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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밤사이 많은 비...내일까지 최대 120mm전북은 오늘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주와 정읍의 한낮 기온은 31.7도 부안은 31.5도까지 올랐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30에서 50밀리미터 많게는 120밀리미터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에서 최고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3도에서 26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고 일부 지역의 폭염 특보는 해제되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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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가입비 가로챈 분양대행사 대표 등 3명 기소지역주택 조합원들에게 가입비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익산시 마동 지역주택조합 분양대행사 대표 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익산시 마동의 재건축지역주택조합 조합원 130여 명에게 가입비 3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분양대행사 대표와 업무대행사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건축 부지나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조합 설립에 필요한 토시사용승낙서를 80% 이상 확보했고, 조합 설립이 무산되더라도 가입비를 돌려주겠다며 조합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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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수소특화단지 공모 대응...연내 지정전북자치도가 현대자동차와 한국수소연합 등 16개 기관과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완주 봉동읍에 있는 4개 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정책 수립과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안에 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며 울산과 충남북 등의 자치단체와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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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어어어! 쾅"...'스텔스 보행자'주의보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거나 어두운 곳을 걷는 사람들을 이른바 스텔스 보행자라고 합니다. 운전석에서는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많은데요.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자에게 선물을 주는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밤, 도로를 지나는 차량. 전조등이 사람을 비추는가 싶더니 차마 멈출 새도 없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아아악. 뭐야? 뭔데... 사람을 친건 아니죠? 사람을 친거야, 사람을...] 비좁은 골목길에서 운전대를 꺾는 순간 마치 안방인양 도로에 누워있는 남성이 나타납니다. 도로 한 가운데 잠든 여성. 경찰관이 흔들어 깨우는데도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두 팔을 부축해 도로 가장자리로 옮겼지만 다시 바닥에 주저 앉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운전자의 신고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최준옥 / 신고자 : (사람이) 차 옆에 길 가운데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정지도 못하고 가다 보면은 다치게 생긴 상황이어서...] 술에 취해 도로에 눕거나 어두운 곳을 걷는 이른바 스텔스 보행자들. 늦은 밤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여름철에 특히 많은데 자칫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 이렇게 도로에 누워있으면 차량 안에 있는 운전자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없어 사고가 나기 십상입니다.] 시민들의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익산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신고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51명, 올해도 7월 한 달 동안 25명의 스텔스 보행자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임정훈/익산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시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신고를 해 주셔야만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익산경찰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큰 스텔스 보행자 신고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경찰청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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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완주 폐기물 시설 신중한 검토 요청전북자치도가 완주군에 추진되고 있는 폐기물 소각 시설 건립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을 만나 해당 시설이 주거 밀집 지역에 인접해있다며, 인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신중하게 검토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완주군 봉동읍에 하루 190톤 규모의 폐기물 소각 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지난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관계 기관에 접수되면서 주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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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벌쏘임 사고 잇따라...73% 여름철 발생(화면)여름철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달 8일 전주시 금암동에서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났고, 이보다 앞선 2일, 고창군 성내면에서는 벌에 쏘인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기도 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벌쏘임 사고 1,391건 가운데 73%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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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낮 최고 33도...내일 오전부터 최대 120mm 비도내 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은 전주가 33.4도, 완주가 33.2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에서 27도, 낮 기온은 28도에서 33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밤 전북 곳곳에는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가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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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CCTV 관제센터, 폭염에 쓰러진 40대 구조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폭염에 거리에서 쓰러진 시민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4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폭염 속에서 걷고 있던 4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관제요원인 김옥순 씨가 포착했고, 김 씨가 곧바로 신고해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김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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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소비자 물가 상승률 8개월 연속 2%대전북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6.43으로 1년 전보다 2% 올랐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쌀과 도시가스가 각각 11.6%와 7% 올라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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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서 만취 차량 상가 돌진...60대 운전자 입건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 익산시 금마면의 한 상가에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상가 건물과 내부 집기류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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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100일... 'EBS 중심의 맞춤 전략'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에는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한데요.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을 위한 대입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짧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교실로 돌아온 고3 수험생들. 인터넷 강의로 개념을 익히거나 기출 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키워갑니다. [김지성/고3 수험생: (실전)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실전 모의고사를 이제 일주일에 한 세 번 정도 잡아가지고 푼다든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은 석 달 남짓. 마음은 조급하겠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유지하고 체력 관리도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임현우/고3 수험생: 체력이 부족하다는 게 저도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있어서 저녁에 공부 끝나고 나서 30분에서 1시간이라도 짧게 뛰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 과목이 대입의 당락을 가를 것이란 전망 속에, 수험생은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을 짜는 게 필요합니다. 중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문제를 찾기보다는 EBS 교재를 반복해서 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김진실/전주고 진학부장: 가장 중요한 것은 EBS 연계율이 50%가 되어 있으니까요. 부족한 부분들을 잘 고려해서 취약 과목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잘 진행하는 게...] 전북교육청은 수능 한 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를 통해 수험생을 지원합니다. 또, 다음 달 수시 모집을 앞두고 학교마다 대입 상담 중점 기간을 운영합니다. [신영준/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다양한 대입 정보를 우리 학생들에게 안내해 줌으로써 수도권과 지역 간의 대입 격차를 조금 더 줄이고자 노력을 했고요.] 전북교육청은 오는 16일과 23일, 수시 대비 입시 설명회와 의학 계열 진학 상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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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홍수기 수위 조절...용담댐.섬진강댐 방류용담댐과 섬진강댐이 최근 많은 비로 유입 수량이 크게 늘자 수위 조절을 위한 방류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두 댐의 수위가 홍수기 제한 수위에 다다랐다며, 용담댐은 초당 200톤 이상을, 섬진강 댐은 초당 100톤에서 200톤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섬진강댐은 모레부터 초당 300톤의 물을 방류할 계획이어서 하류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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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제지공장 사고 책임자....잇따라 입건올해 잇따랐던 제지공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난 5월, 황화수소 중독으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천일제지 맨홀 질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회사 안전 책임자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전주페이퍼의 종이 찌꺼기 건조시설에서 재가 분출돼 노동자 3명이 전신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서도 안전 수칙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공장장 등 5명을 입건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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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돈 봉투 의혹 업체 4곳 압수수색익산시의 간판개선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관련 업체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익산시 공무원의 차량 안에서 발견된 수천만 원의 돈 봉투와 관련해 의혹을 받는 업체 4곳을 지난 주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오늘 익산시청 회계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계약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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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인사 안 했다고?'...공무원 가족까지 협박공무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주에서는 한 지역신문사 기자가 공무원은 물론, 가족의 신변까지 위협하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게 이유였다고 합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CG]'자식들한테도 당분간 싸돌아다니지 말라하고' '부고 알림이 올때까지 괴롭히겠다' 지난달, 도내 한 지역 신문사 기자인 A씨가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린 글입니다. 이른바 '저격글'의 대상은 무주군 공무원인 태득춘 씨. 태 씨는 자신이 A기자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득춘/무주군 건축팀장 : OOOO국장님께서 저희 사무실로 오셔서 XXXX신문 기자가 왔는데 혹시 인사도 안 하고 뭐 그런 일이 있었냐...] 염산이나 죽창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이 포함된 SNS 글이 10여 건에 이릅니다. 황당함을 넘어 공포감에 휩싸인 태씨는 A기자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태득춘/무주군 건축팀장 : 협박하는 내용이 저희가 생각할 때는 너무나 너무나 경악스러울 정도로 위험한. 저희 자식들을...] A기자가 소속된 신문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기자를 해고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완주에서도 한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했고, 군산에서는 20대 취객이 출동한 경찰관에 침을 뱉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CG] 올해 들어 도내에서 발생한 공무집행 방해 사건은 104건. 최근 3년 간 해마다 25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전북시군공무원노조는 같은 피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광섭/전북시군공무원노조 공동간사 : 악성 민원 대응 지침이 내려왔지만 전담 부서나 전담 인력이 아직 없는 실정이고 이 모든 게 또 사후적인 조치에...] 공무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 대책과 함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JTV전주방송)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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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재개발 비리' 혐의 압수수색 중 투신해 숨져재개발 조합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관련자가 경찰의 압수수색 도중 투신해 숨졌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대전시의 한 아파트에서 재개발 조합 비리 의혹을 받는 60대 남성의 집을 압수수색 하던 중 이 남성이 22층에 있는 자택 거실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직접 현관문을 열어주는 등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지만 압수수색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감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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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돌아온 '의대생'...'사과.재발 방지' 필요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수업 거부 등 단체행동을 벌였던 의대생들이 1년 반 만에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전북대와 원광대 모두 특별 학기를 편성해 수업 정상화에 나섰는데요. 특혜라는 비판 여론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침 9시가 되자 의과대학 안으로 가방을 맨 학생들이 들어갑니다.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발해 학생들이 수업 거부에 나선지 1년 6개월만입니다. [전북대 의대생 : (몇 달만에 지금 수업들으러 오신 걸까요?) 1년 반이요.(오늘 그러면 어떤 수업 들으러 오셨어요?) 실습하러가요.] 대부분 비대면 수업이지만, 실습 수업이 있는 본과 3, 4학년 등 일부 학생들이 학교에 나왔습니다. [학교 청소노동자 : 애들 오기 전에 들어가니까 지금 상당히 앉아 있던데, 1학년들 저기들 OT(오리엔테이션)랑도 다 하고 그랬어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은 8월부터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특별학기를 열었습니다. 예과와 본과 1, 2학년은 유급이 됐더라도 올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압축 수업을 들으면 내년 3월 정상 진급이 가능합니다. 사실상 유급 처리가 되더라도,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셈입니다. 원광대 의대도 비슷한 방식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합니다. 8월부터 5주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2학기 종료 후 10주 동안 대면 수업을 추가로 실시해 한 학기 진도를 마칠 계획입니다. 한편, 국회 국민청원에는 의대생 특례 반대에 동참한 인원이 8만 9천 명을 넘었고, 관련 내용은 국회 보건복지위와 교육위에 회부됐습니다. 부실 수업 우려와 함께 의대생들의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성주/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 :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이미 환자나 국민들은 피해를 봤기 때문에 최소한 진정성 있는 사과는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직한 전공의의 복귀 방안도 수련협의체에서 논의 중으로, 곧 모집 공고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의대생들과 전공의 모두 복귀 수순을 밟고 있지만, 사회적 신뢰 회복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JTV 전주방송)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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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40mm 물폭탄...밤잠 설친 주민들밤 사이 도내에는 최대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산사태 걱정으로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한 주민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김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발목 높이까지 차오른 물을 쉴 새 없이 퍼냅니다. 밤새 내린 폭우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쏟아지자 주민들은 주차된 차량을 급히 지상으로 옮겼습니다. [이영준/남원시 인월면 : 계속 물이 들어오니까 소위 말하면 기계실이나 전기실 이런 부분이 다 잠기면 엄청난 피해가 되니까... ] 순창에도 시간당 67밀리미터의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산 비탈 아래 자리잡은 마을 주민 30여 명은 산사태 걱정에 급히 마을회관으로 몸을 피해 뜬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김주식/순창군 팔덕면 : (집 뒤에 배수로가) 거의 넘칠 지경이 되더라고요. 놀랐죠. 그래서 비가 얼마나 더 올지 몰라서 마을 회관에서 대피를 했어요.] 도내에서는 순창을 비롯해 장수와 남원 등에서 모두 90여 명의 주민들이 한때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도로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20여 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부터 전북에는 군산 어청도 240mm를 비롯해 남원 210, 장수 번암 194, 순창 풍산 18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오후부터 최대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용담댐과 섬진강댐의 수위가 홍수기 제한 수위에 다다르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내일부터 초당 최대 300백 톤의 물을 방류할 계획입니다. 수자원공사는 방류가 시작되면 순식간에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다며 하류지역 주민들과 야영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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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 사격장에서 수중 레저...해경, 단속 강화(화면)군 사격장인 군산 직도 인근 해역의 불법 수중 레저 활동에 대한 단속이 강화됩니다. 군산해경은 지난달 12일,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서 이용객 12명을 태우고 스쿠버 다이빙을 하던 보트를 적발하는 등 불법 레저 활동이 잇따르자 감시와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전투기 등이 표적으로 사용하는 군산 직도는 반경 5.5km가 수중 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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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 지역 폭염주의보... 내일 곳곳에 소나기현재,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내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오늘 완주의 낮 기온이 32.3도, 전주 32.2도, 정읍이 31.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31도에서 34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도내 곳곳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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