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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학 때 대학 수업'... 고교생 학점 인정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넓어졌는데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모두 개설하기는 어렵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이번 여름방학에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까지 받는 제도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의 한 대학교 체육관. 고등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봅니다. 드론을 활용한 기초 이론부터 시작해 실습까지 이어지는 수업. 신나는 방학을 뒤로하고 모인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소예성/정읍정주고 2학년: 건축에서도 드론이 필요해서, 학교에서는 이런 수업을 안 해줘서 제가 여름방학 때 시간 내서 이걸 하게 됐어요.] 학생들에겐 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며 원하는 강의를 골라 듣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안유한/정읍여고 1학년: 교수님한테 강의도 들어서 색다르고 좋았고, 그리고 대학생이 된 것 같아서 색달랐던 것 같아요.] 전북교육청이 올해 첫선을 보인 여름방학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CG) 올해는 전북대와 전주대 등 도내 6개 대학에서 드론과 반도체, 프로파일링 같은 14개의 강의가 마련됐습니다. //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18시간을 수강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습니다. [최은이/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양질의 교육 활동이라든지 과목의 선택을 확대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지역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겐 기회가 다양하게...] 오는 2학기부터는 고등학생이 도내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그 대학에 진학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과목이 개설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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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과장 차량... 수천만 원 돈다발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어제 익산시청 담당 과장을 긴급체포했는데요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 과장의 차량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과장을 상대로 이 돈의 출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간판 개선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어제 익산시청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담당 과장은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과장의 차량 안에서 수천만 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해당 과장은 시청 주차장에 있던 본인의 차량을 옮겨달라고 지인에게 부탁했고, 경찰은 이 차량을 수색해 현금을 발견했습니다. [익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 (차량은) 시청 내 주차장에 있었던 걸로... 금액도 조금 많다고만 들었지. 정확한 금액은...] CG // 익산시는 간판개선사업 등과 관련해 특정 업체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2건,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간판 개선 사업 17건과 익산시 자체 사업 5건입니다. // 이 기간에 계약 업무를 맡고 있었던 해당 과장은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장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량에서 나온 현금이 해당 업체와 관련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조사를 언제 어떻게 할 건지 이런 거는 앞으로 수사 사항이니까요. 확인시켜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한편, 익산시는 공직 기강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옥외광고물 사업을 포함해 계약 업무 전반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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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가축 폐사 24만 9천 마리...전국 최다연이은 폭염에 전북의 축산 피해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닭과 오리 등 1만 9백여 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누적 피해 규모가 24만 9천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국 피해 규모의 20%에 이릅니다. 폐사한 가축 종류는 닭이 22만여 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와 돼지가 뒤를 이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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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추행 혐의...고창군의회 부의장 송치경찰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차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고창의 한 노래방에서 군 의회 소속 여성 공무원을 때리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 부의장은 지난 4월 민주당에서 제명됐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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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온열질환자 153명...지난해 세 배 규모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어제까지 전북에서 15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기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54명의 세 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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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무원 폭행 잇따라...노조 "엄정 수사 촉구"완주군공무원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에 이어 지난 10일에도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법에 따라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완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완주군청의 주민소통실에서 민원인 A 씨가 민원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무원의 얼굴을 밀치고 머리채를 잡았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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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학부모가 교사 성추행...2년 만의 교보위 논란익산지역 한 학부모가 교사를 성추행했지만 교육지원청이 2년 만에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교사 성추행과 관련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권 침해라고 결정하고 심리상담과 법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익산교육지원청은 해당 사안이 발생한지 2년 만에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사건을 고의로 은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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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폭염 속 근로자 사망, 노동단체 대책 촉구지난 24일 김제시 공덕면의 한 고압 가스관 매설지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가 폭염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전북본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당시 김제의 기온이 34도가 넘는 상황에서 작업을 한 건 고용노동부가 권고한 폭염 안전 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모든 사업장에 휴식공간 설치와 생수 제공, 작업시간 조정 등의 대책을 마련해 근로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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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차량 3대 피해오늘 새벽 0시 35분쯤 군산시 조촌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승용차 1대와 양옆의 차량 2대가 타 소방서 추산 43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승용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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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인구 8천 명 감소...전국 세 번째전주시의 인구 감소 규모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주시의 인구는 65만 명으로 1년 전 65만 8천 명에 비해 1.3%, 8천 명 줄었습니다. 이같은 인구 감소 규모는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 용산구와 경기 부천시에 이어 세 번째로 심각한 것입니다. 전북자치도의 인구는 175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9천 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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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고온에 쓰레기까지 '산더미'... 녹조 우려 커져지난주 내린 폭우로 도내 상수원인 용담호에 나뭇가지와 온갖 생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떠내려왔습니다.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이어지면서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지 쪽으로 움푹 들어간 호수 주변이 온통 갈색빛입니다. 나뭇가지가 대부분이지만 빈 음료수 캔과 술병 같은 생활 쓰레기도 적지 않습니다. [김민지 기자 : 비만 오면 이렇게 생활 쓰레기와 나뭇가지들이 한꺼번에 떠내려 오는데요. 호수는 순식간에 쓰레기장처럼 변합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김귀님/진안군 상관면 : (부유물이) 한쪽으로 막 몰리는 데가 있잖아요. 건지는 양반들이 애쓰는 거지 뭐. 앞으로 큰 물이 지면 문제가 되지. 올해라고 한번도 물 안지겠어요?] 수자원공사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1천 입방미터요. 올해 6월에서 7월에 발생한 부유물입니다. 그 중에 95% 정도를 수거를 했어요.] 문제는 쓰레기와 함께 떠내려오는 비점오염물질. [전동진 연구위원/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 연구실 : (오염물질이) 영양 염류 농도가 증가하는 배경이 되고, 정체 수역이 형성이 되면서 조류 녹조라든지 이런 조류 성장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긴 합니다.] 아직 조류 경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연일 고온으로 인해 수온이 오르고 있어 녹조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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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 해군 MRO 기지 거론...시민사회, 반대 목소리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군산조선소를 미 해군 함정의 MRO 유지.보수.정비 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국의 해양 패권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구상을 관세 협상에 활용하기 위해 군산항에 미 해군 함정 MRO기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RO시장은 수십조 원 규모로 추정돼 군산조선소 활성화와 군산항의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 육성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정의당과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군산에 미 해군 기지까지 들어서면, 군산이 미국의 대중국 전쟁기지가 돼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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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옥수수밭 작업하던 90대 여성 숨져어제 (27일) 오후 6시 40분쯤 전주시 호성동의 한 옥수수밭에서 작업을 하던 9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여성의 체온은 38.8도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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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술 마시고 퇴근' 장수군 과장 '불문 경고'근무 시간에 술을 마신 뒤 곧바로 퇴근한 장수군의 간부 공무원에게 '불문 경고' 처분이 의결됐습니다. 전북자치도 인사위원회는 지난 4월 근무 시간에 장수군의 위탁 사업을 맡고 있는 꽃 가게에서 술을 마신 뒤 곧바로 퇴근한 장수군의 간부 공무원에게 불문 경고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인사위원회는 이 공무원이 해당 가게에서 향응을 받은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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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살맛이 조금 나요"... 시행 첫 주 73% 지급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전통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돌고, 상인들도 매출이 늘었다며 반기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는 오늘부터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30년 넘게 정육점을 운영하는 길송미 씨. 지난주부터 소비쿠폰 덕분에 시장에 활기가 돌자 입가에 미소가 피었습니다. [길송미 / 정육점 주인: 현재로는 (매출이)한 10%, 20%는 좀 올라간 것 같아요. 한 근 살 거 두 근 사다가, 우선은 그 쿠폰을 이용하시려고 그러죠.] 오후 6시 이후면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저녁 장사 일손을 줄일까 고민하고 있던 순대국밥집 사장님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손순주 / 음식점 주인: 뭐 드시고, 사 가고 그런 것이 더 있지, 아무튼 조금 나아졌어. 살맛이 조금 나.]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도 양손 가득 물건을 들고 장 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소비자: 오리고기도 사고 삼겹살도 사고 신발도 두 켤레 사고 콩나물도 사고, 원래 시장을 잘 안 다녀요. 근데 쿠폰을 주시니까 이 생활용품을 다 사는 거지.] 한편, 소비쿠폰 사용처인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구분하기 어려워, 사용 가능한 매장 안내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은애 / 소비자 동네에 조금 규모 있는 그런 마트 같은 데는 사용 가능한가 그런 건 좀 궁금하긴 했었어요.] (CG) 도내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171만여 명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 가운데 73.7%에 해당하는 126만 명에게 2천6백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전남과 제주 다음으로 낮고, 전국 평균보다 4% 가량 떨어집니다. // (트랜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81%가 소비쿠폰으로 내수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효과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 // 전북자치도는 모든 도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번 주부터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비쿠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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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설추모공원 '갈등'... 2년 넘게 평행선공설추모공원 부지 변경을 둘러싸고 순창군과 주민들이 2년이 넘도록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며 공사 중단을 요구하고 있지만 순창군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추모공원공사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공설추모공원의 부지가 팔덕면에서 풍산면으로 변경되면서 풍산면 주민들과 순창군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완준/순창 화장장 반대공동대책위원장:행정 소송을 제기를 했으니까 끝나면 했으면 좋겠다 이게 기본이고요. 밀어붙인다는 그런 이야기 속에 지금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 ] 주민들은 추모공원 부지가 타당성 조사나 주민 동의 없이 변경됐다며 순창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도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순창군이 공사를 강행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순창군은 절차에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고, 본안소송 결과를 기다리게 되면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강승구 / 순창군 건강장수과장: 투입될 장비와 인력들이 있었고 그거에 대한 손해가 발생이 됐습니다. 또 이쪽으로 모시고 싶다는 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공설추모공원의 부지 변경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이 2년 넘게 평행선을 달리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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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과장 긴급체포... 간판개선 특혜 의혹경찰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익산시의 모 과장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익산시 공무원이 간판개선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향응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담당 과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익산시는 해당 업체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22건, 4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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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나흘째 폭염 경보...내일도 37도까지 올라가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남원의 낮 기온이 36.3도, 순창 35.8도, 전주가 35.5도를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도내 곳곳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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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자서명 도용해 광고집행, 도청 공무원 송치전북경찰청은 광고비를 부정 집행한 혐의 등으로 전북자치도 대변인실 7급 공무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도정 행정광고 집행 과정에서 상급자의 전자 서명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특정 언론사들에게 수천만 원의 광고비를 지급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에 A씨와, A씨의 상급자 B씨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지만, 경찰은 A씨의 단독 범행으로 판단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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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구보다 더 더워"... 전주 38.3도, 폭염 절정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전주의 낮 기온이 38,3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물놀이장과 그늘마다 시민들의 피서행렬이 이어졌지만 가마솥더위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입장 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줄지어 수영장 안으로 뛰어듭니다. 신나게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물속에 풍덩 빠져듭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붙볕더위지만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김솔비 / 전주조촌초등학교 6학년: 더운 날씨에 여기서 노니까 시원한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뭐 하고 놀았어요) 저희 그냥 미끄럼틀 타고 물놀이하고 잠수 대결했어요.] 수영장 한쪽의 무더위 쉼터에는 찬 바람을 쐬며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어른들로 가득합니다.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남녀노소 양산 아래서 따가운 볕을 피해 봅니다. 시민들은 길에 놓여있는 얼음덩이에 손과 다리를 갖다 대며 더위를 이겨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김민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오늘은 대구보다 전주가 더 더운 것 같아요. 한 30분 걸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지금 살이 익을 정도로.] 잠시만 걸어도 땀은 줄줄 흐르고, 타들어 가는 갈증에 음료수는 금세 바닥을 드러냅니다. [최윤경 신희준 / 대전시 서구: 너무 더워가지고 사 먹게 됐는데 먹어도 너무 덥네요 날씨가. 지금 보면 너무 (땀에) 흠뻑 젖어있어요 진짜.] 지난 25일부터 도내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지며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전주의 한낮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갔고 정읍이 37.8도, 완주가 36.8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주와 정읍, 고창, 순창, 익산, 김제는 올해 최고 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는 31일까지는 33도에서 37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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