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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숍 돌연 폐업…2백명 수천만 원 피해(대체)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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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숍 돌연 폐업…2백명 수천만 원 피해(대체)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네일숍이 싼값에 장기 이용권을 판 뒤 갑자기 문을 닫았습니다. 2백 명이 넘는 소비자가 수천만 원의 피해를 보게 됐는데, 경찰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말 전주의 한 네일숍에서 10회 이용권을 구매한 A씨. 정상 가격의 3분 1가량에 상품권까지 준다는 말에 30만 원을 주고 샀는데,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네일숍이 갑자기 문을 닫고 연락도 안 되는 겁니다. [피해자 A씨(음성변조)] 예약하려고 문자 보냈는데 문자 답도 없고 이상해서 바쁜가 보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돼서 그쪽(네일숍)에 갈 일 있어서 갔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좀 황당하더라고요. [주혜인 기자] 이곳을 포함해 전주, 군산, 서울 등 4개 전 지점이 최근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당 적게는 9만 원부터 많게는 30만 원까지 피해를 봤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들만 2백 명이 넘습니다. [피해자 B씨(음성변조)] 평소에 받는 거에 비하면 훨씬 싼 가격이고, SNS 홍보를 보고 '본전만 뽑자'라는 생각으로 일단 갔다가... 재료 납품 업체와 네일숍 직원들까지 납품대금과 월급을 받지 못해 피해를 소호하고 있습니다. 지점 4곳 모두 두 세 달만 영업한 뒤 폐업한 것으로 보이는데, 심지어 한 곳은 영업신고조차하지 않았습니다. [전주 완산구 관계자(음성변조)] 업소가 신고된 게 없어요. 저희가 알기가 쉽지가 않아요. 현금으로 이용권을 산 피해자들은 피해 구제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민경/전북소비자정보센터 부장] 혹시라도 모를 피해에 대비해서 현금 결제보다는 신용카드 할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와 같이 갑작스럽게 사업자가 부도가 나거나 문을 닫았을 경우에는 잔여 할부금이 남아 있을 경우 카드사를 통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이 돼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고소를 접수 받은 경찰은 피해자가 많고 범행에 고의성이 있어 보인다면서 집중 수사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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