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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궁원' 줄줄이 축소... "실행 계획 부족"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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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사업들이 변경되거나
대폭 축소되고 있습니다.

27개 사업에 1조 5천억 원 규모인데
사업의 타당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전주시가 사업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한옥마을 복합 쇼핑몰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천8백억 원을 들여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에
명품관을 포함한 쇼핑몰을 세우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에
대형 판매시설이 들어서면 경쟁력이
떨어지고, 한옥마을의 주차난도 우려된다며
복합문화센터로 사업을 변경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사업 내용이 좀 바뀌었습니다. 주차 타워 안에 복합문화센터 하나 이렇게 건립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450억 원을 투입해
설계, 시공, 건축자재 공급 업체가
들어서는 한옥 수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전면 수정됐습니다.

부지 확보 등의 문제가 드러나자
한옥마을에 있는 공예공방촌에
건축자재 전시와 수출상담을 하는 공간을
갖추는 것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전주시 담당자 :
지금 기획하고 있는 거는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전시하고 수출 같은 거 상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주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발표한 지
2년이 넘었지만 기본적인 밑그림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윤미 전주시의회 의원 :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고요 계획에 따른 부족한 재원 확보
방안이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전주시는 타당성이 떨어지거나
왕의궁원 사업과 연계성이
부족한 사업은 정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압축하는
것이 시급해졌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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