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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야영장.숙박시설 안전관리 미흡도내 야영장과 숙박시설의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89개 야영장과 숙박시설을 점검한 결과 35군데에서 소화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기 불량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는 작은 문제는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 조치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이후 조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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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D등급 저수지 96곳... 이제서야 보수 계획4일째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저수지는 무너지기라도 하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전북의 100개에 가까운 저수지는 긴급한 보강이 필요한 D등급인데요 이제서야 보수 계획을 세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저수지 제방 한쪽 면이 파란색 방수천으로 덮여있습니다. 지난 10일, 일부 경사면이 무너져내리면서 저수지의 물이 새 나간 자리입니다. [강훈 기자: 임시방편으로 방수포를 덮어놨지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사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1970년에 축조된 이 저수지의 안전 상태는 D등급! 지난 2020년에도 폭우로 저수지가 범람해 주민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박인숙 / 남원시 주천면 : 공사를 만약에 한다고 하면, 빨리빨리 해주시면 되는데 또 그게 늦춰지고 늦춰지면 언제 될까, 언제 또 저게 공사가 제대로 될까 항상 불안하죠.] //CG IN 도내 지자체가 관리하는 저수지 1,770곳 가운데 D등급은 96곳입니다. 그러나 D등급 96곳 가운데 보강 공사가 이뤄진 곳은 없습니다. 겨우, 33곳에 대해서만 보강 계획을 세우고 있을뿐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 : 시급성 이제 따져가지고 시군에서 이제 수요 조사 받고 시군에서 이제 좀 긴급하다 하는 거 이제 우선해가지고 지금 받아서 사업 반영을 하고 있거든요..] B, C등급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는 등 사고가 발생한 제방 17곳은 B, C 등급이었습니다. 축조된 지 70년이 넘는 저수지도 1,307곳이나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노후 위험 저수지가 도사리고 있지만 보강 대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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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공업 생산 감소 폭 올해 두 번째로 커도내 광공업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공업 생산지수는 108.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감소 폭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것입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4.3% 줄었고, 재고지수는 31.4%나 늘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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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공공 배달 앱 매출 60억 원 달성전주시 공공 배달 앱인 '전주맛배달'이 지난해 2월 출시된 뒤 17개월 만에 60억 원이 넘는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전주시는 이를 기념해 다음 달부터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이용자에게 할인 쿠폰과 배달비 지원 쿠폰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의 혜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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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 구림농협 사고 운전자 금고형 구형검찰이 지난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순창군 구림농협 투표소 앞에서 차를 몰다 20명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에게 금고 5년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가 중대하고, 피해자 다수와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은 투표를 기다리던 유권자 4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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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 기본요금 3,300→4,300원...4년 만에 인상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1천 원 오른 4천3백 원으로 인상됩니다. 전라북도는 오늘 소비자물가 정책위원회를 열어 기본요금 인상안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14개 시군은 이를 기준으로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기본요금을 확정해 8월부터 적용합니다. 전라북도가 3천3백원의 인상안을 낸 2019년도에는, 시지역은 3천3백 원, 군지역은 4천 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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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태원 살인 사건' 담당 검사 숨진 채 발견지난 1997년에 발생한 이태원 살인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 A 씨가 어제 오전 5시쯤 정읍의 한 상가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검찰이 범인으로 지목한 사람은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았고, 2011년 재수사 끝에 진범이 가려졌습니다. A 씨는 퇴직 후 정읍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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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고 있던 동료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전주 덕진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전주시 송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해 있었고,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두 사람은 일용직 근로자로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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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3주 빨라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8일 전북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리 발견된 것입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뇌에 퍼져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률이 최고 30%에 이릅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면서 백신을 맞으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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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까지 약한 비... 내일 폭염특보 가능성현재, 김제, 완주, 진안 등에 산발적으로 시간당 1mm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에서 23도, 낮 기온은 31도에서 33도로 오늘보다 4, 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곳이 많아 폭염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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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요금도 오른다...기본요금 3,300→4,300원전라북도의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최소 3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전라북도 소비자물가 정책위원회가 기본요금 인상안을 현재의 3천3백 원에서 4천3백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뜩이나 물가가 급등한 마당에 택시비마저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의 택시 정류장. 택시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타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더욱이 2019년 이후 연료인 LPG값은 16.4%나 오르다 보니 종일 운전대를 잡아도 손에 쥐는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트랜스 수퍼) 전라북도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택시 기사들의 하루 수입은 2017년보다 5만 원 가량이나 줄었습니다. /// [최화석 / 택시 기사 : 수입이 (15시간 운전하면) 한 15만 원 정도근데 거기에서 이제 기름 넣고 밥 사 먹고 이렇게 하면 10만 원 조금 넘어요. 하루에.] 전라북도가 이같은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반영해 심사한 결과 4년만에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CG/// 기본요금 인상안은 현행 3천3백 원에서 1천 원 오른 4천3백 원. 거리 운임과 시간 운임도 소폭 인상됩니다. /// [전라북도 관계자 : 소비자 물가도 반영이 되고 일단은 이제 택시업계 운송 수익금 이런 것도 반영이 돼 있죠.] 14개 시군은 이를 기준으로 다음달 지역별 기본 요금을 확정하게 됩니다. (트랜스 수퍼) 과거 요금 인상 사례를 보면 시 지역은 4천3백 원, 군 지역은 5천 원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지역은 지난 2019년에도 지리적 특성과 승객 감소를 반영해서, 전라북도 인상안보다 7백 원을 더 올렸기 때문입니다./// 인상되는 요금은 8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이용자들은 걱정부터 앞섭니다. [김찬숙 / 택시 이용객 : 엄청 비싸죠. 이걸 자주 타게 되면 안 타죠. 오늘 (택시비가) 1만 원 가까이 되니까 여기서 더 오르면 더 택시 타는 걸 주저하게 되겠죠.] 월급 빼고는 다 올랐다는 푸념이 일상화된 고물가 시대. 택시비마저 30% 인상이 예정되면서 서민들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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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새로운 날개"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선포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새로 입주하는 기업은 5년간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최근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는 새만금이 또다른 날개를 달았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새만금 국가산단 4개 공구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투자진흥지구로 선포됐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2.8배 규모로 축구장 1천1백 개 넓이와 맞먹습니다. (CG IN) 앞으로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은 3년간 법인세와 소득세 100%, 이후 2년간은 50%를 면제받습니다. 최소 투자 금액을 5억 원으로 정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대신 일정한 고용 규모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제주와 광주 투자진흥지구보다 입주 대상 업종도 크게 확대했습니다. (CG OUT) 새만금에 지난 1년간 30개 업체가 6조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할 만큼 불이 붙은 투자 열기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김관영/도지사 : 특히 새만금이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농생명산업과 푸드산업 또 관광레저산업 이런 쪽에 대규모 투자 유치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또 촉진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15조 9천억 원, 간접 고용 창출은 8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나머지 공구와 수변도시 등 새만금 권역 전체로 투자진흥지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도로, 공항, 철도, 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만금이 투자진흥지구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면서 기업 유치 활성화는 물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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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앙심 품고 삼촌 편의점 돌진한 30대 구속 기소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해 편의점에 돌진한 30대 남성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전주지검은 지난 3일 전주 평화동에서 삼촌의 편의점을 차로 들이받아 숙모를 다치게 하고,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35살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남성은 돈 문제로 삼촌과 다툰 뒤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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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훼손 심각 고양이 사체 발견...수사 의뢰어제 오후 3시 30분쯤 군산시 중앙동의 한 건물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이 고양이가 생후 4개월로 보인다며 누군가 살해하고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경찰의 수사와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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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물 공급 지중점적관 국산화... 가격 저렴땅속에 관을 묻어 농작물에 물을 주는 지중점적관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는데요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국산이 개발돼 농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땅을 파고 그 아래에 지중점적관을 묻고 있습니다. 지중점적관은 땅속에서 뿌리 부위에 물방울을 떨어뜨려 물을 주는 시설입니다. 밭을 갈 때마다 철거했다 다시 설치하는 스프링클러와 달리 한번 설치하면 10년 이상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물도 스프링클러 보다 22% 적게 씁니다. 적은 양의 물로도 작물이 잘 자라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cg 트랜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점적관은 수입산보다 가격이 40% 저렴합니다. 수분 공급 능력, 즉 성능은 수입산과 비슷합니다. INT [문윤만/김제시 진봉면(콩 재배 농민) 품질과 수량은 좋아지는데 점적관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관계로 설치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그래서 점적관 국산화가 되면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센서로 토양의 수분 상태를 파악한 뒤 적정량의 물을 주는 기능도 가능합니다. INT [박기도/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장 지중점적관은 기존의 점적호스와 스프링클러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서 농가에 보급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점적관은 시설 하우스가 아닌 노지의 스마트 농업을 앞당기는 기술의 하나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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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뉴욕 한인 식품협회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전라북도가 미국에서 2백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뉴욕 한인 식품협회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또, 농식품 분야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미국 뉴욕 팬시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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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논에는 흙탕물 가득.... 내일까지 250mm 비전북에는 지난 사흘간 최대 300mm에 가까운 장맛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2천 ha가 넘는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해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도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고 내일까지 많게는 2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 밤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침수된 논이 온통 흙탕물로 가득합니다. 인근의 농수로가 범람하면서 토사가 흘러 들어온 겁니다. 농민들은 새벽부터 토사와 쓰레기를 치웠습니다. 하지만, 또 많은 비가 예보돼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이강채/피해농민: 엄청 걱정이지. 지금 피해 입은 데다 대고 다시 비가 온다고 하면 얼마나 많은 피해가 오겠어요.] 전북에는 지난 25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농경지 2천여 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도 도내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주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을 덮쳤고 군산과 익산, 남원에서 주택과 점포 5곳이 침수됐습니다. 또, 77건의 빗길 교통사고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여객선 5개 항로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지리산 국립공원 등 100개 탐방로의 출입도 금지됐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저녁까지 100에서 200mm, 많은 곳은 250mm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30에서 6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정체전선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한 비가 예상되오니...]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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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 발표 늦어져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기본계획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상반기엔 지방이전 기본계획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이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시도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데다 시도 안에서도 혁신도시가 있는 지역과 없는 지역이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계획은 공공기관 이전의 기준과 원칙 등이 담긴 밑그림으로, 기본계획이 정해져야 구체적인 이전기관과 세부계획도 마련될 수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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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잼버리 한 달 앞으로..."성공개최 만전"152개국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텐데요. 잼버리 조직위와 전라북도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모은다는 각오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 12일 동안 펼쳐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계자들이 대회 프로그램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CG) 조직위는 바다에 접한 새만금의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수상 활동과 함께 재난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도내 시군을 무대로 전통문화 체험과 역사탐방 등을 통해서 전라북도를 전세계에 알린다는 구상입니다. 스카우트는 물론 일반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회원국의 문화체험관과 전라북도 홍보관 같은 다양한 볼거리도 운영됩니다./// 최창행 / 잼버리조직위 사무총장: 세계 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체험 중심의 48종, 143개 영내 프로그램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60개) 프로그램인 203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설 공사와 안전점검도 분주합니다. 상하수도와 주차장, 화장실 공사는 다음달 중순까지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비자 발급을 간소화하고, 인천공항에는 전용 출입국 심사대를 설치합니다. 수송에는 버스 2천 대가 투입됩니다. 각종 안전문제의 대처방안도 수립했습니다. (CG) 폭염에 대비해서는 영지에 7.4km의 덩굴터널과 안개 분사기를 설치합니다. 집중 호우 시에는 새만금호의 수위를 50cm 낮춰 물빠짐이 잘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접 시군에 340여 개의 실내 대피소도 지정했습니다. /// 감염병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최창행 / 잼버리조직위 사무총장 : 김제의 청소년 농어촌 청소년 활동 센터가 있습니다. 임시 생활시설로 이송해서 (확진자를)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청소년들이 우의를 나눌 잼버리대회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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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침수 우려 여전...축제 분위기도 '잠잠'조직위는 이처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대목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지적돼온 야영장 침수 우려는 대회를 한 달 앞둔 시점에도 여전합니다. 또 대회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서 소리소문없이 치러진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재판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야영장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배수시설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찾은 잼버리 야영장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총길이 150km의 배수로를 설치하고 있지만 장마철을 맞아 연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당 구간이 허물어졌습니다. 물을 모아두는 웅덩이인 저류지도 장맛비를 감당하지 못해 빗물이 넘치면서 주변이 온통 물바다입니다. [강훈 기자: 3일 동안 200mm가 넘게 비가 내린 야영장입니다. 배수시설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그제 저녁 10시부터 펌프로 물을 빼내고 있지만, 여전히 물이 한가득입니다.] 빗속에서 사람이 200개의 펌프를 하나하나 가동하는 일도 만만치 않고, 과부하로 펌프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현장 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관계자 : (이번에 200개 넘게 돌린다고 하는데?) 근데 그것도 이게 인력이, 지금 이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대회가 코앞에 닥쳤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분위기도 큰 걱정거립니다. 부안 이외 지역에서는 여전히 대회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청년들조차 잼버리가 어떤 행사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원우 / 대학생 : 처음 들어봤고, 이름만 들어봤을 때는 아예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서 살짝 유추하기 힘든 것 같아요.]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진했던 참가자를 모집하는 데 힘쓰다 보니, 정작 국내 홍보나 붐업은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최 창 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 많은 분들이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는, 홍보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는데...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칫 아태 마스터스 대회처럼 도민들은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대회로 치러질 수도 있는 상황. 잼버리 대회가 이제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대회로 가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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