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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성추행 혐의' 장애인 시설..."즉각 폐쇄해야"장애인 거주시설의 원장이 여성 장애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정읍시가 해당 시설을 폐쇄하라고 명령했지만 원장이 가처분 신청으로 맞대응하면서 장애인들에 대한 전원과 자립 지원 절차가 중단됐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정읍에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입니다. 이 시설의 원장은 지난 5월, 20대 여성 장애인을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CG]장애인 권익 옹호 기관은 해당 사건을 장애인 학대로 규정했고, 정읍시는 지난 7월, 시설을 폐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원장은 폐쇄는 부당하다며 폐쇄 취소 소송과 1심 판결 전까지 행정 집행을 멈춰달라는 집행 정지 가처분을 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음성 변조) :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어 조사 중에 있으며, 법적인 결정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려진) 행정처분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사건 이후 입소자 6명은 다른 시설로 옮겼지만, 미성년자를 포함한 10여 명은 여전히 이 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원장의 가처분 신청으로 장애인들을 다른 시설로 옮기거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절차도 모두 중단됐습니다. [정읍시 관계자(음성 변조) : 자립 지원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제 다른 시설로 전원 조치를 하죠. 근데 이제 가처분 신청을 했으니까 그게 멈춘 것이죠.] 장애인 단체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과 조속한 시설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강현석/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반드시 시설 폐쇄가 이루어져야 되고, 가처분이 기각이 돼서 우리 장애인들의 자립이 지원되는 그런 사업으로 전환되기를...] 정읍시는 법원의 결정이 나오는 대로 시설에 머물고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 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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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차량에 불 질러 7명 사상... 금고 7년 6개월차량에 불을 질러 7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여성에게 금고 7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전주지방법원은 중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여성에게 과실이 중대하고, 불을 지르고도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4월, 전주시 효자동의 한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에 불을 질러 1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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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발전소 매각 추진... 기업.환경 피해 우려익산의 산업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회사가 사모펀드 컨소시엄에 넘어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매각이 이뤄지면 산단 입주 업체들의 에너지 비용 증가는 물론, SRF 사용에 따른 환경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목재 펠릿을 태워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익산 제2산단 입주업체 11곳에 증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주주인 한국중부발전이 고질적인 적자를 이유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익산 상공에너지 관계자(음성 변조) : 운영 자금도 없고, 또 저희가 대출을 받은게 있거든요. 그 자금(대출원리금) 상환할 금액도 없습니다. 지금 그래가지고 대주주 측에서는 불가피하게 매각을 통해서...] 66억 원을 제시한 사모펀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는데 액면가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어서 헐값 매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성택/상공에너지 노조위원장 : 액면가가 783억 원입니다. 783억 원을 올해 이제 66억 원에 매각을 하겠다고 하니 이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인거죠.] 익산의 상공업계는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사모펀드가 발전소를 인수하면 지역의 산업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며 매각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진수/익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장 : 에너지 가격이 올라가면 상당히 비용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그러다 보면 투자 기피라든지, 타 지역 이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이 있어서...]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사모펀드는 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인 SRF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겠다고 밝혀 환경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철원/익산시의원 : 쓰레기를 갖다가, 어떻게 보면 태우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익산시민들은 그 부분에 대해서 환경 부분에 대해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합니다.] 사용 연료를 바꾸려면 익산시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법적인 요건만 갖추면 딱히 막을 방법이 없어서 정치권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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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농, "쌀값 떨어뜨리는 비축미 방출 반대"정부가 쌀 부족 현상을 우려해 대여 방식으로 공공 비축미를 방출하겠다고 밝히자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농 전북도연맹은 수확기를 한 달 앞두고 비축미를 방출하는 것은 쌀값 하락을 부추기는 일이라며, 방출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쌀이 부족하다는 산지 유통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정부 양곡 3만 톤을 빌려주고, 수확기에 돌려받는 대여 방식으로 공공비축미 방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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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원광대병원 소아진료실 월 평균 164명 내원늦은 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 원광대병원 소아진료실에 월 평균 164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운영 첫 달인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2천6백여 명의 환자가 내원했습니다. 소아진료실은 매일 자정까지 문을 열어 야간이나 휴일에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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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마다 5억 원 적자...세금 붓는 술박물관완주군에는 지난 2015년에 건립된 술테마 박물관이 있는데요. 10년이 됐는데도 해마다 5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람객을 유치해야 하지만 노력도 미흡합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물관이 입장객 한 명 없이 썰렁합니다.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술 테마박물관에는 2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55,000여 점의 술 관련 전시물을 확보하고 체험공간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 : 위치가 너무 외져가지고 일반 사람들은 좀 찾기 힘든 부분이 있어요.(할만한 것도) 별로 좀 없는 것 같아요.]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발효 체험과 전문 강좌뿐인데 발효 체험에는 하루에 6명만 참여하는 정도입니다. [정상원 기자 : 이 박물관이 문을 연 이후 일 평균 관람객이 200명을 넘긴 해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난 3년간 술 박물관에 투입된 운영비는 17억여 원에 달하지만 입장료와 체험료 등의 수입은 1억 2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완주군은 공립박물관이다 보니 적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완주군 관계자 (음성변조) : 모든 공립박물관이 다 같은 고민일 거예요. 투자 대비 그다음에 시설비, 운영비 해가지고 계속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주변의 관광 명소와 연계하는 등 박물관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줘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인평 /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 운영 방식 자체가 바뀌어야 되죠. 지역 명소하고 뭔가 협업해 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이 좀 있어야 돼요.] 적자 폭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운영 방식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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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압수수색...익산갑, 사고지구당 지정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이춘석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이 의원과 보좌관 차 모 씨의 컴퓨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익산 지역구 사무실과 이 의원 자택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갑을 사고 지구당으로 지정하고, 조만간 직무대행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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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세의 기적'...9분 만에 달려간 구급차사고 현장의 1분 1초는 말 그대로 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이지요. 그런데 최근 호남고속도로 연쇄 추돌 현장에서 도로를 메운 운전자들이 모세의 기적을 일으켜, 사고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히고 화물차에 불까지 났다는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고속도로에 급히 들어섭니다. 하지만 목적지를 저만치 두고도 세 개 차로를 가득 메운 차량 행렬로 인해 좀처럼 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그때, 긴급상황을 알아챈 운전자들이 조금씩 옆으로 비켜서며 자리를 내줍니다. 순식간에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렸고, 구급차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9분. [조용상/김제 금산119안전센터 : 멀리서 보더라도 검은색 연기가 보여서 많이 걱정했거든요. 차량들이 비켜주는 모습을 보고 진짜 감동받았습니다.] 사고는 지난 7일 오후 3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금산사 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40대 운전자 세 명이 다리와 목 등을 다쳤고 화물차에는 불까지 붙어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길 터주기'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박형진/전북소방본부 119대응과 : 생명을 살리는 데 있어서는 정말 큰 힘을 줍니다. 그리고 긴급차량 길 터주기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0일,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도내 15개 소방관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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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까지 최고 30mm 비...낮 최고 31도현재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남원 12, 순창 7.6, 임실 6.9밀리미터 등입니다. 비는 내일 밤까지 많게는 30밀리미터 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1도로 예상됩니다. 모레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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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 충돌해 3명 사상오늘 낮 1시 45분쯤 정읍시 부전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40대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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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압 수사' 의혹...국수본에서 수사감찰 진행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던 익산의 한 콘크리트 업체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가 수사감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당초 전북경찰청 수사심의계가 맡기로 했던 익산시 공무원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한 수사감찰을 국가수사본부 수사인권담당관실이 맡아 강압 수사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4일 대전에서 재개발 조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던 중 피의자가 숨진 사건에 대해서는 전북경찰청 수사심의계가 수사 감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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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코로나19 막아" 마스크 업체 대표 징역 2년 구형검찰이 허가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유통한 혐의로 업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업체 대표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코에 걸기만 해도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을 막아준다는 이른바 '코고리 마스크'를, 식약처에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생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업체에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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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먹통' 이동형 CCTV... 적발도 못 하면서쓰레기 무단 투기 민원이 자주 들어오지만 상시 단속이 어려운 곳에 자치단체들은 이동용 CCTV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화질은 낮고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아서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전신주 옆에 이동용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부근에는 나무 침대와 티브이가 버려져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 속에는 악취와 함께 벌레가 들끓고 전주시의 종량제 봉투도 섞여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안내 문구가 걸려 있지만 열 걸음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쓰레기 더미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인근 주민 (음성변조) : 왔다 갔다 하면서 보면 쓰레기가 트럭으로 한차 이렇게 쌓여 있어요. 구 도로이지 않습니까. 구 도로를 경유하면서 버리고 가는 거예요.] 김제시에는 모두 192대의 이동식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 CCTV에 다가가면 경고 음성이 나오도록 설계돼있지만 쓰레기 더미 옆에 있어도 소리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태양광 패널로 전원이 공급되는 탓에 작동이 들쑥날쑥합니다. 카메라의 해상도도 고정형 CCTV보다 낮아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김제시 관계자 (음성변조) : 개인 그니까 봉투를 가지고 와서 버리는 것은 특정하기가 좀 어려운데] 이동식 CCTV로 무단 투기를 적발한 건수도 파악하지 않고 있는 상황. 김제시는 효과에 대한 검증과 보완 대책도 없이 2022년부터 해마다 이동식 CCTV를 늘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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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계곡물에 '풍덩'.... 연꽃 보며 더위 식혀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무더위는 여전했습니다. 계곡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이 몰려들었고 연잎 사이에서 붉게 핀 연꽃을 보기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환하게 웃으며 튜브 위에 올라타 물장구를 치는 사람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차가운 물속에서 신이 났습니다. 주말 사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치자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김도윤/전주시 인후동 : 어제 비 와서 너무 걱정됐는데 지금 날씨가 화창해지고 휴가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휴일을 맞아 계곡을 찾은 가족들은 시원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유인선,유현수,유연우/대전광역시 유성구: 애들이랑 이제 물장구도 치고 하다보니까 애들도 너무 행복해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연못 가득 연분홍빛 꽃이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공원에는 연잎 사이로 피어오른 연꽃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임명희/정읍시 수성동 : 덕진공원 하면 연꽃이잖아요. 너무 예쁘고 활짝 피어 가지고 엄마가 꽃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엄마도 좋아하시네요.] 연꽃을 배경으로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김서현, 전영은/서울특별시 은평구 : 서울에서 연꽃 보러 왔는데 사진 찍기가 너무 좋네요. 활짝 핀 연꽃을 본 게 처음이라서 되게 예쁘네요.] 곱게 핀 덕진공원의 연꽃은 이달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도민들은 시원한 계곡과 공원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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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읍 전자제품 공장서 황산 누출 (화면)어젯밤 11시 2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전자제품 제조 공장에서 40여 리터의 황산이 누출됐습니다. 황산은 방류벽으로 차단돼 인명 피해나 외부 누출 등의 2차 피해는 없었습니다. 정읍시와 소방당국은 황산을 보관하던 탱크 배관에 틈이 생겨 황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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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모레까지 최대 40mm 비... 낮 최고 30도휴일인 오늘 전주의 낮 기온이 31.9도, 남원과 순창 31.7도, 익산이 31.6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0도에서 23도,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0도가 예상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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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춘석 보좌관도 국정위 활동...차명거래 의혹 확산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 보좌관도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위 관계자들이 시세 차익을 위해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면 이는 조직적인 주가조작 범죄라며 특검 수사와 함께 국회의원, 국정위 관계자 등에 대한 차명 재산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서울경찰청도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이 의원이 국정위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자했는지 그리고 자금 출처, 보좌관의 공모 여부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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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일 낮부터 최대 120mm 비...남부에 집중오늘 전북의 한낮 기온은 32도에서 28도에 머물렀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낮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30에서 100mm, 남원 등 남부지역에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휴일인 모레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과 모레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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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돈 봉투 피의자 숨져...강압수사 '의혹'익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경찰 수사가 강압적으로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방향과 깊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이 업체 대표 A씨가 어제, 이 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익산시 간판 정비 사업 비리 의혹에 연루된 공무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그동안 경찰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CG]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경찰 수사관에게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고 지인에게 말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경찰 수사가 강압적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숨진 A씨의 지인(음성 변조) : (숨진 대표의) 변호사님이 그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경찰들이 조금 그런 식으로 했다, 알고 있냐고 저희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 재개발 비리 혐의 피의자에 이어 수사 대상에 오른 피의자들이 잇따라 숨지자 경찰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전북경찰청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사건 담당 팀장과 수사관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진상 파악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감찰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 변조) : 사실 거기는 수사감찰이 이뤄질 거예요. 조사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조사를 해봐야될 것 같아서...] 경찰은 익산시 공무원의 차량에서 나온 여러 개의 돈 봉투가 어디에서 온 건지, 또 어떤 사업과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선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돈 봉투의 성격과 함께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를 규명하는게 과제로 남은 가운데 경찰 수사의 방향과 깊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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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대 실험실서 폐황산 2리터 유출오늘 오후 4시 10분쯤 전북대학교 반도체물성연구소에서 실험 도중 폐황산이 담겨있던 용기가 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황산 2리터가량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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