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3대 도시인 익산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시의 인구수는 늘고
익산시의 인구수는 줄면서
역전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인데요.
이런 추세라면 호남 3대 도시가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란
지적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라남도 동부권 지역의
행정과 교육 경제의 중심지인
순천시입니다.
20여 년 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안습지 보존에 나서면서 생태수도란
이름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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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점을 잘 살린 덕에
2011년 27만2천 명이던 인구수는
10년 사이에 28만천8백명으로
만 6천 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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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다른 지역에서 온 주민이
인구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크>순천시 담당자
그분들(전입주민)이 무엇을 요구한지를 정확히 파악해서 그쪽으로 포커스를 맞추어서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시행한 것이 중요합니다.
순천의 인구 증가에 광주, 전주에 이어
호남의 3대 도시인 익산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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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익산의 인구는 31만 명이었지만
지난달 기준 28만5천4백 명으로
10년 사이에 2만4천 명이 줄었습니다.
순천시보다 불과 3천6백 명 많은 수준으로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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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구 증가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 40대의 젊은 층 감소가 많아 심각한
상황입니다.
넥솔론 익산 공장이 지난 2017년 문을 닫은 여파가 컸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일한 사람이 천 명 정도 됩니다,
가족까지 합쳐서 최소 3천 명 이상이
파산으로 인해 타 지역으로 떠났다고
보고요 그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익산시가 호남 3대 도시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인구 활성화 대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