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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전북대.원광대, 변화는?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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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에 지난 2년 동안
도내에서는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선정 이후
학과 구조조정이나 지역과의 상생사업 등
세부 계획들을 하나둘씩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두 대학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이정민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사업 첫해인 지난 2023년
도내 첫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북대학교.

가장 큰 변화는 대학의 체질 개선입니다.

올해부터 학과 개편을 통해
1백 개가 넘던 모집 단위를 45개로 줄이고
신입생의 5%는 무전공으로 선발했습니다.

또, 중앙도서관 같은 주요 시설을 비롯해
온라인 강의를 도내 다른 대학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경수/전북대 기획처장:
지역 현안 문제들을 발굴해서 해결할 때
타 대학들에 있던 자원들도 같이 활용해서
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와 서남대 터를 글로컬캠퍼스로
재생하기 위한 작업도 준비하고 했습니다.

내년까지 기반 공사를 마무리해서
내후년부터 1천200명 규모의 유학생 전용 캠퍼스로 활용할 계획.

한국어학당은 물론 판소리와 전통 목기 등 남원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 공간도 마련됩니다.

[최경식/남원시장(2023년 11월):
외국인 학부생을 비롯해 산업 인력,
창업 기업 인력 등 2천여 명이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 생활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지난해 도내에서
두 번째로 글로컬대학이 된 원광대학교는
사업 원년인 올해부터 원광보건대와의
통합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통합의 관건인
학내 구성원 간 합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20일 교육부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승인이 나오면
내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새로 출범해
대학 특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전병훈/원광대 글로컬부총장:
두 대학을 통합해서 생명 분야의
특성화를 하기 위한 그런 학사 구조 혁신 작업을 하고 있죠.]

학령 인구 감소로
지방대학의 위기가 눈앞의 현실이 된 상황.

지방대학의 새판짜기인 글로컬대학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소멸을
막는 밑거름이 될지 주목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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