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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객사 앞 '시민 발언대'... 대통령 구속 촉구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전북녹색연합 등 도내 시민단체들이 전주객사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처리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민 발언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시민참여 발언대를 마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구속과 이에 동조한 내란 세력의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시민발언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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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난해 소비자 피해 15,000여 건...의류 최다지난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피해 구제 건수는 1만 5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의류·섬유제품 관련이 1천 9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행, 숙박을 포함한 문화·오락 서비스 품목이 1천 3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온라인 거래 피해는 25.5%로 1년 전보다 5.3%p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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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 이상 못 버텨'... 지갑 닫자 폐업 속출얼어붙은 민생경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두 번째 순섭니다. 코로나 때부터 이어져왔던 경기 불황이 누적된데다 탄핵 정국으로 소비심리까지 잔뜩 위축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힘들게 버텨왔지만 탈출구를 찾지 못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각종 점포가 몰려 있는 전북도청 부근입니다. 목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물마다 임대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폐업을 결정한 자영업자는 코로나 시기보다도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가게를 내놓은지 6개월이 넘도록 전화 한통 오지 않을 정도로 경기가 가라앉았습니다. [폐업 자영업자 (음성변조) : 보러 오는 사람도 아예 없고 실제 영업을 하겠다고, 사겠다고 하는 사람은 아예 없고 하나도 없었어요 1년 넘게. ] (CG) 2022년 전북의 폐업자 수는 2만 7천여 명, 엔데믹이 선언됐지만 2023년에 폐업자는 오히려 3만 1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CG) 이제나 저제나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자 더 이상 버티지 못한 것입니다. [최진규/공인중개사 : (투자했던) 비용의 일부라도 회수해서 나가겠다는 기대 심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뭐 여러 가지 시국도 그렇고 그런 기대 심리가 완전히 없기 때문에] (CG) 지난해 전북의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지급 금액은 42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CG)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영업해온 상인들까지 문을 닫을 정도로 팍팍하다는 것입니다. [김진화/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팀장 : 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폐업 시에는 노란우산 공제 등이나 폐업 사업장을 정리하는 이런 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지수도 기준치 100을 한참 밑도는 77로 나타나는 등 위축된 소비 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서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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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해 학교 8곳 폐교... 4년 뒤 2만 명 감소지난해 도내에서는 9곳의 학교가 문을 닫았는데요 올해도 8곳이 폐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4년 뒤에는 2만 명이 넘는 초등학생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학교 통폐합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 초등학교의 전교생은 6명에 불과합니다. 지난 2년간 입학식을 열지 못했고 신입생이 언제 들어올지도 기약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주민들의 제안으로 인접한 2개 학교와 다음 달에 통폐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교 90년 만입니다. [학교 관계자: 학생 수는 늘지는 않고 계속 고만고만 그 상태로 유지를 하고 있어서 (학부모님들은) 통폐합 관련해서 이미 생각을 좀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지난해 도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곳의 학교가 폐교한 데 이어 올해는 8곳의 초중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CG) 군산이 4곳으로 가장 많고 임실 2곳, 고창과 김제 각각 1곳으로 모두 전교생이 10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폐교를 지역 주민과 미래 교육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선자/전북자치도교육청 재무과장: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공공시설 사업이라든가 계획이 있다고 하면 저희가 장기적으로 보는 거죠.] 올해 도내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7천 명 가까이 줄어든 7만 5천여 명, 3년 뒤에는 5만 명대로 주저앉을 것으로 추정되면서 학교 통폐합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어 최소한의 교육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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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35사단 간부, 심폐소생술 생명 구해 '하트 세이버'육군 35보병사단 소속 최상윤 중령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하트 세이버로 선정됐습니다. 최 중령은 지난달 22일, 충남 부여군의 한 운동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주민을 발견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이 주민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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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사이 눈 또는 비... 내일 아침 영하 8도오늘 전주의 낮 최고기온은 2.8도, 완주 2.6도 부안이 2.3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cm 안팎의 눈 또는 1mm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3도에서 7도 사이가 예상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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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간편식 제조업체, 익산 식품클러스터에 44억 투자가정 간편식 제조업체인 포네이처스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4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포네이처스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40여 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익산시와 식품클러스터진흥원, 포네이처스는 업무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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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초등 예비소집 2명 소재 확인 안돼... 수사의뢰올해 도내 초등학교의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아동 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504명 가운데 익산에 주소를 둔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의 취학 대상 아동은 1만 159명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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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사이 기온 떨어져... 정읍.순창 1-5cm 눈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수의 낮 최고기온이 6.8도, 남원이 10.1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안과 정읍, 순창에는 1~5cm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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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공사금 부풀려 113억 대출 31명 기소태양광 공사 자금을 부풀려 100억 원대의 대출금을 타낸 시공업자와 사업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시공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범행을 도운 태양광 사업자 3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가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공사금액의 90%까지 대출을 해주는 점을 이용해 공사 금액을 부풀린 계약서를 작성한 뒤 113억 원의 대출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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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태양광 비리 의혹...군산시 또 압수수색신영대 의원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군산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전직 공무원에 대한 자료 확보에 나서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한 차례 압수수색을 했던 검찰이 다시 한 번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강임준 시장과의 연관성도 주목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수사관들이 가방을 멘 채 청사를 나섭니다. 서울북부지검은 5시간에 걸쳐 새만금에너지과와 도시계획과 등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서울북부지검 수사관: (유의미한 자료 확보하셨나요?) ...... ] 검찰은 지난 2020년 새만금솔라파워 관계자에게 60만 원의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전직 공무원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신영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공소장에는 이 새만금솔라파워 관계자가 태양광 사업의 인허가를 담당하던 전직 공무원의 요청을 받고 뇌물을 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군산시 관계자 (음성 변조) : 우리하고 시하고 관계된 게 없으니까 시하고 관계된 것도 없고 옛날에 퇴직하신 분이기 때문에... ] 군산시는 지난 2023년 7월에도 태양광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강임준 시장의 동문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습니다. 새만금 태양광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이 강임준 시장을 돕거나 친분이 있던 걸로 전해지면서 강 시장과의 연관성도 제기되는 상황. 신 의원은 최근 뇌물 수수, 새만금솔라파워 단장은 뇌물 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전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로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 김학준 / 기자 : 군산시청에 대한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 태양광 사업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칼끝이 강임준 시장을 겨눌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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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꽁꽁 닫힌 지갑...최악의 민생경제새해가 밝았지만 침체된 경제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JTV는 오늘부터 분야별 경제상황을 살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새해들어 모든 자치단체들은 올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을 꼽을 만큼 상황이 어렵습니다. 소비자들은 모두 지갑을 닫고 상인들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신중합니다. 치솟은 물가에 쇼핑카트는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동근 / 전주시 서신동: 아무래도 마음적으로 위축되니까 그리고 지금 현 시국이 이런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뭐랄까 많이 마음속으로 위축돼서 장 볼 것도 좀 줄이고 그런 편이죠.] (cg)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84.3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4월 81.3 이후 가장 낮습니다. // 12.3 계엄 사태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잇따라 터진 매머드급 악재가 직격탄이 됐습니다. [강진아 / 시장 상인: 진짜 신기한 게 딱 그 계엄 사태 벌어지고 나서 사람이 안 다녀요. 시장에 정말 사람이 안 다니고, 매출도 지금 딱 반타작 났어요.] 연말연시면 늘 손님들로 북적였던 식당도 사정은 마찬가지. 고객들의 발걸음은 줄었지만, 재료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 이 식당은 결국 직원 근무시간을 줄였습니다. [최희운 식당 사장: 인건비도 줄였지 왜 그러냐면 아주 힘드니까, (아르바이트생을) 일주일 정도 썼는데 일주일에 세 번 나오고 그렇게 그 정도로 내가 줄였지.] 서민 경제의 척도인 택시업계의 분위기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김봉철 / 택시운전사: 경기도 안 좋고 그리고 또 손님들도 없잖아요. 근데 기름값은 계속적으로 인상되는...]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된 마당에 대형 참사와 정국 불안까지 설상가상처럼 포개진 형국. 지난해보다 더 힘겨운 새해.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한해가 될 거라는 걱정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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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독일산 돼지고기'... 버젓이 '국산 둔갑'농축수산물의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에 나섰는데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마트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에 있는 한 마트의 정육코너. 국내산으로 선명하게 표시된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원이 고기를 떼어내 간이 키트로 검사하자, 국산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관계자 외국산 목살 생(고기)으로 들어온 것들 다 지금 섞어서 국내산으로 한 걸로 지금 판단이 되거든요. 맞으신가요?] 다른 마트에서도 위반 사례가 적발됩니다. 국산 돼지고기라고 우기던 상인은 검사 결과에서 수입산으로 나타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합니다. [저는 말씀드렸듯이 외국산은 안 받아요. 여기 이렇게 보시면. 100% 다 독일산이죠?} 인정할게요. 인정하고.] 원산지 단속에는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를 5분에서 15분 만에 가려낼 수 있는 신속 검사 키트가 활용됐습니다. [김인숙/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구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대패삼겹살, 양념육의 원산지 거짓 표시를 적발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는 육안 구별이 어려우니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CG//지난해 설 연휴 적발된 원산지 표기 위반 사례는 전국적으로 516건, 이 가운데 배추김치가 22.5%, 돼지고기가 21.5%를 차지했습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원산지를 속인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4일까지 특별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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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0분간 고속도로 돼지 활보 소동 벌어져수송 차량에서 떨어진 돼지 한 마리가 고속도로를 활보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남원시 주생면 대구-광주 고속도로 하행선 남원분기점 인근에서 돼지 한 마리가 차량에서 떨어져 20분간 도로에 머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속도로 순찰대에 포획됐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해당 차량 운전자를 찾아 돼지를 돌려줄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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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 16년 만에 등록금 4.85% 인상원광대학교가 지난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원광대는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4.8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광대의 지난해 평균 등록금은 404만 원으로 이번 인상 결정에 따라 19만 5천 원이 오를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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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엄 후폭풍에 역대급 성과도 타격?지난해 막을 내린 한인비즈니스대회 이후 대회 당시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계엄 사태로 인해 내수시장이 침체되고, 환율까지 불안정해 참가 기업들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열린 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의 수출 상담 금액만 6억 3천5백만 달러. 전북자치도는 이런 상담을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도록 사후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지난해 10월 25일) : 투자 상담이 한걸음 더 진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실제로, 본계약 절차도 하나둘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대회 참여업체 관계자 : 현지에서 문제가 없이 돌아간다고 하면은 일단 기본 단위 정도 구매하시고 확장하실 계획이라고 전달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말 계엄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은 한인비즈니스 후속 조치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도내 업체와 계약 직전까지 갔던 한 국내 기업은, 탄핵파문 이후 심화한 내수침체를 이유로 후속 계약절차를 미루고 있습니다. [도내 참가 업체 관계자 : 가서 미팅을 해보니까 상황이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전부 다 일단 보류를 하자...] 가파르게 치솟은 환율도 골칫거리입니다. 원자재를 수입해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제품 생산 비용이 급등했습니다. [도내 참가 업체 관계자 :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양을 100으로 보면 1,2% 밖에 안 돼요. 국내 것은... 결국은 수입 원료 원재료 자체가 수입해 들어와야 되거든요] 제품 생산단가가 크게 달라진 만큼 제품 수출가격부터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 실제로 이런 여러 악재들이 이어지면서 대회 종료 이후 지금까지 상담 실적이 본계약으로 이뤄진 건 한 건도 없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매머드급 악재를 만난 전북자치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주연교 / 전북자치도 마케팅통상지원팀장 : 기업 방문 등 모니터링을 통해서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대회 역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참가 기업에 적지 않은 희망을 심어 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계엄 후폭풍이라는 암초를 만나 역대급 성과가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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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월 지역상품권 구매한도. 할인율 확대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이 대폭 확대됐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달 도내 14개 시.군의 발행 규모는 평소의 2배에 가까운 1천845억 원입니다. 월 구매한도는 시.군에 따라 최대 70만 원에서 1백만 원으로 늘어났고 할인율도 10%에서 최대 20%까지 상향 조정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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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추위 주춤.... 오늘 밤 동부지역 1cm 눈매섭게 몰아쳤던 강추위가 한풀 꺾이며 오늘 정읍의 낮 최고 기온은 6.5도, 완주는 6.4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동부 지역에는 1cm 미만의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6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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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물 가마우지 '습격' ... 은파호수 '몸살'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겨울 철새였던 민물 가마우지가 텃새화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개체 수가 크게 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리고,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건데요. 군산의 은파호수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서리가 내린 것처럼 나뭇가지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민물 가마우지의 배설물이 쌓인 겁니다.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나무 수백여 그루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한 산성을 띄기 때문에 나무가 고사하는 것은 물론, 토양과 수질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민물 가마우지는 겨울 철새였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2천 년대 초반부터 텃새화되기 시작했고, 최근 군산에서도 서식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재권/한국생태연구원 박사 : 새만금 갯벌과 금강하구둑, 은파유원지, 청암호수, 월명호수까지 전 지역에 지금 민물 가마우지가 포착이 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문제는 국내에 독수리 같은 천적이 적어서 민물 가마우지의 개체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겁니다. [트랜스] 지난 2018년 3천7백여 개였던 민물 가마우지의 둥지 수가 2023년에는 5천8백여 곳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대 1미터까지 자라는 민물 가마우지는 하루 7백 그램의 물고기를 먹어 치우는데, 토종 어류의 씨가 마르는 것은 물론, 양식장까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2023년, 민물 가마우지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하고 지난해부터는 총기를 이용한 포획도 허용했습니다. [조병천/군산시 환경정책과장 : 저희들이 알 제거나 서식지 제거, 그런 방법으로 해서 올해 종합계획을 만들어서 추진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민물 가마우지는 기존 서식지를 없애더라도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특성이 있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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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편 약에 살충제 넣은 아내 집행유예남편이 복용하는 약에 살충제를 넣은 60대 아내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수법이 악의적이지만 살충제가 치사량에 미치지 못하고 가정 폭력 등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4월 자택에서 남편이 복용하는 약과 들기름에 살충제를 몰래 넣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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