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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속 봄꽃 '활짝'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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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봄의 한가운데를 나타내는 절기
춘분인데요,

꽃샘추위 덕에 아직은 제법 쌀쌀하지만
곳곳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꽃길을 따라 이어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영상 + 음악>

홍매화가 진한 분홍빛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고즈넉한 한옥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꽃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

담장 너머 새하얀 매화도 매력적인
자태를 뽐냅니다.

햇살 한줌 없어도
눈처럼 하얀 꽃잎이 눈이 부십니다.

샛노란 빛깔을 자랑하는 산수유꽃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지원, 강희주/인천광역시 남동구:
진짜 이제 봄이 왔구나 이런 느낌도 들고, 또 놀러와서 이렇게 꽃을 보니까 되게 반갑고 이제 따뜻해지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생각보다 전주에 이렇게 구석구석 예쁜 곳이 있는 지 사실 몰랐거든요. 꽃 보러 오기도 좋은 거 같고 걷기도 좋은 거 같아서.]

도심에서 가까운 수목원에는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끼리끼리 모여앉은 수선화는 작은
바람에도 수줍게 고개를 일렁이고,

개나리와 꼭 닮은 영춘화는 화단을
한가득 노랗게 물들였습니다.

알록달록한 팬지는 옹기종기 앙증맞게
자리잡았습니다.

[이소정, 전찬웅/부산광역시 진구:
팬지도 보고 수선화도 보고, 이거 보니까 이제 봄이 완전히 다가온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아직은
제법이지만 봄꽃은 계절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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