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거나
거짓으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인구가 많은
광역시도를 제외하면 광주, 전남에 이어
전북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적한 골목길에서 차량 한 대가
검정색 승용차를 뒤따릅니다.
검정색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자,
뒤따르던 렌터카가 들이받습니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두 차량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입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렌터카 회사에서 (피해차량 보상을) 싹 해주는 거예요. 운전자는 렌터카 회사에 돈만 내면 되고... 수사한다는 거 알고 피하기 위해서 동승자들로 이름을 바꿔서 보험사에 접수하고...
이번엔 한밤중 한 교차로.
신호가 바뀌자 꼬리를 물고
진입하는 차를 들이받습니다.
역시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낸
사고입니다.
[트랜스 수퍼]
전북의 보험사기 건수는 2016년 67건에서
이듬해 104건, 지난해에는 124건으로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CG IN)
이는 전국적으로도 많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을
빼면 광주, 전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CG IN)
전북경찰청은 올해도 지난 7월부터
32건에 169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이 타낸 보험금은 33억 원에 이릅니다.
정봉길/손해보험사 특별조사실장
보험사기가 증가하면 민영보험료도 인상되고 건강보험료의 누수현상이 발생해 전 국민이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건보료가 지금 엄청나게 적자가 발생하고 있잖아요.
전북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어갑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