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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교 수련회서 동급생 폭행...경찰 수사정읍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동급생 간 폭행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A군은 지난 7월 부안의 한 청소년 수련원에서 같은 반 친구 B군과 음료수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B군을 폭행해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읍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A군에게 5일간 출석정지와 접촉 금지 처분을 내렸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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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교조, '특수학교 갑질' 엄벌 촉구 탄원갑질 논란이 불거진 도내 한 특수학교 관리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가 제출됐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즉각 해당 관리자를 인사 조치해야 한다며 교직원과 학부모 등 1천2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감사관실에 제출했습니다. 또 해당 관리자가 법적 의무 사항인 장애인 교사의 근로 지원인 배치 요청을 거부해 교사가 골절상을 입는 피해도 있었다며 추가 진술서를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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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공항 판결 D-2...찬반 목소리 이어져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의 1심 판결이 모레로 예정된 가운데, 찬반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내 209개 단체로 구성된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단체가 제기하는 조류 충돌 위험은 왜곡된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건설단체연합회도 국토교통부 앞에 모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어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서울 행정법원 앞에서 조류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기본계획 취소 판결을 촉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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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까지 5~20mm 비...내일 낮 최고 30도전북은 오늘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완주 23도, 전주 22도 등 도내 전 지역이 25도를 밑돌며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많겠고,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도 27도에서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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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추행 혐의' 장애인시설 폐쇄 중단 신청 기각여성 장애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정읍지역의 장애인 거주시설 원장이 시설 폐쇄를 중단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시설 폐쇄로 원장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 등을 인정할 수 없고, 폐쇄를 멈출 경우 공공복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이 시설의 원장은 지난 5월, 20대 여성 장애인을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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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예초기 사고 절반, 추석 전후에 집중예초기 사고의 절반가량이 추석 전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예초기 사고 46건 가운데 23건이 8월과 9월에 집중됐습니다. 소방본부는 예초기를 사용할 때 반드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사용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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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산 부부 강도 살인 첫 공판...'혐의 부인'2001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발생한 가정주택 강도살인 사건의 피의자 A씨의 첫 공판이 오늘 전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A씨 측은 범행 당시 현장에 없었다면서 검찰의 공소 사실 일체를 부인했습니다. A씨는 24년 전 경기도 안산의 한 주택에 침입해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그 아내로부터 현금 1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사건은 장기미제로 남아 있었지만 지난 2020년 증거물에서 A씨의 DNA가 검출돼 기소됐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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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조기 맞이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경이 안전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대조기에는 해안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높고, 갯벌 등에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내일부터 사흘간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경은 저지대와 고립 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방파제 출입 등을 통제할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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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외연수는 의원이, 책임은 직원만?도내 11개 의회에서 국외연수 비용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의원들은 빠지고, 의회 직원과 여행사만 책임을 떠안는 모양새인데요. 꼬리 자르기 수사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5월, 김제시의원 11명과 의회 직원 6명은 9일 동안 튀르키예로 국외연수를 떠났습니다. 그런데 연수 과정에서 항공료 등을 부풀려 발생한 차액을 여행 경비로 사용한 정황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배임 등의 혐의로 시의회 직원과 여행사 대표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의 국외 연수 실태를 조사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전북도의회를 포함한 11개 의회가 수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CG] 김제시의회를 비롯해 고창군의회도 의회 직원과 여행사 대표가 송치됐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의회 직원 1명이 입건됐고, 임실군의회는 여행사 대표만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진안군의회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 의회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상원 기자 : 의원들을 위한 국외연수지만 정작 의원이 아닌 사람들이 모든 책임을 떠안는 모양새입니다.] 경찰은 연수비를 부풀리도록 의원이 직접 지시하거나 관여한 정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 변조) : 의원들이 본인들이 우리 갈 때 자부담금 낮게 해달라고 여행사에다 접촉해서 하는 경우는 별로 없을 걸로 보여져요.] 하지만 의회 안팎에선 의원들의 지시나 묵인 없이 이런 일이 가능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군의원(음성 변조) : 물증이 없어서 그렇지, 그건 분명히 100% 있을 개연성이 높아요. 쉽게 말해서 (여행사에) 자부담 갖다 입금시키고 나중에 받는 식. 그렇게 될 여지가 아주 많아요.] 화살이 힘없는 의회 직원들에게 향하자 의회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회 관계자(음성 변조) : 그런 부담이 있으니까 다들 (국외 연수를) 안 가려고는 하죠. 근데 뭐 그렇다고 또 업무를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정작 의원들은 빠지고, 직원에게만 책임을 씌운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하승수/세금도둑잡아라 공동 대표 : (지방 의원들을) 당연히 공범으로 볼 수가 있는 것이고, 지방 의원들만 송치를 하지 않는다는 건 법 적용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고 일종의 꼬리 자르기 수사라고...] 의원들이 빠진 맹탕 수사가 연수비를 부풀리는 그릇된 관행을 과연 바로잡을 수 있겠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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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29도...낮까지 곳곳에 빗방울이따금씩 떨어지던 빗방울은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와 고창의 한낮 기온이 25.7도, 김제가 25.4도로 대체로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흐리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1도, 낮 최고 기온은 25도에서 29도가 예상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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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응시자 1만 7,935명...졸업생 비율 20%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894명이 늘어난 1만 7,9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이 77%를 차지했고, 졸업생은 20%, 검정고시 출신은 3% 입니다. 졸업생 비율은 지난해보다 2.1% 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20%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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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석규 애국지사' 100세 상수연...이 대통령도 축전호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지사의 100세 생일을 축하하는 상수연이 전주보훈요양병원에서 열렸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상수연 행사에 참석해 이석규 지사의 건강을 기원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지사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일궈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1926년 완주에서 태어난 이석규 지사는 광주사범학교 재학 시절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항일 학생운동을 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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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SRT 승차권 추석 예매 시작...KTX는 15일부터수서고속철도, SRT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예매 노선은 다음 달 2일부터 12일 동안 운행하는 SRT 열차로,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오늘과 내일, 전 국민 대상 예매는 모레(1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호남선과 전라선의 경우, 내일 오전 9시부터 우선 예매가, 목요일 오전 7시부터는 일반 예매가 진행됩니다. KTX 추석 예매는 다음주 월요일인 15일부터 시작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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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비자 사기'...베트남 사람 100여 명 울렸다비자를 발급해 주겠다며 한국행을 원하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7억여 원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편함에는 세금 납부 독촉장이 쌓여있고, 사무실 문은 굳게 잠겼습니다.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오 모 씨는 재작년 8월 이곳에서 50대 남성 A 씨를 만났습니다. [강훈 기자: 오 씨는 인당 3천 달러 정도만 내면 베트남에 있는 지인들의 비자를 발급해 주겠다는 내용의 SNS 광고를 보고 멀리 부산에서 이곳 군산까지 찾아왔습니다. ] 오 씨는 베트남에 있는 친인척 등 8명에게 이곳을 소개했고, 이들은 비자 발급을 위해 모두 3,200만 원 정도를 입금했지만, 비자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 씨는 업체를 대신해서 지인들에게 발급 비용을 돌려주느라 빚까지 얻었습니다. [오 씨/비자 발급 사기 피해자: 계속 돈을 모아서 지금 환불해 주고 있거든요. 제가 사용하는 카드 있잖아요. 신용대출까지 받았어요. 받아가지고 지금 계속 일하면서 갚고 있거든요.]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비자 발급을 알선해 주겠다며 외국인 100여 명에게 7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A 씨와 결혼이주여성 B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한국으로 온 이주여성들의 소개를 받았기 때문에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고 비자 발급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현민/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장: 모집하는 사람 또한 한국에서 이미 생활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 또 그 피해자들의 친인척이라 피해자들로서는 실제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A 씨는 지자체와 계절 근로 업무 협약까지 맺었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불법 체류로 검거된 외국인에게도 접근해, 석방과 신규 비자 발급 명목으로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도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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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극한호우...참혹한 수해 현장지난 주말, 전북에 쏟아진 극한 호우에 군산과 익산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참혹했던 수해 현장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진흙투성이가 된 상가와 농경지에서 피해 주민들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흙탕물이 허리까지 들어찼던 군산의 상점가. 파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책상과 의자를 분주하게 옮깁니다. 바닥을 닦고 또 닦아도 흙탕물이 끝없이 가게 밖으로 흐릅니다. 지난 주말, 시간당 152mm의 극한 호우가 내린 군산시. 비가 그치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명숙/군산시 나운동 : 오븐기 위에 냉장고가 올라 타고 막 다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자포자기가 되는 이런 상황에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도심 곳곳에는 폭우가 휩쓸고 간 흔적이 선명합니다. [김민지 기자 : 물이 차올랐던 2층 높이의 계단에는 흙과 나뭇가지가 남아있고 지하에서는 물을 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가 피해도 막심합니다. 다음 달 출하를 앞둔 토마토 줄기는 힘없이 쓰러져 버렸습니다. 일대의 100여 동의 비닐하우스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빗물이 빠진 하우스 안은 온통 진흙투성이입니다. [강인숙/익산시 망성면 : 여름 내내 엄청 고생해서 이걸 키웠는데. 추석도 못 나게 생겼어요. 애들(외국인 근로자) 월급은 줘야 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될지도 난감하고.] 정전과 단수 피해가 발생한 군산의 한 아파트는 아직까지도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세대만 전기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또 폭우 피해를 입은 김제의 한 실내수영장도 운영을 중단하고 복구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 비가, 폭우가 내리다보니까 누수가 좀 있었어요. 그 (천장) 부분이 약해지다 보니까 천장재가 몇 개가 탈락이 됐어요.] 폭우 피해를 입은 도내 20곳 학교는 응급 복구가 모두 완료됐고 비를 피해 대피했던 주민들도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과 상가 등 173채가 물에 잠기고, 농경지 1천800ha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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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불법 체류 외국인 61명 고용한 업체 적발다수의 불법체류자 신분의 외국인을 고용한 식품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전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3일 베트남과 인도, 중국 등 불법 체류 외국인 61명을 채용한 익산의 한 식품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체류 외국인들은 단기방문이나 한국어연수와 같은 비자를 발급받고 입국해, 이 업체에서 식품 제조와 포장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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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늦은 밤부터 5~40mm 비...산사태 등 주의전북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밤부터 군산과 김제 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모레까지 5에서 40mm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9에서 22도, 낮 기온은 27에서 29도를 보이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안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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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극한 호우에 '주민 대피'...잠기고 쓰러지고익산과 김제, 전주에도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강물이 불어나면서 만경강 일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수확을 앞둔 농경지 4천여 ha가 물에 잠겼습니다. 기록적인 폭우에 철로가 물에 잠기면서 전라선의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피해 상황은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거센 빗물이 인도까지 차올랐습니다. 급하게 차수막을 설치했지만 가게 안까지 들어 찬 빗물은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습니다. [차수막이 의미가 없네, 차수막 밑으로 물이 다 들어와서...(네, 의미 없어요)] 거센 황토 물결이 성난 파도처럼 일렁입니다. 물에 잠긴 산책로는 흔적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거센 물결에 떠밀려 온 화물차는 강 한 가운데 넘어져 있습니다. 만경강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주천과 만경강이 만나는 전주 전미동 일대 주민들은 급하게 몸을 피했습니다. [최병윤/대피 주민 : 하류 지역이라 여기로 다 쏟아져 들어오거든요. 물이 갑자기 차오르니까 지금 도로를 넘게 생겨가지고.] 밤을 꼬박 새운 채 부랴부랴 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지만 두고 온 작물이 걱정입니다. [이광인/대피 주민 : 밭에 작물이고 뭐고 전부 다 물이 차서 깨만 대충 (정리)해서 손수레에 담아 놓고 그렇게 하고 그냥 여기 차 타러 나왔어요.] 비닐하우스에도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한 번 빗물에 잠긴 상추는 모두 버려야 할 상황입니다. [강정구/수해 농민 : 물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이제 당장 내일부터 해가 뜨고 이러면 (상추가) 주저앉아 버려요. 방법이 없는 거죠.] 밤 사이 내린 폭우로 전북에서는 익산과 김제 등 9개 시군에서 농경지 4,176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주택과 상가 159채가 침수됐고, 주민 121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전주역과 동산역 사이의 철로 7백미터가 물에 잠기면서 오전 한때 전라선 열차 운행이 4시간 가량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전주, 익산, 군산과 완주 등 10개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짧은 시간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도내 곳곳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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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출산율 반등...1년 전보다 8.5% 상승지난해 익산 지역 합계 출산율이 반등하면서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6명으로 일 년 전 0.7명에 비해 8.5%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4.1%를 웃도는 것으로, 익산시는 출산에서 양육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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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시간당 152mm '극한호우'...침수,정전 속출밤사이 군산에 시간당 150 밀리미터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역대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국내 최고 기록이고 200년에 한 번 내릴 정도의 강수량인데요 곳곳에서 상가와 주택이 물에 잠겼고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기와 물이 끊겼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마을 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무릎까지 차오른 빗물을 헤치고 주민들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합니다. 하수구에서는 물이 역류해 솟구치고 있습니다.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십여 대의 차량이 완전히 갇혀버렸습니다. 집중호우는 부근에 있는 식당을 덮치면서 주방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가재도구가 나뒹굴고 식당 바닥에는 흙탕물이 흥건합니다. 식당 주인은 겨우 몸만 빠져나왔습니다. [문영진/식당 주인 : 여태까지 장사하면서 이렇게 순식간에 물이 찬 적은 처음입니다. 손쓸 새도 없이 막으려고 하다가 저도 이제 물에 잠길까 봐 (피했죠)] 지하 점포에도 물이 들어차 상품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과일가게에서는 저온저장고가 물에 잠기면서 보관하고 있던 과일을 모두 버리게 됐습니다. [김영진/과일가게 주인 : 과일 저장실에 물이 들어가서 진열해놨던 과일도 다 주저앉아서 버리고 아침에 싹 버렸어요. 한 900에서 천만 원 정도는 손해가 난 것 같은데] 한 아파트 단지는 지하에 있는 기계실이 침수돼 전기와 물이 끊겼습니다. [아파트 주민 : 물 없으니까 지금 급수차 왔네요. 생수 갖다주러. 물 한 방울도 안 나오니까. 물 안 나오지, 전기 안 들어오지] 소방 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기계실의 물을 빼내지만 역부족입니다. [정상원 기자: 지난밤 내린 많은 양의 비로 기계실에 2만여 리터의 빗물이 들어찼고, 5시간가량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양의 물이 남아 있습니다.] 주민들은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나영선/아파트 주민 : (아파트)방송에서 뭐라고 했냐면 차들 빨리 빼라고 침수된다고. (놀라서) 잠을 못 잤지 다들. 잠 어떻게 자겠어요.]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군산에 내린 시간당 152.2밀리미터의 강수량은 역대 전국 최고 기록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산에서만 120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으며, 특히, 만조가 겹치면서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아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군부대 등과 연계해서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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