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지역 주민들은 휴일을 맞아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충전 시간을 갖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농촌 지역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병해충이나 침수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휴일에도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갖가지 꽃이 핀 전주 수목원,
도심에서 가깝다 보니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고즈넉한 숲길을 거닐며
활짝 핀 꽃을 보며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김병현 서울 서초구 :
오늘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도
여기 와서 보니까 시원하고
마음이 힐링되고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농촌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휴일에도 일손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과실수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세우고, 침수 피해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더위에 높은 습도마저 오랜 기간 유지되면
기승을 부릴 병해충도 걱정입니다.
수확이 떨어지면 생계에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방제 작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정환 완주군 동산면 :
습이 많으면 점무늬 낙엽병이 먼저 오고
그 다음에 탄저병이 많이 오기 때문에
농약도 처야 되고 관리를 해줘야 하는
형편이라 마음대로 어디를 떠나지 못해요]
본격적인 장마를 대비해야 하는
농촌 지역은 휴일도 반납한 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