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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이춘석 의원 소환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저녁 7시부터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다른 사람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거래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이 의원의 익산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명의를 빌려줬다는 의혹을 받는 보좌관 차모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금융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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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돈사에서 불...돼지 630여 마리 폐사오늘 오후 3시 40분쯤 정읍시 덕천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630여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와 창고 등이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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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0대 아르바이트생 폭행한 식당 주인 조사정읍의 한 식당에서 식당 주인이 10대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0대 식당 주인은 어젯밤(12일) 11시 20분쯤 정읍시의 한 식당에서 야구 방망이로 10대 아르바이트생을 위협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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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7월 취업자 1만 명 감소...농림어업 10%↓지난달 전북의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취업자 수는 100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명이 줄어 1% 감소했고, 반대로 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 7천명으로 7천 명 가량 늘었습니다. 직종별로 보면, 농림어업 분야 취업자가 1만 7천 명이 줄어 지난해 7월보다 10% 하락했고, 도소매업, 음식점업은 1만 4천 명, 건설업은 6천 명이 줄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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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다시 '폭염주의보'...내일 최대 40mm 소나기날씨입니다. 도내 모든 지역에 엿새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낮 기온은 전주 32.6도, 남원 32.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곳에 따라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 기온은 31도에서 34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고, 당분간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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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검사 사칭해 금괴 빼돌린 일당 추적60대 여성을 속여 다량의 금괴를 빼돌린 일당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8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 피싱 조직에게 속아 시가 1억 4천만 원 상당의 금괴 12개를 전달했다는 여성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수거책에게 금괴를 전달했다는 장소 주변의 CCTV 영상을 토대로 일당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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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업회생' 홈플러스, 전주완산점 폐점 결정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결국 전주완산점을 폐점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다섯달이 지났지만 경영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전체 68개 점포 가운데 전주완산점을 포함해 임대료 협상에 진전이 없는 전국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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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학여행 가려면 체력부터"...교사도 '운동장 뺑뺑이'특수학교 교감이 교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부당한 지시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갑질 피해를 호소하는 교사가 10명이 넘고, 아예 교직을 그만둔 교사도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로 8년 차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하영미 씨. 하 교사는 2년 전 부임한 교감 탓에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교감이 일과 중 반말은 기본이고, 인격 모독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는 겁니다. 견디다 못한 하 교사는 1년간 휴직을 한 데 이어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영미/00특수학교 교사: 특수 교사보다는 부녀회장 같은 스타일이 더 어울린다. (교사로서) 기본이 되어 있지 않다고 다른 교사들이 보는 앞에서 저의 자존심을 뭉개는 그런 행동과 말을...] 지난 6월 울릉도 현장체험학습을 앞두고는 체력 훈련이 필요하다며 두 달 동안, 1교시 수업시간에 학생 50여 명과 교사들에게 운동장 달리기를 시켰습니다. 교사들은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독단적인 지시로 교육활동이 침해됐다고 주장합니다. [ 00특수학교 교사 (음성 변조) :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수학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 1교시 전체 수업을 파탄 내는 방식으로 체육 활동을 강요한 그런 관리자를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해당 교감에게 갑질과 폭언 피해를 당했다는 교사는 모두 11명,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심지어 교직을 내려놓은 교사까지 있습니다. 교원단체는 2년이 지나도록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전북교육청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수경/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교사들의 이런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고 방치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을 하고요. 결국엔 교육청도 공범이다.] [CG] 해당 교감은 입장문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이었다며, 담당 교사들이 심적으로 부담을 느꼈다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 교원단체는 피해 교사들의 진술서를 받아 전북교육청에 제출하고, 특정 감사를 요구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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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공무원노조 "토론으로 통합 선택 고민해야"지난주 완주군 공무원 노조가 전주-완주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북자치도 공무원 노조가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전북 공무원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공무원은 지역 이기주의에 휩쓸리거나 진영 논리에 국한되지 않고,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통합 문제는 결사 반대가 아닌 대화를 바탕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서로 존중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길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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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도로 멈춘 공사 '재시동'...남은 건 공사비제일건설의 부도로 멈췄던 익산의 아파트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채권 회수와 이자 부담 완화로 협력업체와 분양자 모두 한숨을 돌렸습니다. 남은 공사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시 남중동의 한 공사 현장. 새로 들어온 자재가 한쪽에 쌓였습니다. 내부 공사에 작업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분주히 움직입니다. 지난해 12월 제일건설이 최종 부도처리 되면서 공사가 중단됐지만, 지난달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농협에서 남중동 현장의 PF 채권 250억 원 가운데 150억 원만 우선 회수하고, 남은 100억 원 중 56억 원은 협력업체들의 몫으로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유승혁/협력업체 채권자협의회 대표: 이 현장이 어느 정도 정상화만 될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채권이 서로 이제 해결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했던 계약자들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입주는 내년 2월로 미뤄졌지만, 중도금 이자는 계약대로 제일건설이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장승빈/남중동 아파트 입주예정자 대표: 중도금 이자 같은 경우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매달 100만 원 가까이가 되는 돈이 따로 나가야 되는 상황이 돼버리니 그 부분이 제일 부담이 컸죠.] 협력업체의 연쇄 도산을 걱정했던 익산시도 공사 재개를 반기고 있습니다. [김혁주/익산시 공동주택계장: 제일건설이 부도가 나버리면 결국 그 하청업체들도 연쇄 도산이 우려되는 그런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또 사회적으로도 사실은 좀 크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현장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지만, 남은 관건은 공사 비용입니다. 남중동 현장의 공정률은 현재 85% 수준. 완공까지 필요한 최소 공사비는 80억 원이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건 52억 원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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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서 90대 노인 열차에 치여 숨져오늘 낮 1시쯤 정읍시 신태인읍 호남선 철길에서 90대 노인이 ITX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정읍경찰서는 이 노인이 선로에 들어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승객 98명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열차도 1시간 가량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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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최대 60mm 비...낮 최고 33도현재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린 비는 진안 37.5, 순창 25.9, 임실 22.4밀리미터 등입니다. 비는 내일 저녁까지 10에서 6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 기온은 30도에서 33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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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추행 혐의' 장애인 시설..."즉각 폐쇄해야"장애인 거주시설의 원장이 여성 장애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정읍시가 해당 시설을 폐쇄하라고 명령했지만 원장이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전원과 자립 지원 절차가 중단됐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정읍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이 시설의 원장은 지난 5월, 20대 여성 장애인을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CG]장애인 권익 옹호 기관은 해당 사건을 장애인 학대로 규정했고, 정읍시는 지난 7월, 시설을 폐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원장은 폐쇄는 부당하다며 폐쇄 취소 소송과 1심 판결 전까지 행정 집행을 멈춰달라는 집행 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음성 변조) :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조사 중에 있으며, 법적인 결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려진) 행정처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사건 이후 입소자 6명은 다른 시설로 옮겼지만, 미성년자를 포함한 10여 명은 여전히 이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원장의 가처분 신청으로 장애인들을 다른 시설로 옮기거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절차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정읍시 관계자(음성 변조) : 자립 지원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제 다른 시설로 전원 조치를 하죠. 근데 이제 가처분 신청을 했으니까 그게 멈춘 것이죠.] 장애인 단체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과 조속한 시설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강현석/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반드시 시설 폐쇄가 이루어져야 되고, 가처분이 기각이 돼서 우리 장애인들의 자립이 지원되는 그런 사업으로 전환되기를...] 정읍시는 법원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시설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 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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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량에 불 질러 7명 사상... 금고 7년 6개월차량에 불을 질러 7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여성에게 금고 7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중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여성에게 과실이 중대하고, 불을 지르고도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전주시 효자동의 한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을 질러 1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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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전소 매각 추진... 기업.환경 피해 우려익산의 산업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회사가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넘어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매각이 이뤄지면 산단 입주 업체들의 에너지 비용 증가는 물론, SRF 사용에 따른 환경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목재 펠릿을 태워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익산 제2산단 입주업체 11곳에 증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주주인 한국중부발전이 고질적인 적자를 이유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익산 상공에너지 관계자(음성 변조) : 운영 자금도 없고, 또 저희가 대출을 받은게 있거든요. 그 자금(대출원리금) 상환할 금액도 없습니다. 지금 그래가지고 대주주 측에서는 불가피하게 매각을 통해서...] 66억 원을 제시한 사모펀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는데 액면가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어서 헐값 매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성택/상공에너지 노조위원장 : 액면가가 783억 원입니다. 783억 원을 올해 이제 66억 원에 매각을 하겠다고 하니 이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인거죠.] 익산의 상공업계는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사모펀드가 발전소를 인수하면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며 매각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진수/익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장 :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면 상당히 비용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그러다 보면 투자 기피라든지, 타 지역 이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사모펀드는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인 SRF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밝혀 환경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철원/익산시의원 : 쓰레기를 갖다가, 어떻게 보면 태우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익산시민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환경 부분에 대해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합니다.] 사용 연료를 바꾸려면 익산시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법적인 요건만 갖추면 딱히 막을 방법이 없어서 정치권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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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농, "쌀값 떨어뜨리는 비축미 방출 반대"정부가 쌀 부족 현상을 우려해 대여 방식으로 공공 비축미를 방출하겠다고 밝히자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수확기를 한 달 앞두고 비축미를 방출하는 것은 쌀값 하락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방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이 부족하다는 산지 유통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정부 양곡 3만 톤을 빌려주고, 수확기에 돌려받는 대여 방식으로 공공비축미 방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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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병원 소아진료실 월 평균 164명 내원늦은 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 원광대병원 소아진료실에 월 평균 164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운영 첫 달인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2천6백여 명의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소아진료실은 매일 자정까지 문을 열어 야간이나 휴일에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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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마다 5억 원 적자...세금 붓는 술박물관완주군에는 지난 2015년에 건립된 술테마 박물관이 있는데요. 10년이 됐는데도 해마다 5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람객을 유치해야 하지만 노력도 미흡합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물관이 입장객 한 명 없이 썰렁합니다.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술 테마박물관에는 2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55,000여 점의 술 관련 전시물을 확보하고 체험공간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 위치가 너무 외져가지고 일반 사람들은 좀 찾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할만한 것도) 별로 좀 없는 것 같아요.]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발효 체험과 전문 강좌뿐인데 발효 체험에는 하루에 6명만 참여하는 정도입니다. [정상원 기자 : 이 박물관이 문을 연 이후 일 평균 관람객이 200명을 넘긴 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난 3년간 술 박물관에 투입된 운영비는 17억여 원에 달하지만 입장료와 체험료 등의 수입은 1억 2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완주군은 공립박물관이다 보니 적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완주군 관계자 (음성변조) : 모든 공립박물관이 다 같은 고민일 거예요. 투자 대비 그다음에 시설비, 운영비 해가지고 계속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변의 관광 명소와 연계하는 등 박물관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인평 /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운영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되죠. 지역 명소하고 뭔가 협업해 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이 좀 있어야 돼요.] 적자 폭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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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압수수색...익산갑, 사고지구당 지정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춘석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 의원과 보좌관 차 모 씨의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익산 지역구 사무실과 이 의원 자택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갑을 사고 지구당으로 지정하고, 조만간 직무대행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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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세의 기적'...9분 만에 달려간 구급차사고 현장의 1분 1초는 말 그대로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이지요. 그런데 최근 호남고속도로 연쇄 추돌 현장에서 도로를 메운 운전자들이 모세의 기적을 일으켜, 사고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히고 화물차에 불까지 났다는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고속도로에 급히 들어섭니다. 하지만 목적지를 저만치 두고도 세 개 차로를 가득 메운 차량 행렬로 인해 좀처럼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때, 긴급상황을 알아챈 운전자들이 조금씩 옆으로 비켜서며 자리를 내줍니다. 순식간에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렸고, 구급차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9분. [조용상/김제 금산119안전센터 : 멀리서 보더라도 검은색 연기가 보여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차량들이 비켜주는 모습을 보고 진짜 감동받았습니다.]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3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40대 운전자 세 명이 다리와 목 등을 다쳤고 화물차에는 불까지 붙어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길 터주기'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박형진/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 : 생명을 살리는 데 있어서는 정말 큰 힘을 줍니다. 그리고 긴급차량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0일,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도내 15개 소방관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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