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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맥주 원료 '홉'...수입산 대체할까?맥주를 만드는 데 쓰는 홉은 맥주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을 내는 가장 중요한 원료입니다. 사실상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홉이 국내 재배에 성공해, 수제 맥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초록 넝쿨이 6m 높이로 길게 뻗었습니다. 이파리 사이사이로 고개를 내민 이 열매는 9월에 수확해 맥주 원료로 쓰는 홉입니다. 홉은 맥주 특유의 쓴 맛과 향을 내고 천연 방부제로 살균 효과도 있습니다. 국내에는 그동안 재배하는 농가가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온 상황. [강훈 기자 : 맥주의 주재료 가운데 하나인 홉입니다. 여기 솔방울 처럼 생긴 게 국내에서 재배한 홉이고, 펠릿 형태로 가공된 게 수입해온 홉입니다.] 이 업체는 2년 전부터 직접 재배한 홉으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박상훈 / 수제맥주업체 대표 : (홉을 키우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재배 매뉴얼을 개발을 했기 때문에 재배는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산 홉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맥주보리 품종을 넣자보다 신선한 풍미의 국산 맥주가 나왔습니다. 수입산 홉은 가공하면 향이 줄지만, 국산 홉은 여전히 풍미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올해 새만금 잼버리 등 각종 행사를 겨냥해 맥주 생산량을 10배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트랜스 in)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 2017년 433억 원에서 2021년 1,520억 원 규모로 불과 4년 만에 네 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트랜스 out)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국내산 홉 보급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현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 개발한 품종과 농산물 가공 기술 등을 이전받을 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또 이전받은 업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수제맥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산 홉이 또다른 촉매제가 될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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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민주노총 총파업 전북대회..."대통령 퇴진"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의 권리를 탄압하고, 민생을 파괴하고 있다며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다음주까지 10개 노조 조합원 1만 8천여 명이 부분 파업 등을 벌인 뒤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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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당선무효형..."즉각 항소"상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가 법정에 선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도내에서 선거법으로 기소된 단체장 가운데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건 이 시장이 처음인데요. 재판부는 이 시장이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하지 않았다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정읍시장 후보 TV 토론회. 이학수 정읍시장은 당시 경쟁자인 김민영 후보가 구절초 테마공원 인근의 땅을 사들인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당시 김 후보가 구절초 공원의 국가 정원 승격을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부동산 투기가 의심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학수/당시 정읍시장 후보(지난해 5월 24일): 자그마치 16만 7천㎡인데 이게 공교롭게 산림조합장에 취임한 이후에 매입하셨더라고요. 국가 정원을 만들어야겠다고 그렇게 강조를 하시고 구절초 축제위원장을 하시면서 이렇게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이 시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담은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 검찰은 이 시장이 상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면서 이 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인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1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이학수 시장에게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CG) 재판부는 이 시장이 의혹 제기에 앞서 기본적인 검증도 하지 않았고, 미필적으로 허위사실을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장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학수/정읍시장: 시민들에게 너무 염려를 끼쳐서 죄송한데요. 항소심에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어내도록...]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도내 단체장 5명 가운데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단체장은 이학수 시장이 처음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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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지법, 고 박해옥 할머니 징용 배상금 공탁 '불수리'정부가 제3자 변제안을 위해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배상금을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에 나선 가운데, 광주지법에 이어 전주지법에서도 불수리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전주지법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이 신청한 고 박해옥 할머니에 대한 정부 배상금 공탁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원은 박 할머니가 이미 사망한 만큼 상속인을 유족으로 변경하라고 권고했지만, 재단 측이 기한인 어제까지 관련된 자료를 내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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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취임소재철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소재철 회장은 지역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밀착형 SOC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소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부회장을 역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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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20대 최형주 전북 세무사 협회장 취임제20대 전라북도 세무사 협회장에 최형주 세무사가 취임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전북세무사협회를 이끌 최형주 협회장은 국세청과 납세자 사이에서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성실 납세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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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시의원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책 강화해야"군산의 잇단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해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은 최근 천보 BLS를 비롯해 2015년 이후 군산의 화학사고가 모두 21건에 이른다며 군산시가 공장건립 단계에서부터 참여해서 안전을 담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새만금에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구축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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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규제 완화. 광역 교통망'...우범기 시장 1년강한 경제를 표방해온 우범기 전주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의 첫 삽을 뗀 것과 규제 완화 등을 주요 성과로 내놓았는데요. 400개가 넘는 기업을 유치해 7년 뒤에는 전주를 경제 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옛 대한방직 터와 종합경기장 개발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도심의 용적률 완화, 원도심 역사지구의 업종 제한 해제, 우범기 전주시장은 규제를 과감히 푼 것을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또, 종합경기장 개발의 첫 단추가 될 야구장 철거와 광역교통망 BRT, 전주역사 개선사업도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후백제와 조선 시대 유적을 바탕으로 '왕의궁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점에도 큰 의미를 뒀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여 후백제 연구 및 왕궁 도성 등의 복원에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경제 산업도시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까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전주 제1,2 산단을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기업 460개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연계사업 추진, 관련 연구개발기관 유치 등 전주의 미래가 될 신사업을 적극 육성, 경제성장과 함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옛 대한방직 터 개발에 대해서는 사전협상지침이 마련되지 않아서 시간이 더 필요하고, 종합경기장 개발은 협약안 변경을 놓고 롯데와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시정 운영에 대한 분명한 색깔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서 정책 추진의 안정적인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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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하천 인근에서 80대 노인 심정지 상태로 발견오늘 낮 2시쯤 진안군 마령면의 한 마을 인근 하천에서 8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숨진 노인이 비로 불어난 하천을 건너다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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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최고 30~33도...온열질환 주의오늘 낮 최고 기온은 순창이 30.4도, 남원 30도, 전주가 28.2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7도에서 22도, 한낮에는 30도에서 33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더 올라가 온열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모레 아침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까지 10에서 5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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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기관 이전 연기' 재확인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전북을 방문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주요 SOC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원희룡 장관은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습니다.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 발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방에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부는 지난 3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완주 수소특화 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줄 것을 원희룡 장관에게 요청했습니다. 하이퍼튜브 예비 타당성 조사,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 통과, 새만금 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김관영/도지사 : 공항을 비롯한 몇 개의 대형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좀 더 신경을 꼭 써주시고.] 원희룡 장관은 국가 산단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는 어렵지만 최대한 기간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광법은 개정안 통과가 안 된다면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연기하겠다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역 간의 경쟁이 더 문제라며 최대한 서두르겠다고만 답변했습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지자체들끼리 조금만 조율이 된다면 속도를 내겠는데 조율할 건 조율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그냥 나간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늦어지는 배경을 놓고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를 의식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들과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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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치매 환자 돈 가로챈 요양보호사 붙잡혀치매 환자의 돈을 가로챈 60대 요양보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요양보호사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돌보는 치매 환자의 집에서 통장을 훔쳐 7차례에 걸쳐 220만 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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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수익 미끼' 16억 받고 잠적...경찰 수사군산에서 거액의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한 20대 남성이 명품 시계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16명으로부터 16억 원을 받고 도주한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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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승용차 가드레일 들이받아 ... 등굣길 부자 참변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를 몰던 아버지와 고등학생 아들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남원시 광치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표지판을 들이받아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고등학생 아들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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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 호우 예비특보...30~60mm 강한 비오늘 부안에 56.5mm, 김제 심포 55.5, 군산 산업단지에 5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 0시부터 6시까지 전라북도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50에서 100mm가 내리겠으며, 12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내일 새벽에는 시간당 30에서 6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가 그치고 내일 오후에는 낮 기온이 27도에서 3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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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잦은 이상 기후... 농가 시름 커져올 들어 저온현상과 호우, 우박 등 이상 기후가 이어지면서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져 농민들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이 배 과수원은 지난 봄 기온이 떨어졌을 때 냉해를 입었습니다 봉지를 열어보면 크기가 작은 열매를 쉽게 볼 수 있고 모양이 좋지 않은 기형과도 수두룩합니다. INT [여성만/완주군 이서면 원래 이 모양이 매끄럼해서 모양이 좋아야 되는데 영양이 과다가 돼 가지고 울퉁불퉁하게 기형과가 돼서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과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거든요] 4월 끝자락에 내린 서리 때문에 포도 농가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당시, 잎이 누렇게 말라죽어 송이가 제대로 영글지 못했습니다. INT [지봉옥/남원시 아영면(포도 농가) 송이가 제대로 안 나오고 알이 크질 않고 포도송이가 쭉쭉 늘어나야 되는데 수류탄 모양으로 뭉쳐 가지고 있고 그래요] 6월에는 우박 피해가 났습니다. 초여름에 쏟아진 때아닌 우박에 고추와 수박, 배추밭 등이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봄부터 시작된 이상 기후로 피해를 입은 면적이 도내에서 3천 헥타르가 넘습니다. 이 때문에 과수의 경우 착과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CG 트랜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에 비해 사과는 16%, 배는 19% 착과율이 떨어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결국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예상되는데 폭우와 태풍 같은 변수가 남아있어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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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교육 대전환 기틀"... 서거석 교육감 1년취임 1년을 맞은 서거석 교육감이 지난 1년은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핵심 공약이었던 기초학력 신장과 미래 캠퍼스 조성, 인사제도 개편 등을 성과로 꼽았는데요. 스마트 기기 보급과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학생들의 기초 학력 신장은 서거석 교육감의 취임 일성이었습니다. 지난 3월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학교별로 3%에서 많게는 20%의 학생들이 기초학력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초학력 협력 교사를 140명으로 늘리고 530개 학교에서 1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일거에 바로잡을 수는 없습니다만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서 반드시 책임지겠습니다.] 500억 원 규모의 미래교육캠퍼스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내년 착공을 앞두는 등 미래 교육을 위한 기반도 다졌습니다. 또, 지난 30년간 이어져 온 교원인사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했습니다. [서거석/교육감: 지난 1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기간이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권한을 이양 받기 위한 전북형 교육 특례를 발굴해야 됩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지역 사회와 매끄럽게 풀어내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대기업의 담합 의혹 속에 삐걱거리고 있는 800억 원대 스마트 기기 보급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됩니다. [서거석/교육감: 이번에 또 유찰이 되면 어떻게 할 건가 하는 것을 시간이 좀 남아 있기 때문에 또 4차로 갈 건지 방법은 될 때까지 계속 공고를 내는 방법이 하나 있고요.] 또, 주요 현안을 놓고 대립각을 세워 온 교원단체와 의견차를 줄이며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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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예정자 선정옛 쌍용자동차인 KG모빌리티가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인 에디슨모터스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에따라 에디슨모터스는 조만간 창원지법에 회생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법원의 회생 계획안 인가와 채권자 등의 동의 절차가 끝나면 오는 8월 말쯤,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전기 버스와 트럭 등 종합 상용차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어서 에디슨모터스 군산 공장 재가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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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성희 의원·부안 어민, 일본서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과 부안의 꽃게잡이 어민 등이 오늘 국제원자력기구 일본 도쿄지부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10만 1천여 명이 서명한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부를 국제원자력기구 일본 도쿄지부 소장에게 전달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권대성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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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연기..."희망 고문"(대체)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내년 총선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상반기 안에 계획을 내놓겠다던 약속을 뒤집은 건데요, 지역 균형 발전에 또 발목이 잡히면서 정부가 희망 고문만 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계획을 묻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장 계획을 발표하는 건 무리라고 답합니다. 지역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며 갈등 관리와 추진 방안에 대해 더 정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원희룡/국토교통부 장관 : 뚜껑을 열면 갈등이 전방위적으로 열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갈등 관리를 어떻게 해나갈 건지에 대해서 좀 더 계획 수립이 필요한 그런 게 현재 솔직한 사정입니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에 2차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오는 10일에는 공공기관 이전을 담당할 지방시대위원회도 출범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전 계획 발표를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가장 기초적인 추진에 준비조차도 덜 된 거 아닌가. 로드맵은커녕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이렇게 계속 가면 의심받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 비수도권 시민단체들도 1년 동안 자치단체와 이전 기관을 돌며 희망 고문만 하더니 갑자기 일정을 미룬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또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위해 총선 이후로 연기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대책 마련에 분주해졌습니다. [노홍석/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 비수도권 시도지사 협의회가 있으니까 그 협의체를 통해서 정부를 압박하고, 그다음에 또 이제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라든지 비수도권 국회의원들이 협력해서 양동 작전으로 압박을 해서...] 문재인 정부 때에도 선거용 카드로 전락했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이번에도 같은 길을 걷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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