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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호수에 승용차 추락...4명 숨져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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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승용차 한 대가 군산 은파호수에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4명이
숨졌습니다.

추락을 막기 위해 울타리가 있긴 했지만
목재 울타리인 탓에 추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 은파호수 순환도로.

SUV 차량 한 대가 지나가고 5분쯤 뒤
사람 한 명이 급하게 뛰어갑니다.

그리고 119 구조대와 구급차 등도
잇따라 도착합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차량 한 대가
은파호수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나금동 기자>
굽은 길을 달리던 사고 차량은
여기 보이는 나무로 된 장애물을
들이받은 뒤 호수에 그대로 빠졌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커브길이란 말이에요. 한 번 치고 두 번
치고 저리로 나갔단 말이죠. 물에 금방
잠기더라고요.

호수 가장자리에는 울타리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목재 울타리여서 차량 추락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군산시는 호수공원인 데다가
제한속도가 시속 30킬로미터여서
경관을 해치지 않는 목재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산시 관계자 (음성변조)
거기가 공원지구이기 때문에 경관이라든지 보행자 중심의 보행자 안전시설물이거든요. 인도 위에 있는 목책이잖아요.

도로교통공단은
제한속도 표지판과 과속방지턱 등
사고 예방시설이 미흡하다면서 군산시 등에 확충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운전자 혈액에 대한 분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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