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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시사진단]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작성자 : 희망 작성일 : 2019.03.04 21:45 조회 : 1215
전라북도 전주... 40년을 살면서 서울토박이인 저는 한번도 와보지 못한곳이었습니다. 올 이유도 없던곳이었구요. 아이가 고등학교를 상산고로 결정한후 학교설명회에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전주에 가보았지요. 그때에 처음 한옥마을이라는곳도 가보있고 전북도청근처에 맛집을 찾아보며 그냥 지방어느도시로만 생각했던 저에게 전주가 참 깨끗한곳이었네..하는 좋은 첫인상을 주기도 했던곳입니다. 어느덧3년이란 세월이흘러 지금은 서전주 톨게이트만 진입해도 제 아이를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설레기까지 하답니다. 왜 다른지역 사람들이 전주에 와서 이런마음을 느낄까요. 우리아이가 다닐것이고 우리아이가 다니고있고 우리아이가 다녔던 상산고등학교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상산고가 일반학교로 전환된다면 전국에 있는 많은 아이들.학부모들이 전주에 올일이 또 전주를 알게될 기회가 많이 있을까요? 상산고 자사고지정 취소는 그냥 단순히 자사고 없애기에 국한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상산고의 존재는 전북 전주의 발전은 물론이고 지역사회발전에 보이지않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걸 아셔야합니다. 전북교육감님은 현명한판단을 하셔서 지역의 발전을 위하는게 무엇인지 교육자로써 학생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를 귀기울여주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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