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관으로
호남권을 제외한 전국에 잇따라
분원이 설치되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북에 호남 분원을 유치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간 광주광역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난 2018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분원입니다.
수도권에만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첫 지역 분원으로 10년간 방치되던
담배공장을 재건축했습니다.
주변 상권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2018년)
: 이곳 청주관의 변신, 담배공장의 놀라운 재탄생에 세계도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대전관이 문을 열 예정이고
영남권인 진주관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호남에만 분원이 없다 보니
전북자치도의회에서 분원 유치에
나서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이재/전북자치도의회 의원 :
(전북도와) 우리 문화재단이 또 있겠죠.
또 거기에 전문인력들이 많이 있어요.
거기하고 도의회하고 해서 일단 추진단을 구성을 하고요..]
문제는 광주광역시가
지난해 이미 관련 용역을 마치는 등
먼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광주 분원 유치의 근거가 되는 박물관
미술관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시작은 늦었지만
대선 공약 반영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도전의 뜻을 밝혔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
문체부 동향이라든지 또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쪽
관계자들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우리는 일단 했으면 좋겠다는.]
각종 현안마다 번번이 광주, 전남에
발목이 잡혀왔던 전북자치도가
이번에는 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놓고
다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