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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호한다지만 보육은 걱정_수퍼 대체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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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호한다지만 보육은 걱정_수퍼 대체

각급 학교의 개학이 2주 더 늦춰지고 어린이집 휴원도 역시 2주 연장됐습니다. 맞벌이 가정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수긍하면서도 보육 공백은 걱정스럽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개학연기에 따라 긴급 돌봄이 이뤄지는 한 초등학교. 26명이 신청했는데 7명만 나왔습니다. 백세연/전주 새연초등학교 교사 막상 아이들이 올 때는 감염우려가 있어서인지 잘 보내지 않으시고 계세요. 학교에서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간식도 준비하고 있는데... 불안해도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돌볼 방법이 없는 학부모는 고민 끝에 아이를 맡겼습니다. 김종관/초등학생 학부모 막상 와도 불안하니까... 와도 좀 불안하고... 애들도 (많이) 안 나오고 하니까 애기를 혼자 둘 수도 없고 그래서 보내기는 싫은데 맞벌이다 보니까 어디 맡길데도 없고... 어쩔수 없이 유치원 긴급돌봄에 아이를 보낸 학부모는 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전영/유치원생 학부모 (도시락을 싸서 보내는데) 아이들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따뜻한 밥이 차갑게 식어 있다고... 그런 말을 들으면 좀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정부는 개학을 2주 더 늦추고 어린이집 휴원도 연장했습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불가피하다지만 맞벌이 가정은 보육이 걱정입니다. 맘카페 등에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정부가 열흘의 돌봄 휴가를 들고 나왔지만 무용지물이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유치원생 학부모 (음성변조) (저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셔서 괜찮은 편이긴 한데 단축, 돌봄휴가 이런 거에 대해서는 회사에서도 말씀해 주시는게 별로 없어서 마음에 와닿진 않아요. 코로나19 사태에서 안전하게 아이를 지키고 돌봐야 하는 맞벌이 가정. 불안과 걱정을 떨치치 못하면서 이래저래 혼란스럽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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