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문을 닫는 밀집시설에
전라북도가 70만 원씩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구장처럼 지원 대상에서 빠진
업소의 불만이 커지자,
전라북도가 14개 시군에게
시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지원 대상을 더 늘리라고 권고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스포츠센터입니다.
전라북도의 사회적 거리 유지 지침에 따라
러닝머신을 한대 걸러 한대씩 가동하고,
공용 수건과 운동복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전라북도는 PC방과 노래연습장, 학원,
그리고 콜센터와 영화관 등 5곳에
2주 동안 문을 닫거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시설엔 70만 원씩 긴급 지원됩니다.
하지만 당구장처럼
긴급지원금 대상에서 빠진 업소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A당구장 대표: 저희 매출이 지금 (평상시의) 10%로 떨어졌는데요. 피해를 보고 있는 건 사실이죠. (70만 원씩) 받으면 당연히 좋죠. 전기세도 못 내게 생겼어요 지금.
스탠딩: 전라북도는 PC방과 노래연습장 지원으로 재난관리기금 330억 원 가운데 150억 원만 남아 추가 지원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주시를 비롯한 14개 시군도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한 만큼
이번에 그 기금을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강승구/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재난관리기금이라는 것은 급박할 때 쓰라는 예산입니다. 14개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정명령 대상업소를 추가 선정하여 (지원을) 추진했으면 합니다.
시군 재난관리기금은
전주시가 210억 원으로 가장 많고,
군산시 151억, 익산시 65억,
김제시 34억, 정읍시 18억 원 등입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를 실천하는 밀집시설에게
재난관리기금 70만 원씩 지원하는
전라북도 사례를 높이 평가하고,
다른 광역자치단체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