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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주택 물바다...내일까지 최고 200mm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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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부터 임실군 신덕면에
19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도내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흙더미가 도로를 덮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예보돼
밤 사이 더 많은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110mm의 물 폭탄이 쏟아진
부안의 콩밭입니다.

물 위로 고개 내민 모종들만이
이곳이 밭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주혜인 기자]
많은 비로 물은 보시다시피 제 무릎까지 차올랐습니다. 이곳 8천제곱미터에 이르는 콩밭도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불과 2주 전, 침수 피해를 입은
기러기 농장은 또 물바다가 됐습니다.

농장 옆에 위치한 집은
현관 안쪽까지 물이 찼습니다.

[기러기 농장 주인]
물이 이렇게 차니까. 나갈 길은 없고. 비만 오면 그냥 침수가 돼요 여기가. 항상 넘실거리고.

완주군 상관면의 국도입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아침 8시쯤,
인근 공사장에서 쓸려온 흙더미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구 작업으로
1시간 가량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김창수/전주국토관리사무소(공사 발주처)]
여기서 100m 정도 지금 보시다시피 1cm 정도의 잔토가 쌓였었습니다. 그 당시에 고장난 차량이 한 대가 있어서 정체가 좀 많이 됐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완주 구이면과
임실 신덕면 등 도로 3곳에
토사가 쏟아지고, 부안과 고창에서는
논과 밭 109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고창과 순창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기고
임실에서는 하천이 범람하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임실과 순창, 진안에는
13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남원과 전주 등도 10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도내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는 내일까지 최고 200mm가량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 집중호우가 예보돼
산사태나 침수 피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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