀을 안정시키고, K리그 최다 우승 팀에 걸맞은 경기력을 갖춰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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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인터뷰[문선민 / 전북현대 미드필더 :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거는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저희랑 같이 뛰어주셔서 이겼던 것 같습니다.] [김두현 / 전북현대 감독 : 전반적으로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고요. 거기 안에서 개인이 아닌 팀으로 싸우면서 힘을 내는 그런 것들을 저희가 배워 나가면서 좀 더 단단한 팀이 돼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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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글서예로 새긴 민주주의...'DJ 옥중서신'민주주의를 훼손한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피땀으로 지켜냈던 민주주의의 가치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쳤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이 한글서예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화 향' 최유선 기잡니다. '애국의 실체는 백성이다. 소수자가 애국을 농단하거나 소수자를 위한 애국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민중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참여의 길 이상의 것은 없는 것입니다.' [최유선 기자: 서예가들의 개성 있는 필획을 통해 작품이 된 이 구절들은 모두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때 부인인 이희호 여사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1980년 신군부 세력이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수감된 김 전 대통령. 옥중에서 보낸 29통의 편지에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김 전 대통령의 강한 신념과 삶의 철학이 절절히 담겨 있습니다. [임인희 / 전주시 중화산동: 그분의 일생이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데, 꿋꿋하게 살아가는 데 있어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기를 맞아 옥중서신을 70여 점의 한글서예 작품으로 만든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40여 년 전, 비상계엄 하에서 김 전 대통령이 썼던 옥중 편지는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지금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김병기 / 강암연묵회장: 만고불변할 수 있는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군사독재에 항거하며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가야 하는지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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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현대, 모레 서울 이랜드와 승강PO 2차전프로 축구 전북 현대가 모레, 일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최종 2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 1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전북은 2차전에서도 승리해 1부 리그 잔류를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승강 최종전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1만 장이 넘는 표가 팔리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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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림픽 유치 현장 평가, 내년 1월 6~7일 실시대한체육회가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전북자치도에서 현장 평가를 실시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전북자치도가 제출한 개최 계획서를 바탕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이틀 동안 9개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2월 28일에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김관영 도지사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전북의 경쟁력과 올림픽 유치의 파급 효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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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학 접주의 증언 100년 만에 공개동학 접주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하고, 3.1운동을 주도했던 임실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병춘 선생의 구술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전봉준 장군과 교주 최시형의 행적 등이 상세하게 기술돼 있어서 동학농민혁명사의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사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동학농민혁명 당시 접주로 활동했던 풍암 이병춘 선생. 일제강점기에는 천도교의 고위 지도자로 전북지역의 3.1운동을 주도했고,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전달한 독립 유공자입니다. [이길호/이병춘 선생 손자 : 일본 쪽에서 봤을 때는 천도교 건축공사를 한다고 하고, 일부는 거기에 쓰이면서 나머지 대부분의 자금들은 임시정부 독립 자금으로 쓰이는 데 일조를 하신 걸로...] 1860년대부터 1910년대까지 풍암 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이풍암공실행록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112페이지 분량의 책자에는 교조신원운동이 활발했던 1893년, 전봉준 장군의 활동을 비롯해 교주 최시형의 행적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습니다.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조사연구부장 : 1차 봉기 과정에서도 남접의 동학농민군과 북접의 최시형이 어떻게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새롭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자료가 갖고 있는 의미가 있다.]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접주가 직접 남긴 구술 자료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자료 번역과 후속 연구 등을 진행할 계획인데, 동학혁명사의 빈 퍼즐이 얼마나 맞춰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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