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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임실교육지청, 읍지역까지 교통지원 확대임실교육지원청이 그동안 면 지역 학생들에게만 제공했던 교통 지원 서비스를 읍지역까지 확대합니다. 임실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교육지원청이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집에 돌아갈 때 택시나 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늦은 시간까지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 선수들에게도 택시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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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입주자까지 구해달라?...금융센터 '안갯속'전북 금융 생태계의 한 축이 될 국제금융센터 건립 사업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대폭 축소될 상황인데 전북자치도는 사업자로부터 입주업체를 확보해달라는 요청까지 받았는데요. 그만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건데, 제3금융 중심지 지정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2년 전, 민간 투자 방식으로 35층 규모로 계획됐던 전북국제금융센터. 하지만 아직까지 첫삽도 뜨지 못했고, 20층 규모로 축소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입주 기업을 확보하지 못해 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는 건데, 규모를 더 줄이는 방안까지 검토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 결국, 민간 투자사는 전북자치도에 입주 보증까지 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시 말해, 센터에 들어설 업체를 자치단체가 모집해달라는 것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민간 사업에 개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제안을 거절했지만 불확실한 사업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착공 시점은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6월로 미뤄졌고, 이제는 기약조차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무려 1천2백조 원을 굴리는 세계 3대 기금인 국민연금에 전주에 둥지를 튼 연금공단의 자산운용사도 15곳으로 늘었지만 센터 건립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신미애 / 전북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 : 여러 가지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까 그 규모만큼의 입지 수요가 있진 않아서 약간은 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북자치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제3금융 중심지 지정이 확정되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될 거라는 입장. 하지만 사업성은 뒷받침되지 않고 건설업 불황까지 겹쳐 표류하면서 국제금융센터가 오히려 금융중심지 지정의 발목을 잡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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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도민 참여 발전 기금 장학사업도민들이 함께 만든 발전 기금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 육성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북자치도는 NH농협과 지난 2023년 11월부터 판매한 전북자치도 성공예금의 잔액으로 발전 기금을 조성해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농협은행 전북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초중고등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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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부 예산안 익산 관련 첫 1조 원 돌파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익산시 관련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익산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올해보다 1천4억 원이 늘어난 1조 7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도 27호 대체 우회 도로 건설 사업에 444억 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225억 원 등입니다. 익산시는 국회 예산 심사 단계에서 국립 익산 식품 박물관 건립 사업 예산 등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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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교수 성추행 재수사..동일 수사관에 배당전주지검 정읍지청이 전북경찰청에 재수사를 요청한 도내 한 대학교수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같은 수사관에게 다시 수사를 맡겼습니다. 전북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기존 수사관에게 다시 배당했다면서 담당 팀장에게도 사건을 더 면밀히 확인해 볼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수는 지난 6월, 지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은 해당 교수가 강압성이 없었다고 주장했고 둘의 진술이 엇갈린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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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강압 수사, 갑질 의혹'...도 넘은 기강 해이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경찰관들이 비위와 막말, 강압 수사 의혹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김철문 전북청장도 머리를 숙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강훈 기자입니다. [CG] "돈도 없고 빽도 없는게 일이라도 똑바로 해라" "마흔살이나 돼서 아무 생각이 없다" "6개월 안에 널 의원면직 시키는 게 목표다" 올해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의 한 팀으로 자리를 옮긴 A경사가 상관인 B경정에게 직접 들었다고 주장하는 말입니다. A경사는 불안 증세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4일부터 9일까지 불과 닷새 사이, 각기 다른 혐의로 수사를 받던 피의자 3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이 가운데 익산시 간판사업 비리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업체 대표는 수사관에게 협박성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숨진 업체 대표의 지인/지난달 8일: (숨진 대표의) 변호사님이 그렇게 얘기를 하셨어요. 경찰들이 조금 그런 식으로 했다, 알고 있냐고 저희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논란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9일에는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순경이 충남 당진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시민까지 때려 입건됐습니다. 지난 7월에는 도내 한 골프장에서 전북경찰청 소속의 한 간부가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의 고발이 접수돼 현재 감찰이 진행중입니다. 연이은 일탈과 비위 의혹에 김철문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머리를 숙였습니다. [CG] 김 청장은 도내 수사 부서장들에게 수사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직의 기강 해이를 다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이나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강훈 기자 : 잇딴 강압수사 의혹에 이어 간부 갑질 논란까지 터진 전북경찰. 근본적인 변화 없이, 도민들의 신뢰를 얻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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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왕궁 생태 복원 추진...예산 확보 관건익산시가 내년부터 왕궁 축산 단지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마을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막대한 예산 확보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독한 악취와 축산 폐수로 악명을 떨쳤던 익산 왕궁 축산 단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축사 매입 사업으로 2백여 곳의 축사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김진형 기자] 축산분뇨로 오염된 이곳 왕궁 축산 단지가 생태마을로 복원이 추진됩니다. 익산시는 2033년까지 180만 제곱미터에 2천4백억 원을 투입해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CG]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생태통로를 만들고, 하천과 습지를 복원해 생태축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왕궁 자연회복 기념관을 짓고, 국립 자연환경 복원센터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생태환경 복원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한 생태경제 창출과 지역 사회 복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천정윤/전북연구원 기후환경팀장 : 낙오되고 환경적으로 악화됐던 지역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생명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재탄생할 수 있다는...] 하지만 막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입니다. 익산시는 우선 내년에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우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타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후 대부분 사업은 국비로 진행되고 지방비는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왕궁 자연환경복원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은 물론 국정 과제에도 포함돼 사업 선정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한 상황입니다. 익산시가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예산을 확보하고, 왕궁축산 단지를 대표 생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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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 평가 '보통' 이상전북자치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대부분 '보통' 이상의 경영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공기업과 출연기관 16곳에 대해 가에서 마까지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14곳이 나 등급 이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평생교육장학진흥원 등 2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 등급을 받아 경영 쇄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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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5개 시.군 '자기주도 학습센터' 운영순창과 정읍, 김제, 장수, 고창에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문을 엽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공모한 '자기주도 학습센터 사업'에 도내 다섯 개 시.군이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원이나 스터디카페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자율 학습 공간으로, 독서실과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최유선 기자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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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총리, 행안부장관 방문... 현안 '슈퍼위크'새 정부 출범 초기는 국정 동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서 지역 현안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주에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하는데 RE100 산업단지와 전주 완주 통합 등 각종 현안이 걸려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위해 전북을 찾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제3금융중심지 지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금융위원회의 방문에 전북자치도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도 반영돼있는 만큼, 정부 초기에 지역의 온도를 해당 부처에 전달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김종훈 /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이재명 정부의 지역 공약에도 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하고 잘 컨설팅을 받아서 아름답게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새만금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찾아옵니다.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비롯해 미래산업 실증 무대인 규제 완화 지역, 이른바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조성과 관련해서 새만금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 관심입니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는 건 같은 날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문입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데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 주민 투표 권고와 6자 간담회 등이 언급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금요일에는 환경부장관이 방문하는데 주요 현안으로는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와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있습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우리 도가 처해있는 상황이라든지 현안에 대해서 각 부처 장차관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입니다.)] 정부 출범 초기일수록 지역의 현안을 주요 의사 결정권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찾아온 표면적인 목적이 무엇이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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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최대 15%까지 확대오늘부터 연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 최대 15%까지 확대됩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기존 10%였던 할인율이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등 4개 지역은 13%, 나머지 10개 인구감소지역은 15%까지 상향됩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읍면 지역의 하나로마트와 농자재 판매소 등 160곳이 사용처로 추가됐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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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안호영, 퇴직연금공단 설립 법안 추진퇴직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퇴직연금공단 설립 법안이 추진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퇴직연금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핵심 제도지만 현재는 금융기관 중심으로 운용돼 수익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처럼 독립적인 공단 체계를 마련해 퇴직연금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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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장애인 콜택시 보호자 동승규정 삭제 환영"도내 장애인들이 동승 보호자 없이도 특별교통수단을 탑승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지난달 22일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이 특별교통수단을 탈 때, 보호자를 동승하도록 한 규정을 삭제한 것에 대해 늦게라도 장애인을 차별하는 규정이 폐지돼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장차연은 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1대당 운전원 2.5명을 확보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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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사직..."교육감 출마 고심"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잔여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사직하면서 사실상 교육감 선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이남호 원장은 도청 기자실을 찾아 오늘 날짜로 사직 처리가 완료됐다며 2년 동안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연구 기능 강화에 힘써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감의 공석으로 전북 교육계가 난맥상이라며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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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조국당 "전북 단체장 절반 이상 당선자"내년 호남의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한데요 조국혁신당은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 사실상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조국 혁신정책위원장은 내년 전북 지역 지방선거에 대해 아직 성급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혁신정책위원장 : 11월 중순경에 제가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그때 바로 지방선거 기획단을 만들고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을 짤 것입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초의원은 3분의 1 이상 차지하고 광역의원은 다소 어려운 싸움이 되더라도 충분히 선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14개 시장 군수 중에서는 절반 이상 당선자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정도상/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전주시 역시 좋은 후보 내면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익산도 상당한 부분에서 민심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군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권리당원 모집을 마무리한 민주당은 중앙당 지방선거 기획단을 가동하고 전북자치도당은 선출직 공직자 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시장 군수와 지방의원에 대한 평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5만 명이라는 역대급 신규 당원이 접수를 마친 만큼 당원주권 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조국 원장과 조국혁신당의 행보에도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 출소하고 자기 지인들 또는 염려해 주신 분들 만나고 이런 건 자연스러운 행동이죠. 저희가 일희일비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가는 거니까.] 수십 년간 독주 체제를 이어온 민주당의 아성을 조국혁신당이 어느 정도나 흔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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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양 방류 안돼"...직방류관 공사 중단새만금개발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나오는 폐수를 바다로 배출하기 위해 방류관 건설 공사를 강행하자 군산시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 군산시는 이차전지 폐수 공공처리시설이 새만금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 방류관 설치 공사를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이차전지 기업들이 모여 있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입니다. 오는 2029년까지 14개 업체가 추가로 공장을 지어 가동하면 하루 평균 7만여 톤의 고염도 폐수가 발생합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6월 이곳에서 나온 폐수를 군산항 인근 바다로 배출하기 위해 4.2km 길이의 방류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 공사비는 244억 원으로 내년에 완공될 계획이었지만, 군산시의 반발로 공사는 지난달 중단된 상황입니다.] 군산시는 이차전지 폐수 공공처리시설을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 4월 도로 점용 허가를 내줬는데, 새만금개발청이 별다른 후속 조치없이 공사를 강행하자 공사 중지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점용과 굴착 허가, 그리고 하수관 관리 권한을 가진 군산시의 동의가 없으면 새만금개발청은 공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그것(이차전지 폐수 공공처리시설)을 아예 생각은 안하니까 그러면 공동방류관에 대해서 우리 시에서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죠.] 폐수 처리 문제에 발목이 잡히면 2천34년까지 백여 개의 이차전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 새만금개발청은 뒤늦게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만금개발청 담당자 : 저희 입장은 일단 (새만금 기본계획에) 담겠다는 입장이고, 그 진행 상황은 환경부 협의가 좀 이루어져야 구체적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이차전지 폐수 전용 처리장을 짓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고,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다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처리한 뒤 바다로 방류하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폐수 전용 공공 처리 시설이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을 경우 입주기업의 정상 가동은 물론 추가 투자 유치도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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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 지붕 세 회사'...5년간 41억 원 '수의계약'순창군은 건설 업체 세 곳과 최근 5년간 41억 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들 주소가 모두 같습니다. 또 두 곳의 업체 대표는 서로 임원 명단에 이름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한 회사가 수의계약을 따가고 있지만, 순창군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순창군은 2020년부터 지난 달까지 지역 건설업체 3곳과 270여 건의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금액은 41억 원 규모입니다. 그런데 이 업체 3곳의 주소가 모두 같습니다. 간판에는 두 개 업체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고, 전화번호도 똑같습니다. 심지어 한 명의 직원이 두 회사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건설업체 대표는 서로 관련이 없는 회사라고 주장합니다. [A건설업체 대표 (음성 변조) : B건설과 C건설의 수의 계약은 우리하고 하등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 (관계없다는 거죠?) 네. 그렇게 알고 가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건설업체 세 곳의 등기를 확인해봤습니다. [CG]A업체의 대표가 B업체의 이사로 등재돼 있고, B업체의 대표는 A업체의 이사를 겸하고 있습니다. B업체 임원 가운데는 A업체 대표의 남편도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C업체의 대표를 맡기도 했습니다. // [A건설업체 대표 (음성 변조) : (OOO 선생님이 남편 아니신가요?) 남편 맞아요. 이사로 있고 그런 것들은 있지만 그거 내부적인 사정은 다 있어요. ]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공정 경쟁을 훼손하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순창지역 건설업체 대표 (음성 변조) : 피해죠, 그 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가진 기회를 그 사람들이 일부분 뺏어가는 것도 있고...] 순창군은 법적으로 전혀 다른 회사여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순창군 관계자 (음성 변조) : 강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법인들은 어차피 각각의 사업을 영위하는 거잖아요.] 하지만 수의계약에 따른 특혜 시비를 줄이기 위해 금액과 횟수를 제한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CG]임실군은 여성과 장애인 기업의 수의계약 한도를 5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이하로 낮췄습니다. 경기도와 파주시, 경북교육청 등은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한 업체가 맺을 수 있는 연간 수의계약 건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 : 사업자 난립과 수의계약 독점과 같은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뒤따릅니다. ] JTV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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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맨홀 추락' 방지시설...관리구역만 지원?폭우가 잦은 여름철에는 갑자기 맨홀 덮개가 들리면서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사람이나 차량이 빠지지 않도록 덮개 아래에 추락 방지망을 설치하는게 해법인데 도내 설치율은 1%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맨홀 위로 승용차가 지나가자 살짝 들려 있던 철제 덮개가 완전히 벗겨집니다. 하필 이 곳을 지나던 여성이 그대로 맨홀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많은 비가 내릴 때는 수압을 견디지 못한 맨홀 덮개가 들리는 일이 잦습니다. 3년 전 서울에서 맨홀에 빠진 남매가 숨지자 환경부는 침수위험이 높은 '중점관리구역'에 새 맨홀을 만들 때, 추락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 맨홀 안에 설치된 추락 방지 장치는 500kg 이상 버틸 수 있어 뚜껑이 열려도 사람이 빠지지 않습니다.] [CG] 하지만 도내 중점관리구역의 맨홀 2천63개 가운데 이런 장치가 설치된 곳은 22곳, 설치율은 1%에 불과합니다. 신규 맨홀에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자치단체에 설치비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 변조) :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곳에는 지자체가 판단하에 설치를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지자체 예산으로 하기에는 아무래도...] 환경부는 뒤늦게 관리구역내 기존 맨홀까지 설치를 확대하고 국비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리구역이 아니더라도 흔들리는 맨홀이 많은 만큼, 지원 대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창근/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 주민들 청문을 해보면 되거든요. 저 맨홀 뚜껑이 열리느냐 안 열리느냐 그렇게 조사해 가지고 하는 게 제일 확실하지 않을까.]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잦은만큼, 맨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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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박희승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로 복귀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로 복귀했습니다. 박 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과정에서 법사위로 옮긴 바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국회의원은 농해수위 이원택, 윤준병 의원, 법사위 이성윤 의원, 국토위 신영대 의원, 환노위 안호영 의원, 행안위에 한병도 의원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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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전북 9조 4,585억 원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북 관련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과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 지능형 농기계 실증 단지 구축 등 1천2백여 개의 사업에 9조 4,585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신규 사업으로는 피지컬 AI 플랫폼 조성 등 307개 사업이 반영돼 지난해 정부안보다 92개가 늘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국회 심의에서 목표액인 10조 1천여억 원으로 증액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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