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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발 60개 훔친 선장 등 2명 검찰 송치다른 사람 소유의 그물을 훔친 50대 선장과 티모르 국적의 30대 선원 등 두 명이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군산시 옥도면 인근 해상에서 다른 어민이 설치해 둔 통발 그물 60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바다에 설치한 그물 가운데 유독 통발 어구가 자주 사라진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해 왔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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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과학교육원 입찰 비리 의혹, 경찰 '수사 재개'전북과학교육원 입찰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다시 재개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명단을 유출한 피의자를 특정할 단서가 부족해 수사를 잠시 중단했고, 지금도 추가적인 증거가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사건을 종결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41억 원 규모의 과학교육원 전시체험 시설의 설계와 제작 사업 입찰을 앞두고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되자 전북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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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 밤부터 비...내일까지 10~60mm전북은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전북 북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60밀리미터이고, 곳에 따라 시간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늦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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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화물차에 치인 60대 보행자 숨져오늘 새벽 1시 10분쯤 전주시 우아동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도로를 건너던 60대 보행자가 1톤 화물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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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과 5범 관장 임명...인사 시스템 개혁해야"최근 전북자치도가 전과 5범을 전북 서울장학숙 관장에 임명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이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는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서울 장학숙 인사 파문은 전북자치도의 부실한 인사 시스템을 보여 준 상징적 사례라며 인사를 정치적 안전 장치로 활용하려는 구태를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북자치도의 잇따른 인사 실패는 도정 전체의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사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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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 지방대 유학생 '잔혹사'...1년 400명 '자퇴'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충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마다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유학생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중도탈락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한국어 실력 때문에 수업을 따라가기도 어렵고 대학 생활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방송에서는 오늘부터 4차례에 걸쳐 도내 대학 유학생들의 실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한 대학에서 모빌리티 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베트남 국적의 부득응앤 씨. 수업을 따라가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한국어 실력입니다. 1년 동안 대학의 어학당을 거쳐 대학에 들어왔지만 지금 실력으로 수업을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합니다. [부득응앤/베트남 유학생 (2학년): 선생님들은 조금 빠르게 알려줘서 잘 못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 어려운 느낌 있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단어도 어렵고요?) 네 맞습니다. 문법하고 ] 때문에 벌써 여러 차례 유학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습니다. [부득응앤/베트남 유학생 (2학년): 그만둘 생각이었거든요. 힘들어서 그리고 얘기 못하니까요. (더 설명을 해줄 수 있어요?)제가 이해 못 해서 숨이 진짜 답답해요. 이런 형편에 유학생들의 성적이 좋을 리 없습니다. 시험 준비도 어렵고 서술형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치엔/베트남 유학생 (대학원생): 쓰기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성적은 어때요?) 불리해요. 외국인들이라고 쉽게 문제 안 해주고 갑자기 쓰는 거는 좀 어렵죠. ] 대학에서는 과락에 해당하는 유학생들이 적지 않지만 유학생이기 때문에 결석만 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점수를 주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도내 대학 교수 (음성 변조): 강의 내용 이해하는 건 고사하고 거의 답안을 작성을 못 한 친구도 점수를 줘야 되는 건지... (결국에) 적응을 못하고 가는 학생들도 많이 봤고요. ] C.G> 지난 1999년 74명이던 도내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8천여 명으로 100배 넘게 늘었습니다. 베트남 학생이 3천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 [김학준/기자: 하지만 도내에서는 한 해 평균 4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학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대학에서 중도 탈락한 유학생은 1,250명이나 됩니다. [김지하/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일단 한국어나 전공 언어에 대한 역량이 부족한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네트워크에 대한 장벽도 있고요 유학생에게 요구되는 한국어 실력은 TOPIK으로 불리는 한국어능력시험 3등급입니다. 3등급은 초중급 수준으로 석 달에서 반년 정도만 배워도 받을 수 있는 점수입니다. [치엔/베트남 유학생 (대학원생): 3개월 정도면 3급 받을 수 있어요. 3급이어도 실제 수업은 듣기 어려워요.] 전문가들은 TOPIK 3등급으로 대학 수업을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합니다. [임병식/군산대학교 자문교수: 토픽 점수하고 실제 강의 이해 능력하고 보면 많이 현저하게 격차가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따라올 거라고 이해하면 굉장히 큰 착각이거든요.] 대학도 이런 현실을 잘 알고 있지만 TOPIK 기준을 높이려 하지는 않습니다. 한 명이라도 신입생을 더 끌어오기 위해섭니다. [ 도내 대학 관계자 (음성 변조): 유학생을 좀 더 받기 위해서 좀 낮춘 거지 어떻게 보면. 급이 높아지면 학생들 모집하기 어렵습니다. 저희 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은 살아남기 위해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기본적인 한국어도 되지 않는 유학생들의 코리안 드림은 중도 탈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생을 위한 유학인지, 대학을 위한 유학인지, 그리고 이런 방식의 유학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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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5-60mm 소나기...모레부터 늦더위 꺾여전북은 오늘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한낮 기온은 전주 30.8도 등 30도 안팎에 머물며 다소 후텁지근했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 사이 5에서 6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9에서 23도, 최고 기온은 28도에서 32도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수요일인 모레까지 1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도 점차 떨어져 늦더위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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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드라이브 가자'...미성년자 유인 20대 구속드라이브를 가자며 여중생을 끌고 가려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밤 10시 4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를 기다리던 여중생을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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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항 취소 '일파만파'...새만금 사업 '불똥'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이 불러온 파장이 어느 정도까지 미칠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예산 삭감 사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타 면제를 건의했던 새만금 SOC 사업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훼손과 조류 충돌 위험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강하기 위해서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전북도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전화 통화 많이 하는데요. 아직은 특이사항이 없어서요, 결정된 거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착공은 지연되고 내년도 공항 예산 확보 역시 불투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새만금 국제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우선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또, 1천2백여 명의 시민 가운데 재판부가 인정한 원고 3명에 대한 적격 여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한영 기자 : 이번 판결로 인해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에도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만금 SOC 가운데 핵심인 국제공항은 전주 하계 올림픽은 물론, 기업 유치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전북도가 새만금 남북 3축 도로와 수변도시의 간선도로 건설 등 4개 사업에 대해서 예타 면제를 건의했지만 이미 예타가 면제됐던 새만금 공항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황은 대단히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미정 /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일단은 이게 예타 면제를 받은 사업이기 때문에 말한 것처럼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왔던 새만금 사업. 환경단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인용 여부가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만금 사업의 잔혹사가 어느 수준에서 멈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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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술 취해 소란 피운 낚시객 적발(화면)낚시 어선에 술을 몰래 들여가 마신 50대 낚시객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군산해경은 어제(14일) 오후 5시쯤,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의 9.7톤급 낚시 어선에서 술에 취한 채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50대 낚시객에 대해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군산시는 추락 위험 방지 등을 위해 낚시어선 승객의 주류 반입과 선내 음주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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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도 안졌는데 '막차'...도시도 '소멸 위기'지역소멸의 그림자가 해가 갈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 위기는 주로 군 지역 문제로 치부됐지만 이제는 전북의 대표 중소 도시들까지 삶의 시간표를 바꾸고 있습니다. 저녁 7시만 넘어도 불이 꺼진다는 정읍 시내와 해보다 막차가 먼저 끊긴다는 남원시. 도시의 '생활 기능'이 서서히 꺼져가고 있는 현장을 JTV 기동 취재, 최강 2팀의 최유선, 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훈 기자] 정읍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다는 정읍역 앞 상점가. 버스 터미널까지 끼고 있어 목좋은 상권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지만 벌써 저녁 장사를 접고 문을 걸어 잠근 식당들이 많습니다. 3년 전부터 팥죽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형헌 씨. 인수 당시에는 저녁 8시 30분까지 문을 열었지만 점점 앞당겨져 최근에는 6시 30분에 문을 닫는 일이 잦습니다. [신형헌/식당 주인 : 유동 인구가 없다 보니까 아무래도 여기가 많이 죽었죠. 아무래도 시내권에 인구가 많이 줄었다 보니까 좀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 이 식당도 영업 시간을 줄이면서 종업원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 : 코로나 오고 나서 오면서부터 (종업원을) 안 썼죠. 그래도 하나씩 데리고 있었는데 저녁에도. 점심 장사도 옛날보다 비교하면 반으로 줄었죠] 사람도, 차량도 줄면서 도심 주유소도 일찌감치 문을 닫았습니다. [강훈 기자: 정읍의 번화가인 수성동입니다. 밤 9시가 넘어가자, 골목의 대부분 인적은 끊겼습니다. 노래방이나 주점 같은 곳 정도가 불이 켜져 있고 대부분 식당이나 상가는 문을 닫았습니다.] [김승영/정읍 택시기사: 한 10시 넘어오면 사람 자체가 움직임이 없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사람의 움직임이 없잖아요. 그만큼 경기가 좀 안 좋다는 거죠.] 정읍시청, 법원 같은 관공서를 비롯해 상가가 밀집해 있는 수성동의 인구는 1만 6천여 명. 10년 전과 비교하면 12% 감소했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더 큰 변화가 있습니다. [CG] 10년 전과 비교해 10대는 47%나 급감했고, 주요 경제 활동 인구인 2030과 4050은 각각 27%, 4%씩 줄었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55%가 증가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최유선 기자] 정읍시 수성동과 인구 규모가 비슷한 남원의 가장 큰 번화가, 도통동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길을 따라 늘어선 상점들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습니다. 문을 연 맥줏집도 주인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재금/남원시 도통동 : 유동인구도 적고, 그런 거를 일단 아무래도 체감하고 있어요. 소비가 좀 줄어들지 않았나...] [트랜스]남원시 도통동의 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10대와 20, 30대는 각각 36%, 20%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은 66%나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자 버스회사들은 버스 운행 시간과 횟수를 줄였습니다. 밤 8시가 조금 지났지만 버스 정류장은 막차를 타기 위한 학생들로 붐빕니다. [한채령/남원시 신정동 : 버스도 잘 안 지나다니고 그런 점에서는 좀 불편한 것 같아요. (2분 후에 타는 버스가 마지막이에요?) 네.] 면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해가 지기도 전에 막차가 떠납니다. [박지우.공도운/중학생 : (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는 6시 50분이에요. (늦으면) 엄마 차를 타거나 아니면 택시를 타거나.] [트랜스] 10년 전 남원지역 시내버스의 운행 종료 시간은 9시 45분이었지만 지금은 40분 앞당겨진 9시 5분. 운행 횟수도 445회에서 264회로 40%나 줄었습니다. [최유선 기자 : 광한루 인근의 버스 정류장입니다. 이곳 정류장은 오후 8시 13분에 마지막 버스가 떠나는데요. 전기 공급도 오후 9시부터 중단됩니다.] 남원의 대표 관광지 광한루 주변도 밤에는 깊은 정적만이 감돕니다. [고세은/광주광역시 : 낮에는 그래도 사람들 많고 북적거렸는데 밤이 되니까 확실히 조용한 주택가라고 해야 되나, 그런 느낌처럼.] 젊은이들은 이 적막한 도시에서 더이상 자신의 미래를 꿈꾸지 않습니다. [박지우.공도운/중학생 : 서울은 새벽 1시만 해도 시끌벅적하잖아요. 근데 남원은 뭐라 해야 되지? 저는 이제 애들이랑 그렇게 노는 걸 좋아해가지고.] 지역 소멸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쉽게 끊어낼 수 없는 이유입니다. 인구 감소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시민들의 삶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JTV NEWS 기동취재 최강 2팀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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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고 청소 노동자, 복직 대책 마련해야"전주시의 쓰레기 수집과 운반을 권역화하는 과정에서 해고됐던 청소노동자들이 오늘(15일)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전주시가 청소 노동자들의 동의없이 전직을 결정했고, 이를 거부한 노동자 8명이 해고돼 1년 넘게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전주시에 해고 청소노동자들의 복직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민주당도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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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용의자 혐의 인정실종 신고된 20대 여성이 무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용의자로 지목된 50대 남성이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인천에서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뒤 무주군 적상면의 한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숨진 여성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고 남성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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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진안 계곡서 고립된 남성 2명 구조(화면)급류에 휩쓸려 고립된 물놀이객 두 명이 구조됐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어제(14일) 오후 1시 20분쯤 진안군 주천면 구름다리 인근 계곡에서 물에 빠진 뒤 떠내려와 바위 위에 고립돼 있던 50대와 60대 남성 두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찰과상 등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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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갑질 의혹' 교감..."이전 학교서도 갑질" 주장 제기도내 한 특수학교에서 교사들에게 수년간 갑질과 폭언을 일삼아왔다는 의혹을 받던 A교감이 이전 근무지에서도 갑질을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2023년부터 업무 중 교사들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으로 감사를 받던 A교감이 이전 근무지에서도 비슷한 갑질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진술서가 교육청에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학교 관리자의 갑질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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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추석 앞두고 성묘객 진드기 주의성묘객이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가 지난 5개월 동안 도내 참진드기 분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야외 활동을 할 경우 긴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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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010이라 믿었는데"...중계기로 '노쇼 사기'기관이나 유명인 등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한 뒤 돈만 받아 가로채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010으로 시작되는 국내 번호가 찍혀 있어서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는게 피해자들 설명인데, 알고보니 해외 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중계기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6월 고창의 한 농약사에 방제 물품을 대신 사달라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이들은 자치단체 명의로 된 가짜 공문까지 보내며 의심을 피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농약사가 보낸 구매대금 1억 7천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군산의 한 식당 주인도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사람에게 고가의 와인을 대신 구매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1,400만 원을 보냈다가 돈을 떼였습니다. [피해 식당 주인 (지난 6월) : 강동원이 출연하는 촬영팀인데 마지막 촬영이라고 하면서 이제 감독하고 배우들이 밥을 먹겠다고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올해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이른바 '노쇼 사기'는 281건. [CG] 전화를 건 곳은 해외였지만 피해자 휴대전화에는 국내 휴대폰 번호가 찍혔습니다. 해외 발신 번호를 국내 번호로 조작하는 중계기를 사용한 겁니다.// 노쇼 사기 사건의 전화번호를 추적하던 경찰이 중계기를 관리하던 2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이 관리한 중계기 12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30건, 모두 7억 8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성민/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2팀장 :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것은 노쇼 사기의 전형적인 수법인만큼 단호히 거절하셔야 합니다.] 또 명함이나 공문 등 서류만 믿지 말고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경찰은 중계기 관리책인 20대 남성을 검찰로 송치하는 한편, 중계기 관리를 지시한 상선과 공범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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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 29 - 31도... 대체로 흐려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전주가 31.5도, 정읍 31.3도 고창 30.2도, 완주가 29.9도였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도에서 22도, 한낮 기온은 29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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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병원 홈페이지 전면 개편전북대병원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병원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환자에게 더 편리한 환경이 갖춰졌으며, 특히 모바일 중심의 이용환경에 맞춰 예약 신청이나 조회, 질환 백과 등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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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의용소방대 폭염 활동 지난해 대비 2배 증가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에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의용소방대가 폭염 예방교육 1천800여 건, 순찰 4천여 건을 진행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기후 재난에 대비해 의용소방대와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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