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연한 가을 날씨가 나들이를 재촉한 하루
였습니다.
대한민국 치즈 수도, 임실에서 축제가 한창
인데요.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치즈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찰기 없이 푸석한 하얀 조각들.
따뜻한 물 부어주고 정성스레 치대니,
먹음직한 윤기를 내기 시작합니다.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욕심껏 잡아당겨도 쭉쭉 늘어나는 치즈,
입에 넣어보지 않아도 쫀득함이 느껴집니다
[현장음 : 우와]
[강윤미 / 전주시 덕진동]
"아이들이 원래 치즈를 맛있어하고 좋아하는데 쭉쭉 늘어날 때 정말 신기했어요. 치즈 결 같은 걸 보면서 정말 신기했어요."
나만의 피자 만들기에 열중하는 아이들.
조물조물 반죽을 펴고 치즈도 듬뿍 올립
니다.
달아오른 화덕에선 참나무 훈향이 피어오
릅니다.
[고금영 / 전라남도 여수시]
"피자 굽는 냄새 때문에 둘러보다가 냄새 맡고 왔거든요. 볼 것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지름 8미터 짜리 대형 피자 만들기, 우유
먹은 메기 잡기 등 준비된 프로그램만 80
가지가 넘습니다.
천만 송이 국화꽃은 계절의 정취를 한껏
더해줍니다.
지난해 35만 명이 다녀간 임실N치즈축제,
올해는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축제를
즐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민 / 임실군수]
"임실군이 만들어진 이후 사람들이 제일 많이 온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더 좋은 구경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난 임실 치즈
축제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