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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단독)'탈영도 몰랐다'...도 넘은 기강해이부대를 무단으로 이탈한 육군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대에서 20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JTV 취재 결과 경찰이 사고 사실을 알리기 전까지 부대는 병사가 사라졌다는 것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른 새벽, 군복을 입고 가방을 멘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지납니다. 임실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중이던 병장 A씨입니다. 오는 12월 전역을 앞둔 A병장은 어제 새벽 5시 반쯤, 진안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격자 (음성 변조) : 어르신이 담배 피우러 내려오셨다가 떨어지는 거 바로 옆에서 목격하시고. 육군 수사단, 과학수사대 이제 다 와서 조사했고...] 임실에 있는 군 부대를 무단으로 빠져나와 25킬로미터나 떨어진 진안읍내까지 온걸로 추정됩니다. [정상원 기자 : A씨는 부대에서 이곳까지 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부대는 저녁 9시 30분 점호 시간에 A병장이 부대에 있었다고 밝혔지만 A병장이 언제, 어떻게 부대를 빠져나왔는 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음성 변조) : 외부로 어떻게 나갔는 지는 지금 확인 중인데, 그 관련된 내용(언제 나갔는지)도 저희가 지금 조사 중에 있습니다.] 심지어 해당 부대는 오전 7시쯤, 경찰이 A병장의 신원을 파악해 알리기 전까지 탈영 사실조차 몰랐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규정에 따라 휴대전화를 소지할 수 없는 시간인데도, 숨진 A병장은 당시 개인 휴대전화까지 사용했습니다. 부대 안팎의 출입자를 철저히 감시해야 할 경계 근무는 물론, 병사들에 대한 생활 관리가 너무 허술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해병대 총기 사고 등 최근 전국적으로 군 관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군 기강이 무너졌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JTV NEWS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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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현대, 내일 김천 상무와 안방서 승부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내일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K리그1, 30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김천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북현대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다음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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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답은 '진짜 국제 캠퍼스'... APU의 선택도내 대학들이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다시피 하고 있지만, 유학의 질은 높다고 볼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언어 장벽과 한국 학생들과의 소통의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영어 수업을 늘리고 동남아 국가에서 탈피해서 유학생들의 저변을 넓혀 진정한 국제 캠퍼스를 만드는 것이 해법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학생들은 대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언어와 소통의 문제를 꼽고 있습니다. C.G> 낮은 한국어 실력, 부족한 영어수업과 외국인 교원, 그리고 유학생과 한국 학생 사이의 교류 단절이 대표적입니다. // [김학준/기자: 이런 문제점들은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기 위해 입학 조건을 낮춰 동남아 국가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면서 생겼습니다. ] 전문가들은 외국인 학생 수 채우기에 급급한 정책을 버리고, 영어로 수업을 하는 실질적인 글로벌 캠퍼스로 나아가야 된다고 권고합니다. [임병식/군산대학교 자문교수: 공용어인 영어도 두 가지를 병행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취업하고 연계한다든지 그런 게 좀 일괄적으로 잘 설계가 됐을 때 유치도 도움이 될뿐더러 ]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교. 지난 2000년 문을 연 이 학교는 일본 학생들과 유학생들의 균형과 조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C.G> 재학생 6천5백 명 가운데 절반인 3천여 명이 110개 국가에서 왔고 교수의 절반도 외국인입니다. 수업 또한 일본어와 영어로 진행됩니다.// 또, 일본 학생과 유학생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2인 1실의 기숙사에 서로 다른 국적의 학생을 배정해 다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종우/APU 재학생: (기숙사를) 같이 쓰다 보니까 다른 국적의 친구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게 어디서 못할 경험이라고 생각을 해요. ] 일본인 학생과 유학생이 한 팀이 돼 수업을 하는 협동 학습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현서/APU 재학생: 경계가 없는 것 같아요. 과제라든지 수업이라든지 다른 나라 친구들이랑 소통을 하면서 수업을 해야 되고 생활을 해야 된단 말이에요. ] 국내에서도 일부 대학에서는 이미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국제화 경쟁에 뛰어든 상황. [백창원/포항공과대학교 홍보팀장: 실제로 학부 과정부터 세계적인 감각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 과정 100% 영어 수업, 외국인 학생들을 1대 1로 매칭을 하는 버디 프로그램도 운영을 ] 전문가들은 대학의 전면적인 쇄신이 없다면 글로벌 경쟁은 물론, 생존 경쟁에서도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합니다. [조훈/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 결국은 교육 과정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들어왔을 때 학교의 인프라들이 그걸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느냐의 문제가 더 중요해요. ] 동남아에서 탈피해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를 다변화하는 진정한 국제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해외 대학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서 우리 실정에 맞게 녹여내는 과감한 시도가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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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영상취재) 고준위 방폐장 주변지역 '5→10km' 확대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시설과 관련해 안전과 지원의 기준이 되는 주변지역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폐기물 관리 시설의 특수성을 반영해 주변지역의 범위를 기존 5킬로미터에서 10킬로미터로 늘리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방사능 재난 대책구역은 반경 30킬로미터까지 설정돼 있다며 주민 지원 범위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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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늘밤부터 비...서해안 많은 곳 100mm 이상전북은 오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26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에서 80밀리미터, 일부 서해안 지역에는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8도에서 21도 낮 최고 기온은 23도에서 27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낮 기온은 토요일과 비슷하겠지만 아침 기온이 3, 4도가량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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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추석 전까지 790억 원 집행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 공익수당 등 79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신속 집행합니다. 익산시는 사회복지 분야 370억 원, 공사와 용역 등 시설비 164억 원, 농민 공익수당 84억 원 등 모두 790억 원을 추석 전까지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공사비의 경우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해 임금과 대금을 직접 지급해 체불을 방지할 방침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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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동구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의무화해야"배달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북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은 배달업의 특성상 건수 확보와 도착 시간 단축을 위해 법규 위반이나 위험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배달노동자는 물론 도민들까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재 배달노동자 교통안전교육은 민간 배달 플랫폼 업체가 운영하는 일회성 온라인 교육이 전부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법적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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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국제공항을 어이할꼬?새만금 공항이 착공을 불과 두 달 앞두고 또다시 좌초될 위기를 맞았습니다. 행정법원은 안전성과 환경성 그리고 경제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30년을 끌어온 지역 현안은 또다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암담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법원판결에 전북도와 정치권이 부산합니다. 이들의 입장은 안전성과 환경성 우려가 원고측 입장만 반영됐고, 균형발전 의도도간과됐다는 걸로 요약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공항은 이제 11월 착공은 어렵게 됐다는 겁니다. 지난 1996년 첫발을 뗀 전북권공항은 30년간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동시에, 가장 큰 희망고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김제공항이 추진되다 무산됐지요.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최규성 국회의원 등 김제 정치권의 맹렬한 반대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벽성대와 주민들의 소음 피해 우려, 또 김제주민들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게 당시 반대 명분. 하지만 주민 반발을 의식한 정치인의 보신주의가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전북권 공항이 2007년 김제에 완공됐다면 지금 도민의 80%가 30분 안에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현재와 같은 안전성과 환경성 논란도 훨씬 적었을 겁니다. 한때 유령 공항이라고 조롱받았던 청주공항의 지난해 이용객은 458만 명. 국내 4대 지방 공항으로 성장했습니다. 한적했던 공항 주변은 충청권의 핵심 교통망이 연결되고, 공항을 둘러싼 1조 2천억 규모의 첨단산업 복합도시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공항은 김제에게도 절호의 기회였지만, 김제 정치인들이 주민들을 설득하는 대신 그들의 불안에 편승하는 손쉬운 길을 택하면서,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찬 셈입니다. 긴 시간을 허비한 끝에 새만금으로 옮겨 다시 추진된 전북권공항. 하지만 이젠 행정부의 사업 추진 트랙에서 탈선해서 사법부의 영역으로 내려섰습니다. 자치단체와 정치권, 지역사회가 또다시 많은 품과 시간을 들여야 하고, 그런다고 해도 본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치인과 도민 모두 눈앞의 이해에만 급급할 일이 아니라 보다 멀리 보고, 크게 봐야 한다는 교훈, 김제공항 사례가 웅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 이후 문정현 신부는 0.000%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승소했다면서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거꾸로 보면 국토부는 승률 100%의 소송을 패한 셈입니다. 전북자치도 역시 평생을 생명 운동에 진력해온 노신부 만큼 열정과 성심을 다했는지 자문할 일입니다. 30년간 매달려온 공항건설을 놓고 또다시 낙후와 소외, 균형발전을 호소해야 하는 전북의 처지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데스크 논평입니다.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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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부산은 있고, 전주는 없다?....올림픽 지원최근 확정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기대를 모았던 전주 올림픽 유치 지원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부산 엑스포의 경우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명확하게 반영돼 있었는데요 전주 올림픽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7대 공약 가운데 첫 번째였던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지원. [대선 후보 시절 (5월 16일) : 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죠.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야 되겠습니다. 부산 엑스포처럼 되면 안 되겠죠.] 하지만 최근 정부의 국정과제에는 이 내용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CG) 그나마 연관 지을 수 있는 건 국제대회 참가·유치 지원이라는 모호한 문구뿐입니다./// [변한영 기자 : 국정과제가 발표되기 전만 하더라도 전북자치도는 전주 올림픽 유치 지원이 명시되기를 기대했고, 그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정 운영 계획에 담겨야 정부 지원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G) 윤석열 정부 때의 국정과제를 살펴보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지역명을 비롯해 정부의 역량 결집과 유치 교섭, 기반 조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유치가 실패로 돌아가긴 했지만, 정부에 지원을 요구할 명분이 마련됐던 건 분명합니다. 현재, 전주 올림픽의 경우, 전북자치도가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지난 16일, 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 전북의 중요한 현안들이 있습니다.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문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리겠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유치 노력이 집중력 있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가 국정의 우선 순위에 두고 확고한 의지를 밝히는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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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스토커.지방채 지적... "강요된 의견 수렴"전주시가 전주시민에 이어서 오늘은 시의회를 대상으로 소각장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스토커 방식의 로열티 지불과 지방채 발행의 문제점 등이 지적됐는데요 참석한 시의원은 3분의 1도 되지 않아서 전주시가 시의회의 설명회조차 요식행위로 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시의원을 상대로 한 전주권 광역소각장 사업설명회. 전체 35명 가운데 10명도 안 되는 시의원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용역 결과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전주시는 지방채 발행을 통한 재정 사업으로 할 때 20년 동안 6,654억 원이 넘게 들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전주시의 재정 여건과 원금 상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세혁/전주시의회 의원: 200억 넘는 돈 비슷한 규모의 돈이 매년 8년간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럼 이제 다른 데 투자해야 되는 비용이 계속 투자가 그쪽으로 발생이 될 텐데 그게 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는 거고요.. ] 로열티를 내야 하는 스토커 공법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기술료를 해외에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열악한 전주시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원주/전주시의회 의원: 스토커 방식인데 기존에 지금 로열티 계속 내고 있었던 거예요? 대다수가 외국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독일이나 일본 초기에 건설 단계인데 그들에게 사용료 그러니까 기술 사용에 대한 비용이 나가고요. ] 이 자리에서는 6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을 두고 시의회의 설명회조차 요식행위로 이용하는게 아니냐는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윤철/전주시의회 의원: 여덟 분이 앉아 계시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35명이 계시는 전주시의회 의견도 청취했다는 절차적 명분으로 가늠하시면 안 된다는 겁니다. ] 또,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방송사의 촬영을 막고 주민들에게 설문지를 돌린 것에 대한 질책도 쏟아졌습니다. [김윤철/전주시의회 의원: 언론사의 촬영을 막았어요. 그러니까 당장 공개된 토론회이고 공청회인데 중간에 설문지를 작성을 한다는 것은 설문지의 취지가 퇴색됐다, 시민 의견 수렴이 아니고 강요된 의견 수렴이다. ] 전문가와 주민, 시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며 사흘간 진행된 사업설명회. 숙의의 기능은 상실한 채 제대로 된 의견을 구하지도 듣지도 않고 전주시가 이미 정해놓은 방향에 맞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끝내버린 허울뿐인 설명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JTV 뉴스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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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윤덕 국토부장관, 전주서 추석 택배 점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추석 택배 특별 관리 기간을 앞두고 전주 한진택배 터미널에서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택배 회사로부터 배송 준비 상황을 듣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추석 택배 특별 관리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이며,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종사자 휴무를 보장해야 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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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출향기업인 대상으로 투자설명회전북자치도가 새만금과 부안 일원에서 출향 기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기업인들은 새만금 국가산단과 수변도시 등을 방문해 산업 인프라와 성장 동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인들에게 새만금 중심의 RE100 산업단지와 피지컬 AI 도입 등 전북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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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붓으로 자유롭게...청년들의 '소리'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청년 작가들이 서예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붓으로 담아 낸 전시회를 강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표정의 사람들이 수백, 수천 가지의 말을 내뱉습니다. 희망과 동시에 불안을 말하는 소리가 한글 서예에 담겨 사방으로 퍼져나갑니다. 회화 작가와 서예 작가가 함께 그려낸 얼굴은 바로 자기 자신.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이 작품을 통해 각자의 고민과 감정을 공유합니다. [윤성민/작가 :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시대에 청년들은 이런 걱정이나 고민들을 가지고 살고 있었구나, 이런 것들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역동적인 춤 동작과 함께 그려지는 굵은 선. 종이와 먹으로 쓰던 붓글씨가 장소와 형식을 넘어 자유롭게 펼쳐집니다. 예술가들은 광대가가 적힌 치마를 입고 가야금과 대금을 불고 있습니다. 독일의 낯선 거리에서 국악을 연주할 때 다른 장르의 예술과 섞이며 느낀 점들을 자유롭게 풀어냈습니다. [임지선/작가 : 우리는 서로 각자 다른 거지만 그것을 한데 모았을 때 가장 좋은 예술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서 이렇게 융합 예술의 장이 앞으로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전통적인 서예 기법에 터잡고, 과감하게 장르를 넘나드는 청년들의 시도는 전통 예술이 어떻게 현대와 소통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김명석/총괄기획자: 요즘 청년 작가들의 희로애락은 무엇인지, 또 나가실 때는 내가 느끼는 현재의 어떤 삶의 행동이 무엇인지를 작품을 통해서...] [강훈 기자: 청년 작가 20명의 소리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6일까지 전주 현대미술관에서 열립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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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도로공사 전북본부, 휴게소에 분리수거장 확대 설치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고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새 분리수거장을 설치했습니다. 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 정읍과 이서 휴게소에 비가림 시설과 조명, 세정대를 갖춘 분리수거장을 설치한 데 이어 추석 명절 전까지 덕유산과 고창고인돌 휴게소 등 모두 9곳에 분리수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로공사는 분리수거장 설치 이후 분리수거율이 29%에서 43%로 올랐고, 처리 비용도 25% 가량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8뉴스
하원호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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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권 광역교통망 15개 사업, 국토부 제출대광법 개정으로 전주권 광역교통망 사업에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 가운데, 관련 사업 계획이 정부에 제출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전주 에코시티-완주 삼봉지구 도로 확장과 전북권 광역철도 등 2조 원대 규모의 15개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이 사업들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지는 내년 상반기쯤 결정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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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서전주나들목 인근 연쇄 추돌...전면 통제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서전주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또 사고 현장을 보고 차선을 변경하던 화물차가 2차선에서 오던 다른 화물차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사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순천 방향 2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공사구간에서 차량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JTV 8뉴스
김민지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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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순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응모 준비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을 공모하는데요. 진안군과 임실군에 이어 순창군도 응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주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시군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순창군이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응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7월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순창형 농촌 기본소득 모델을 발굴해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최영일/순창군수: 반드시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 남원시가, 주민 편의성과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 봉투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남원시는 종량제 봉투의 재고와 주문,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전산화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음 달부터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황인욱/남원시 청소팀장: 종량제 봉투를 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완주군이 오는 23일까지 피지컬 AI 교육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합니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를 직접 배우고 실습하는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제17회 곰소젓갈 축제가 오는 21일까지 부안 곰소 젓갈센터에서 열립니다. 바다와 노을 그리고 맛이 머무는 곳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곰소 젓갈요리 런칭쇼와 도전 골든벨, 왕새우 잡기 등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JTV뉴스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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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반쪽짜리' 소각장 설명회...요식행위만 갖춰전주시가 소각장 건립 사업을 위해 오늘 시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시민들은 설명회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떴고 배경 지식도 부족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졸속으로 진행됐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간투자를 제안했던 사업자는 시민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 기회를 요청했지만 전주시는 거부했습니다.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여 명의 시민이 모인 전주권 광역소각장 사업설명회. 전주시의 설명이 끝나자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해하기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시민: 시민들한테 얘기를 해줘야 어떻게 판단을 할 거 아닙니까? ] 소각 공법은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배경 지식이 부족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사천리로 설명회가 진행되자, 시민단체는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창엽/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분한 시간에 사전 지식들이 좀 더 편리한 단어로 구성돼서 시민들이 잘 알 수 있게 돼야 하는데 그 점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 제기를 합니다. ] 전주시가 제시한 소각 공법은 크게 스토커 방식과 저온 열분해 방식입니다. 스토커 방식은 기술료를 해외에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의 국내 기술 활성화 방침에 맞춰 국내 신기술을 적극 검토해야 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뚜렷한 근거도 없이 신기술은 검토 대상이 아니라면서 배제했다고 설명합니다. [전주시 관계자: (신기술 검토는) 검토할 대상이라고 판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 했다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고요. ] 민간투자를 제안했던 사업자는 민자 사업으로 소각장을 건립하면 1,60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전주시 재정에 보탬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문/한국그린에너지 대표: 저희가 약 1,600억 이상의 (세금을 줄이고)시민들한테 즉 쓰레기 봉투값을 낮춰드린다고 공기업 이름을 걸고 말씀을 드립니다.] 또, 공정한 판단을 위해 저온 열분해 공법과 민간투자방식을 설명할 시간을 요청했지만 전주시는 혼란을 줄 수 있다며 거부했습니다. [홍소지/전주시 자원순환과장: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만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제안사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 절반에 가까운 시민들은 설명회가 끝나기도 전에 행사장을 빠져나갔는데도 전주시는 소각장 건립 방식을 묻는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요구해 이 설문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이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규모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시민 설명회가 시민들의 정확한 이해보다는 요식절차를 갖추기 위한 반쪽짜리 토론회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송창용입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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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 개최..7일간 진행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늘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열립니다.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은 실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 관람객은 공포 테마 VR 게임 등 몰입형 공포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익산의 홀로그램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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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단 이탈' 육군 병장, 아파트서 떨어져 숨져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20대 육군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안경찰서는 오늘 오전 5시 30분쯤 진안군 진안읍의 한 아파트에서 임실의 한 부대에 근무하던 20대 육군 병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병장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져 숨졌지만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육군에 인계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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