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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화재 잇따라... 3년간 231건 발생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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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고 작은 주택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아궁이에서 불씨가 번지면서
발생한 화재가 지난 11월부터 도내에서만
30건이나 됩니다.

때문에 아궁이를 사용하는 주택에
화재 예방 장치를 설치하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주택을 집어삼킵니다.

불에 타버린 주택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지난 20일,
고창군 신림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정상원 기자 :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편의 증언을 토대로
이번 화재가 아궁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정읍시 소성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습니다.

지난 3년간 도내에서
아궁이 불씨로 발생한 화재는
모두 231건으로, 3명이 숨졌고
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농촌에서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나무를 때서 난방을 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고현상 / 고창군 신림면 :
나무를 해다가
아궁이로 불을 지피면 온돌식으로 돼가지고 이제 따뜻하거든요. 그러니까 기름값도 적게 들고.]

전문가들은 아궁이에 불을 피울 때는
근처에 가연물을 놓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경남 하동군의 경우에는 불씨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아궁이에 끼우는 화구문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 하동소방서 안전예방과 :
2021년부터 아궁이 화구문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실제 세대 반응도 긍정적이고, 주택 화재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난방비 때문에
아궁이 난방을 하는 가정이 있는 만큼,
자치단체가 적절한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JTV 전주방송)
정상원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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