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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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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감염병 전문병원을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두 군데 공모를 시작했는데
전북은 아예 공모 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무슨 까닭인지 송창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추가로 조성하는 감염병 전문병원은
음압병실 36개와 수술실 2개 규모입니다.

한 곳에 4백억 원 가량씩 투입되는데
대상은 충청권과 영남권으로 제한됐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두 개 권역의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설립을 가능하게 하는 예산이 확보가 돼서 추경으로 지금 공고가 나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내년에는 인천과 제주에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전북이 배제되고 있는 것은
2017년 메르스 사태 때, 호남몫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광주 조선대병원이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광역단위로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북에는 당분간 감염병 전문병원이 들어설 가능성이 매우 낮은 셈입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것처럼
전라북도의 관련 인프라는 크게 부족합니다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의 음압병상은
11개에 불과하고, 감염내과 전문의도 5명뿐입니다.

이경신 / 전주시의원
접근성과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전주에
전북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통해,
전북이 감염병 방역에서 다시는 소외되지 않도록...

감염병 전문병원이 설립되면
앞으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나
국립공공의대와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만큼 자치단체와 정치권이 병원유치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송창용
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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