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어제부터 전북에는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도로가 유실되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잡니다.
전북에는 어제부터 굵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부안 위도 228밀리미터를 최고로
새만금 206, 정읍 197, 부안 194
군산 186, 전주 161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늘 새벽 군산 말도와 순창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수군 산서면에 있는
13번 국도의 지반이 무너지면서
도로 20미터 가량이 유실됐고,
장수 번암면의 2차선 도로에는
토사가 쏟아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김제에서는 굴다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물에 잠겨 운전자 한 명이
구조됐습니다.
또 부안군 행안면에 있는
기러기 농장이 물에 잠겨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하천 둔치주차장과 언더패스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후 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오후까지
10에서 최고 50밀리미터의 비를
더 뿌리겠습니다.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금까지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 사태와 축대 붕괴 등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