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에는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당선됐습니다.
4년 전 패배를 딛고
세 번째 도전 끝에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전북교육감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된 천호성 당선인.
4년 전 선거에서는 서거석 전 교육감과
불과 3.4%포인트 차이로 밀리며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달랐습니다.
천 당선인은 이번 선거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며, 유력 후보로 꼽혔습니다.
기고문 표절 논란을 시작으로 각종 의혹이 불거졌지만,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당선인(지난 2일) :
허위사실,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당선 여부에 상관없이 끝까지 이번 기회에 이런 못된 버릇을 완전히...]
고창 출신인 천호성 당선인은
해리고와 전주여상, 이리고 등에서 교사로 근무한 뒤
전주교대 교수로 활동하며 자신을
'현장 교육 전문가'라고 강조해왔습니다.
현장 경험과 교육 전문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천 당선인이
전북교육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 당선인 :
현장 교육을 잘 아는 사람, 그리고 교육을 정통으로 전공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라고 아마 생각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거기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는 천 후보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앞서 이남호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천호성 후보를 두 차례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는 끝났지만 관련 수사는 이어질 전망이어서,
전북교육의 새 수장이 된 천 당선인이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교육 개혁을 추진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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