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관광재단에 대한
도의회의 예산삭감 파문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서명운동에 이어 규탄대회까지 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산 삭감을 주도한 박용근 의원과 장연국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EFFECT)
지역 문화예술인 70여 명이
전북자치도의회 앞에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40%가 넘는
전북 문화관광재단의 예산 삭감을 주도한
박용근, 장연국 의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창작활동 지원예산 31억 원을 모두 깎은 건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북을 떠나라는
얘기라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김누리/서양화가 :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개선되어야 한다는 방식이 결국 문화예술인들의 지원예산을 삭감하고 창작권을 침해하는 것이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또 이번 예산 삭감은
도의회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문화예술계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이를 주도한 박용근, 장연국 의원은
공개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지훈/문화통신사협동조합 이사장 :
전북도의회는 해당 발언으로 상처받은
전북 문화예술계와 도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라.]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릴레이 서명운동에는 문화예술인
51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성혁/문화작업실 시간 대표 :
그 예산이 복구될 때까지 계속해서 집회를 할 생각입니다. 대화의 자리에도 나갈 거고 그 곳에 가서 저희의 정당한 권익을 위해서 싸울 겁니다.]
박용근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재단이 자신들의 인사문제를 감추기 위해 예술인들을 줄 세워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연국 의원도 정당한 의정활동이었다며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