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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물 막고 돈 걷는 계곡...완주군은 '뒷짐'유난히도 무더운 올여름 시원한 계곡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계곡을 마치 내 땅인 것처럼 돈을 받고 파는 업주들이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솜방망이 단속에 물길을 막고 자릿세를 받아 가며 버젓이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JTV 기동취재, 최강 2팀의 최유선 강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전에도 피서객들로 북적이는 완주 동상계곡. SNS와 유튜브에서 한국의 블루라군 등 '핫플레이스'로 소개되며 피서객들이 몰린 겁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계곡을 마음껏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식당과 펜션 등이 계곡 앞을 점령하고, 평상 대여비, 일종의 '입장료'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현장을 확인해 봤습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다가가자 업체 주인이 먼저 막아섭니다. [평상 대여업체 주인(음성 변조) : (계곡 내려갈 수 있나요?) 어디요? 평상을 이용 하셔야죠.] 돈을 내는 게 이곳의 '규칙'이라고 말합니다. [평상 대여업체 주인(음성 변조): 이런 데서는 저희가 관리도 하고 하니까 그렇게 안 받고는 좀 그래요. 우리 땅, 사유지는 아니지만. 그런 규칙이 좀 있어요.] 대여비를 요구하는 곳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식당 주인(음성 변조) : (평상 안 빌리고 노는 건...) 없어요. 저희가 대여를 하는 거예요.] 하루 평상을 빌리는 데 5만 원 선, 결국 계곡 이용료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다면 돈을 내지 않고 계곡에 들어갈 수는 없을까? 계곡을 따라 아무리 걸어도 자유롭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은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옹벽은 높고, 발 디딜 곳도 없습니다. [최유선 기자: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을 찾아봤습니다. 대부분 펜션이나 식당 옆으로만 길이 나 있는데요. 반대편으로 가려고 해도 펜스로 막혀 있습니다.] 동상계곡은 지방하천인 '용연천'에 속해 하천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사유지가 일부 포함돼 있다 해도 맘대로 계곡 진입을 막아선 안됩니다. [완주군 하천관리팀(음성 변조) : 하천에서 입장료 받는 것 자체는 문제, 불법은 맞습니다.] [강훈 기자] 문제는 통행 제한 뿐만이 아닙니다. 취재진이 돌아본 계곡 곳곳에는 물막이가 설치돼 있습니다. 사업장 앞에 더 많은 물을 가둬 입장료를 낸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게 물의 흐름을 막은 겁니다. [강훈 기자: 한 평상 대여업체 앞에 있는 계곡입니다. 이렇게 파이프와 펌프를 이용해 수심을 끌어올리고 있고, 비닐로 한쪽 벽면을 막아 물을 가둬놓고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업체는 뒤늦게 물막이 공사를 해놓은 비닐을 철거했습니다. [평상 대여업체 관계자(음성 변조): (비닐을) 우리가 쌌어요. 왜 쌌냐면 이게 비가 와가지고 물이 넘어가지고 군청에 좀 해달라고 했는데...] 심지어 큰 바위로 벽을 쌓고 가운데에는 시멘트로 물막이를 해놓은 업체도 있습니다. [CG] 하천관리법은 하천의 흐르는 물을 가두거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전남 장성 남창계곡의 한 업체가 예고도 없이 물막이판을 제거하면서 초등학생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의식을 잃기도 했습니다. 안전 문제만 있는 건 아닙니다. [문지현/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불법적으로 이제 평상을 만들거나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음식물 쓰레기나 아니면 생활하수 같은 경우도 내려오기 때문에 이제 수질 문제 차원에서는 상당히 위험할 수 있겠다.] 온갖 불법 행위가 판을 치고 있지만 완주군은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완주 동상계곡 용연마을부터 검태교까지 3km가량 거슬러 올라가며 확인해보니 비닐이나 바위, 시멘트 등으로 계곡의 흐름을 막아놓은 업체는 10곳. 하지만 이번 여름 완주 동상 계곡에서 단속에 적발돼 원상복구 명령을 받은 업체는 한 곳뿐이었습니다. [완주군 하천관리팀(음성 변조) : 평상하고 건축물, 불법 시설물 설치한 거에 대한 민원이 좀 주가 돼서요. 현재 민원은 그쪽이 이제 주를 이뤄서 그쪽만 지금 조치 중에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평상과 물막이뿐만 아니라 하천관리구역에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설치해 영업하는 상황.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이 이뤄지지만 그마저도 여름 한 철 장사가 모두 끝난 9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완주군은 하천감시원을 통해 불법 설치물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지만, 언제, 얼마나 적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여름철 계곡 물놀이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연의 혜택이자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하지만 솜방망이 단속이 계속되는 한 업주들의 잇속만 채우는 계곡 입장료는 내년 여름에도 반복될 수 밖에 없습니다. JTV 기동취재 최강 2팀입니다. 최유선 강훈 기자 hunk@jtv.co.kr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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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1개 시군 폭염주의보...주말까지 무더위도내에는 무주, 진안, 장수를 제외한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익산을 중심으로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가끔 구름 많고,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일요일 오후 다음주 화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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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의 컨테이너'를 중고 마켓에도심 공터나 들판에 놓인 컨테이너가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온라인 중고마켓에 올려 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달 동안 50차례 넘게 허위 판매 글을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드넓은 농지 한 가운데 컨테이너 한 동이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농막이나 간이 창고, 공사장 사무실 등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주인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이런 컨테이너를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사진을 찍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렸습니다. [CG] 피해자 : 얼마 정도나 해요? 피의자 : 이거 한 140 보고 있거든요. 피해자 : 140이요? 피의자 : 네. 피해자 : 상태는 좋아요? 피의자 : 사진 보내드릴게요. // 이들은 거래 실적이 많아 이른바 '매너온도'가 높은 계정을 이용해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값을 치르고 컨테이너를 가지러 갔다가 구매자가 진짜 주인을 맞닥뜨리면서 피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창과 남원 등 도내에서 발생한 3건의 컨테이너 판매 사기 사건을 추적하다 같은 전화번호가 사용된 사실을 포착해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피의자들은 렌터카를 타고 전국을 돌며, 도로 주변이나 도심 외곽에 있는 컨테이너를 노렸습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 동안 이렇게 판매한 컨테이너가 55개, 가로챈 금액은 3천7백여만 원에 이릅니다. 경찰은 서울의 한 PC방에서 일당 2명을 붙잡아 구속하고, 범죄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등을 압수했습니다. [유성민/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 : 상대방 전화번호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된 사실이 있는지 사전에 조회해 보셔야 하고요. 상대방의 거래내역이나 신뢰도만을 믿고 비대면 거래하지 말고, 반드시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중고 마켓 계정이나 은행계좌를 제공한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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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 돼지 축사에서 불, 470마리 폐사어제 오후 4시 20분쯤 임실군 덕치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돼지 470마리가 폐사했고, 돈사와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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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창고를 숙소로'...불나면 어떡하라고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해 많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외국인 근로자들은 여전히 집이 아니라 창고를 개조한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치단체가 마련한 공공 기숙사는 일터와 너무 먼 곳에 있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방에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놓여 있고, 간이 식탁도 마련돼 있습니다. 부엌 옆방에는 이부자리 세 채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3명이 각자 월 20만 원을 내고 숙소로 쓰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 매우 좋아요.] 불편할 게 없다고 말하지만 문제는 이곳이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김민지 기자 : 농가 옆의 한 건물입니다. 겉보기에는 창고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칸막이를 이용해 공간을 분리했습니다.] [트랜스] 정부는 컨테이너를 주택처럼 개조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비닐하우스나 창고를 개조해 만든 숙소 제공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지역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다보니 적지 않은 농가들이 창고나 비닐하우스를 개조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숙소로 내주고 있습니다. [농장주들(음성변조) : 무리죠. 보통 일하는 시간이 일찍이기도 하고./ 진안(읍)까지 가는데 30~40분 걸려, 30~40분. 그러면 와서 언제 일하고.] [트랜스]진안군이 예산을 들여 지은 읍내의 외국인 근로자 전용 공공 기숙사는 절반 가까이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비자 발급 과정에서 숙소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근로자들이 어떤 형태의 숙소에서 지내는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도 관계자(음성 변조) : 처음에 들어올 때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거주지가 확보된 농가들이 신청하는 형태로 하거든요. 통계 자료는 저희가 별도로 있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주거시설로 쓸 수 없는 창고 숙소에서 불이라도 난다면 책임은 오롯이 농가가 떠안게 되는 상황.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은 근로자와 농가 모두를 위해 필요합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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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국회사무처 압수수색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춘석 의원과 보좌진의 국회 출입 기록 등 내부 자료를 요구했고, 사무처는 임의 협조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을 비롯해 모두 29명에 대한 수사를 마친 경찰은 필요할 경우 이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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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피싱 사기 '셀프 감금' 20대 여성 구출전북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전주 한 모텔에서 이른바 '셀프 감금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1시 50분쯤 전주시 금암동의 한 모텔에서 신종 피싱 수법 예방활동을 하던 중, 보이스 피싱범에게 속아 투숙하려던 20대 여성을 발견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원격제어 앱을 삭제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를 고립시킨 뒤 돈을 갈취하는 방식의 피싱 범죄는 지난 1일 익산에서도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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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버스 노사, 임금협상 타결...10.9% 인상전북 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해 오늘로 예정됐던 파업이 철회됐습니다. 전북자동차노조는 도내 18개 버스업체 노사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조정안을 수락해 18시간 만에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임금 10.9%를 인상하는 대신, 버스 업체의 경영난을 고려해 내년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2027년부터 인상안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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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창고형 숙소' 금지했는데...관리도 '제각각'5년 전 비닐하우스를 숙소로 쓰던 외국인 근로자가 숨지자 정부는 뒤늦게 숙소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모호한 규정에 예외 조항도 있어 사실상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어떤 비자냐에 따라 관리 부처도 달라서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0년 겨울, 경기도 포천시의 한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G] 정부는 부랴부랴 외국인 근로자에게 비닐하우스나 창고를 개조한 부적합한 숙소 제공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단서 조항에는 '컨테이너라도 지자체의 허가가 있으면 숙소로 가능하다'는 예외가 달렸습니다.// 사실상 기준이 무력화된 데다 책임을 지자체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농민들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진안의 이 창고형 숙소도 숙소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곳이지만 자치단체의 확인을 거쳐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로 쓰이고 있습니다. [진안군 관계자(음성 변조) : 저희가 거기 가서 현장을 가서 숙소 점검을 다 해서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는지 확인해 가지고 근로자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라고 해도 어떤 비자를 받고 들어왔느냐에 따라 관리 주체가 달라집니다. [CG] 비전문 취업비자인 E-9은 고용노동부가, 계절근로자인 E-8 비자는 법무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 정책들이 좀 구분되어 있는 것을 같이 벽을 허물고 어떻게 통합적으로 하여튼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보고요. 관련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습니다.]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가운데 보다 세부적인 숙소 기준과 일원화된 관리 체계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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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상반기 고용 상황 지난해보다 개선군산지역의 고용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시는 올 상반기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p 증가했고, 취업자 수도 4천 명 늘어난 13만 9천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업체와 첨단 스타트업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늘면서 고용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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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 반대단체, "행안부, 통합 절차 중단해야"완주 전주 통합 반대 단체들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모든 행정 통합 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완주 전주 통합 반대 완주군민대책위원회는 전북자치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안부 장관은 통합 불권고를 결정하고, 모든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합은 군민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도지사는 보여주기식 전입과 편향된 홍보물 배포에 대해 사과하고 통합 추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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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8개 시군 폭염주의보...모레까지 최고 33도오늘 전주, 익산, 완주, 군산 등 8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정읍이 33도, 고창 32.9도, 순창 32.5 전주가 32.1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한낮 기온이 30에서 33도로 평년 수준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주, 군산, 부안 등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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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위 날린 비바람...지붕도 '훌러덩'오랜만에 쏟아진 시원한 빗줄기에 꺾일 줄 몰랐던 폭염의 기세가 주춤했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에 지붕이 날아가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흙탕물이 된 6차선 도로.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물바다가 된 도로를 지납니다. 자전거 바퀴 절반이 물에 잠기고 앞마당 섬돌 높이까지 흙탕물이 들이찼습니다. 도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낙뢰를 맞은 신호등은 먹통이 됐습니다. 전주의 한 마을에서는 강풍에 지붕이 날아갔습니다. [김민지 기자 : 양철 지붕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마을 경로당의 지붕이 날아간 겁니다.] 새벽시간대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날아간 지붕은 전깃줄에도 걸려 마을에는 한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준철/마을 주민 : 누가 끈 줄 알았어 선풍기를. 근데 그게 아니었더라고. 전기가 정전돼 가지고.] 오늘 하루 부안 새만금이 125밀리미터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김제 심포 109, 군산 77, 전주 65 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전북소방본부에는 비바람 피해 신고가 30여 건 접수됐습니다. 또 한때 군산의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 항로와 국립공원탐방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요란한 비바람에, 맹위를 떨치던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여 오늘 한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밑돌았습니다. [김은화/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해제되었으나 비가 그친 후 습하고 체감 온도가 높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이 개면서 다시 기온이 올라 내일 한낮 기온은 다시 30도를 웃돌겠고, 당분간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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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버스노조 임금협상...결렬되면 내일 '총파업'전북 버스 노조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전북자동차노동조합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임금 10%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버스조합 측은 업계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버스 노사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노조는 내일부터 총파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전북자치도는 협상 결렬에 대비해 대체 운송수단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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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현직 해경 간부, 도박 혐의로 송치현직 해경 간부가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6일 군산시 나운동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함께 도박을 한 혐의로 붙잡힌 군산해경 간부 A씨를 포함해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산해경은 A씨를 해경 출장소로 발령하고,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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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료 흉기로 찌른 외국인 선원 체포(화면)흉기로 동료를 찌른 외국인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50분쯤, 비응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A씨를 흉기로 찌른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0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두 선원이 몸싸움을 벌이다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씨도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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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군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백 원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성인은 1,700원, 청소년은 1,350원, 어린이는 850원이 각각 적용됩니다. 군산시는 운영비와 인건비 등 운송 원가가 올라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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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400억대 배상, 전.현직 시장 사과해야"남원시가 4백억 원대 관광개발사업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연이어 패소하자, 남원 시민단체가 전현직 시장과 의회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남원 시민의숲 등 6개 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무분별한 토건 사업을 시작한 이환주 전 시장과 법적 배상 책임을 키운 최경식 현 시장이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시민의 대표로서 사업 추진을 합리적으로 검증하고 견제하지 못한 시의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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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법원, '포르쉐 몰다 음주 사고' 징역 7년 확정지난해 6월 술을 마신 채 과속 운전을 하다 2명의 사상자를 낸 포르쉐 운전자에게 징역 7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제3부는 운전자가 낸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에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해 6월, 전주시 여의동에서 술을 마신 채 시속 159km 속도로 차를 몰다 여성 두 명이 탄 승용차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냈고, 이후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이른바 술타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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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경찰, '당원 모집 의혹' 원광대 총학 수사경찰이 원광대 총학생회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장이 학생들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 강제 수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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