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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유 자전거...서비스 아직도 '걸음마'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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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이나 청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전주에는 전주시가 운영하는 공유 자전거가
있는데 접근성도 떨어지고 이용하기도
불편해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꽃싱이'

전주 시내 11개 대여소에서
400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천 원을 내면 하루에 9시간까지
탈 수 있지만 대여 실적은
하루 평균 100건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주에서 사업을 중단한
카카오T바이크의 경우, 24시간 어디서나
타고 반납할 수 있지만
꽃싱이는 대여소에 들러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것도 걸림돌입니다.

[이현호 / 전주시 서신동 :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고
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되는데,
'꽃싱이'는 이런 부분에서 약간 시간적인
제한도 있고]

대전시의 공유 자전거인 '타슈' 의 경우,
5천 대가 넘는 자전거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1,300곳에 가까운
무인 대여소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대전시 관계자 (음성변조) :
자전거는 5천500대 있고
(무인) 대여소는 1천280개소.
쉽게 간편하게 빌리고 또 대여하고
반납하고, 또 대여소도 이렇게 많이 있고]

하지만 전주시는 직원이 근무하는 대여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무인 대여 서비스는) 당장에 실현하기는 어렵고, 대신에 이제 지금 대여소를
확대하고 자전거를 좀 더 확충하는 계획은
세우고 있습니다]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전주시의 공유 자전거는
비대면 24시간 서비스라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채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상원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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