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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방송발전기금 추가 지원 논의지역소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이 어렵습니다. 지역방송도 그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데요. 다행히 균형발전을 강조해 온 새 정부와 국회가, 지역방송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더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민방 공동 취재단 김도환 기자입니다. 방송통신발전기금은 지상파와 종편 등이 십시일반 부담합니다. 문제는 내는 곳 따로 쓰는 곳 따로고, 지원 기준도 모호하다는 겁니다. (CG 시작) 작년만 봐도 기금을 내지 않는 문체부 소속 국악방송과 아리랑 TV에 200억 원 가까이 지원했습니다. 지역방송 몫은 45억 원이었습니다. (CG 끝) 방송사 별로 1억 원 조금 넘는 지원금입니다. 지역 소식과 문화를 담아낼 좋은 프로그램 하나 만들기도 빠듯합니다. 국회에서 문제 삼는 지점입니다. [최민희 위원장 /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가 자금은 지원하고 문화부가 규제하는 건 좀 안 맞지 않아요? 상식적으로 안 맞잖아요."]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주도하는 대안은, 아리랑 TV와 국악방송 예산을 소속 부처인 문체부가 맡고 남는 200억 원 정도를 지역방송에 돌리자는 겁니다. 작년에 문체부도 동의했는데 방통위가 종전대로 예산을 짰습니다. 한 번에 부처 예산을 옮기는 건 부담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훈기 /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도 부담이 되겠지만 스스로 일반회계로 하겠다고 하는데 왜 방통위가 없는 방발기금으로 내겠다고 계속 그러시냐고요." 국회 과방위는, 국회는 물론 부처까지 공감대가 형성된 이번이 오랜 방발기금 문제를 해결할 기회라고 보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예산 재조정 계획을 짜서 국회에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방 공동 취재단 김도환입니다.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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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의회, "농진청 부서 이전 계획 즉각 철회해야"농촌진흥청이 일부 부서를 다시 수원으로 이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전북자치도의회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획이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려는 정부 정책 기조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농촌진흥청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정부 역시 농생명 산업 수도 전북이라는 대통령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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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주얼리 산업 청년 창업 활성화익산시가 주얼리 산업을 통해 청년 창업 활성화에 나섭니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주얼리 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 기반 구축, 청년 창업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합니다. 또, 청년 창업인들의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고, 특허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실증화 사업도 실시합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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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국혁신당 완진무장 지역위 완주전주 통합 반대조국혁신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회가 완주 전주 통합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양준화 위원장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은 완주군민들의 자발적 동의와 공감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완주는 이미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고 재정자립도와 인구 소멸 대응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인근 자치단체를 흡수하려는 방식의 발전전략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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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2031년까지 반할주택 500세대 공급오는 2029년까지 남원시와 장수군, 임실군에 전북형 반할주택으로 각각 1백 세대가 들어섭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에는 2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2031년까지 2백 세대를 더 공급할 계획입니다. 반할주택의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한 자녀만 출산해도 임대료가 전액 면제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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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직업계고 학생 대상 '실전 면접 교육' 열려다음 달 5일까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실전 면접 교육'이 진행됩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취업 희망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배치해 교육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내용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과 실전 면접 등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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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콘텐츠 공간 논의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디지털 문화콘텐츠 육성 공간인 G타운의 혁신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G타운 킥오프 회의를 열고 G타운의 건축 진행 상황과 운영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G타운은 오는 2027년에 MICE 복합 단지 안에 들어설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창업 거점으로 AI 콘텐츠 제작과 실증 공간 등을 갖추게 됩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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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통합만이 해법 아냐"... 유 군수 '공론화'전주 완주 통합을 놓고 세 차례 TV토론이 열린 뒤 처음으로 유희태 완주군수가 오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통합은 정치적 논리로 이뤄져서는 안되며 군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공론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난 2주간 군민들에게 전주 완주 행정통합 바로 알리기 활동을 추진해온 완주군. 유희태 군수는 통합의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균형있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은 정치적 논리에 좌우돼서는 안 된다며 군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건전한 공론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유희태 / 완주군수 : 세대별 그리고 읍면 단위의 지역별 간담회를 추진하여 폭넓은 의견을 수렴을 하고 또한 그것을 공론화하고자 합니다. ] 유 군수는 피지컬 AI 사업과 도청의 완주 이전이 105개 상생발전안보다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만이 유일한 발전 해법은 아니라며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제 논리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을 군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또, 여론조사를 통해 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유희태 / 완주군수 : 왜 구태여 투표 자체가 얼마나 많은 갈등을 유발시키는데 왜 완주가 그 피해를 다 감수해야 됩니까? ] 통합 문제에 대해서 완주군이 적극적으로 논리를 발굴해 계속 대응하기로 하면서 통합 논의는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에 머무르게 됐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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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피지컬AI 사업 예타 조사 면제전북의 피지컬AI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어제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피지컬AI 실증 거점 조성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가 의결되면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이번 결정을 통해 전북이 피지컬AI의 실증을 주도하는 메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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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더 이상 설움 없을 것"...국정 과제 반영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도내 국회의원 가운데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새 정부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했는데요, 그동안 전북이 겪었던 설움이 반복되지 않을 정도로 전북 현안을 국정과제에 담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토부와 산자부, 과기부, 농식품부 등 민생 경제와 밀접한 6개 부처의 과제를 다뤘던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이곳에서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던 윤준병 의원이 위원회 해산 뒤 처음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윤 의원은 전북 현안이 다른 정부보다 내실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예전에 우리가 당했던 설움, 이런 설움이 반복되지 않을 정도는 우리가 담고 왔다, 이렇게 표현 드렸으면 좋겠어요.] 또, AI와 RE100 산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북 성장 동력으로 뒷받침할 시스템도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사업은 정해진 일정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 계획에 명문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예를 들어) 2030년까지 일정상 추진하도록 되어 있는 목표는 실천이 될 수 있도록 명문화하는 작업을 최선을 다해서 담았다.] 송전선로 문제를 이번 정부에서 해결하고, 교부세와 같은 자치단체의 재정 지원 규모도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국정과제의 세부 실천계획은 아직 비공개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또, 경제2분과 위원장을 맡았던 이춘석 의원의 낙마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큰 틀의 내용은 그때 다 정리된 상태에서 이렇게 사건이 불거졌기 때문에 우리가 반영하고자 했던 내용들은 많이 반영을 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전북이 겪어온 3중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과 계획을 얼마나 담아냈을지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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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행안부, 전주-완주 통합 6자 간담회 제안정부가 전주-완주 통합을 놓고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추진합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관영 도지사와 안호영, 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에게 간담회를 열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간담회 일정은 협의 중이지만 통합 주민 투표 시한이 10월인 만큼, 다음 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지역의 통합을 놓고 찬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가 진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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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 수상익산시가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습니다. 익산시는 일자리와 창업, 주거, 생활안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청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인 청년과미래는 지난 2018년부터 정책과 입법, 소통 분야 등에서 청년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기관을 선발해 표창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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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외연수비 왜 반납하나'...들여다봤더니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비용 때문에 논란이 일자 도내 일부 의회들이 예산을 반납하고 있습니다. 연수비를 부풀렸다가 수사 대상에 오르자 몸을 바싹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외연수를 쇄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익산시의회는 올해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 1억 원을 반납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군산시의회도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 1억 원을 반납할 계획입니다. [김우민/군산시의장 전체 자제하는 분위기면서 약자를 돕는, 지금 너무 경기랑 힘들고 그런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대승적 결단을 한 거죠.] (cg) 도내 15개 의회 가운데 7곳이 올해 해외연수 예산을 반납했거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읍과 김제시의회 등 5곳은 반납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 경기 침체를 고려해 시민들을 위해 예산을 쓰겠다는 취지라지만, 도내 지방의회 11곳이 국외연수 비용 부풀리기와 관련해 수사 대상에 포함되자 눈치 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승수/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굉장히 죄질이 안 좋고, 동시다발적으로 지금 여러 지역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도 국외 출장을 간다는 건 사실 말이 안 되는 거죠.] 잇따른 외유성 논란에 예산 부정 사용 의혹까지 터지면서 국외 연수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연수 전반에 대해서 과하다 싶을 정도의 자정 노력을 보여줘야 됩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보고서를 평가해서 실제로 직무의 목적을 달성하지 않았다면 해외 연수 비용을 환급할 수 있는 강제 조항도 좀 설치하고] 이번에 지방의회 스스로 개선 방안을 내놓지 못한다면 다음은 국외연수의 존폐 여부 논란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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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새 정부 국정과제 신규 사업 발굴전북자치도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맞춰 지역 현안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주 발표된 국정과제에 올림픽 유치 지원과 새만금 SOC 확충 등의 핵심 과제가 반영됐다며 정부 부처별 세부 실천 계획을 파악하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국가 예산 확보에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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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추모 이어져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성명을 내고 김 전 대통령은 죽음의 위협을 감내하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켜냈다며, 그의 정신을 계승해 국민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영 도지사도 SNS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IMF 위기 극복과 남북 정상회담으로 평화 한반도의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줬다며 평화의 유산을 지켜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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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시의회, 한-불 수교 140주년 간담회전주시의회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국립 파리대학의 한상인 전 교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전주 음식과 프랑스 와인을 결합한 관광.미식 콘텐츠 개발과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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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노을대교 착공 '성큼'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노을대교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턱없이 부족했던 예산이 올해 초 크게 늘면서 내년 착공이 유력해질 전망입니다. 25년간 표류했던 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뜰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부안 변산과 고창 해리를 잇는 노을대교는 4년 전 국가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바다 위로 8.9km를 잇는 2차로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이동 시간이 10분 안팎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고창과 부안에서는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 물류비가 절감되고 관광객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원안보다 계속 축소되면서 사업비가 3,400억 원까지 줄어도는 바람에 나서는 업체가 없어 입찰이 이미 여러차례 유찰됐습니다. 하지만 정치권과 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올해 초 공사비가 4,200억 원으로 늘면서 사업이 전기를 맞았습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기본설계를 마쳤고 조달청은 현재 입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 : 5월에 조달청 입찰 공고 요청을 했고요. 조달청에서 이제 공고하고,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면 그 일정에 맞춰서 추진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2차로로 계획된 다리를 4차로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지만, 자칫 사업만 더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일단 2차로로 공사를 시작한 후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사업비가 늘어난 만큼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또다시 유찰 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지금 하고자 하는 업체도 있고, 총사업비 부분은 좀 증액이 됐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두 개 정도 이상은 들어오지 않을까 보고는 있는데...] 이럴 경우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가 2030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부창대교로 시작된 노을대교가 무려 25년 만에 비로소 첫발을 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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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농촌기본소득, 1인당 10→30만 원 늘려야"내년부터 3년 동안 완주 등 7개 군 지역에 1인당 월 10만 원의 농촌 기본소득이 시범 지급되는 가운데, 금액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은미 도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근로자 가구 소득 대비 농가 소득은 60.5% 수준이라며, 1인당 월 30만 원씩, 연 36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범사업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면 예산에 큰 문제는 없을 거라면서 정부가 농어촌 주민 수당을 본격 도입하는 오는 2028년부터는 도내 모든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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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군산 공군기지, 18일부터 24시간 비행 훈련군산에 있는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간 24시간 연속 비행 훈련을 실시합니다. 38비행전대는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24시간 주야간 비행훈련이 이어진다며 늦은 밤에도 비행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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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만경강 수변도시 ... 여전히 타당성 논란익산시의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아파트 과잉 공급에 따른 부작용이 클 거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서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트랜스] 익산 만경강 일원 141만 제곱미터에 조성되는 만경강 수변도시. 민선 8기, 정헌율 시장의 공약으로 추진됐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이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며 사업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지난 1월) : 시간을 더 끌 수가 없는 것이고, 그래서 1개 업체가 들어오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금년 상반기 중에는 공모를 하겠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CG IN] 지난달 4개 업체로부터 사업 참여의향서를 접수한 익산시는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입니다.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30년까지 조성공사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CG OUT]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습니다. 익산의 미분양 아파트가 1천 채가 넘고 인구는 갈수록 줄고 있는데 과연 사업성이 있겠냐는 겁니다. 또, 분양이 저조할 경우 익산시의 재정 부담이 커질 거라며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형택/조국혁신당 익산시지역위 공동위원장 : 임기 1년도 안 남은 시장께서 이런 큰, 익산시에 어떤 부담을 줄지 모르는 이런 큰 사업을 뚝딱 계약해 놓고 가버리면 안 된다, 이건 다음 시장과 시민들이 충분히 공론을 형성해서...] 익산시는 주택 건설은 2030년 이후에 이뤄지기 때문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미분양에 따른 부담도 모두 민간사업자가 책임지도록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경진/익산시 건설국장 :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그 다음에 정부 공공기관 이전, 여러 가지에 대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저희들이 하는 것이거든요.] 4년을 끌어오다 막 첫 발을 뗀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은 내년 익산시장 선거에서도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하원호 기자 hawh@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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