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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중계방송 금지 건의
작성자 : 김인수 작성일 : 2015.03.31 02:48 조회 : 1367

   도내에는 아직도 예전 해태 타이거즈의 향수에 젖어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아 타이거즈는 전라북도가 저희 연고지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전라북도가 연고지인 프로야구단은 쌍방울 레이더스 이래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인 분들도 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JTV가 기아 타이거즈를 우리 연고팀으로 여기고 중계방송을 하는 것은 재고했으면 합니다. 엄연히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전남의 연고팀일 뿐입니다. 그런데, 가끔 JTV 뉴스를 듣다보면 기아 타이거즈가 우리 연고팀인 것처럼 전하곤 하는데,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라북도 연고 프로구단으로는 축구와 농구만 있을 뿐이니까요.

   굳이 프로야구단을 응원해야 한다면 기아 타이거즈가 아닌, 우리 지역의 군산상고와 전주고 출신 선수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팀이 오히려 우리가 응원해야 할 팀이 아닐까 하고, 전북출신 선수 개인을 응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해태 타이거즈 시절 주전 1,3,4,5번이 군산상고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될 듯, 그리고, 현재 뛰는 선수 중 주전급으로는 35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확실히 아는 선수만 보자면, 이진영, 최형우, 박정권, 오지환, 이승호, 김상현, 이대수, 차우찬, 채병용, 정대현, 문규현 등이 있습니다. 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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