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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택시가 길가 화물차 들이받아 2명 사상어젯밤 11시 20분쯤 임실군 오수면의 한 교차로에서 택시가 길가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10대 승객이 숨졌고, 택시 기사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길가에 서있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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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 해 건강과 행복 기원달콤했던 나흘간의 설 연휴가 오늘로써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은 연휴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오늘 전주박물관에서는 입춘첩과 가훈 써주기 행사가 열려 많은 시민둘이 한 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붓을 잡은 서예가가 가족들의 새해 소망을 정성스럽게 써내려 갑니다. 세 아이의 어머니가 선택한 글귀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의미의 고진감래, 10년 넘게 운영한 식당의 사정이 어려워졌지만, 다시 좋은 시절이 올 거라는 기원을 담았습니다. [ 정소미 / 전주시 서신동 : 음식점을 하는데 지금 되게 많이 힘들거든요. 이렇게 지금 열심히 하면 나중에는 잘되지 않을까요? ]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라는 방문객들로 행사장은 길게 꼬리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이 선택한 글귀는 저마다 다르지만 바라는 내용은 한결같이 건강과 행복. [ 이예춘 / 서예가 : 좋은 내용을 쓰면서 같이 이제 동화되고 원하시는 내용을 써드리면서 저도 이제 기분이 좋아지니까. ] 어린이들이 사포로 곱게 간 소나무에 꼼꼼하게 기름칠을 합니다. 반짝반짝 윤이 나는 소나무에 라탄을 꿰자 고풍스러운 쟁반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공예 체험을 하는 딸도, 딸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도 마냥 즐겁습니다. [ 신은경 / 전주시 동서학동 :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오게 됐고요. 하나하나 직접 만드는 게 소중하다는 걸 알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거 같아요. ] 설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 [ 김학준 / 기자 : 연휴 마지막날에도 곳곳에는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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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택가에서 차량 화재... 1,400만 원 피해오늘 오전 0시 40분쯤 전주시 중화산동에 한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나 차량과 건물 등을 태워 1,4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를 남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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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로 맑은 날씨...초미세먼지 '나쁨'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 예상됩니다. 하지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10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은 없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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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즐거운 설 연휴...전통놀이 삼매경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도내 유명 관광지마다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는 전통놀이 체험장까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흔히 보던 교도소의 내부를 둘러보는 사람들. 죄수복을 입고 독방에 들어가보기도 합니다. 모녀가 쇠창살을 사이에 두고 애틋한 인사를 나눕니다. [김명연 / 서울특별시 강북구: 좀 섬?하네요. 죄짓지 말고 착실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교도소 앞 잔디밭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체험장이 됐습니다. 아빠가 멋지게 제기차기를 선보이자 딸도 다리를 뻗어 시도합니다. [노준희.노연서.노연우 / 익산시 동산동: 저희 어릴 때는 많이 하고 놀아서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아직 잘 못 따라하기는 하네요.] 직접 만든 연을 든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연을 들고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고은 / 익산시 어양동: 오늘 엄마랑 이모랑 이모부랑 동생이랑 연 날렸는데, 잘 안 날렸어요.] 온 가족이 다함께 바닥으로 딱지를 던집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추억의 놀이에 어른들이 더 신났습니다. [조우중.박지윤.조연우.조연수/ 나들이객: (아이들이랑) 같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되게 추억도 쌓고 좋은 것 같아요.] 모처럼 찾아온 나흘 간의 설 연휴. 남녀노소 전통놀이를 맘껏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남겼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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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설레는 귀성길...포근한 고향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도 기차역과 터미널에는 막바지 귀성 인파가 몰렸습니다.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설 연휴 첫날 표정, 하원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두 손 가득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귀성객들이 터미널을 빠져나옵니다. 먼 길을 달려온 터라 피곤할 법도 하지만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 생각에 얼굴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완규/귀성객 : 너무 좋죠, 명절이 있다는게. 평상시에는 잘 내려오기가 쉽지 않거든요, 고향이. 명절이라도 되니까 이렇게 내려오고 그러니까 참 좋습니다.] 앞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전통 쌀강정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조청과 흑설탕을 후라이팬에 녹이고, 튀밥을 골고루 버무립니다. 고소함을 더해줄 견과류를 뿌리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으면 자꾸만 손이 가는 강정이 완성됩니다. [김지율/초등학교 2학년 : 강정을 처음 만들어봤고, 제가 만들기를 좋아해서 더 재미있었고, 엄마 아빠와 함께 먹을 거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한옥마을, 국립전주박물관 등에서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신지혜/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문화팀 : 한지 체험이나 수공예 체험, 전통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잇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게 명절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남원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는 설 연휴에 무료로 개방되고, 익산 교도소세트장과 보석박물관에서도 민속놀이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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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추가 발굴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선호도가 높은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합니다. 또한, 명절과 휴가철, 지역 축제 기간과 연말에는 답례품과는 별도로 선물 추첨 제공 같은 행사로 기부를 이끌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전북자치도와 14개 시군에는 모두 6만 3천여 명이 84억 원을 기부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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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형님, 살아계신다면"... 이산가족 682명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쓸쓸해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북에는 680여 명의 이산가족들이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데요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봉을 기다리며 또 설을 맞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올해 99살 김점례 씨. 임실에 살던 김 씨는 1950년 결혼과 함께 김제로 떠났습니다. 그게 마지막, 어머니와 아버지, 세 명의 동생이 북으로 갔다는 소식만 확인됐고 70여 년이 흘렀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네 차례 신청했지만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서 상봉 대상자에서 제외됐습니다. [ 김점례 / 이산가족 (99세) : 살아 있는가 죽었는가도 몰라요. 엄청 오래됐으니까 그런 이야기 하고 말만 하면 내가 눈물이 나, 이렇게 가슴이 많이 막혀서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어. ] C.G> 1988년 당시 13만 명이 넘었던 전국의 이산가족은 이제 4만여 명만 생존해 있습니다. (OUT) [최오남 / 이산가족 (영상편지, 대한적십자사 제작) : 형님 살아계신다면 한 번만 만나서 막냇동생도 한번 만나보게 해주세요.] 대한적십자사는 대부분 80대 이상인 이산가족들의 유전자 정보를 모으거나 영상 자료를 만드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나중을 대비해서 일단은 또 고령화되어 있고 해서 그런 어떤 유전자 검사라든지 영상 편지라든지 아니면 생애보 이런 것들을 제작을 하고 있는 거죠. ] 전북에서는 682명의 이산가족들이 기약 없는 상봉의 시간을 품에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고 애끓는 심정을 알리 없는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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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립전주박물관, 설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설 연휴에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활쏘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 옛날 생활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상설마당을 운영합니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설날 당일은 쉽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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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JB금융지주 작년 당기순이익 5,860억 원JB금융지주가 지난해 5천86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 해 전보다 2.5% 감소한 것이지만, 실적 전망치로 제시된 수준을 상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회사별 당기순이익은 전북은행 2천45억 원, 광주은행 2천407억 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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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교육청, 폐교 6곳 --> 특수학교·자연학습장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방치된 폐교 6곳을 특수학교와 자연학습장 같은 교육시설로 만듭니다. 옛 군산 대야초 광산분교는 군산권 특수학교로, 옛 전주 도강초는 학생건강증진센터로 바꿉니다. 또, 옛 임실 관촌동초와 순창 구림중 등은 섬진강 자연학습장이나 유아 학습원으로 조성합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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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과일 판매 트럭 들이받아 장보던 4명 중경상(화면)오늘 낮 1시 10분쯤 김제시 요촌동의 전통시장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는 승용차가 시장 입구에 서있던 과일 판매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명절을 맞아 장보기를 나온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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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체)그리운 고향으로... 음식 장만 '역귀성'도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귀성이 시작됐습니다.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정든 고향을 찾아 내려온 귀성객들로 붐볐는데요. 서울에서 전주까지는 최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유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손주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천에서 온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을 기차역까지 마중 나왔습니다. [장석한 / 완주군 소양면: 세뱃돈 주려고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얼마나 준비하셨어요?) 그건 비밀이에요.] 오랜만에 고향에 온 아들도 설레는 마음은 마찬가지입니다. [장민균 / 귀성객: 날씨도 좋고 되게 설레고 기분 좋습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전도 부쳐먹고 즐겁게 보낼 예정입니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집밥이 그리웠습니다. [김충록.나호준 / 귀성객: 엄마가 해주신 전이나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 같은 거 갈비, 이런 거 먹을 생각에 좀 신나긴 합니다.] 어린 손주들이 먼 길을 내려오는 게 마음에 걸려 서울로 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담다 보니 챙겨야 하는 가방이 세 개나 됩니다. [유홍순.이홍재 / 역귀성객: 갈비도 재고 그 다음에 떡국도 준비하고. 그래서 같이 올림픽 공원도 가고 롯데타워도 가고 재밌게 놀 거예요.] 아이들도 또래 사촌들을 만날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소성수.김태경.소유정 / 귀성객: 사촌 동생하고 같이 놀려고요. 만들기하고 놀 거예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도내 고속도로를 통해 하루 평균 3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설날 당일인 토요일에는 최대 45만 대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이동 시간은 지난해보다 15분 늘어난 최대 6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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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목은 대목 ...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내일이면 나흘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사러 온 주민들과 상인들로 활기가 넘쳤는데요 넉넉하고 활기찬 오일장의 모습을 강훈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다란 가래떡이 도마 위에서 숭덩숭덩 썰려 떡국에 들어갈 준비를 마칩니다. 잘 익은 알밤은 기계 속에서 보기 좋게 다듬어집니다. 차례상에 올라갈 두툼한 산적은 계란 옷을 입고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흥정하는 소리로 오랜만에 시장은 왁자지껄 [sync: 어머니 그거 만 오천 원만 줘. 이만 원짜리인데 만 오천 원만 줘}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할머니, 가족에게 맛있는 음식을 먹일 생각에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김순이 / 완주군 삼례읍: 어묵도 꿰고 명태도 부치고 그냥 그러는 거예요. 불고기도 볶고 꼬치도 꿰고.]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보는 손주들에게 세뱃돈을 나눠줄 생각에 마냥 행복합니다. [임병규 / 전주시 서신동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복돈도 주고 그래야지요.] 치솟은 물가에 손님들의 지갑이 쉽게 열리진 않지만 그래도 대목은 대목입니다. 밀려드는 손님들로 눈코 뜰 새 없어도 따듯한 덕담은 잊지 않습니다. [sync: 아버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전통시장에선 가족을 기다리는 설렘과 명절을 맞는 풍성함이 가득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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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연휴 큰 추위 없어... 설날에는 약한 비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첫날인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한낮은 영상 4도에서 7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설 당일인 토요일에는 대체로 맑다가 차츰 흐려지겠고,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연휴 마지막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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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약 없는 기다림... 장기 실종아동 54명1년 이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장기 실종 아동이 도내에만 50명이 넘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과 경찰은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해서 포스터를 제작해서 배포하는데요 가족들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어느덧 40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1978년, 일하러 나간 사이 6살 딸을 잃어버린 박종구 씨에게는 아직도 딸의 새하얀 눈망울이 눈에 선합니다. 이제 80대가 됐지만 박 씨는 딸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 박종구 (장기 실종아동 가족) : 마음에서 놓아주질 않죠. 내가 죽어버리거나 해야 잊어버리지 이 머릿속에는 항상 그 애가 그려지죠. 그림이 그려져요. ] 전면 C.G> 1년 이상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한 도내 장기 실종아동은 모두 54명. 지난 2년 동안 도내에서 1,300여 건의 실종 신고가 들어왔고, 5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OUT)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은 해마다 실종 아동의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포스터를 붙일 수 있는 곳이 대부분 파출소와 지구대 등으로 제한돼 있다며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 서기원 /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 : 관심들이 없어요. 지구대나 파출소에 보면 게시판이라고 해서 사실 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잖아요. 이런 안타까움이죠. ] 또, 경찰에는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전담 조직이 없어, 장기 미제 사건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애끓는 가족들의 마음과는 다르게 실종 아동을 찾겠다는 정부의 노력이 형식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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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터미널 폐업 막았지만....운행 감축 잇따라인구감소로 버스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농산어촌의 대중교통 서비스는 계속 악화되고 있는데요 자치단체들이 터미널까지 인수해서 대중교통을 지키겠다고 나섰지만, 버스 운행 횟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터미널에 버스 운행 시간이 변경됐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운행 감축에 따른 것입니다. 터미널이 폐업 위기에 놓이자 고창군은 대중교통을 지키겠다며 지난해 3월 터미널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10월, 그리고 올 들어 지난달에 걸쳐 버스 운행 횟수가 세 차례나 감축됐습니다. 목포와 전주로 가는 버스는 석 달 만에 13차례나 줄어, 승객들의 대기 시간은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 버스 이용객 : 사람이 없으니까 (버스가) 많이 줄었지, 우리 11시 40분 차 타려다가 지금 못 타고 지금 이제 1시 55분 차 타려고 했지... ] 지난 2021년부터 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신태인터미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외 노선의 운행횟수는 3년 전 하루 17차례에서 11차례로 줄었습니다. [ 김을섭 / 정읍시 감곡면 : 이제 11시 45분 차를 타야 해. 그 차를 놓쳐버리면 이제 1시 25분 차를 타야 하고. 그러니까 그냥 (시간이) 맞지를 않아요. ]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난을 겪는 버스회사는 운행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 OO 버스 관계자 : 손님이 있어야지 차를 늘리든지 할 판인데 원체 없으니까 2명, 3명 태우고 다니고 그러는 거지 ] 도내에서는 고창군과 정읍시, 임실군이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이동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터미널의 문을 닫는 것은 막았지만 버스 운행이 줄어드는 것까지는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논의 자체는 하지 못합니다. 시외버스 회사하고 전라북도 간에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 인구감소로 가속화하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쇠퇴를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 자치단체의 노력에도 그 해법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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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시설 하우스 30% 스마트팜 전환전북특별자치도는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까지 도내 시설 하우스의 30%인 1,456ha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는 1,073억 원을 들여 새만금과 무주, 장수에 16ha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기존의 스마트팜 시설 보완에 396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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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과 업무협약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백화점 면세점, 이베이 재팬 등과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현대백화점 면세점 입점과 일본의 온라인 마켓 큐텐 입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1인 미디어를 활용한 우수 상품 홍보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천경석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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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짙은 안개 주의...내일 아침 -8도 ~ -3도오늘 한낮 기온은 3도에서 6도의 분포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전주를 비롯한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낮 기온은 5도에서 7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에는 비나 눈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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