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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4년 지났지만...하루 평균 100명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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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도심의 전라감영은
복원된 지 4년이 넘었지만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해 외면받고 있습니다.

상설 프로그램도 없고
볼거리나 체험 프로그램도 빈약해
원도심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20년 104억 원을 들여 복원한
전라감영입니다.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는 것은
감영 건물과 전라감영의 사진 정도입니다.

[정상원 기자 :
한옥 안으로 들어왔지만 마땅히 체험하거나 볼거리는 없고 덩그러니 가구들만 놓여
있습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100명 안팎.

상설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관광객들은 볼거리가 빈약하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유정은, 김려은 / 부산광역시 :
사진 몇 장밖에 안 걸려 있어서 들어왔을 때의 기대보다는 미흡하지 않았나.]

지난해 전라감영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스탬프 찍기가 사실상 전부였습니다.

올해는 조선시대 직업체험과 달빛잔치,
온라인 스탬프 찍기가 예정돼있지만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단발성입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
아무래도 인건비 부담이 있고
그리고 길게 하기에는 예산이 좀 한정적인 부분도 있고]

옛 경찰청 터인 전라감영 서편 부지는
복원 계획도 없이 5년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옥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편 부지의 활용 방안을
서둘러야 된다고 지적합니다.

[류인평 /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 한옥마을과 연계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는데 공터 부지 거기를 좀 활용해서 플리마켓 같은 것을 좀 다양하게]

전라감영이 역사, 문화, 관광,
어느 측면에서도 주목을 끌지 못해
이제는 땜질식 처방보다는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상원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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