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선거구는 신영대 전 의원의 낙마로
재선거를 통해 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후보와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 군산 현안에 대한 두 후보의 생각은 무엇인지,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3월, HJ중공업의 최대 주주인 에코프라임 마린퍼시픽이
군산조선소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전면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군산시의 지분 출자가 필요한 상황.
민주당 김의겸 후보는 중앙 정부의 정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지만 군산시의 직접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후보 :
경영이 얼마나 투명한지 또 얼마나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인지
그런 걸 면밀하게 따져봐서 신중하게 고려해야...]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한발 더 나아가
군산 시민들에게 피해가 갈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지성|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후보 :
(군산은)재정 자립도가 열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산시민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오기 때문에 저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에너지 정책을 놓고도 두 후보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김의겸 후보는 태양광과 해상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새만금을 친환경 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민주당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후보 :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만들어야 첨단 산업과 또 우리 경제에
필요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지성 후보는 소형 모듈원전, 즉 SMR을 확대해
새만금 입주 기업에 값 싼 전기를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지성|국민의힘 군산·김제·부안 갑 국회의원 후보 :
태양광 같은 경우는 원전에 비해서 1kw 기준으로 했을 때
무려 6배나 비쌉니다. 그 가격으로 사서 기업이 어떻게
경쟁력이 있겠습니까?]
새만금 사업을 이끌었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김의겸 후보와,
재선거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며 정권 견제론을 부각한 오지성 후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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