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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섬 관광 늘고 있는데...'정박지에 발목'16개의 유인도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도내 관광 명소로 꼽힙니다. 8년 전 고군산군도의 복판인 장자도까지 연륙교가 연결된 후, 이 일대는 물론, 아직 섬으로 남아있는 인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섬을 오가는 여객선의 정박지는 여전히 뱃길로 2시간 거리의 군산항이어서 관광 활성화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평일 아침인데도 등산복을 입은 승객들이 하나 둘 여객선에 오릅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섬 트래킹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CG IN)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관리도.말도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지난 2020년 2만3천여 명에서 지난해 3만 7천여 명으로 43%나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군산지역의 다른 항로와 비교해 보면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CG OUT) 여기에 말도부터 방축도까지 5개 섬을 잇는 인도교가 완전 개통되는 올 여름부터는 여객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배편이 너무 부족합니다. [하원호 기자 : 이곳 장자도를 출발해 관리도부터 방축도까지 4개 섬을 잇는 여객선의 운항횟수는 하루 2편에 불과합니다.] 뱃 시간을 감안하면 섬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최대 3시간에 불과합니다. [김연화/관리도 등산객 : 이걸 놓치면, 오늘 나올 수가 없으니까. 왕복 2회 밖에 없더라구요. 마음 급하게 다녀오려구요. 놓치면 안되니까.] 운항 시간을 조정하거나 편수를 늘리지 못하는 건 이 여객선의 정박지가 군산항에 있기 때문입니다. (CG IN)여객선이 승객을 태우기 위해 출발지인 장자도로 가는 데만 거리로는 31킬로미터, 1시간50분이 소요됩니다. 승객을 태우고, 4개 섬을 경유하는 것보다 거리와 시간이 3배 가까이 더 걸리는 셈. 말 그대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겁니다. (CG OUT) [군산해양수산청 관계자(음성 변조) : (군산항 정박지에서) 아침에 출발하고, 또 오후에도 복귀하는 시간이 있잖아요. 거의 4시간을 까먹잖아요. 정박지 확보만 선유도에 해주면 우리는 언제든지 가겠다 그거에요.] 이 때문에 장자도와 가까운 선유도로 정박지를 옮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접안 시설 설치에만 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해 이전 논의는 수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동래/군산시 어업수산과장 : 새로운 함선이나 도교, 이런 정박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국가 예산이 필요하다면 국가 예산, 그리고 우리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서 기왕이면 국가 예산을 같이 확보해서...] 정박지 이전 필요성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때부터 제기돼 왔던 문제인 만큼, 예산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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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결혼하면 '5백만 원 소득공제' 법안 발의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결혼하면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나 거주자의 직계비속이 결혼하면 소득 금액의 5백만 원을 공제해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신영대 의원은 최근 10년새 혼인 건수가 40%나 줄었다면서 혼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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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기준 완화 법안 추진작은 규모의 산업단지도 첨단 의료 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바이오와 헬스 등 의료산업을 위한 첨단 의료복합단지 지정 기준을 소규모 산업단지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는 또 국토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심사 기준으로 명시해 전북자치도에도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지정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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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대선 체제, 야권 '분주'...여당 '진통'대선 날짜가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전북 정치권도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대선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야권은 정권 교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도민에 대한 사과나 도당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대통령 선거일은 6월 3일. (CG IN) 이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하고, 다음 달 12일부터 선거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됩니다. (CG OUT)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중진을 중심으로 대선 캠프의 주요 직책을 맡을 전망입니다. 도당 차원에서는 정책 홍보 차량 운행을 시작했으며 직능 단체들과 대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캠프에 합류를 통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포지션으로 이동해서 당의 후보를 확정하는 데 집중하고요.]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은 전북 대선 공약을 수립하고 민주당을 제외한 범야권과 연대해서 정권 교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새로운 다수 연합 혹은 민주 진보 진영 캠프 이런 걸 만들어서 헌법 수호 세력이 압도적으로 정권 교체를 할 수 있도록.]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강성희 전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해 김재연 상임대표와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강성희/진보당 전 국회의원 : 여야의 자리만 바뀌는 정권 교체로는 서민의 삶은 하나도 바뀌지 않습니다. 국민의 힘을 해체하고 진보당으로 대체하는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은 당 안팎에서 파열음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도민들에게 먼저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한다는 의견, 또, 윤 대통령을 옹호했던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수진/전북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 :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를 통해서 본인의 소회를 밝히고 그러면 반성 그게 바로 반성이지...도당위원장으로서 지금 조배숙 의원이 그 자리에 있는 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자 야권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탄핵 정국 행보에 발목을 잡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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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BRT 투자심사 통과... 8월 착공전주시가 추진하는 간선 급행버스 체계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도로 중앙에 시내버스가 다니는 전용차로가 구축되면 도심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전주시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호남제일문에서 한벽교 교차로까지 9.5km 구간입니다. 오는 8월 도로 중앙에 시내버스 전용차로와 승강장 등을 설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 즉 BRT 구축 사업이 시작됩니다. 내년 10월, 버스 전용차로가 개통되면 시내버스 운행 속도가 14% 가량 올라가고 정시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 : 차량이 밀리거나 하면 (지금 시내버스는) 제때 시간에 딱딱 도착을 못 하는데 (BRT는) 시내버스가 지하철 같이 제시간에 딱딱 도착하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전주시의 BRT 1단계 사업이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체 사업비 448억 원 가운데 절반을 정부에서 지원받게 됐습니다. (트랜스) 내년부터는 전주역에서 백제로를 타고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에 이르는 구간과, 송천동 에코시티에서 효천지구까지의 구간에서도 BRT 공사가 추진됩니다. 다만, BRT 공사 기간에 교통 체증이 우려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됩니다. [백미영, 전주시 버스정책과장 :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사 처음부터 끝까지 2차선 이상은 확보를 해놓고 공사를 한다는 취지로 그런 공사를 추진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시내버스 교통 체계인 BRT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도심의 교통난 해소에 어느 정도나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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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급식실 유해 가스 노출... 시설 개선 '터덕'학교 급식 노동자들은 음식을 튀기거나 가열할 때 나오는 유해 가스에 장시간 노출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환기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전북교육청이 2년 전부터 식생활관 개선 사업을 하고 있지만 예산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급식에 낼 음식을 만들기 위한 조리실무사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 학교는 2년 전 10억 원을 들여 낡은 환기 시설을 새로 바꾸는 등 식생활관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조리실무사들은 공기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합니다. [최현숙/전주문학초 급식 실무사: 매캐하고 튀김 했을 때 기침도 나고 좀 안 좋았었는데 지금은 환기 시설이 있기 때문에 눈도 전혀 안 맵고 그다음에 일단은 숨쉬기가 편해요.] 전북교육청은 2년 전부터 도내 555개 식생활관의 환기 설비 개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사업 진행률은 4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 곳당 평균 3억 원이나 들어가고 올해의 경우 재정 형편이 어려워 반영된 예산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61개 학교, 125억 원에 그쳤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추경을 통해 지난해 수준까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은이/전북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 사무관: 본 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부분까지 추경 예산에 반영을 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더 세심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선 전체 급식 종사자 2천600여 명 가운데 5명이 폐암 의심 소견을, 836명은 폐 결절 소견을 받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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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 청년 희망도시 구축 510억 원 투입전주시가 청년 희망도시 구축을 위해 올해 67개 사업에 510억 원을 투입합니다. 분야별로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창업가 발굴 등 청년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236억 원, 청년 주거난 해소와 관계망 구축에 124억 원, 청년 복지에 110억 원 등입니다. 전주시는 또, 부서 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 정책을 일원화하기 위해 청년 정책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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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권 법률 지원..."교사에 큰 도움"교권 침해로 소송에 휘말리게 되면 지금까지는 교사 혼자서 모든 과정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이런 교사들을 위한 법률 지원을 강화하면서,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지난해 11월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한 A 교사.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던 중 자신의 자녀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했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A 교사는 전북교육인권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교권 전담 변호사의 지원으로 수사기관에서 혐의를 벗게 됐습니다. [A 교사(음성변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저희가 이런 법률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제도가 있어서 교사들이 굉장히 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A 교사처럼 올해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법률 지원 받은 교사는 61명이나 됩니다. 지난해 교사들에 대한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권전담 변호사로 6명을 채용하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이들 변호사는 교권 침해로 송사에 휘말린 교사에 대한 법률 상담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이나 재판의 변호 업무도 수행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는 교권 침해 예방에 초점을 두고 학교 구성원의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명철/전북교육인권센터장: 선생님들이 안심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강화하고 또 심리 치료 프로그램들을 확대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는 모두 196건. 교사들을 위한 법률 지원이 해당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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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공공청사 부지 8년째 방치... 분할 매각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조성된 공공청사 부지가 8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추진한 공공청사와 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청사 유치가 모두 실패했기 때문인데요. 공공청사 입주를 기다려왔던 상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 에코시티 중심 상업지역에 있는 2만㎡의 공공청사 부지입니다. 세무서나 구청 등 공공청사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2017년에 조성됐습니다. 전주시는 이곳으로 옮길 마땅한 공공청사를 찾지 못하자, 5년 전부터는 혁신도시 이전 기관으로 유치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접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공공기관 유치가 기약 없이 늦어지자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전주 에코시티 상인 : 장사가 안 돼 가지고 다들 지금 월세는 비싼데 (어렵죠), (공공청사 부지가) 지금 한 8년째 방치되다 보니까 심각한 상태까지 이르는 거죠.] 전주시는 대규모 부지를 매각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2만㎡인 부지를 5개 부지로 분할해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공기관의 예산 부담이 줄어 매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이번 필지 분할을 계기로 소규모 공공기관과 지사 등 범위를 넓혀 다양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으며] 공공청사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부근 상권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분할 매각을 포함해 적극적인 청사 유치 대책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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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눈앞에 닥친 대선...지역 공약 반영 총력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북자치도의 움직임도 분주해졌습니다. 그동안 조기 대선에 대비해 준비해온 전북지역 대선 공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공약을 각 당에 전달하고 향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상 계엄 이후 조기 대선에 대비해 물밑 작업으로 공약을 준비해 온 전북자치도. [변한영 기자 : 일명 메가비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경제와 산업 등 9개 분야에서 대표 사업을 발굴해 왔는데, 탄핵 정국 속에서는 말을 아껴왔지만 이제는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CG) 우선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에서 제외됐던 전주-김천 철도와 함께 익산과 전남 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등을 추진합니다. 2036 하계 올림픽 개최를 위해 SOC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겁니다./// (트랜스) 또, 제2국기원 설립과 전북과 충남을 아우르는 광역관광개발사업 등으로 문화올림픽 기반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CG) 이 밖에도 K-방산허브 구축 등 미래 신산업을 비롯해 제3금융중심지 같은 묵은 현안도 담았는데 모두 74개 사업에 65조 원 규모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기존의 사업들을 고도화할 수 있거나 아니면 국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 이거를 중심으로 하되 새롭게 신규로 파악할 수 있는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 조기 대선은 60일 안에 선거를 치러야 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새정부가 출범합니다. 후보자들마다 지역을 일일이 순회하며 현안을 살필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각 정당과 유력 주자에 공약을 반영시키기위한, 시도간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자체 논리 보강은 물론 인접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게 필수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국정 과제의 실행 단계에서도 적극 대응해 메가비전 프로젝트가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불과 8주 가량. 차기 정부 임기 5년 동안, 전북 현안이 얼마나 추진될 수 있을지 전북자치도와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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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CES 2026' 참가 기업 7곳 모집전북자치도가 내년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도내 정보통신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에 2명 이상이 부스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5일까지 모두 7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 기업에는 항공과 숙박, 물류비 등을 지원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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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자녀 5명 이상 가정 지원 조례 마련5명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마련됐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희수 의원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장학금과 주택 임대 보증금 등 양육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3년 기준 289가구가 5명 이상의 초다자녀 가정에 해당합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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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동완 군산시의원 "군산시의회, 공정과 상식 실종"서동완 군산시의원이 시의회의 징계에 공정과 상식이 실종됐다며 성찰을 촉구했습니다. 서 의원은 동료 의원을 폭행한 시의원에게는 공개 사과 조치를 내리고, 동료 의원을 모욕한 행위 2건에 대해서는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결정하면서 오직 자신에게만 출석정지 3일을 결정했다며 이는 의원간 이해관계에 따른 고무줄 잣대라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실추된 군산시의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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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유학생 670명 유치전북자치도가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시범 사업에 선정돼 해외 유학생들의 재정 능력 심사 기준이 절반인 8백만 원으로 완화됐고 취업 시간은 30시간으로 확대됐으며 학기 중에 인턴 활동도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유학생 670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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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신항 운영... 국회의원 엇갈린 입장새만금 신항을 군산항의 부속항으로 둘 건지, 아니면 별도의 국가 무역항으로 지정할 건지를 놓고, 군산과 김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군산의 신영대, 김제의 이원택 국회의원도 이 문제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두 의원의 주장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지난해 군산항에서 싣고 내린 화물은 2천2백25만 톤, 연간 군산항이 처리할 수 있는 화물량 3천만 톤의 74% 수준입니다. [트랜스] 앞으로의 물동량 전망치도 2030년 2천2백80만 톤, 2040년 2천3백30만 톤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영대 의원은 새 항만이 생긴다고, 갑자기 물동량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새만금 신항이 별도의 항만으로 운영되면 물동량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다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하나의 항만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14개 국가관리 무역항 가운데 부산항과 인천항 등 신항을 지은 8개 항만 모두 기존항과 통합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영대/국회의원 : 무역항이 하나가 좋냐, 두 개가 좋냐는 개념이 아닙니다. 그렇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항만 운영의 효율성 측면을 우리는 봐야 되는 거고...] 반면,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 신항을 별도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 경남과 전남, 충남도 서너 개의 무역항을 갖고 있는데, 전북만 하나뿐이라는 겁니다. 군산항과는 별개로 새만금 신항을 식품과 수소 특화 항만으로 만들어야 새로운 물동량을 창출해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원택/국회의원 : 미래 성장 동력을 항만 중심으로 구축한다면 아시아 지역에서 농수산물 식품 산업의 메인 거점을 만들고, 이차전지 이런 걸 만들어 가려면 투 포트(두 개의 무역항)가 맞는데...] 해양수산부가 오는 11일까지,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에 서면자료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전북도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문위의 결과 보고서를 이날 제출할 계획입니다. 새만금 신항의 운영 방식을 놓고 지역 간 대립이 더 심화하지 않도록 해수부가 무역항 지정 절차를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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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드시 정권 교체...현안 해결 앞장"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전북을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대통령 파면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전북의 시작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정권을 교체해 남아있는 내란 세력을 단죄하고 전북 현안 해결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한 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 이들은 대통령 파면은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들의 확고한 의지와 헌정 질서 수호에 대한 노력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북에 대한 차별과 소외를 바로잡고, 정당한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전북을 향한 출발점입니다. 무너진 헌정질서를 신속히 복원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대통령 파면이 끝이 아니라며 남아있는 내란 세력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권 교체가 필수적인 과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안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전북 도민들께서 탄핵을 막아서 대한민국을 구해주신 것처럼 이번에도 전북도민들께서 정말 마음을 모아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묵은 전북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대광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막아내고 올림픽 유치와 공공의대 설립 등을 위해 온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더 치열하게 싸우고 더 치열하게 준비하고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그 대안을 제시해야지 그러지 못하고 구경한다고 하면 우리 전라북도의 모습은 달라지지 못할 것이다.] 또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 이재명 대표가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박찬대 원내대표 대행 체제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개헌에 대해서는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면서 차기 정부 구성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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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내 도시공원 42곳 해제..."관리 방안 마련"도시공원 766곳 가운데 42곳이 오는 7월 공원 구역에서 해제됩니다. 해제 면적은 9.14 제곱 킬로미터로 전체의 23.8%에 해당합니다. 이번 조치는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부지가, 5년 동안 보상이나 소유권 이전이 진행되지 않아 이뤄지는 것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시군과 해제 구역의 개발 가능성을 따져보고,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난개발을 방지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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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해경, 마약류 범죄 단속 나서양귀비 개화 시기를 앞두고 해경이 불법 마약류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앞으로 4개월간 어촌지역에서 대마와 양귀비 등을 재배하거나 유통하는 행위를 강력 단속할 예정입니다. 또, 씨앗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양귀비는 마약용과 관상용을 구분하기가 어려워 관상용으로 착각하고 기르다 적발되기도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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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기약없는 윤리특위...징계 의지 있나?공무원을 상대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근 도의원에 대한 윤리특위가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윤리특위 회부가 결정된지 40일이 넘도록 후속 절차는 감감무소식입니다. 도의회가 뒤늦게 중앙당 조사 결과가 나올 경우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의문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첫 전북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일인 지난 2월 21일. 문승우 의장은 윤리자문위의 권고에 따라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승우/전북자치도의회 의장(2월 21일)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회의 규칙 제80조에 따라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용근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겠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감찰단도 전주를 찾아 현장조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벌써 40일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윤리특위 개최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신속한 조사를 약속했던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제 와서는 중앙당에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이원택/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지난 1일) : 우리 도당에서 자체 조사하는 거라면 제가 어떻게 해서든 날밤을 새우는 건데 윤리감찰단은 제 관할이 아닙니다.] 전북자치도의회 역시 마찬가집니다. 박용근 의원이 의혹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중징계가 어렵다며 중앙당의 조사 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앙당의 징계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과가 나오면 윤리자문위와 윤리특위를 차례로 열어 더 강하게 징계하겠다는 겁니다. [박정희/전북자치도의회 윤리특위 위원장 : (중앙당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엄정하게 대응을 하겠다 그래서 이 조치가 내려오면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도 엄정하게 조치를 하려고.] 자체 조사를 하고도 중앙당만 바라보고 있는 도의회가 과연 제대로 된 징계를 내릴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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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자치도 민간위탁 사업 사후검증 부실"전북자치도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사후검증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은 지난해 전북자치도의 민간위탁사업은 모두 50건에 412억 원 규모에 이르지만 사후검증이 실시된 건 28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5건은 아예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나머지 17건은 공무원이 자체 검토하는 수준이라며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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