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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글로컬대학, 향후 계획은?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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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이 사안을 취재한
이정민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Q1. 이정민 기자,
아직 조금 생소한 분들을 위해
먼저, 글로컬대학 30사업이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A1.
예,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수도권 대학의 쏠림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지방대의 위기가 더욱 커진지 오래입니다.

정부가 이런 지방대들에게
생존을 위해 요구한 건 무엇보다 과감한
혁신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탄탄한 재정지원을 내걸고,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인 발전 계획을
제시한 대학 30개를 선정하기로 한 겁니다.

선정된 대학에는 5년간 1천억 원,
통합을 전제로 한 대학에는 1천500억 원이
지원됩니다.

그동안 정부가 대학에 지원해온 예산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또, 글로컬대학의 상징성도 크기 때문에,
학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들로서는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Q2.
그렇다면 대학 간 경쟁도 치열했을 텐데,
전북대와 원광대는 어떤 전략으로 선정된 겁니까?

A2.
네, 먼저 전북대는 사업 첫 해인
2023년에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북대가 내세운 전략은
정부 지원금 1천억 원 가운데 절반가량을
지역 대학과 공유하고,

도내 시군에 지역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의 특화산업을 더 고도화 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내세웠는데요.

특히,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폐교한 서남대 캠퍼스의 재생 계획은
교육부가 글로컬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았을 정도입니다.

재수 끝에 선정된 원광대의 경우는
원광보건대와 통합을 전제로,
익산시와 협업 체계를 꾸려
대학의 강점인 의약 계열을 특화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Q3.
정부가 이 사업을 통해
바라는 건 무엇이라고 봐야할까요?

A3.
정부는 표면적으로는
지방대의 혁신을 필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그 이면에는 막대한 예산을 앞세워
대학의 학과 구조조정이나
대학 간 통합을 유도하기 위한
암묵적인 신호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정부의 재정을 지원받기 위해선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 같은 지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선 학생들에게
외면받는 학과를 개편하지 않고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겁니다

Q4.
정부의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도내 대학 가운데는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곳들도 있을 텐데요?

A4.
네,
당초 정부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5곳씩,
모두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수년간 준비한 대학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10개 대학을 모두 올해 안에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 때문에 대학 간 경쟁은
올해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도내에선 대표적으로
전주대와 군산대, 우석대가
대학의 명운을 걸고
마지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 예비지정을 거쳐
오는 8월쯤 최종 10곳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ANC)
네, 올해가 사업의 마지막 해인 만큼,
도내 대학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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