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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그리운 고향으로... 음식 장만 '역귀성'도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정든 고향을 찾아 내려온 귀성객들로 붐볐는데요. 서울에서 전주까지는 최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손주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천에서 온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을 기차역까지 마중 나왔습니다. [장석한 / 완주군 소양면: 세뱃돈 주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얼마나 준비하셨어요?) 그건 비밀이에요.] 오랜만에 고향에 온 아들도 설레는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장민균 / 귀성객: 날씨도 좋고 되게 설레고 기분 좋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전도 부쳐먹고 즐겁게 보낼 예정입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집밥이 그리웠습니다. [김충록.나호준 / 귀성객: 엄마가 해주신 전이나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 같은 거 갈비, 이런 거 먹을 생각에 좀 신나긴 합니다.] 어린 손주들이 먼 길을 내려오는 게 마음에 걸려 서울로 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담다 보니 챙겨야 하는 가방이 세 개나 됩니다. [유홍순.이홍재 / 역귀성객: 갈비도 재고 그 다음에 떡국도 준비하고. 그래서 같이 올림픽 공원도 가고 롯데타워도 가고 재밌게 놀 거예요.] 아이들도 또래 사촌들을 만날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소성수.김태경.소유정 / 귀성객: 사촌 동생하고 같이 놀려고요. 만들기하고 놀 거예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도내 고속도로를 통해 하루 평균 3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설날 당일인 토요일에는 최대 45만 대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이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15분 늘어난 최대 6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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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목은 대목 ...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내일이면 나흘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사러 온 주민들과 상인들로 활기가 넘쳤는데요 넉넉하고 활기찬 오일장의 모습을 강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다란 가래떡이 도마 위에서 숭덩숭덩 썰려 떡국에 들어갈 준비를 마칩니다. 잘 익은 알밤은 기계 속에서 보기 좋게 다듬어집니다. 차례상에 올라갈 두툼한 산적은 계란 옷을 입고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흥정하는 소리로 오랜만에 시장은 왁자지껄 [sync: 어머니 그거 만 오천 원만 줘. 이만 원짜리인데 만 오천 원만 줘}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할머니,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일 생각에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김순이 / 완주군 삼례읍: 어묵도 꿰고 명태도 부치고 그냥 그러는 거예요. 불고기도 볶고 꼬치도 꿰고.]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보는 손주들에게 세뱃돈을 나눠줄 생각에 마냥 행복합니다. [임병규 / 전주시 서신동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복돈도 주고 그래야지요.] 치솟은 물가에 손님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진 않지만 그래도 대목은 대목입니다. 밀려드는 손님들로 눈코 뜰 새 없어도 따듯한 덕담은 잊지 않습니다. [sync: 아버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전통시장에선 가족을 기다리는 설렘과 명절을 맞는 풍성함이 가득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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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휴 큰 추위 없어... 설날에는 약한 비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한낮은 영상 4도에서 7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설 당일인 토요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차츰 흐려지겠고,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연휴 마지막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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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약 없는 기다림... 장기 실종아동 54명1년 이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장기 실종 아동이 도내에만 50명이 넘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과 경찰은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서 포스터를 제작해서 배포하는데요 가족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어느덧 40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1978년, 일하러 나간 사이 6살 딸을 잃어버린 박종구 씨에게는 아직도 딸의 새하얀 눈망울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 80대가 됐지만 박 씨는 딸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박종구 (장기 실종아동 가족) : 마음에서 놓아주질 않죠. 내가 죽어버리거나 해야 잊어버리지 이 머릿속에는 항상 그 애가 그려지죠. 그림이 그려져요. ] 전면 C.G> 1년 이상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한 도내 장기 실종아동은 모두 54명. 지난 2년 동안 도내에서 1,300여 건의 실종 신고가 들어왔고, 5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OUT)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은 해마다 실종 아동의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곳이 대부분 파출소와 지구대 등으로 제한돼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 서기원 /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 : 관심들이 없어요.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면 게시판이라고 해서 사실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잖아요. 이런 안타까움이죠. ] 또, 경찰에는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전담 조직이 없어, 장기 미제 사건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애끓는 가족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실종 아동을 찾겠다는 정부의 노력이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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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터미널 폐업 막았지만....운행 감축 잇따라인구감소로 버스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농산어촌의 대중교통 서비스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요 자치단체들이 터미널까지 인수해서 대중교통을 지키겠다고 나섰지만, 버스 운행 횟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터미널에 버스 운행 시간이 변경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운행 감축에 따른 것입니다. 터미널이 폐업 위기에 놓이자 고창군은 대중교통을 지키겠다며 지난해 3월 터미널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10월, 그리고 올 들어 지난달에 걸쳐 버스 운행 횟수가 세 차례나 감축됐습니다. 목포와 전주로 가는 버스는 석 달 만에 13차례나 줄어, 승객들의 대기 시간은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 버스 이용객 : 사람이 없으니까 (버스가) 많이 줄었지, 우리 11시 40분 차 타려다가 지금 못 타고 지금 이제 1시 55분 차 타려고 했지... ] 지난 2021년부터 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신태인터미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외 노선의 운행횟수는 3년 전 하루 17차례에서 11차례로 줄었습니다. [ 김을섭 / 정읍시 감곡면 : 이제 11시 45분 차를 타야 해. 그 차를 놓쳐버리면 이제 1시 25분 차를 타야 하고. 그러니까 그냥 (시간이) 맞지를 않아요. ]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난을 겪는 버스회사는 운행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 OO 버스 관계자 : 손님이 있어야지 차를 늘리든지 할 판인데 원체 없으니까 2명, 3명 태우고 다니고 그러는 거지 ] 도내에서는 고창군과 정읍시, 임실군이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터미널의 문을 닫는 것은 막았지만 버스 운행이 줄어드는 것까지는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논의 자체는 하지 못합니다. 시외버스 회사하고 전라북도 간에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 인구감소로 가속화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쇠퇴를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 자치단체의 노력에도 그 해법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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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시설 하우스 30% 스마트팜 전환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도내 시설 하우스의 30%인 1,456ha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는 1,073억 원을 들여 새만금과 무주, 장수에 16ha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기존의 스마트팜 시설 보완에 396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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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과 업무협약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백화점 면세점, 이베이 재팬 등과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현대백화점 면세점 입점과 일본의 온라인 마켓 큐텐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우수 상품 홍보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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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짙은 안개 주의...내일 아침 -8도 ~ -3도오늘 한낮 기온은 3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전주를 비롯한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5도에서 7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에는 비나 눈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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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안에 고령자 복지주택 50호 건립 추진부안군 부안읍에 50호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이 들어섭니다. 전라북도는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부안군이 선정돼 국비 55억 원 등 130억 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이 주거와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2027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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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건설협회 전북도회 "한전KDN, 지역업체 외면"한전KDN 전북사업처가 완주에 신사옥을 건립하면서 공사를 전국 대상 입찰로 발주해 지역 건설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는 추정 공사비가 지역 제한 입찰 대상 범위인 83억 원 미만인데도, 한전 KDN이 전국 대상 입찰로 공사를 발주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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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장수에 첨단산단 추진광주에서 전북을 거쳐 대구를 잇는 이른바 달빛철도를 중심으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 추진됩니다. 장수,남원,순창 등 영호남 8개 시군, 그리고 광주와 대구광역시는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을 맺고 달빛첨단산업단지와 국가 AI지구 구축 등 신산업벨트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산업단지 대상지로는 장수와 경남 함양에 각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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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 공사장 지붕에서 근로자 떨어져 숨져지난 3일 전주시 우아동의 한 건설 현장에서 지붕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 근로자가 지붕에서 패널 고정 작업을 하다 중심을 잃고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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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결혼하면 1천만 원... 효과는 글쎄?익산시가 빠르면 하반기부터 결혼축하금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 30대 청년 인구를 붙잡아 출생률을 높여보겠다는 취지인데요 하지만 5, 6년 전부터 같은 지원을 하고 있는 김제시와 장수군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서 효과가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익산의 인구는 26만 9천 4백여 명, 27만 선이 무너졌습니다. CG IN) 2. 30대 청년 인구가 해마다 2천여 명씩 줄다 보니 혼인 건수는 2021년 878건에서 지난해 653건으로,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1천68명에서 923명으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CG OUT 청년 인구를 붙잡기 위해 익산시가 현금 지원 카드를 꺼냈습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1년 이상 익산에 주소를 둔 50세 이하 혼인신고자에게 결혼 축하금 1천만 원을 주겠다는 겁니다. CG IN 주택자금 대출 이자도 최대 1천8백만 원까지 지원하는데 모든 지원 사업을 더하면 1인당 1억 7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CG OUT [진수정/익산시 인구정책계장 : 사회 진출부터 취업, 결혼,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저희가 다방면으로 지원을 해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현금성 지원이 과연 효과가 있겠냐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손문선/익산 좋은정치 시민넷 대표 : 30대 인구를 잡기 위한 중견기업 유치나 그에 대한 인센티브, 이런 것들이 제공이 되어야만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 생각을 하고요.] 장수군은 2018년부터, 김제시는 2020년부터 1천만 원씩 결혼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혼인신고와 출생아 수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자치단체 관계자(음성 변조) : 경쟁이 되는 상황이 생기고, 오히려 다른 지자체 인구를 뺏어오기만 하면 이게 실질적으로 인구를 늘리는 효과는 없다고 보이거든요.] 가뜩이나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들이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인근 지역의 인구를 뺏고 뺏기는 제로섬 게임을 벌이고 있는 상황. 청년 인구 유출이 출생아 수 감소로 이어지고, 지역의 활력까지 떨어뜨리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과감한 수도권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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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사선문화제전위, 독립운동가 후손에 위문품 전달사선문화제전위원회는 설명절을 앞두고 전주 보훈회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양영두 위원장과 임원들은 애국지사 최순기 선생의 아들 등 독립운동가 6분의 후손들에게 쌀과 농산물 등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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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6억 원 횡령한 혐의로 골프장 직원 입건전북경찰청은 김제의 한 골프장에서 회삿돈 16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직원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1년 6개월 동안 16억 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골프장 측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해 11월 경찰에 A 씨를 고소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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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아파트 안전 구멍... 소화전에 이불?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본부가 도내 노후 아파트 15곳을 점검했는데요 각종 소방시설이 제 구실을 못하고 방치돼 있었습니다. 화재경보기는 훼손돼 있고, 소방호스가 밸브와 연결돼있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최유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소화전을 열어보니 아무 관련 없는 이불이 나옵니다. 화재에 대비해 항상 연결돼 있어야 하는 밸브와 호스는 분리돼 있습니다. [아파트 소방안전관리자: 수도 (계량기)가 여기 (밑에) 있다 보니까 이걸 여기다 넣어야 되는데...] 30년이 넘은 부근의 다른 아파트. 복도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는 심하게 훼손돼 어디를 눌러야 할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화문은 대부분 열려 있습니다. [최유선 기자: 화재에 대비해서 방화문은 반드시 닫아둬야 하는데요 이렇게 활짝 열려 있는 데다 대피로에는 자전거가 2대나 세워져 있습니다.] 부근의 다른 아파트, 방화문을 열어놓으려고 돌과 음료수 병으로 고정해놨습니다. [아파트 소방안전관리자: 닫으시라고 이제 이렇게 해놓으면 보다시피 여기는 2층이잖아요. (입주민들이) 승강기를 이용 안 해가지고 올라오세요. 그러면 이게 있으면 닫혀 있으면 불편하잖아요.] 전북소방본부가 설을 앞두고 20년 이상 된 아파트 15곳을 점검해 밸브에서 물이 새거나 화재감지기의 선이 절단돼 있는 등 28건의 문제점을 적발했습니다. [박정현 / 전주시 송천동: 저희 이제 소중한 가족들이 다칠 수가 있거든요. 그럴 거면 관리 점검을 잘 해야 되는 게 맞는데.] 소방본부는 이 가운데 19건에 대해서 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 JTV 뉴스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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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거리 배회하던 3세 아이, 경찰이 구조 (화면)집을 나와 돌아다니던 3살 아이가 경찰에 의해 구조돼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군산경찰서 수송지구대는 지난달 12일 새벽 2시쯤 내복 차림으로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던 3살 아이를 구조해 부모에게 인계했습니다. 아이는 가족이 잠들어 있는 사이 집 밖으로 나왔다가 길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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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벽 경매 활기 넘쳐....치솟은 가격은 부담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목을 맞은 농산물 공판장이 분주합니다. 새벽부터 조금이라도 싼값에 과일과 채소를 사기 위한 도매상들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치솟은 가격에 상인이나 소비자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변한영 기자 : 현재 시각 오전 6시 5분입니다. 이곳은 전주의 한 과일 경매장 앞인데요. 아직 해가 뜨기도 전이지만 안에서는 경매가 한창입니다. 제가 들어가서 분위기는 어떤지, 또 설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경매가 시작되기 무섭게 30여 명의 중도매인들이 몰립니다. 경매사가 속사포처럼 빠른 말과 손짓으로 응찰을 유도하자, 순식간에 농산물이 낙찰됩니다. 상인들은 경매가 끝나자마자 다른 품목을 살펴보기 위해 서둘러 자리를 옮깁니다. 경매장에는 활기가 넘치지만 도매인들의 속 사정은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박주환 / 상인 : 가격대가 작년보다도 20~30% 비싼 것 같아요. 실제로 좋은 걸 찾기가 작년보다 훨씬 더 힘든 것 같아요.] (CG) 주요 성수품인 사과의 경매 가격은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올랐고, 3만 원대였던 배 한 상자는 7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시금치는 한 상자에 2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배추와 대파 등의 시세도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해 폭염과 폭우 등으로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박현 / 경매인 : 이상 기온과 수확 시기에 냉해나 아니면 탄저병으로 인해서 사과나 이런 것들이 수량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작년 대비 물량이 30~40% 이상 준 것 같습니다.] 상인들도 어렵게 낙찰을 받기는 했지만 어떻게 팔지, 걱정이 앞섭니다. [오영례 / 상인 : 다 비싸다고 그래요. 비싸다고 그냥 가요. 그러다가 계속 이게 (가격이) 오르니까 그때는 마지못해 사 가고 너무 비싼 건 안 먹고 만다고 안 사 가요.] 정부는 설 명절의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농축산품을 비롯한 10대 성수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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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찰, 백원우 전 비서관 '특혜 채용' 관련 소환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 조사습니다. 전주지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백원우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두 시간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앞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김우호 전 인사혁신처장, 홍종학 전 중기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을 잇따라 불러 관련 사안을 조사해오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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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새벽까지 눈 또는 비...아침 -6~-2도내일 새벽까지 눈이나 빗방울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로 오늘보다 5, 6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영상 3도에서 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새벽까지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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