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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출하 급락...코로나 이후 최악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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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가 코로나 사태나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한해가 될 거라는 우려가
많았지요.

실제로 1월 산업생산 관련 지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곤두박질 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뜩이나 정국 불안이 길어지는 데다
미국의 통상압력까지 가중되고 있어
이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되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간판업체인 제일건설이
부도 처리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어닥친
건설시장.

공사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한 협력업체만 모두 150여 곳,
총액은 4백억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대형 업체까지 쓰러지는 마당에
남아 있는 업체들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개점휴업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건설업 관계자 :
법정관리 들어가고 있고 그러잖아요.
중견 건설사들도. 올해까지도 아마 더 힘들
것 같아요. 이게 누적이 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단순히 1,2년 뭐 나아질 것 같진
않아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첫달치
전산업 생산지수에서는 이같은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트랜스}
건설업을 비롯해 광공업과 서비스업 등
부문별 산업활동을 종합한 이 지수는
전달보다 2.7%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겁니다.//

{트랜스}
광공업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4.1% 줄었고
출하는 7%나 감소했습니다.

전북은 이 두 지표가
모두 10% 이상 줄어
전국 감소 폭보다 훨씬 더 컸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
크게 감소한 부분이 자동차하고 화학제품 쪽이에요. 그 중에서도 자동차 신생 부품하고 특수 목장용 자동차 분야에서 큰 폭으로 하락이 있었거든요.]

문제는 향후 경기 상황을 예측하는
선행종합지수도 하락해,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임영길/전주상공회의소 기획조정부장 :
선행지수와 관련된 산업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경제가 회복되기에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 않나...]

새해 첫달치 경기 지표부터 급락하면서
한해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김민지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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