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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났다⋯이제는 '사법의 시간'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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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했다는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후보들을 둘러싼 고발과 의혹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도지사와 교육감 당선인은 물론 상당수 기초단체장 당선인들도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입니다.

폭로와 고발이 난무했던 6.3 지방선거.

선거는 끝났지만, 후보들을 둘러싼 의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이른바 식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정읍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에서
측근인 김슬지 전북도의원이 상임위 운영비 카드와 사비로
밥값을 냈기 때문입니다.

이 당선인은 대납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이원택|전북도지사 당선인(지난달 7일)
경선에 영향을 주려고 했던 기획된 사건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저는 식사비 대납을 요청하거나 지시하거나 그런 바가 없습니다.]

낙선한 김관영 도지사도 청년들에게
대리비 명목의 현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무소속 출마의 결정적 계기가 된 이 사건은
앞으로 김 지사의 정치적 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수열|변호사:
(금액이)크지 않고 회수 정황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은 피고인한테
유리하게 반영될 수는 있겠지만, 현직 지사 이런 경우에는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


교육감 선거에서도 고발과 폭로가 잇따랐습니다.

천호성 당선인은 지난해 8월부터
현직 교사와 교육청 공무원 등이 포함된 텔레그램 방을 운영하며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와
유성동 후보에게 요직을 약속하고,
단일화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당선인(지난달 28일):
(대화방에) 온갖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어서 제가 묻거나 논의하거나
뭐 그런거지 정식 캠프 안에서의 공식적인 루트가 절대 아닙니다.]

군산과 김제, 완주, 부안, 고창, 임실 등
여러 단체장 당선인들도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이나
개인 비위 혐의로 고발된 상황.

폭로와 고발로 얼룩졌던 선거전은 끝났고,
그 후폭풍은 이제 사법의 시간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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