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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남아도는데…또 '체육시설' 건립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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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남아도는데…또 '체육시설' 건립

김제시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이 감소한 중소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인구는 줄어드는 마당에 대규모의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학교에 있는 체육시설은 놔둔 채 새 건물만 찾고 있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김제시민체육공원은 지난 92년부터 조성됐습니다. 2009년까지 축구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섰습니다. 김제시는 지금 규모로는 시민들의 수요를 채우기 어렵고 국제규격을 갖춘 축구장이 부족해서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없다며 제2체육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후보지역을 놓고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제시 관계자 (12:38- "(축구장) 다섯 면 정도가 있어야 대회를 유치해서 2박 3일로 할 수 있거든요. 축구가 가장 부족하고" (부분 CG)현재, 김제의 초중학교 21곳에는 인조 또는 천연잔디 운동장이 있고 39개 학교에는 실내체육을 할 수 있는 강당이 있습니다.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인터뷰: 학교 관계자 (03:40-47) "개방하라고 교육청에서도 매번 공문이 오거든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라고" 따라서, 건물을 새로 짓기 전에 학교시설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필요하지만, 김제시는 학교 시설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제시 관계자 (25:59- "(학교에) 인조잔디나 천연잔디 운동장이 몇 곳이나 되는지 모르세요? 네.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얼마나 활용되는가도 잘 모르시겠네요? 예." (CG) 김제시민체육공원이 처음 조성된 92년부터 지금까지 김제시 인구는 5만 명이 넘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김제시는 추가로 제2체육공원, 벽골제에는 50억 원을 들여 다목적 체육관, 금산면에도 21억 원을 들여 실내체육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 새 건물을 짓기 전에, 놀리는 시설은 없는지 새나가는 돈은 없는지, 꼼꼼하게 따져보는게 먼저가 돼야합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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