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가 군산에 있는
전북인력개발원에 대한 휴원 방침을 정하자 군산시가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의 입장이 워낙
강경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전북인력개발원입니다.
1996년 군산에 문을 연 뒤로
주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육성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사관학교의 역할을 해온
전북인력개발원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군산조선소와 지엠군산공장의 잇단 폐쇄로
교육생이 줄면서 누적 적자가 커지자,
내년부터 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싱크)대한상공회의소 담당자
저희가 훈련생 모집이 힘들다 보니까
누적적자가 2011년 이후 약 백 십억 가량 되거든요.
전북인력개발원이 문을 닫게 되면
고용위기지역인 군산은 기능인력의 공급이
차질이 불가피해, 기업 유치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군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오국선 군산시 일자리창출과장
고용노동부하고 협의해서 미 취업자 교육이라든지 재취업 교육이라든지 취업 교육비가 좀 더 많이 배정될 수 있도록
그러나, 대한 상공회의소는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폴릭텍 대학 등 자신들을 대신할
직업훈련 기관이 많다며 강경합니다.
<싱크>대한상공회의소 담당자
현재로써는 휴원이 보류되거나 한다는 것은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전북인력개발원 휴원
고수 입장에 고용위기지역 탈출에
갈길 바쁜 군산시가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