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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캄보디아 실종 의심신고 9건...모집책 수사 중캄보디아에서 실종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도내에서 9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말 입국한 20대 남성 2명은 노쇼 사기와 관련한 일을 강요받았다고 진술해 경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입국하지 않은 사람은 5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범죄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전북경찰청은 또 취업을 미끼로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내국인을 유인한 사건과 관련해 모집책 3명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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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손님인 척' 훔친 금팔찌 처분한 공범 검거금팔찌를 사겠다고 속여 30돈 금팔찌를 착용한 뒤 달아난 사건의 추가 용의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7일, 전주시 효자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훔친 채 달아나 검거되지 않은 10대 용의자 2명의 신원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한 뒤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20대 2명을 체포했고, 이번에 검거된 용의자들은 이 금팔찌를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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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13~15도...아침에 짙은 안개수능일인 오늘 전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9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떨어진 13도에서 1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늦은 밤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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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수능...긴장감 속 '마지막 점검'내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둘러봤는데요.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수험표 배부가 시작되자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돕니다. [신무연/전주 영생고 3학년 : 살짝 떨리고요. (수험생활) 한 번 더 안 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길고 고된 수험생활을 함께한 친구들과 응원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장원우/전주 영생고 3학년 : 저는 진짜 이런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니까 내일도 이제 열심히 하고 오겠다 이런 느낌이에요. 영생고 파이팅!] 학생들과 동고동락한 선생님들도 떨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유의사항을 여러 차례 강조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습니다. [황봉익/전주 영생고 교사 : 정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보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잘 할거라고 생각해요.] 올해 수능은 도내 66개 시험장에서 지난해보다 890여 명 늘어난 1만 7,973명이 응시합니다. [트랜스] 시험장 입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가능하며,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CG] 휴대전화를 비롯해 통신.결제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모든 물품은 반입이 금지됩니다. 예를 들어 온도표시용 LED가 달린 텀블러도 시험장 안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4교시 탐구영역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응시해야 합니다. 순서를 바꾸거나 두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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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AI 대전환... 일자리 공존 준비해야피지컬 AI 산업에서 전북의 미래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피지컬 AI는 제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동시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작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전북의 산업구조에서 피지컬 AI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동차 핸들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로봇이 직접 핸들의 뼈대를 준비하고 손잡이 부분을 우레탄으로 덮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핸들을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고 기계 곳곳에 끼여 있는 이물질을 청소합니다. 이 같은 자동화 라인을 도입한 뒤 5년 새 생산성은 35%, 납기 준수율은 10%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이석근 / DH오토리드 대표이사 : 제조 원가 측면에서 연간 약 10억 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2030년까지 전 공정으로 (자동화를) 확대해 나가려고 합니다.] 전북에서 실증하게 될 피지컬 AI 기술의 최종 목표는 무인 공장인 이른바 다크 팩토리 구현입니다 모든 공정에 기계가 투입돼 하루 종일 사람 없이도 공장이 돌아가는 개념입니다. 공정률을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산업 재해를 제로화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힙니다. [장영재 / 카이스트 교수 : 전국에 있는 공장이 다크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로봇,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제조 IT가 함께 융합이 돼야 합니다.] 이런 목표가 현실화하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동시에 일자리가 소멸될 거란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일자리의 51%는 AI로 대체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도입했을 때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는 곳은 주로 대기업과 경력이 오래된 업체들입니다 도내 제조업체 가운데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은 무려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상진 / 전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팀장 : 저희 지역은 작은 영세 제조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업체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책당국은 정책을 펼칠 때 좀 더 촘촘하고 꼼꼼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피지컬 AI 산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거라는 논쟁은 의견이 분분해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상황. 하지만 기술 혁신은 산업 구조의 재편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만큼, 노동시장의 공존과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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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신생아 숨지게 한 여성...1심서 집행유예 4년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은닉한 40대 여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지난 2월 완주 상관면의 자택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살해하고 비닐에 담아 베란다에 숨긴 여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여성의 범행이 중하지만, 산부인과 검진이나 임신 중절 수술도 받지 못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고, 여성이 양육하고 있는 아동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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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 선박 침몰 사흘째...실종자 발견 못 해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한 지 사흘째인 오늘도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실종된 중국인 선원 9명을 찾기 위해 경비함 3척과 항공기 4대,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을 끝으로 집중 수색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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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판사에 욕설' 보이스피싱 수거책...2심도 실형자신에게 선고된 형량에 불만을 품고 법정에서 재판장에게 욕설을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5월 보이스피싱 중간 수거책으로 활동하며 5명의 피해자에게 7천9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이에 재판장을 향해 법정에서 1분가량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이 남성은 법정모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개월을 받았습니다. 두 판결을 병합한 2심에서는 단순 전달책 역할이라도 책임을 가볍게 볼 수 없고, 법원의 공정한 재판기능을 저해했다는 이유로 1년 10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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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로 맑음, 낮 최고 18도...아침에 짙은 안개전북은 오늘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1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수능시험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0도에서 5도, 낮 최고 기온은 16도에서 18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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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잇단 산재사고...관련자 입건해 조사 중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업재해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한 현대차 전주공장과 폭발사고가 일어난 정읍의 여과지 제조공장 등 산재 발생 사업장의 안전관리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산업재해는 정밀한 감식과 전문 기관의 검토가 필요해 수사가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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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외 연수 의혹..."입건된 의원 한 명도 없어"지방의회의 해외연수 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현재까지 입건된 시.군 의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를 받아 전북도의회를 포함한 도내 11개 지방 의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고창군의회와 군산시의회 직원, 여행사 관계자 등만 송치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연수 당사자인 의원이 빠진 맹탕 수사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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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 오리 농가 H5 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부안에 있는 3만여 마리 규모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하루에서 사흘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오리 사육 농장과 도축장 등 관련 시설에는 오늘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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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태완 사망사고 1주기...신속한 조사 촉구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숨진 고 강태완 씨의 사망사고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노동단체가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년 전에 사고가 발생했지만, 아직도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조사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히 사고 원인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몽골 출신의 이주 노동자였던 강태완 씨는 지난해 11월 김제 지평선 산단에 있는 특장차 제조 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숨졌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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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 사이 교통사고 잇따라...4명 사상(화면)오늘 새벽 6시 15분쯤 전주시 도도동의 자동차전용도로 진입 구간에서 무단 횡단을 하던 80대 남성이 달리던 차 두 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익산시 영등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혀 택시 운전사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턴하던 택시와 직진하던 승용차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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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업무추진비 유용' 전 소방서장 기소...부지사는 '불기소'업무추진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 온 전 진안소방서장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은 A씨가 소방서장으로 근무할 때 업무추진비와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정직 3개월 처분이 내려지자, 당시 징계위원장이었던 임상규 전 부지사에게 26만 원 상당의 굴비를 선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봐주기 징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임 전 부지사는 불기소 처분을 받아 혐의를 벗게 됐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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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곳곳에 서리·얼음... 낮 기온 17-19도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원의 한낮 기온이 17.2도, 순창 16.5도 전주가 16.2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 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아침에는 도내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돼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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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관할권 갈등 해소 토론회 열려새만금 관할권을 놓고 군산과 김제, 부안 세 지자체가 갈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해결책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등이 주최한 오늘 토론회에서는 기본 사회와 공유부 개념을 통한 분배 갈등 해소 방안과 새만금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지자체 기초의원들과 지방행정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자의 입장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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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객 명의로 불법 대출...도 넘은 '비위'도내 한 지역농협에서 고객 이름으로 돈을 빌려 거액을 빼돌린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내 지역농협의 비위행위가 한 해 1천건 넘게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농협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북의 한 지역농협. 이곳에서 근무하던 30대 직원이 고객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아온 사실이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이 직원은 대출 안내 문자 등이 피해자에게 가지 않도록 대출 서류에 허위 연락처를 적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년간 12번이나 불법 대출을 받아 8억 8천만 원을 챙겼습니다. 피해자는 3명, 모두 고령의 조합원이었습니다. [이정민 기자: 농협 측은 해당 직원의 해직 처리하고,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빼돌린 돈은 모두 가상 화폐에 투자했다가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농협은 해마다 자체 감사를 벌였지만 직원의 일탈을 막지 못했습니다. [00농협 관계자(음성 변조): 이런 부분에 대해선 (농협중앙회) 전북 검사국에서 실제적으로 다 알고 있으니까 거기다 요청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지난 3년간 농협중앙회가 도내 지역 농협을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적발한 비위 행위는 모두 4천409건. 하루 평균 4건꼴로 각종 비위가 발생한 셈입니다. (CG) 이 가운데 횡령이나 직장 내 성희롱, 금품수수 같은 중대 비위를 저질러 최고 수위인 문책 조치를 받은 사례는 97건에 이릅니다.// 이처럼 지역 농협의 도덕적 해이가 해마다 반복되는 것은 지역농협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미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조합장이 비상임인 경우에는 연임 제한도 없고, 지역 내의 견제 세력도 없기 때문에 지역 조합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굉장히 해이해진 상황입니다.] 금융당국의 철저한 관리 감독과 함께,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제도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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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대사업자 선정 '뇌물수수', 재개발 조합장 등 송치전북경찰청은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2억 4천만 원의 뇌물을 주고 받은 대전의 주택 재개발 조합장 70대 A씨와 임대 사업자 50대 B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임대 아파트 사업권의 입찰을 겉으로만 경쟁 방식으로 꾸민 뒤 사실상 한 업체가 단독 입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현금을 주고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환수를 위해 몰수와 추징 보전도 신청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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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중국 선박 침몰 이틀째...실종자 발견 못 해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침몰한 지 이틀째인 오늘도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실종된 중국인 선원 9명을 찾기 위해 선박 23척과 항공기 넉 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내일까지 총력 수색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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